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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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로맨스 |
작가 | 효월(김시현) |
출판사 | 효월(김시현) |
연재처 |
네이버웹소설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7. 05. 04. ~ 2017. 09. 21.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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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효월(김시현) 작가[1] 의 네이버웹소설 두번째 작품으로 평행 세계와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로판(로맨스판타지)소설이다. 오로지 유경 시점에서 서술되며, 로판장르지만 마냥 가볍지 않고 갈수록 스릴러에 반전도 나온다.2. 줄거리
의문의 죽음 후 낯선 평행세계로, 그것도 자신의 도플갱어 '모나리'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간 여배우 신유경. 그곳에서 만난 베일에 싸인 소설가 유일한. "우리 결혼식은 예정대로 4일 후에 진행할 거야." 약혼녀의 몸속에 다른 이의 영혼이 들어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일한은 일방적으로 결혼을 밀어붙이고, 우연히 자정이 되면 열리는 차원의 문을 발견한 유경은 두 세계를 오가며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매일 밤 자정, 두 세계를 오가는 비밀남녀의 스펙터클 로맨스 판타지!
3. 특징
작중 가온국은 대한민국과 같은 한반도에 위치해 있으나 지명이 다 다르고 몇십년 전 한국을 보는 느낌이다.- 의무 교육이 없어서 학교는 남자애들과 부잣집 여자애들만 다니고 그렇지 않는 여자들은 다니지 않는다.
- 스마트 폰이 아니라 2G폰을 쓰며, 전자제품들도 옛날에 쓰던 것들이다.
- 십원과 백원이 지폐이다.
- 일부다처제 국가로 이혼을 할 수 없어 한번 혼인 신고를 하면 끝까지 부부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혼인신고를 할 경우 남자 측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 민간인도 권총 소지가 가능하다. 총기사건으로 피해자 발생시 5년간 총기소지를 금하고 리스트에 올라간다.
- 상속법은 일부다처제 국가라도 상속 남편의 사후재산은 본처와 본처 자식에게만 상속이 가능하며, 부인을 여럿 둔 남자들은 분쟁을 피하기 위해 미리 재산을 분배하나 그렇치 못할 경우 본처와 본처 자식한테 전부 상속. 입양아는 제외된다.
- 아내가 남편보다 먼저 죽을 경우, 아내의 재산은 남편과 자식에게 상속되나 만약 둘이 혼인한 지 1년이 안 되면 그 재산은 친정식구에게 상속된다.
유경이 보는 도플갱어 관련된 소설 'DOUBLE'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유경처럼 사고로 죽고 평행세계로 가서 자신의 도플갱어로 살아가는데 줄거리와 속설이 유경이 겪는 상황과 비슷해 대부분 중요한 떡밥이다. 더블은 총 3권으로 완결 났다. 소설에 나오는 도플갱어 속설을 정리하면,
- 제1장. 도플갱어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한 날 한 시에 죽는다.
- 제2장. 도플갱어는 자신이 내부적 위기를 처할 때 나타난다.
- 제3장. 도플갱어 자신이 결코 하지 못한 일을 해낸다.
- 제4장. 도플갱어는 평소 자신이 꿈꿔오던 모습이거나, 혹은 그 반대 모습이다.
- 제 5장. 도플갱어는 세 번 이상 만나면 얼마 못 가 죽게 된다.
- 제 6장. 도플갱어는 결코 죽일 수 없는 존재다.
