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렉섬
Welcome to Wrexh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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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원제목 | Welcome to Wrexham | |
제작 | FX 외 | |
총괄 | 앤드류 프리드, 라이언 레이놀즈, 롭 매킬헤니, 험프리 커 외 | |
프로듀서 | 드류 팔롬비 외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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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큐멘터리 | |
스트리밍 | [include(틀:디즈니+ 표시)] | |
출연 | 렉섬 AFC | |
대한민국 공개 | <colbgcolor=#000><colcolor=#fff> 시즌 1 | 2023년 1월 11일 (18회) |
시즌 2 | 2023년 12월 13일 (16회) | |
시즌 3 | 2024년 7월 24일 (8회) | |
시즌 4 | 2025년 예정[1] (미정) | |
링크 |
[clearfix]
1. 개요
헐리우드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웨일스 북동부의 렉섬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 렉섬 AFC를 인수하고 재건하는 과정과 구단 운영에 관한 내용, 바깥에서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선수단의 내부 모습, 지역 사회와 팬들의 이야기를 담은 축구 다큐멘터리이다.2. 배경
미틱 퀘스트의 오프닝 시즌을 촬영할 당시 영국 출신 배우 겸 각본가 험프리 커는 작가실에서 틈만 나면 축구만 보고 있었고, 동료 배우이자 미틱 퀘스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롭 매킬헤니가 이에 관심을 보이자 영국 축구 문화를 소개했다.[2] 험프리는 영국 축구에 흥미가 생긴 롭에게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영국 축구에 관한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와 All or nothing를 시청해 보라고 권유했다.죽어도 선덜랜드를 시청한 롭 매킬헤니는 영국의 축구 구단 인수에 관심이 생겼고, 역시 구단 인수에 관심이 있던 험프리 커와 작당모의를 해 인지도가 높은 헐리우드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를 끌어들이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이 시작된다.[3]
3. 시놉시스
2020년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프로 축구 클럽인 렉섬 AFC를 인수한다. 문제가 있다면 그들이 축구 클럽 운영은커녕 축구의 '축' 자도 모른다는 점. 게다가 이 클럽은 영국 프로 축구 최하위 리그에 속한 약체팀이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렉섬 도시의 주민들. 라이언과 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인 이 축구 클럽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응원하고 싶은 약자의 감동적이면서 유쾌한 서사가 시작된다.
4. 방영 목록
4.1. 시즌 1
클럽의 인수와 리빌딩에 관한 내용이다.
4.2. 시즌 2
승격에 실패한 렉섬이 선수단 개편을 통해 절치부심해 승격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4.3. 시즌 3
15년 만에 프로 리그로 돌아온 렉섬 AFC의 생존기에 관한 내용이다.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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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 사용자 평균 별점 3.8 |
시즌 2 | 사용자 평균 별점 4.0 |
시즌 3 | 사용자 평균 별점 3.8 |
6. 주요 등장인물
- 롭 매킬헤니: 렉섬 AFC 공동 구단주. '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주연이자 작가로 사실상 이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주도한 인물이다.
- 험프리 커: 영국 출신의 제작가 겸 각본가이자 現 렉섬 AFC 전무이사.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윤활유같은 존재. 롭과 라이언의 똘끼 넘치는 장난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한다. 여담으로 윌리엄 왕세자와 이튼 칼리지 동창이며 7살에서 10살까지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
- 숀 하비: 렉섬 AFC 이사회 고문. 29세에 브래드포드의 전무이사로, 34세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CEO로 임명될 만큼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의 CEO도 9년간 역임했던 잉글랜드 축구계의 거물급 인사다. 원래 렉섬 AFC가 새로운 CEO를 구할 때까지만 클럽을 관리해 주기로 했는데, 미련이 남았는지 6개월간 더 맡아주기로 했다가 결국 그만두지 않고 계속 있기로 했다고 라이언이 말한다. 22-23시즌 막바지에 노츠 카운티와의 사실상 우승이 달린 경기에서 이겼을 때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간 클럽에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
- 필 파킨슨: 렉섬 AFC 감독. 렉섬 부임 이전 3번이나 팀을 승격시킨 경험이 있는 인물로[4], 내셔널리그 팀인 렉섬이 품기에는 과분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나 롭 매킬헤니의 끈질긴 구애 끝에 모셔오는 데 성공했다. 임기 초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자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지만 롭 매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어렵게 모셔온 분을 한 시즌도 기회를 주지 않고 자르는 건 도의가 아니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가능성을 보기로 한다.[5] 이후 렉섬 AFC를 내셔널 리그에서 리그 투로, 리그 투에서 리그 원으로 2년 연속 승격시키면서 롭 매킬헤니의 선구안이 맞았음을 능력으로 증명해 냈다.
