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1996) Y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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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 양윤호 |
각본 | |
원작 | 박상륭 - 소설 < 죽음의 한 연구> |
제작 | 하명중, 박경애[1] |
제작사 | ㈜하명중 영화제작소 |
기획 | 양재문, 양윤호 |
촬영 | 정정훈, 조성환 |
조명 | 최성원 |
편집 | 이경자 |
음악 | 임동창 |
미술 | 강승용 |
출연 | 박신양, 이은정, 문영동 |
개봉일 | 1996년 6월 6일 |
개봉관 | 명보, 씨네맥스 등 |
관람인원 | 9,52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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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영화. 박상륭의 소설 죽음의 한 연구를 원작으로, 리베라 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아이리스 더 무비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의 입봉작이자 박신양의 데뷔작이며 아주 파격적인 영화다.승려 유리는 40일간의 수행을 명령받는데, 아무 이유없이 존자와 애꾸중을 죽이고 사형당하지만 결국 깨달음을 얻는다는 구도 영화. 여기까지 보면 그렇구나 생각하겠지만, 굉장히 난해하다. 원작 소설은 더 난해하다. 원작에서는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승려를 눈을 찔러 살해한다.
굉장히 상징이 많다. 원작자 박상륭은 종교 경전만 읽는 소설가로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원작의 후속작인 '칠조어론'도 영화화될 뻔했으나, 이 영화가 망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원작처럼 서남 방언이 많이 쓰인다.
제49회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분인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었다.
2. 줄거리
유리( 박신양 분)는 창녀를 어머니(이인영 분)로 둔 이유로 세상 모든 남자의 아들이면서 어느 누구의 아들도 아니다. 그는 어머니를 빼앗아간 모든 아버지들에 대해 질투와 증오를 몰래 삼키며 성장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으로 예정된 길일 수밖에 없는 수도의 길을 걷게 되는데, 33세가 되던 해 수도승 유리는 40일간의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는 생의 마지막 길인 죽음의 존재를 구도의 고난 속에 깨달음을 위해 유리라는 곳으로 들어간다. 유리는 스님들이 수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곳. 그러나 이곳은 사회의 관습과 잡념을 모두 잊기 위해 알몸으로 들어가야 하는 고난의 땅이다. 유리는 이곳으로 들어가자마자 자만심과 우월감에 사로잡힌 존자승(형유서 분)과 편견에 사로잡힌 애꾸승(정진각 분)을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 살해한다. 그리고는 관념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들과 싸우고 또 유리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구도의 길을 찾으려 한다.3. 수상
4. 여담
일단 영화에는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자가 중간 중간에 등장하다가 영화의 후반부에는 여자가 죽게 되는데 바로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장면이 등장한다. 바로 박신양이 연기한 유리가 여자의 시체에다 시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므로 영화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