- 제 7장. 마침내 그 생령은 원래 그 자신을 완전히 대체한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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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경(27세)
대한민국 톱스타 여배우로, 연말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다음 날 의문의 죽음을 겪고 괴한한테 쫓겨 평행세계에서 사는 자신의 도플갱어 '모나리'가 되어 그녀의 약혼자 유일한의 신부가 되게 생겼는데... 그 와중에 자정이 되면 다시 원래의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으며[2]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온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한민국으로 갈수록 그곳에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물건도 만질 수 있다. 처음에 자신은 신유경이고 모나리가 아니라서 유일한을 밀어내나, 점점 유일한을 사랑하게 되어 결국 모나리로 남기로 하지만 원래의 모나리가 자신을 밀어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것과 임선영, 모재영과의 대립을 제외하면 한국에 돌아가는 일 없이 일한의 아내로서 행복하게 지냈지만 외국으로 유학 가는 우영을 배웅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자정만 되면 강제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톱스타지만 이전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3] 할머니랑 단 둘이서 온갖 고생을 하고, 여배우가 돼서 승승장구하나 아들 딸린 이혼남 감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감독은 자신을 밀어내고, 그토록 원하던 연기대상을 받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나 느닷없이 죽음을 맞이해 평행 세계로 날아가 모나리 주변관계 때문에 온갖 고생을 한다. 독자들도 유경이는 뭔 죄냐고 할 정도다. 게다가 작가 블로그에서 앞으로도 더 고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모나리와의 싸움에서 완전히 이겨서 그녀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고, 그로 인해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며 유일한과 헤어지게 된다. 한국에서 24시간을 채우자 일한과 나눠가졌던 결혼반지와 선물받은 목걸이가 사라짐과 동시에 자살 소식과 유령설도 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주변인물들도 의문의 죽음 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모나리의 몸을 차지했기에 그녀의 특성까지 모두 얻게 되었다. 그후 유일한을 그리워 하면서도 다시 신유경의 삶을 살다[4] 1년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해 가온국으로 간 것처럼 자정이 되자 다시 가온국으로 가게 된다. 모나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함으로써 가온국에서 모나리를 대체하게 되는 것. 배우 생활과 유일한과의 데이트를 병행하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드라마 촬영이 전부 끝나자 은퇴를 선언하고 모든 재산을 처분한 뒤, 간단한 짐을 꾸려서 완전히 가온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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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31세)
가온국에서 유명한 소설가로 유경의 도플갱어 모나리의 약혼자. 유경이 모나리 몸에 들어와 깨어났을 때 옷을 벗고 있어서 유경이 변태로 오해해 칼로 위협하나, 오히려 담담하게 자신의 가슴에 칼을 들이대며 같이 죽자고 말한다. 그 뒤 유경이 제지하고 자신을 모나리가 아니라 신유경이라고 말하지만 망상장애라고 치부하고 결혼식을 치르려 한다. 하지만 중간에 유경이 우영과 함께 도망가자 쫓아가서 권총으로 위협하여 끌고 간다. 여러모로 모나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나 집착하는 면이 상당히 무섭다. 그리고 이쪽도 과거가 안 좋은데 어린 시절 어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는 사이가 안 좋아 혼자서 효원에 있는 저택에서 지냈으며, 학교도 안가고 혼자 저택에서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등 꽤 긴 시간을 외롭게 보냈다. 저택에 처음 온 손님이 모나리였고 사랑하는 여자는 자살시도하고 그 몸속에 다른 여자가 들어왔다. 일부에서는 소설가라는 점과 유경이 꿈속에서 본 모나리와 유일한 대화에서 유경이 보는 도플갱어 관련된 소설 'DOUBLE'의 작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작가가 블로그에서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유경이 연말 시상식 때 본 소설 '사건의 잔상'을 저서한 작가였고 그걸 모나리에게 선물해줬다고 한다.[5] 유일한의 도플갱어일 가능성이 높다.
