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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지정되는 '카운터' 카드들에 대한 내용은
카운터(유희왕/카드군)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 카운터에 대하여
특정 카운터의 효과 등에 의해 지정된 카드에 놓는 표식입니다. 카운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카운터를 필요로 하는 카드의 효과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적용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각 카운터 자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공식 룰 북의 설명
특정 카운터의 효과 등에 의해 지정된 카드에 놓는 표식입니다. 카운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카운터를 필요로 하는 카드의 효과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적용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각 카운터 자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공식 룰 북의 설명
유희왕의 룰 중 하나. 일반적으로 앞면 표시의 카드에 쌓이고, 그 카드가 필드를 벗어나거나 뒷면 표시가 되면 사라진다. 카운터의 존재 여부나 개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가 존재한다. 사실 갈수록 듀얼 환경은 빨라지고 있으며, 몬스터가 순식간에 패 / 덱 / 필드 / 묘지 / 제외 존을 이동하기 때문에 카운터를 쓰는 카드들은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나마 마법, 함정 카드에다가 카운터를 쌓는 경우엔 좀 낫지만, 이 역시 마/함 제거도 점점 자주 일어나다 보니 쓰기가 힘든 편.
사실 이것 이외에 특별히 카운터라는 개념을 통틀어서 설명할 말은 없다. 종류에 따라 워낙 제각각이기 때문. 초창기에는 그냥 카운터와 마력 카운터 두 종류만 존재했다. 그러나 갈수록 새로운 이름의 카운터가 등장하고, 마력 카운터의 경우엔 쌓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전용 덱이 성장했다. 카운터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참고.
한편, 엑시즈 몬스터에 존재하는 엑시즈 소재(오버레이 유닛)도 어찌 보면 카운터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다. 그 자체로는 아무 기능도 없다는 점과, 그것을 소비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점 등이 비슷하다. 하지만 비슷하다고는 하나, 카운터와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공식 대회에선 작은 동전을 카드 위에 쌓아 표시한다. 게임이나 만화야 자동으로 표시가 된다. 보통 길거리 듀얼이나 친구들끼리 하는 듀얼은 그냥 평범한 동전을 쌓아서 표시하다 보니 에일리언 덱 VS 운마물 덱같은 카운터 계열의 듀얼은 100원짜리 VS 10원짜리로 표시하여 구분을 지어줘야 하는 일도 있다. 이 카운터를 적절히 셀 수 있는 도구로 좋은 것이, 옆동네 카드 게임 중 하나인 배틀 스피리츠에 동봉되어 있는 '코어'. 애초에 배틀 스피리츠 쪽의 코어는 카드 위에 얹어서 쓰는 것이 전제이다 보니 작고 보관이 간편하게 디자인되어 있기에, 마력 카운터, 에일리언을 비롯한 카운터 테마 덱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구비해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코어의 색은 기본적으론 파랑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드문 일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카운터 덱 vs 카운터 덱'의 경우, 둘 중 한 사람이 특별 생산되는 다른 색의 코어나 대체재를 사용해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이런 비주류 덱들끼리 붙는 것이 꽤 드문 일이기에 이런 상황까지 걱정하면서 사용하진 않아도 될 듯하다.
참고로 이 카운터와는 관계없이, 위의 다른 카운터들과 의미가 비슷한 것도 존재한다. 카운터 함정이 그 예이며, 함정 카드 문서 참조. 또한 아예 저런 카운터 공격을 의미하는 함정 카드도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어 카운터 펀치, 크로스 카운터, 카운터 카운터(...) 등.
토큰과 비슷하게 존재하지 않는 카드지만, 이벤트성으로 토큰과 같은 회색 프레임의 카운터 카드를 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실물 카드와 동일한 크기라서 카드 위에 쌓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엑시즈 소재처럼 카드 아래에 넣는 게 편하다. 소장용으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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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아무 수식어도 없는 그냥 카운터다. 이걸 쓰거나 쌓는 카드는 몇 장 안되며, 같이 쓰이지도 않는다. 거대전함 이외에는 여러 장의 카드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케이스 자체가 없다시피하며, 개별 카드 기준으로도 초기엔 몇 나왔으나 이후로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이런 순수 카운터를 쓰는 카드로는 대표적으로 매직 가드너, 은거의 대부가 있다. 이 카운터는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지금도 종종 매직 가드너가 마력 카운터를 쌓아주는 줄 아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표시는 파란색 칠흑의 파워스톤.[1][2] -
마력 카운터
카운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별도로 구분된 카운터 개념으로, 그만큼 모든 카운터 중 가장 사용 카드가 많다. 공식적인 재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효과에 쌓을 수 있다는 말이 없으면 쌓지 못하는 카운터다. 다른 카운터들은 쌓아주는 쪽에서 조건이 있는 경우는 있어도 효과에 없다고 못 쌓는 경우는 없다. 표시는 녹색 칠흑의 파워스톤. -
