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유채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네이버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72화 마지막 부분에서 첫 등장. 붉은 단발에 눈물점이 있다.한시후에게 대놓고 구애를 하며 74화에서 한시후가 튕기자 화를 내기도 했다. 시후와 밤길을 걷는데 목을 들이밀다가 시후가 떨어뜨린다. 밴드부 동아리 건물로 들어가 시후를 찾으려는데 시후는 이미 없었고 백마리를 보고 반갑다는 듯이 인사한다. 마리와 친하려고 들러붙는데 행동이 마이페이스인지 마리를 당황하게 한다.[1] 저녁 늦은 시간에 마리가 수리랑 우미 이렇게 셋이 같이 가던 도중 시후한테 한 소리를 들었는지 짜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리에게 집에서 재워달라고 그런다.
마리의 집에서 마리에게 팩을 해주고 요셉이에게 팩을 해준다.[2] 마리가 시후의 일에 대해서 물어보자 피를 주는 사람이 있다며 말한다. 피 먹을래? 하고 물어본 후 목을 들이대자 마리는 인간의 피는 안 먹는다며 흥분한다. 남자친구인 정재민에게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마리에게 충고를 준다.
81화에서는 밤에 마리를 생각하며 길을 걷는 시후가 어두운 곳에서 발견하는데 목도리를 풀고 목을 디밀고는 "자, 우리 아기 밥 먹어야지?" 라고 말한다. MT가기 전 기차역에서 시후와 붙어있는다. MT 일정과 식사를 보고는 불평하는데 재민을 보고는 시후만큼 아니지만이라고 말한다.[3] 그러고는 혼자서 식사준비 안 도와주고 음악 듣고 책 읽는 아라를 보고는 뭐라할까 하다가 마리가 말린다.
수리가 나중에 꿈이 뭐냐는 질문에 시후가 프로게이머 할거라고 말하자 따라서 프로게이머 부인이라고 말한다. 이 쯤 되면 메가데레 수준. 그리고 마리에게 뭐할 거냐고 묻는다. 또 수리와 우미를 보고 맘에 든다고 한다. 선생인 로라가 마리와 재민이 없다고 하는 질문에 둘이 사귄다고 말했다가 수리에게 입막음을 당한다.
107화에서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리에게 괜찮다면서 웃어보이며 오히려 뱀파이어에 관한 나쁜 뉴스가 나오는데 괜찮냐고 걱정해주고 기분을 풀어줄 선물을 준비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사물함에서 피가 잔뜩 든 가방을 꺼내며 뭔가 생각에 빠진다.
2.1. 실체
109화에서 전교생에게 마리가 뱀파이어라는 걸 알린 진범이라는 게 밝혀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리 앞에 나타나 "내 선물 맘에 들어?" 라며 씨익 웃어보인다.
110화에서 마리가 이유를 묻자 정색하며 뱀파이어를 다 없애버릴 거라며 더러운 족속이라며 비난한다. 무작정 질투하기만 하던 조아라랑은 달리 좋아하던 한시후에게 욕을 먹으면서 차였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데다가 하필 아무런 잘못도 안 한 마리를 타겟으로 삼아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게 해 멘붕하게 만들어버린 것 때문에 안티가 급증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먹던 욕도 한꺼번에 먹는 중.[4]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얀데레와 비슷한데 애초에 뱀파이어를 순수하게 좋아해서 한시후를 남자친구로 생각하고 피를 비롯해서 자신의 모든걸 바쳤는데 정작 남자친구라는 녀석이 자신을 소모품마냥 취급하니 이것이 뱀파이어라는 특수 집단에 대한 증오심으로 확산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거기에 마리에게 불똥이 튄 이유는 "인간 따위는 소모품이며 뱀파이어는 자신들끼리의 세계가 형성되어있기에 그 세계 속에서 결정된바로는 마리는 미래의 내 배우자다" 라고 얘기한 한시후의 발언이 원인으로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이쪽도 자신의 꿈이 망가진 이유 자체는 있는 셈이지만 그게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을 것인지는 생각해봐야겠다. 더군다나 조아라와는 다르게 이쪽은 마리가 시후를 전혀 남자로 보고 있지도 않다.[5]
112화에서 교내 창 밖으로 한시후가 마리를 괴롭히는 학생들 앞에서 괴력을 선보이며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흠칫하며 뱀파이어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다가 조아라에게 저지당한다.