유경이 침대 밑에 숨겼던 소설 'DOUBLE'을 발견하고 진실을 깨닫고 자신이 사랑한 이가 모나리였는지, 신유경이었는지 혼란스러워하며 허탈해한다. 결국 유경이 나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함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1년 뒤 유경이 다시 가온국에 오게 되었을 때에는 유경의 사진[6]을 제외하고 그녀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아 폐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경이 다시 돌아온 것에 깜짝 놀란다. 매일 밤마다 유경과 데이트를 하다가 유경이 한국에서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완전히 가온국으로 돌아오자 반갑게 맞아준다. 가온국에서 민간인 총기 소지가 규제되면서 갖고 있던 총기들을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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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27세)
유경의 도플갱어. 유경과 한 날 한 시에 태어나고 죽었으며, 현재 유경이 모나리 몸을 차지하고 있다. 유일한과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이나 모종의 이유로 자살하고, 유경도 똑같은 방법으로 사망했다. 유경과 달리 부모님께 사랑받고 부유하고 학력도 좋은데다, 직업은 어린 시절 유경의 꿈이었던 은행원이어서 유경은 자신과 비교해 씁쓸해 한다.[7] 그러나 실상은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둘째 부인과 이복동생한테만 관심을 쏟아서 자신과 어머니에게 무심하고, 결국 아버지와 싸우고 유일한 집에서 살다 유일한이 쓴 글을 보고 충격으로 자살한다.[8] 그 뒤에 유경의 꿈속에서 모나리 기억으로 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경을 자신의 몸속에서 밀어낸다. 채식주의자에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으며 유부초밥과 팥죽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겼다. 이때문에 유경은 처음에는 모나리의 신체 특징과 부합되지 않았으나, 갈수록 모나리의 몸을 차지하게 되자 똑같은 특징을 보인다.[9] 유일한과 꿈속 내용이 밝혀졌는데 서재 정리하다 '신부에게'라는 원고를 발견하는데 그 원고는 자신의 일생을 담은 글이였다. 남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는 아픈 과거사와 상처들은 소재로 삼으니 배신감과 충격에 빠진 것. 사실은 일한이 소설 속에서라도 모나리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서 쓴 글이다. 그리고 영혼 상태로 유경 앞에 나타나 목을 조르면서 자신의 몸을 돌려 달라며 말하는데 일러가 상당히 섬뜩하다. 뒤이어 밝혀진 사실로 자신의 도플갱어 유경을 본 적이 있으며, 5번째 속설 때문에 유경과 같이 죽게 된 것.
유경을 이용해 임선영과 모재영을 처리하려고 했으며, 이를 알고 분노한 유경과 싸우다가 결국은 유경에게 몸을 빼앗기고 소멸. 그로 인해 가온국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4.2. 유경 주변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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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원
유경의 매니저로 유경과 친한 동생사이이다. 유경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을 때 맨 먼저 발견하고, 유경이 유령 상태였을 때 유일하게 유경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유경의 할머니를 돌보고 있으면 유경이 원래 세계 돌아왔을 때 여러 얘기를 들어주고 유경은 유경일 뿐 절대 모나리가 아니라며 충고하지만, 유경이 모나리로 살아가려고 가온국으로 돌아가자 당황한다. 그 후로도 유경의 할머니를 계속 간호했지만 유경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싸늘하게 대했다. 유일하게 유경을 볼 수 있는 존재라서 독자들은 가온국에서 온 존재가 아니냐는 추즉을 하는데... 모나리의 이복 동생 모재영이 도플갱어다!! 둘의 도플갱어가 이복남매여서 두원이 유령 상태의 유경을 볼 수 있었고, 본인도 재영의 존재를 알고 깜짝 놀랐다. 유경의 이야기를 듣고서 어느 정도 화는 풀었지만, 무슨 선택을 하든 남에게 피해주지 말라고 한다. 이후 유경이 모나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면서 그간의 일들, 유경을 도와줬던 일까지 전부 잊게 된다. 일이 마무리되기 전에 유경에게 보답하고 싶으면 차 한 대 뽑아달라고 했으며, 일이 마무리 된 뒤 유경은 (두원이 기억을 못하더라도) 그 약속을 지키고자 차를 선물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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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경의 할머니
