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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06 16:10:44

위찰네미티아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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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칭송받는 자의 용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와의 계약으로, 바라는 바를 이루어주는 대신 그 영혼이 미래영겁 위찰네미티아의 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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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루: 누구라도 좋으니까‥‥누가 좀 도와줘‥‥
에루루: 도와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도움을 바라는가."
에루루: ----!!?
에루루: 누, 누구‥‥누구야!!?
"누구라도 좋다고 말한 건 네 쪽이 아니던가, 낮은 자여."
에루루: 에‥‥
"그 아이의 목숨‥‥구하고 싶은가."
에루루: 아‥‥아‥‥구해‥‥주시는‥‥아루루를 구해 주신다는 건가요!?
에루루: 부탁이에요! 부탁 드릴게요! 아루루를 구해 주세요!
에루루: 어떤 답례라도 해드릴 테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아----!
"그런가‥‥"
"그럼, 나에게 너의 모든 것을 바쳐라."
에루루: ‥‥‥‥엣?
"그 몸‥‥머리카락 한 올…피 한 방울에 이르기까지"
"그 티 없이 깨끗한 영혼‥‥너의 모든 것을 나에게 바쳐라."
"그렇게 하면 그 아이의 목숨‥‥ 구해주마."
에루루: ‥‥‥‥
에루루: 그런‥‥
에루루: 누구‥‥당신은‥‥누구세요‥‥
"그런 건‥‥ 알아서 어찌할 텐가."
에루루: ‥‥‥‥
"왜 그러지‥‥어째서 주저하는가. 뭐든지 하겠다는 건 거짓말이었나."
에루루: 그건‥‥
"그렇다면 너에게 용무는 없다."
"그 아이가 고깃덩이로 변해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도록 하라."
에루루: ----기, 기다려, 기다려 주세요!
아루루: 하아‥‥하아‥‥‥하아‥‥‥‥하아‥‥‥‥‥‥
에루루: 아‥‥아‥‥안돼, 아루루, 정신 차려!
아루루: 하아‥‥‥‥‥하아‥‥‥‥‥‥‥‥
에루루: 아루‥‥
아루루: ‥‥‥‥‥‥‥‥
에루루: 아루‥‥루? 아루루‥‥‥‥
아루루: ‥‥‥‥‥‥‥‥‥‥‥‥
에루루: 싫어‥‥
에루루: 안돼‥‥‥‥
에루루: 바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전부 바칠 테니까!
에루루: 그러니까‥‥그러니까 아루루를‥‥아루루를 구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지금 여기서, 계약은 성립됐다. 너의 그 소원, 들어주지."
"그럼 약속이다. 나의 명에 따르라"
"너는, 영겁에 걸쳐 나의 종이 되어, 상처 입은 나의 몸을 돌보라."
"영겁에 걸쳐 나의 종이 되어, 상처 입은 나의 몸을 돌보라."
"영겁에 걸쳐 나의 종이 되어, 상처 입은 나의 몸을 돌보라!"
에루루의 계약 장면. 이 계약이 성립된 다음 부터 게임/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

이 계약을 한 자는 그 밖에도 꽤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최초 사례가 바로 하쿠오로. 우연한 계기로 위찰네미티아의 화석을 발견하고, 그 존재를 은폐하려는 자들에게 총을 맞고 죽어가면서 계약을 한 첫타자며, 아무루리네우루카 쿠야의 아버지도 계약을 하여 아브 카무를 얻었고, 겐지마루는 힘을 얻었으며,[1] 카루라의 그 특출나게 강한 힘도 아버지가 한 계약의 결과물이다.

