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어 블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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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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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유어 블라이트의 주인공. 갈색 머리에, 붉은 천을 두르고 있다. 디폴트 네임은 '레쉬'. 자세한 내용은 주인공(유어 블라이트) 참고.
유어 블라이트 세계관에서 차별받는 마법사 혈족 태생으로, 그 중 붉은 천의 가계(家系)에 속해 있다. [1] 이 차별은 공공연해서, 누군가를 구할 때 마법 스킬을 사용하거나 하면 바로 마법사 혈족임을 알아보고 경계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모는 중성적이고 미려해서, 여성들에게는 왠만하면 호감상이지만, 이게 반대 쪽에게도 해당이 돼서 남성들에게 여자로 오해받기도 한다. 아예 여성으로 보이는 엔딩 일러스트도 있을 정도.[2]
마법사 혈족은 서로 알아볼 수 있다는데, 주인공은 그런 부분에서 둔감한 쪽에 해당한다고 유달리 명시되고 있다. 이게 플레이어가 NPC들의 혈족 여부를 구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게임 외적 이유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
선인인지 악인인지는 주로 플레이어의 행보가 결정하지만, 여러 컷신에서 보면 마음 자체는 여리고 정도 나름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표정 변화 자체는 적지만, 몸짓이나 행동에서 감정이 쉽게 드러나기 때문에 친하거나 예리한 사람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듯.
여담으로 "지팡이를 들고 원거리에서 마법을 부리는" 통상적인 마법사와는 거리가 유난히도 먼 전투를 한다. 초반부터 장검을 사용하는 데다, 나중에 여러 개 사용하게 될 무기군도 6개 중 5개가 날붙이다. 거기다 보스 처치 후 스프라이트에선 항상 검으로 죽이는데, 생각해보면 시그나를 거의 폐허로 만든 그 수많은 강자들을 검 하나로 '썰어'죽였다는 말이 돼서 심히 오묘해진다. 때문에 몇몇 유저들은 마법(물리)였냐고 표현하기도 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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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리
우드엘프 방문상인. 이상한 꿈을 꾸던 주인공이 누군가의 노크 소리에 깨어나며 게임이 시작되는데, 그 노크 소리의 주인공이 이 인물이다. 탈출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금을 벌기 위해 있는 거, 없는 거 끌어모아 찾아왔다고.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소식을 들려주고 떠나는데, 어린 주인공을 놔두고 떠나는 게 영 마음에 걸리는지 이에 대해 미한하다고 하기도 하고, 대화가 끝난 뒤에도 다시 돌아와 음식물이랑 단검이 든 바구니를 놓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성당으로 가는 최단 거리 루트, 교구 외 묘지부터 첫 성인의 골목까지 꾸준히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붙잡혀 있다. 플레이어가 제때 구해주거나, 위험 요소를 제거해두면 후에 자애의 성당이라는 안전지대에서 다시 조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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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
2일차 아침에 방문하는 인물. 2일에 게임의 화면이 붉게 물드는데, 문 밖에서 괴물에게 쫓기고 있다고,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너무 늦게 문을 열어주거나 무시하면 그대로 괴물에게 살해당하니 주의. 구해주면 랜턴을 주고, 하루 동안 주인공의 거처에 머물게 해달라고 한다. 이때 무언가를 숨긴다는 묘사와 함께 선택지가 뜨는데, 여기서 숨기는 걸 확인하려 하면 결과적으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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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이웃
아침에 방문하는 인물 중 하나. 주인공에게 좋은 일감이 있다고 함께 움직이자고 한다. 그가 말하는 좋은 일감이란 건 '강도질'. 총 3차례 강도질을 벌이게 되는데, 주인공이 모든 걸 혼자 하는 동안 망을 본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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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상인
아침에 방문하는 인물 중 하나. 수레가 고장나 오가지 못하는 상황에 도와주거나 수레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레를 확인하려 하면 공격해온다. 수레를 고쳐주면 드워프의 성향 때문에 도와주려하는데, 그럼에도 한사코 대가를 받지 않으려 하면 드워프의 가치있는 재화인 보석화를 강제로 손에 쥐여준다. 수레가 고장난 상태라 첫 조우 상태에서는 까칠하지만 드워프 평균 인성을 생각하면 얼버무리긴 해도 사과를 하는데다[4] 보답까지 착실히 하니 착한 편에 속한다. 이 드워프와의 퀘스트를 통해 드워프의싸가지문화와 은원 관계를 확실히 하는 종족적 성향을 알 수 있다.