아들 내외를 잃고 손녀딸 유경과 힘겹게 살아왔고, 유경이 배우로 성공하자 살림이 좀 나아진다. 그러나 유경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슬퍼하다가 결국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다. 유경은 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고, 할머니 입장에서 손녀 딸이 온갖 고생하다 갑자기 자살했으니 쓰러질만 하다. 침상에 누워 있으면서도 유경을 불러 유경이 괴로워 한다. 하지만 유경이 모나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면서 그간의 일들을 잊고 멀쩡히 움직이다가 갑자기 유경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생겼으며 고기를 못먹게 되는 등 상태가 이상해지자 놀란다. 이후 평범하게 유경과 지내고 유경이 남자 생겼다고 하니까 소개받지는 못해도 흠 없는 남자라면 괜찮다며, 우리 손녀 웃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니 잘 만나라고 덕담을 해 준다. 이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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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직 감독
유경이 신인이였을 때 같이 일한 감독. 유경을 많이 챙겨주었으며, 유경이 좋아하게 되어 사귀게 되나 유경과 열세 살 차이에다 중학생 아들을 둔 이혼남. 시상식 날 이별을 고하고 유경이 자살하자 그 원인으로 지목되어 고생을 한다. 혼자 지방으로 숨어서 술로 지내다가 유경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두원의 언급으로 자살기도까지 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나온다. 유경의 자살 사건이 없었던 일이 된 후에는 유경도 이 감독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뒤라 유경과 간단히 안부는 주고 받을 수 있는 보통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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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
유경의 소속사 사장. 두원처럼 유경을 아껴주는 인물. 유경이 은퇴한다고 하니까 놀라면서 반대했지만 유경이 뜻을 굽히지 않자 씁쓸해하면서도 존중해주고, 유경이 이미 결혼했다고 하니까 서운해하면서도 잘 살라고 격려해준다.
4.3. 유일한 주변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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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사
오랫동안 유일한의 저택에서 일한 집사로 유일한한테 엄마 같은 존재다. 일한이 얼마나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지 알고 있기에 안타까워 하고 나리(유경)한테 말해줘 둘이 화해하기를 바란다. 유경이 나리의 몸을 완전히 차지한 뒤, 완전히 가온국으로 돌아온 날에 처음 보는 여자가 일한의 아내라면서 나타나자 잠깐 당황했지만 보미가 유경을 아줌마라고 부르자 따끔하게 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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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이 집사의 딸로 9세. 가온국에 의무 교육이 없는 관계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엄마와 함께 일한의 저택에서 같이 살며 종종 모나리한테 수업을 받았다. 유경이 모나리와 유일한 사이가 어떻냐고 물으면 닭살 돋았다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온국에 의무 교육이 도입되자 학교에 다니게 되고, 유경이 완전히 가온국에 돌아오자 아줌마라 부르며 경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다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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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부친
집안 남자들이 대대로 의사이며, 본인도 정형외과 의사다. 여성편력이 심하고 돈과 부인이 많아서 유경은 ' 의자왕'이라고 생각한다. 유일한은 넷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았으며, 어머니가 고생을 하다 돌아가셨던 탓에 유일한은 일부다처제를 싫어하고 아버지와의 사이도 안 좋다. 서술했다시피 가온국은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남자 측 부모의 동의가 필요한데, 유경이 도망을 치자 둘 사이를 반대한다. 유경과 일한이 허락받기 위해 찾아왔을 때에도 반대했다가 유경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결국 허락한다. 이후 가온국에 이혼 제도가 도입되자 본처에게 이혼당하고 위자료로 저택을 넘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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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빛나
유일한과 신유경의 딸. 유경이 가온국으로 완전히 돌아온 후 최종화에서 임신하고 낳았다. 부모와 집안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다.