마지막화에서 결국 조아라와 머리채를 쥐어뜯고 싸우다가 한시후에게 싸닥션 맞고 끌려나갔다는 것이 밝혀졌다.[6] 그리고 후에는 한시후와 동행하여 어디론가 잠적하게 되었다. 한시후가 자신의 뱀파이어로서의 모습이 좋다면 마리 같이 변화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다른 뱀파이어에게 폐가 되지 않게 같이 잠적해서 조용히 있자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밝혀진 바는 없다.
3. 기타
- 여담으로 작가의 후속작인 하나의 하루에서 채린과 닮은 캐릭터가 잠시 등장한다.[7] 해당 작품 속 메인 빌런인 윤시원의 전 여친으로 나왔는데 이름은 나오진 않았다. 작중 시원에게 그의 어장관리 짓에 대해 팩트폭력을 날리고 당시 그의 여자친구였던 여주인공에게 진실을 알리러 갔다가 시원에게 머리채를 붙잡혀 끌려가게 된다.
- 참고로 위의 윤시원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 재평가를 받았다. 채린은 그나마 악행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조금이나마 있기라도 하지, 시원은 어떠한 변명거리도 없는데다, 작중 저지른 악행의 질과 양은 유채린 따윈 우습게 보일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 물론 어디까지나 시원과 비교하면 낫다는 거지, 유채린도 좋게 볼 수는 없는 막장 악녀이며 개심하는 모습도 마지막까지 없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 정재민과 유사한 점이 있다. 여주인공 백마리에게 호의적이었지만 무언가를 계기로 돌변해 그녀에게 상처를 준 점이 특히. 다만 재민은 반성하고 마리 편으로 돌아섰지만 채린은 끝까지 악역으로 남았다는 게 차이점이다. 재민과 채린 둘 다 납득할 묘사가 부족한 나머지 독자들에게 안 좋게 찍혔다.
[1]
수업 끝나고 선생이 안나갔는 데도 마리의 반에 찾아가지 않나, 마리가 화장실 안에서 피먹는데 위로 얼굴을 들이밀지 않나, 급식하는데 찾아가질 않나
[2]
요셉이 팩을 해준 채로 돌아다닌다. 그리고 채린에게 쥐를 보여준다.
[3]
그 말을 들은 마리는 발끈한다.
[4]
그나마 조아라는 백마리에게 호의적으로 변하고 정재민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마리의 편이 되어 이 둘의 안티는 줄었는데 이쪽은... 게다가 마리에게 상처주고선 시후에게 얻어맞고 뱀파이어도 인간처럼 감정있음을 알고 마리의 편지를 받은 후 태도를 바꿔서 줏대없는 놈이라고 까이게 된 정재민이 욕을 덜 먹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유채린이 마리에게 하는 짓 때문이기도 하다. 마리의 뒤통수를 후려친 짓을 했으니. 여주인공 백마리에게 이런짓을 했단 점과 등장 초반에 백마리의 친구 노릇을 했던 것은 확실히 독자들의 분노를 자극하기에도 충분할 테니...초반 팬들이 안티로 돌아서지 않으면 이상할 것이다.
[5]
물론 한시후도 잘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꿎은 백마리에게 피해를 주고 뱀파이어를 맹목적으로 적대시하려는 유채린 역시 잘한 것은 절대 아니다.
[6]
이때 아라도 당황하는 눈치였다.
[7]
채린은 작화상으로 벽안이지만 이 캐릭터는 적발적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