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윌버 컨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합중국 해병대에 복무했던 참전군인이다. HBO 방송국에서 제작한 드라마, 더 퍼시픽의 등장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미합중국 해병대 제1사단 1연대 2대대 H(How)중대 소총수로 1941년부터 1944년까지 복무했다. 군에서 그의 최종 계급은 상병(Corporal, Grade 5)이다. 드라마 더 퍼시픽에서는 1사단 레키네 패거리 중 하나이다. 과달카날에서 걸린 폭풍 설사를 파부부까지 가지고 가신걸 보니 장이 안 좋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지 복숭아 통조림을 먹고 토하는 로버트 레키를 복숭아라고 놀린다.2. 생애
2.1. 전쟁 이전
그는 뉴욕 주의 버펄로에서 태어났다.[1] 해병대 입대 전에는 육상 선수를 하였으며, 상당히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의 별명이 "러너" 가 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는 1941년의 어느 알 수 없는 날에 해병대에 입대하였으며, 신병훈련소에서부터 레키, 후시어, 처클러를 만났다고 한다.2.2.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활약
그는 과달카날 전투와 글로세스터 곶 전투, 그리고 펠레리우 전투에 참전하였다. 과달카날 전투에서는 테나루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물이 안 맞았는지 폭풍설사에 걸리는 바람에 고생한다. 복숭아를 먹다 토한 레키는 매일같이 똥 싸느라 시간을 보내는 그를 보고 '꾸준한 영감' 이라는 별명을 지어준다.[2] 멜버른에 가서는 역시 다른 전우들과 마찬가지로 호주 아가씨들과 신나게 놀았는데, 컨리 본인의 회상에 의하면 당시 레키, 처클러,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지만 별명이 "치킨" 인 해병 한 명과 멜버른 시내에서 놀다가 헌병에게 딱 걸렸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전우들은 다들 성공적으로 도망쳤는데 육상 선수까지 한 러너 혼자 현장에서 붙잡혀(...) 영창을 갔다고 한다.[3]글로세스터 곶에서는 사고를 쳐서 정보과로 전출된 레키를 대신하여 처클러와 함께 기관총 사수가 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말라리아로 고생
실제 역사에서는 레키, 러너, 후시어, 처클러는 1945년경 전쟁이 끝나기 전에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