4.4. 모나리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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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훈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가온국의 수도 효원의 땅 절반을 소유해서 상당히 부유하다. 나리가 어렸을 때에는 사이가 매우 좋았으나 둘째 부인을 들이고 나서는 둘째부인과 그 아들에게만 신경을 쓰느라 본처와 나리에게 무심하게 굴었다. 결국 사이가 틀어지고, 첫째 부인 제삿날에도 임선영과 술 마시다 늦게 오자 나리가 화가 나서 따지자 뺨을 때린 뒤 나리와 다투고, 나리가 집을 나가자 얼마 뒤 쓰러진다. 그 뒤 나리가 찾아오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신의 재산 중 아들에게 남겨줄 것 빼고 전부 나리한테 상속한다. 화해는 하지만 결혼식 날 유경이 쓰러지고 본인도 병세가 악화 되어 병원으로 이송되나 결국 생을 마감한다. 가온국 상속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유경을 위험으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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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모나리 부친의 둘째 부인으로 여우같은 성격. 모나리 생전 모나리와 모나리 모친을 괴롭혔으며, 모나리 부친 사이도 이간질 시켰고 재산을 노려 모나리를 여러 번 위협한데다 모나리를 더 괴롭히기 위해 유일한의 목숨까지 노렸다. 그 뒤 모나리가 죽고 유경이 빙의하자 유일한이 기억을 잃었다고 전한 말에 유경을 비꼬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모나리한테 복숭아 샴페인을 선물하는 등 상당히 악랄하지만 유경 상태라 별 반응 없었다. 이를 통해 유경은 선영이 모나리를 죽이려고 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나리 대신 그녀를 이기겠다고 생각한다. 결혼식에서 다시 복숭아맛 샴페인을 선물해 위협을 가하지만, 유경은 가소롭다는 듯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없다며 마시지만 쓰러지자 당황.[10] 후에 모나리 부친이 죽자 가온국 상속법 때문에 유경을 죽일 예정이다. 그리고 모나리 모녀를 유독 미워한 이유는 30년전 모나리 외조부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임선영 부친이 인부로 공사를 하다 사고사를 당하고, 임선영은 정당한 사과를 원했으나 모나리 외가가 외면한 것. 1인 시위까지 하고 기사도 몇 개 났으나 회사에서 모나리 모친과 부친 결혼 기사를 내서 사건이 묻힌다. 보상은 받았었으나 그 때 원한이 남은 것이다.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 악행이 결코 정당화 되지 않는다. 덧붙여 오빠가 조직폭력배 사람이라고 한다. 모나리 살인교사죄로 오빠와 같이 체포되었고, 유경이 가온국에 돌아왔을 때에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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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영
모나리의 양오빠로 과거 고아원에 있을 때 마음을 닫고 살았다. 모나리 덕분에 마음을 열었으며, 모나리의 집안에 입양된 후에는 모나리와 모나리 모친을 많이 따랐다. 모나리를 여자로써 좋아하게 되나 모나리는 외면하고, 유일한과는 사이가 안 좋다. 모나리 자살 시도 전 모나리와 대화를 했는데, 그 이유에 유일한이 있기 때문. 나리의 몸에 유경이 들어온 것을 모른 채 그녀에게 유일한을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하고 결혼식날 유경을 빼돌려 같이 해외로 도주하려고 하지만 일한에 의해 제지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유일한을 좋아하게 된 유경이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말하자 씁쓸해하지만 유경의 뜻을 존중해준다. 결국 마음을 정리하고 요리를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오르지만 공항에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하고 유경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대신 맞고 병원에 입원한다. 다행히 깨어났으나 사고 때 유경이 자정이 되자 사라진 것을 목격하고, 다시 자정이 되어 사라지고 나타나자 누구냐고 묻는다. 그 후 진실을 알고 분노해 유경을 납치해 폭행까지 하고 구하러 온 유일한을 비꼰다. 이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해외에서 개최된 대규모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상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한 표정이었기에 유경은 인간관계에서도 재회가 아닌 이별이 답일 경우가 있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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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영
임선영 아들이자 모나리의 이복 동생.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던 탓에 모나리는 모재영을 미워했으며, 모나리 부친의 언급으로 사고를 많이 치고 본인이 병상에 있는데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고 말해 양아치로 추정된다. 결국 모나리 부친이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보이지 않다가 재산 문제로 유경과 임선영이 대립할 때 나타나는데 바로 두원이었다!! 즉, 모재영은 두원의 도플갱어. 유경과 모나리가 다른 것처럼 두원과 다른데 성격도 삐딱하고 담배를 싫어하는 두원과 달리 흡연자데다 유경과 유일한에게 권총을 들이대는데, 두원이 알면 기절초풍할 일.[11] 겉보기에는 부모한테 사랑받고 아버지한테 지원도 더 받은 듯 하지만 아버지는 모나리를 더 생각하고, 모나리한테 첩 자식이라면서 무시당한 게 쌓인 것이 유산도 거의 다 모나리가 상속받음으로써 폭발한 듯 하다. 양아치 짓을 보다 못한 유경이 팩폭을 날리자 열받아 유리잔을 던져 유일한한테 목을 조르나 도플갱어 속설 때문에 두원이에게 피해가 갈 것 우려한 유경이 제지한다.[12] 이후 모친과 삼촌이 체포되고 유산을 차지하려고 유경을 납치하나 유경은 사후 재산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열 받아 유경을 폭행하다 유경이 자정이 되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자 유경을 보고 공포에 질려 총을 쏘려다 유일한한테 총 맞을뻔하다 유경이 대신 맞아 무사했지만 어쨌든 체포되어 유경이 완전히 가온국으로 돌아왔을 때까지 수감되어 있다.