2. 교구 외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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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라 박사
교구 외 묘지에서 처음으로 조우할 수 있는 NPC. 들어가자마자 쭉 나아가다보면 나오는 건물에 숨어있다.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바로 아귀와 싸우게 되는데, 이 전투의 소리를 들었다며 상처를 입었을 테니 재료를 가져오면 물약을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말을 따르면 앞으로도 쭉 물약을 만들어줄 테니, 묘지의 입구를 막고 있는 사령술사를 쓰러트려줄 것을 부탁한다. 또는 문을 만능열쇠로 따고 들어가 약탈하고 싸울 수 있다.[5] 사령술사를 처치한 후에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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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허
동료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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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꾼 드워프
교구 외 묘지 보스를 쓰러트리고 다시 돌아오면 드워프들이 무덤을 파헤치고 있다. 다른 드워프들은 플레이어를 경계하고 너무 접근하면 공격해 오지만, 중앙에 서있는 오직 한 드워프만 대화가 가능한데, 도굴에 대해 긍정적인 선택지를 고르면 거래를 할 수 있다. 만능열쇠를 파는 몇 안 되는 NPC이기 때문에 거래를 트는 게 좋다. 주류 관련 품목을 비싸게 사기 때문에 술을 잔뜩 매입하고 팔면 만능열쇠를 얻기 쉽다.
3. 빈민 거리
- 악몽 꾸는 작부
- 체룹
- 실루나
- 후즈
- 캐서리나
4. 묘지기촌
- 슬랭커
- 경비병
- 라다
- 르길&시마르
- 맹인 엘프
5. 영광의 대문 거리
- 시엘라고
- 청년
- 질로디
- 에댈트리드
- 여자
- 수잔
6. 금역
- 오염된 기사
7. 광장
- 문지기
- 아린
- 대장장이
- 주정뱅이
- 에이르
8. 첫 성녀의 골목
- 노인
- 기사
- 수녀
9. 자애의 성당
- 몬테
- 베티
- 옴코핀
- 반 타에레
- 고드리거
- 음식 나눠주는 수도사
- 미갈
- 성당 안 수도사
10. 교구
- 콰이스
- 사샤
- 기사
10.1. 떼돈벌이지빠귀 여권
- 여관 문지기
- 글라우코
- 디비나
- 잔 박사
- 이가보스
- 루이사
10.2. 동굴
- 배카
11. 왕의 감시탑
12. 경비대
- 악몽 꾸는 경비병, 다비드
13. 빌라노바 왕립대학
- 콜롬비나
- 악몽 꾸는 학자
14. 성 앞거리
- 몰락자
- 파알토
15. 봉인의 대성당
- 악몽 꾸는 수도자
16. 시그나 성
- 엘스카이
[1]
이 사실 하나가 각각 스토리들에 크고 작게 엮인 거대한 떡밥으로, 여러 루트에서 다뤄지고 있다.
[2]
기사 엔딩 일러스트 장발 컷이 대표적인 예시.
[3]
정작 평가가 좋은 무기들은 마법 공격력에 큰 비중을 두는 게 아이러니.
[4]
이 세계관의 드워프는 거래를 중요시하는 성향 때문에 자존심을 굽히고 하는 사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5]
어차피 보스를 깨면 사라지므로 굳이 싸우는 건 손해다. 악행을 쌓으려면 몰라도.
[6]
그가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는 부엌 안에 상자 하나가 부자연스러운 위치에 있는데, 말을 걸면 밀려서 지하실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