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4년 3월 11일 생의 경마기수이다.2. 생애
2.1. 기수생활 전
유미라 기수는 초등학교 시절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아버지 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이 이혼하기 이전에 그녀는 수영을 배웠기 때문에 수영선수를 꿈꾸었으며 중학교때는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수영특기생으로 경기체고에 진학했지만 신체적 성장이 멈추면서 기록을 갱신하는것이 어려워지고 점차 경쟁에서 밀리면서 수영선수로서의 꿈을 포기해야했다.이후 근대 5종 감독님을 찾아갔는데, 근대5종은 선수층도 얆고 유미라 선수는 수영이 특기였고 육상도 자신이 있어, 사격만 연습하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실제로 전국대회 에서 1등을 기록하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후보선수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이후 근대 5종 특기로 한국체육대에 지원했다. 그러나 지원한 2002년은 여자를 안뽑아서 탈락했다. 하는 수 없이 지방대 스포츠레저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다가 1학기 재학 후 그만뒀다. 그 후 아버지가 경마 기수 모집한다는 걸 보고 지원을 종용하자, 그곳에 지원했다. 2004년 봄에 제주도 조랑말 경마에 뛸 기수를 모집하는 교육원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이후 1년간 다시 준비하여 서러브레드 기수 후보생[1]에 지원했으며 체중테스트와 체력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며 최종 합격자 7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 기수생활
입학할 땐 5년만에 나온 교육생이라고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마주들이 기피했다. 처음에는 유미라 선수를 받아들인 마방이 없었기 때문에 기수후보생 시절에 실습으로 나갔던 3조에 찾아갔고 그 곳에서 통산 101전 0승의 기록을 찍은 차밍걸을 만나 주전기수가 되었다.[2] 그녀는 신인기수였기 때문에 주로 다루기 힘들어 기수들이 기피한 말들을 담당할때가 많았는데, 그런 말들을 잘 조교하여 경주말로써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면 배태랑 기수가 다시 그말을 몰아 우승하면서 주전자리를 빼앗기는 일도 있었다. 유미라 기수는 조교사들을 만날때마다 인사를 건내며 똥말이라도 타게 해달라고 어필하였다고 한다.2008년 6월 데뷔 후 1승까지 1년이 걸렸다. 그러고도 2011년까지 3년 6개월간 쌓은 성적이 고작 3승. 그러다가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며 2013년 26승을 기록한다. 이후 2016년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경기 HH Sheikha Bint Murbarak Ladies World Championship(IFAHR)에서 2착을 했다. # #
이후 2016년까지 서울경마장에서 서러브레드 기수생활을 이어가다가 2016년 7월 1일에 제주경마장의 기수로 데뷔하여 기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3. 여담
- 얼짱 기수로 유명해서 마사회 주관 여성기수 사인회에도 나간적이 있다.
- 영화 그랑프리에 출연해 주연배우 김태희의 대역을 맡았다. 말타는 장면 대역을 맡았다.
- 유미라 선수는 기수후보생 시절 가장 힘든 일이 체중을 49kg으로 유지해야하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양섭취가 힘들다보니 2학년 진급때 휴학하여 한 기수 아래 후배들과 생활했다고 한다.
- 유미라 기수와 차밍걸의 만남은 2007년 11월 기수후보생 시절에 유미라기수가 실습을 나가면서 당시 3조에 배정되면서 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