4.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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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검은 망토를 두르고 낫을 든 모습은 영락 없는 사신으로, 유경을 낫으로 베어 가온국으로 보내버린 존재. 그 후 자정마다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는 유경을 베려고 한다. 단, 산 사람은 건들지 않기에 유경이 산 사람 곁에 있으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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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J
유경이 가온국에 와서 읽는 도플갱어 관련 된 소설 'DOUBLE'의 작가. 유일한 말로는 가온국 사람이며 교포 출신이라고 한다. 소설의 내용이 유경이 겪는 상황과 비슷하고 나오는 속설도 대부분 맞아 비밀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작가의 정체도 중요한 떡밥이다. 유경이 모나리 몸을 차지해 완전히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DOUBLE'를 읽게 되었고, 작가를 만나고 싶어해서 만나게 되었다. 유경과 만나서 도플갱어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도플갱어과 평행세계를 겪지 않고 도플갱어 속설을 모아서 창작했고 한다. 그리고 계기를 말해주는데 할아버지도 작가였으며, 책에 답이 없어도 길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아군이며, 진짜 적은 바로 자기자신이라며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말해준다.
[1]
이후 해당 작가는 2019년 차기작 '부부끼리 뭐 어때'에서 표절논란이 일고 난 뒤 웹소설 연재중단, 2019년 11월 작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월 네이버 서비스 란에서 부고가 전해졌다.
[2]
대부분 생물은 양기가 강하고 귀신은 음기가 강하면 자정은 음기가 가장 강한 시간으로, 원래 세계에서 신유경은 이미 영혼뿐인 존재라서 그럴 듯하다.
[3]
트럭 운전으로 과일 장사를 하셨는데 사고 났던 날에 유경이 예쁜 장화를 사다달라고 졸랐었다. 그래서 부모님은 비 오는 날에 장화를 사 오는 길에 그만...
[4]
우연히 'DOUBLE'을 보고 작가와 만나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5]
유경이 읽던 부분에서 유독 시선을 끈 구절이 있는데 세월은 흔적을 남기고, 시간은 잔상을 남기다. 시간은 늘 우리보다 앞서 나간다. 어쩌면 우리는 그 흔적과 잔상 속에 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구절 또한 매우 중요한 떡밥일 수도 있다.
[6]
유경이 연말 시상식에서 찍었던 사진.
[7]
유경은 할머니랑 단 둘이서 힘들게 살아왔고, 돈 벌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해서 최종학력은 중졸이라 콤플렉스가 있다. 하지만 주변 인간관계는 최악이 아니었다. 할머니는 유경을 사랑해주고, 남동생 같은 두원도 있고, 황 사장도 유경을 아껴주고, 이현직 감독도 유경을 이성으로 보지는 않아도 많이 챙겨주었으니.
[8]
당신한테 나는 소재일 뿐이냐고 울면서 말한다.
[9]
결혼식에서 임선영이 준 샴페인에 복숭아가 들어있었는데 그녀를 비웃기 위해 마셨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다.
[10]
이때 유경은 모나리의 몸을 많이 차지한 상태였다.
[11]
물론 매형 유일한도 총을 갖고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경호원을 잔뜩 고용했다.
[12]
아니나 다를까 그 무렵에 두원은 선반 위에 있던 물건을 꺼내다가 그것이 쏟아지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칠 뻔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