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4:26:23

윌리엄 코르비누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1009663890_l.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영화 언더월드에 등장하는 최초의 늑대인간(웨어울프(Werewolf))[1]으로 알렉산더 코르비누스의 친아들이자 마커스 코르비누스의 쌍둥이 동생이자 알렉산더의 세 번째 아들의 형이다. 작중 인간의 모습과 인간의 목소리가 한 번도 안 나오지만 배우는 브라이언 스틸(Brian Steele). 쌍둥이 동생이라는 설정이지만 마커스 역을 맡은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인 것으로 보아 생김새가 다른 이란성 쌍둥이인 듯하다.

2. 작중 행적

형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불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뒤 늑대에게 물려[2] 불사의 유전자를 발현하여 늑대인간(웨어울프(Werewolf))이 되었다.
웨어울프라서 그런지 이형 후손들인 라이칸보다 주둥이가 더 길고, 좀 더 늑대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털색도 후손들은 검은색인 반면 윌리엄은 회색이다.

하지만 뱀파이어인 마커스와 달리 웨어울프가 된 윌리엄은 자신의 흉포함을 통제하지 못해 살육을 계속하고 그에게 습격을 당한 인간들은 곧바로 웨어울프로 변이되어 피해가 날이 갈수록 늘어났다.[3]

이런 윌리엄을 막기 위해 마커스는 빅터를 뱀파이어로 만들고, 마커스, 빅터, 아멜리아로 이루어진 3대 뱀파이어 군주가 거느린 뱀파이어 군대로 윌리엄과 웨어울프들에게 대항했고, 비록 마커스와의 약속 때문에 죽이진 못했지만 윌리엄은 산채로 사로잡혔고, 웨어울프들은 뱀파이어의 노예가 된다.

후에 2편에 하이브리드가 된 마커스가 그를 다시 풀어 주었는데, 아버지도 죽이는 마커스가 그렇게 풀어주려는 걸 보니[4][5] 형제 사이가 그리 나쁘진 않은 모양으로, 실제로 오랜 감금으로 굶주렸을 상황에도 풀어준 자가 형제라는 걸 알아보고 얌전해 지는 걸 보면 마커스의 주장대로 아주 우애가 깊은 형제인 것 같다.[6][7]

사로잡힐 때 쇠사슬이 달린 크로스보우 몇대로 사지를 꿰뚫어 잡은데다 3대 군주 중 가장 약한 아밀리아가 지휘하고, 당시 가장 강한 빅터는 다른 웨어울프를 잡고 있었으니, 웨어울프 보스치고는 별로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도 있으나, 여기서 유념해야 할 건, 크로스보우를 발사하고 잡아당기는 전원이 뱀파이어들이란 걸 감안해야한다. 결국 평범한 인간들보다 훨씬 강한 완력을 가지고 있는 뱀파이어들 여럿이 크로스보우를 잡고 있는 만큼 아무리 힘이 강한 윌리엄이라도 당해내긴 힘들 것이다. 생명력이 괴물같아 머신건을 맞고도 금방 나아 버리지만, 하이브리드 마이클 코빈과의 전투에서 얼마 못가 입이 찢어져 입 위와 아래가 분리되어 죽는다. 최초의 웨어울프라는 타이틀에 비해 최후는 조금 허무한 편이다.

여담이지만 3편에 와서야 늑대인간(웨어울프(Werewolf))과 라이칸은 뚜렷한 차이가 있단 게 드러난다. 먼저 외형상으론 웨어울프는 윌리엄과 마찬가지로 주둥이가 긴 늑대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라이칸은 주둥이가 짧다.[8] 그리고 영원토록 이족 보행 늑대의 모습이고 인간으로 돌아올수 없는[9] 웨어울프와는 달리 라이칸은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늑대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물론 후대에는 기술이 발전해서 마음대로 변할 수 있다.

[1] 3편에서 새롭게 정립된 작중 설정상, 윌리엄으로부터 시작된 웨어울프와, 웨어울프의 돌연변이로 태어난 라이칸인 루시안은 차이가 있다. 최초의 웨어울프는 윌리엄이고 최초의 라이칸은 루시안인 셈. [2] 마커스를 공격하려는 늑대를 막다가 물렸다. [3] 루시안으로부터 비롯된 라이칸들과는 달리, 윌리엄에게 직접 감염된 웨어울프들은 짐승형이 되어 인간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이족 보행 늑대가 되어 이성이 날아가버린 채 동족 이외에는 모조리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는 살육의 광기만 존재했던 괴물들이었다. [4] 이 때 마커스의 말을 들어보면 그는 아버지가 자식들인 자신들을 버렸다고 하며 수백년 동안 자신의 형제인 윌리엄을 풀어주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었다. [5] 과거에도 보면 윌리엄이 사로잡힐 때 윌리엄을 죽이지 못하게 하려고 혼자 난리를 쳤을 정도이며 빅터가 현실을 보라고 소리쳤을 정도다. [6] 오랜 감금생활이 형제에 대한 그리움을 더 강화시켰을지도... [7] 대충 풀려났을때 처음에는 마커스를 공격할 듯 하지만, 마커스가 "기다려, 나야."라고 하자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며 얌전해졌고, 그런 모습을 보며 마커스는 웃으며 "설마 형제를 해치려고?"라고 했다. [8] 그런고로 설정상 2편에서 윌리엄에게 물려 감염된 인간들은 라이칸이 아니라 늑대인간(웨어울프)이다. 결국 최초의 라이칸은 루시안인 셈이다. [9] 허나 죽으면 인간형태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