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1:42:30

윤극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尹克西

쿠빌라이에게 초청된 고수 중 한 명. 금륜국사, 소상자, 니마성, 마광좌와 같이 나온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상 3대가 대대로 중국에서 보석 장사를 하여 중국 풍속을 따르고 있다. 서역인답게 매부리코에 푸른 눈을 하고 있고, 한족 복장에 목에는 진주를 걸었고 팔에는 옥팔찌를 차고 있다. 보석 상인답게 보석감정하는 재주가 있으며, 상인답게 말재주가 좋다.

어디서 무공을 익혔는지 알 수 없으나 상당한 고수로서 몽골 조정으로부터 직접 고용되었다. 황금과 옥구슬, 금강석을 비롯한 각종 보석이 박힌 채찍인 금룡연편(金龍軟鞭)을 무기로 사용하며, 황사만리편법(黃沙萬里鞭法)이라는 편법을 쓴다. 양과가 윤극서가 금룡편을 꺼내들자 이보다 호사스러운 무기가 있나 감탄하는 장면이 있다. 무공은 금륜법왕, 니마성, 소상자보다 못하고 마광좌보다는 뛰어나다.

3. 작중 행적

곽정이 포로로 잡힌 무씨 형제를 구하려고 몽골군의 진영에 왔을때, 돌아가는 곽정을 습격했다가 순식간에 부상을 입었다.

전진교 습격 때 금륜법왕등과 함께 같이 갔었다. 그 때 현철중검을 얻은 양과와 전투를 벌였는데, 상인 답게 현철중검의 가치를 알아보고 탐내서 들이대다가 금룡연편도 박살나고 관광당했다.

16년 후에 소상자와 함께 중원에 돌아왔다가, 양과 황약사를 만났으나 상대도 되지 못하고 장난감처럼 농락당했다.

신조협려 말미에 소상자와 함께 소림사에서 구양진경이 적힌 능가경을 훔쳐서 은닉했다.

각원대사 장군보를 피해 화산까지 도망쳤지만 하필 제3차 화산논검이 열리는 날이라 양과 주백통 같은 고수들이 즐비했다. 장군보와 싸웠다가 양과가 알려준 3가지 초식을 쓴 장군보에게 무참히 깨지기도.

하지만 구양진경은 새끼 원숭이 뱃속에 숨겨두었기 때문에 도망칠 수 있었다.

죽기 전에 그 일을 후회해서 각원대사에게 경서를 돌려주려고 곤륜삼성 하족도에게 숨겨둔 위치를 말했으나, 숨 넘어가기 직전이라 발음이 불분명하여 잘못 알아들은 바람에 결국 소림사에 회수되지 못했다. 윤극서가 말하려던 내용을 경서는 기름종이로 싸서 원숭이 뱃속에 숨겼다 라고 전하고 싶었지만 결국 죽기전이라 경서 기름 속에 있다 라고 밖에 전하지 못하였다

딱히 악인이라기 보다는 소인배. 귀한 것에 대한 욕심이 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