스피드 카운터
좀 달라보일진 몰라도 엄연히 스피드 월드위에 쌓이는 카운터의 한 종류다. 정해진 표시 같은 것도 없고, 게임 등에서는 그냥 숫자 정도로만 표시된다. 아무튼 자세한 사항은 스피드 월드 문서 참조. 아마 유희왕 게임 등에서는 가장 관련 카드가 많은 카운터가 아닐까 싶다. 스피드 스펠의 종류가 무지막지하니... OCG에서는 아래의 시그널 카운터로 구현되었다. 대체품이 나온 데다가 현실 세계에선 상식적으론 라이딩 듀얼을 할 수 없으므로 OCG화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
시그널 카운터
5D's 라이딩 듀얼의 스피드 카운터를 나름대로 OCG에서 구현한 결과로, 그냥 이름만 바꿔서 이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그널 카운터를 사용하는 카드와 스피드 카운터를 사용하는 카드는 전혀 겹치지 않는다. 다만 스피드 월드의 스피드 카운터를 오마주한 싱크로 월드의 시그널 카운터 등, 명백하게 라이딩 듀얼을 오마주한 카운터인 것은 맞다. 표시는 시그널 워리어의 머리. -
에일리언 카운터
에일리언(유희왕)에서 쓰는 카운터. 해당 문서 참조. 세뇌에 관련된 효과가 많다. 표시는 외계인 머리. -
포그 카운터
운마물에서 쓰는 카운터. 해당 문서 참조. 위의 에일리언에 비하면 굉장히 쉽게 쌓이는 카운터다. 다만 코나미는 정작 에일리언 쪽을 더 많이 밀어줘서... 표시는 구름 덩어리. -
디포머 카운터
디포머에서 쓰는 카운터. 해당 문서 참조. 표시는 전자기기. -
베놈 카운터
베놈(유희왕)에서 쓰는 카운터. 참고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하이퍼 베놈카운터가 존재하며, 이것을 3개 쌓으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표시는 뱀(하이퍼 베놈 카운터는 붉은 뱀). -
아이스 카운터
해당 문서 참고. 특별한 카드군도 아니지만 이 카운터를 쓰는 카드가 여러 장 존재한다. 표시는 얼음 덩어리. -
포식 카운터
프레데터 플랜츠에서 쓰는 카운터. 카운터를 가진 몬스터의 레벨을 1로 한다.[3] -
무사도 카운터
여섯 무사 카드군이 사용하는 카운터. 여섯 무의 문을 필두로 한, 무사도 카운터를 활용하는 마법 카드의 효과들이 하나같이 흉악하다. 여섯 무의 문을 필두로 한 전개력은 여섯 무사가 한때 탑티어로 날아오를 수 있게 해 주었으며, 결국 금제를 통해 제한 카드가 되었다. 빠른 속도의 파워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 한 장 덕분에 여섯 무사는 특유의 전개력으로 아직은 쓸만한 덱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표시는 여섯 무사의 문장. -
파괴수 카운터
파괴수 카드군이 사용하는 카운터. 쿄토 워터프론트와 파괴수 포획 대작전으로 파괴수 카운터를 쌓을 수 있고, 메인 몬스터 전부가 쌓은 파괴수 카운터를 사용해서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데, 그 효과가 번개, 데먼즈 체인, BF-질풍의 게일에 대응하는 강력한 효과들이다. -
바렐 카운터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사용하는 카운터. 싱크로 소환 후 묘지에 있는 링크 몬스터 1장을 고르고 장착카드로 취급해 장착한 다음 그 카드의 링크 마커 수만큼의 카운터를 쌓는다. 1턴에 1번, 카운터 1개를 코스트로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다. 표시는 새비지 드래곤의 머리. -
향명 카운터
바르모니카 카드군이 사용하는 카운터. 펜듈럼 존에 안젤로 바르모니카나 데모네 바르모니카가 있는 한, LP를 회복하거나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카운터를 1개씩 쌓는다. 이를 위해 바르모니카 일반 함정이나 지속 마법은 자체적으로 LP를 회복, 혹은 데미지를 받거나 항명 카운터를 쌓는 효과가 있으며, 바르모니카 링크 몬스터나 필드 마법, 카운터 함정은 항명 카운터를 이용해 매우 강력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표시는 겹쳐진 천사와 악마의 날개. -
숙제 카운터[4]
숙제 카드군이 사용하는 카운터 숙제 카드군의 카드가 발동할 경우 숙제 카운터를 쌓으며 조건을 달성하는 것으로 숙제 카운터를 제거하며 숙제 카운터를 전부 제거했을 경우에 효과가 발동된다. - 그 외 수많은 잡다한 카운터: 위에서도 말했지만 유희왕에서 카운터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위처럼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카운터 관련 효과가 인기가 없다 보니, 갈수록 한두 장의 카드들만 자기들끼리 쓰거나 자기 테마를 서포트해주는 카운터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옥수덱의 "젬 카운터"를 쓰는 보옥의 나무, 시그너 용 중 하나인 "검은 날개 카운터"를 쓰는 블랙 페더 드래곤 등. 아니면 아예 자기밖에 안쓰는 카운터를 가지고 혼자 노는 카드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크로니클 카운터"를 쓰는 매직 크로니클, "게이트 카운터"를 쓰는 스타게이트, "브레인 카운터"를 쓰는 두뇌개발 연구소, "스트링 카운터"를 쓰는 No.40 기믹 퍼핏-헤븐즈 스트링스와 CNo.40 기믹 퍼핏-데블즈 스트링스 등.
하지만 이런 특이한 카운터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오비탈 세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개그 캐릭터 로봇이 카드로 나온다는 것부터가 범상치 않은데, 카운터 이름부터가 이 녀석이 자주 하는 대사인 "알겠슴다! 카운터"다. 덕분에 모든 유희왕 팬들을 뿜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카운터 클리너처럼 모든 종류의 카운터에 효과를 내는 카드도 존재한다.
[1]
듀얼링크스와
마스터 듀얼에서는 그냥 파란색 구체.
[2]
매직 가드너의 경우 텍스트에서는 그냥 카운터지만 마스터 듀얼에서는 다른 노멀 카운터와 구별하기 위해 별도의 아이콘이 있고, 파괴 대체 효과를 사용할 때도 그 카드의 자체 효과로 얹은 카운터가 아닌 반드시 매직 가드너의 카운터를 제거해야한다.
[3]
단, 원래 레벨이 1인 몬스터나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 엑시즈, 링크 몬스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4]
일어판은 축대 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