- 폴 멀린: 렉섬 AFC 공격수. 20-21 시즌 리그 투 득점왕과 올해의 팀,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빼어난 공격수로,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아들과 집에서 최대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한다는 점을 공략해 영입에 성공한다. 멀린은 렉섬과 거리상 가까운 지역인 리버풀 출신이며, 현재도 거주 중이다.[6] 영입 이후 3년 연속으로 렉섬 AFC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고, 22-23 시즌엔 FA컵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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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파머: 렉섬 AFC 공격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영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합류한 196cm 장신의 공격수. 팀에 합류하자 마자 사교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금세 친해지고, 데뷔전엔 결승골까지 넣는 등 최고 이적료를 그냥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불우하다면 불우한 가정사 때문인지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가정적인 사람이다. 라이언은 올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시도 때도 없이 올리를 포옹해 주는 장면이 나오며, 롭 매킬헤니는 이 장면을 보며 질투어린 코멘트를 하기도. 심지어는
라이언의 차기작에
병풍우정출연도 했다. #
- 벤 포스터: 前 렉섬 AFC 골키퍼. 주전 골키퍼인 롭 레인턴이 장기 부상을 당하자, 얇아진 골키퍼 뎁스를 보충하기 위해 렉섬이 은퇴한 지 9개월 된 포스터에게 현역 복귀 제안을 했고, 이를 수락한 포스터는 은퇴를 번복하고 18년만에 렉섬 AFC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 22-23시즌 말미 우승을 놓고 경쟁하던[8] 노츠 카운티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렉섬의 EFL 복귀의 9부능선을 넘는 결정적인 페널티킥 선방을 했다.[9]
-
조던 데이비스: 렉섬 AFC 미드필더. 렉섬 토박이 선수이며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서'라는 아들을 임신했지만, 안타깝게도 27주차에 결국 유산했다. 이후 다시 임신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다행히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10]
7. 여담
- 방영 직후부터 매우 인기몰이를 했고 렉섬 구단의 인기 폭증에도 영향을 미쳤다. '죽어도 선덜랜드'를 통해 선덜랜드 AFC의 해외팬이 급증한 것처럼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자 전세계에서 잉글랜드 5부리그에, 가기도 어려운 웨일스 렉섬에 경기 직관을 하러 온 해외 축구팬들이 매우 늘었다고. 더불어 스포츠 다큐멘터리로서 작품성도 인정받았는지,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분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2016년부터 2021년까지[11] 렉섬의 메인 유니폼 스폰서였던 Ifor Williams Trailers[12]는 웨일스 북부 지역의 중소규모 제조업 회사이다. 이들이 렉섬의 스폰서가 된 것은 오직 경영진이 렉섬의 열성팬이었기 때문으로, 스폰서로 얻는 이득은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런데 구단을 인수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인수 발표영상에 Ifor Williams Trailers를 제대로 써먹으면서[13]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수천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구단주가 SNS에 영상을 게시하고, 이후 다큐멘터리까지 유명세를 타면서 전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지역 사업체로선 상상도 못한 대박을 친 셈이다. 인수 이후 틱톡, 23/24 시즌부턴 유나이티드 항공이 메인 유니폼 스폰서를 차지했지만, 아이포 윌리엄스 트레일러는 하의 스폰서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시즌1의 자막 번역 퀄리티는 죽어도 선덜랜드보다 더한, 번역기 돌린 것보다도 못한 심각한 수준이다. Northeastern을 남동부라고 번역하고, three and half million을 50만이라고 번역하는 등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가 하면[14] 경기 중 선제골을 넣은 상황에서 해설진이 '리드를 잡았다'고 설명하는 표현을 '선두에 등극했다'고 번역하거나,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말을 '우승했다'고 번역하고, 경기 결과를 표기하는 이미지에서 경기 종료를 뜻하는 단어 'Final'을 '결승'이라고 번역하는 것을 보아 스포츠에 문외한인 사람이 영상은 보지도 않고 대충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시즌2부터는 적절한 번역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스포츠 뉴스와 방송들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시즌1 방영 이후 현지 로컬 락밴드인 'Declan Swans'가 갑자기 높아진 인지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다큐멘터리 방영 전에는 길거리를 지나가도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방영 이후 본인들이 발표한 렉섬 응원가가 시내 어디에서나 들린다고 한다. 한 펍에 갔더니 손님들이 자기 곡을 떼창하는 것을 보고 다시 나왔다고... 더불어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져서 미국, 캐나다 등에서 스트리밍 횟수가 폭증했다고 한다. 이 곡의 제목은 ' Always sunny in Wrexham'이다. 번역하면 '렉섬은 언제나 맑음'. 응원하는 팀의 새로운 구단주인 롭 매킬헤니의 대표작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에서 따온 제목인 듯.