작중에서 위찰네미티아와 계약을 맺은 자는 이에 대해 말을 하면 안되는 암묵의 룰이 있는듯한 연출이 있다. 더불어 우르토리는 계약자가 아닌데도 위찰네미티아에 대한 구체적인 것을 일절 언급할 수 없는 듯한 연출이 있다. 정확히는 온카미야류족이기에 말할 수 없다고 언급하는데, 이에 하쿠오로는 우르토리 개인이 아닌 온카미아류 전체가 같은 금기에 엮여있으리라고 추측했다. 온카미야류는 자신들이 위찰네미티아와 온비타이카얀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종족에게 발설하기를 금기로 하고 있거나, 아예 그들이 쓰는 술법과 전승되는 지식 자체가 일종의 계약으로 얻은 대가물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리고 작품내 언급으로는 잠에서 깨어난 위찰네미티아의 분신 허물이 돌아가며 계약을 수없이 한 것 같다. 우수영업사원

그런데 소원을 들어주거나 힘을 주는 대신 '영겁에 걸쳐 노예가 되는 계약'은, 악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영혼을 받는 '악마의 계약'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이러한 악마의 계약과 유사성은 시리즈 1편에서 단순히 보여주고 마는 형태로 연출되었고, 2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3편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새로운 떡밥이 될지, 아니면 버려질지 기대된다.
3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느소원을 들어주면 그에 합당한 댓가를 받아가는 것이라고 한다.[2][3][4] 그래서 타타리가 되어버린 인류도 사실은 저주 같지만 형체와 지성을 댓가로 영원한 생명을 준 것이라 한다. 게다가 미카도가 만든 가면의 모조품인 아쿠루카도 폭주하면 이런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찰네미티아의 권능에 비하면 많이 조잡한 편 .

2. 계약자 및 계약 내용

작중 계약자와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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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중후반부에 격노한 위찰네미티아와 계약한 히엔이 '당신도 걸었던 길'이라고 말한 것이 이것을 의미. [2] 에루루의 경우에도 아루루의 상처를 낫게하는 것과 하쿠오로의 상처를 돌보는, 일종의 등가교환이다. 애초에 사자부활이 가능했다면 먼 과거에 위찰네미티아가 폭주하는 대신 미코토를 되살리려는 시도를 해야 맞다. 그 시대의 인간들의 기술력만으로도 이미 뇌와 신경계만 남은 무츠미를 복원에 성공할 수 있는데도, 같은 처지가 된 미코토를 부활시키지 못한 것도 동등한 가치를 받아내는 계약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편인 두 명의 백황에서, 쿠온의 위찰네미티아로서의 일면이 말하길 "그것은 나(위찰네미티아)라도, 아니, 나이기 때문에 벗어날 수 없는 제약"이라고 표현했다. [3] 경우에 따라 새로운 계약으로 이전의 계약을 덮어쓰는 방식은 가능하다. 쿠야와의 계약 해지를 알리는 악한 자아의 말에 의하면 겐지마루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쿠야의 아버지 대에서부터 체결된 계약의 해지를 소망했다고 직접 말해주었다. 위찰네미티아, 즉 하쿠오로 본인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계약을 해지당한 에루루쪽은 매우 희귀한 사례. [4] 그리고 사실 에루루의 경우 정확한 계약의 내용은 아루루의 상처를 낫게 하는 대신 상처입은 위찰네미티아의 몸을 보살피는 것이었고, 따라서 하쿠오로가 구조된 것으로 인해 쌍방이 이미 대가물을 받은 상태다. 이는 하웬쿠아에 의해 아루루가 또다시 죽을 뻔 했을 때도 되풀이되었다. 일반적으로 계약으로 주어진 것이 영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데 비해 아루루와의 계약은 쌍방이 단발적인 대가를 주고받는 형태였으므로 파기하더라도 사실상 채무는 없다. [5] 타타리화는 저주나 마찬가지지만, 그 자체는 계약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6] 이쪽도 악한 일면이 반쯤 어거지로 체결한 계약. [7] 하쿠오로가 위찰네미티아라는 사실을 알고 한 것은 아니며, 단순히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의 형태로 거래를 제안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