- 렉섬 AFC 미드필더 엘리엇 리의 전 소속팀 동료인 톰 로키어가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벤 데이비스가 "렉섬 다큐멘터리를 본 손흥민이 렉섬의 팬이 됐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어서 손흥민을 위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물었다고 한다. 로키어에게 그것을 전해들은 엘리엇 리는 렉섬 선수들과 함께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것을 생각했고, 손흥민이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면서 단체로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
[1]
시즌 4 제작 확정
[2]
이 때
리버풀 FC의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고 한다.
[3]
이 당시 롭 매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는 SNS상으로만 친분이 있었을 뿐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4]
05-06시즌
콜체스터를 리그 원에서 챔피언십으로, 12-13시즌
브래드포드를 리그 투에서 리그 원으로, 16-17시즌
볼턴 원더러스를 리그 원에서 챔피언십으로 승격시켰다.
[5]
사실 롭 매킬헤니는 진지하게 감독 경질을 고려했지만, 라이언에게 '사람을 이렇게 대하면 안된다'는 일침을 듣고 필 파킨슨 감독을 믿어보기로 한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최종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이자 당 시즌에 승격하지 못했음에도 다음 시즌까지 팀을 맡기기로 결정한다. 롭 매킬헤니가 매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감독 교체를 고민하는 것이 당연했다.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필 파킨슨은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위해 상당한 금액의 투자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큰 비용을 투자해 준다 한들 경기력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프로 리그로 승격하지 못한다면 모두 클럽의 빚으로 되돌아온다. 이는 불안감을 느낀 선수들의 이탈 원인이 되며 새로운 선수를 구하기도 힘들어진다. 이런 악순환은
죽어도 선덜랜드에 잘 묘사되어 있다.
[6]
리버풀에서 렉섬까지의 이동시간은 40~50분 정도로 매우 가까우며, 리버풀에서 옆동네 맨체스터로 갈 때의 이동시간과 비슷하다.
[7]
여담으로 이 시즌의 FA컵 도움왕은 그 시즌에
트레블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 FC의
케빈 더 브라위너이며 득점왕 경쟁 선수도 맨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였다.
[8]
당시 양 팀이 승점 100점으로 같은 상황이었고, 렉섬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골 득실에서 3점 뒤쳐진 2위였다.
[9]
내셔널 리그는 리그 투로 다이렉트 승격할 수 있는 티켓이 1장(우승팀)밖에 없다. 그 아래로는 2위부터 7위까지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단 한 팀만 추가로 승격할 수 있다. 바로 윗 단계 상위 리그인 리그 투가 리그 원으로의 다이렉트 승격 티켓이 3장이나 주어지는 것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지옥에 가까운 경쟁을 해야 한다. 내셔널리그를 괜히 축구
연옥에 비유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롭&라이언의 구단 인수 후 첫 풀타임 시즌인 21-22시즌에는 2위로 시즌을 마쳤음에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고, 준결승에서
그림즈비에게 패배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10]
렉섬이 우승 퍼레이드를 하는 당일 아침에 딸이 태어났다.
[11]
구단이 인수된 후, 구단주들이
틱톡에서 스폰서를 물어오는데 성공하며 교체되었다.
[12]
아이포 윌리엄스 트레일러, 차량용 중소형 트레일러를 만드는 회사이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일부러 이상한 발음으로 읽어서 이포 윌리엄스로 알려졌으나, 웨일스식으로 읽어도 말이 안 되는 발음이라고 한다.
[13]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똘기 넘치는 구성으로, 다큐멘터리에도 이 영상이 포함되어있다.
[14]
심지어 이 부분은 이미지로 3.5 Million 이라고 화면에 동시에 송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번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