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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17 14:52:11

원 더 우먼/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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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회차별 명대사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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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

2.1. 1화

아아악!! 야!!!! (후반부 조연주가 팔 꺾을 때)

- 서명원
지금 뭐 하자는 거야? 인맥? 이거 봐요 회장님. 인맥이라는 거는 아쉬운 쪽에서 필요한 거예요.

- 조연주

2.2. 2화

에라이...할렐루야다!

- 조연주
언성 높은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아니 여기가 무슨 노름판도 아니고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요↗ ↗ 아이고 깜짝이야! ↗ ↗ ↗ 헐~

- 조연주
괜찮아요. 나이 들면, 뇌도 노화되니까요~

- 조연주

2.3. 3화

아버님..! 더덕구이.. 안 드세요..? 손으로 직접 두드린 건데..
조연주
뭐 상관 없습니다. 투표할 때 보세요. 싫어하는 사람 뽑습니까? 좋아하는 사람 뽑지.
한승욱
말대꾸하지 말자.. 하지만 승질머리가 말대꾸를 안하고 못버티겠어 뭐래는지 아예 듣지를 말자. 딴 생각을 해... 그래. 100에서, 7씩 빼는거야...93...86....79...72...65... 58! 뭐라고요 어머니?
조연주
그게 화가 난다는 거야, 그게! 들어와서 잠만 자잖아! 이걸 어디다 쓰니? 여기가 숙박업소도 아니고!
조연주
너. 한주를 나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한주는 금싸라기 하나야. 누가 잡으면, 손목을 잘라서라도 뺏는 것.
한성혜

2.4. 4화

그래서, 저보고 유민그룹 호구 하라는 소리네요?
조연주
강은화 : 야! 우리가 너 오너 가족이라고 그 자리에 앉혀놓고, 이만큼 배려한거는 고마워할 줄은 알아야지! 배려는 우리의 의무가 아니야!
조연주 : 말씀 잘하셨네요. 제가 좋게 말하는 것도 의무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좋게좋게 말씀 드릴때 저 빨리 선임하시고요! 여기 계신 분들, 본인의 능력 하나없이 저희 아버지 강장수 회장이 사준 집에서 살고! 아버지가 감옥에서 꺼내주고! 아버지가 회사 사장자리 준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들 잘하세요. 기회는 한 번 뿐입니다.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머릿수만 믿고 갈껍니까, 아니면 저!!! 아버지 피 제대로 이어받은 저 믿고 갈껍니까아?!!

2.5. 5화

회사 안에서 뭘 하든 상관 없습니다. 그 싸움, 집으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김 이사

2.6. 6화

이제 그만하세요. 어머니나 저나...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살고 싶어서 사는 거 아니잖아요.
강미나
원래 사람이 비슷하면 가까워 지지만, 너무 똑같으면 앙숙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겁니다.
한승욱

2.7. 7화

그거 알아요? 밤에는 병원 응급실이 제일 따뜻한 거. 믹스커피도 있고. 24시간 사람들이 오니까.
조연주

2.8. 8화

2.9. 9화

2.10. 10화

아니, 미국 살다 온 사람이 무슨 갑오개혁 때 사람처럼 말을 해... 이것 봐요. 자동문도 사람이 그 앞에 서야 열리든지 안 열리든지 하고 나침반도 들고 움직여야 바늘이 돌잖습니까? 일단 뭘 해야 그것이 되든지 안 되든지 알 거 아녜요? 대체 뭘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요?
노학태

2.11. 11화

2.12. 12화

조연주 : 할머니...
최승옥 : 연주냐?
조연주 : 할머니... 할머니, 가지마. 지금 가면 할머니 큰일 나!
최승옥 : 가야디야. 너 아버지가 시방 아주 난리가 아니여!
조연주 : 가면 안돼! 지금 가면 할머니 죽어!
최승옥 : 안디야. 가야디야. 니가 가지말라고 혀도 나는 가야디야. 언능 댕겨올테니께, 잘 있어...
조연주 : 안 된다니까! 할머니.. 나 때문에 죽는 단 말이야!
최승옥 : 나가 어찌 너땀시 죽어? 니 그 승질이 나한테 물려받은 것인디. 니가 가지말라고 하면은, 나가 곱게 안 갈거 같냐?
내 아들이 사고를 친다는 데, 가서 막아야제!
조연주 : 안 된다니까... 지금 가면 나 평생 잘 못살거야... 할머니, 나 때문에 죽어서, 나 평생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살거야! 그래도 갈거야?
최승옥 : 아이고... 나가 너 이럴 줄 알었다. 어른이 한 마디 할 때 잘 알아듣는 것은, 저기저기 그.. 테레비에 나오는, 올림픽 금메달 딴 훌륭한 그런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너는 내 손녀딸이라 말 안 들을 줄 알았어!
연주야, 이 시상에 모든 것은, 백프로 누구 땀시 아니고, 나 땀시 일어나는 거여. 할맨, 할매 땀시. 아버진, 아버지 땀시. 알것냐?
조연주 : (서럽게 운다.)
최승옥 : 불은, 불낸 놈 땀시 나는 것이고. 교통사고는, 운전 잘 못하는 놈 땀시 나는 것이고. 너는 백프로 너 땀시 잘 살고 못 사는 거여. 긍게, 이제 그만 디얐고, 너만 생각하고 잘 살어...
조연주 : 나는... 잘 살아, 할머니. 나 검사 됐어. 그리고 그 공장에 불... 그거 아버지가 낸 거 아니래! (서럽게 오열한다.)
최승옥 : 출세했네, 내 강아지! 거봐, 너 아버지가, 욱혀서 사람만 쳐도, 그라고 불을 지르고 그럴 놈은 아니여! 응응!
조연주 : 할머니... 내가, 할머니한테 누가 그랬는지, 내가 꼭 밝혀줄게. 그리고, 아버지 누명도.. 내가 다 벗겨줄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도 돼. 할머니.
최승옥 : 그려.. 그려그려...
(조연주가 최승옥의 헌 신발을 보자 사고난 날 병원에 실려갔지만 사망했을 때를 회상한다.)
조연주 : (운동화를 벗으며) 이거라고 신고 가.
(최승옥은 조연주한테 받은 운동화를 받고 갈아신는다. 그러고는 최승옥은 뒤돌은 다음 조용히 걷는다.)
조연주 : (손을 흔들며) 할머니...
(최승옥은 다시 뒤돌아 조연주를 향해 손을 흔든다. 조연주도 눈물을 머금고 손을 계속 흔든다. 최승옥은 가라는 손짓을 하고, 조연주는 웃는다. 그리고 최승옥은 조용히 걷는다. 조연주는 오열을 하면서 계속 손을 흔든다.)

2.13. 13화

자식농사, 자식농사 하니까 자식이 무슨 오이나 호박쯤 되어 보이는 줄 아세요? 올해 농사 망치면, 내년 다른 걸로 심고 뭐 그런 겁니까? '아버님이 자식이라 생각하니까 감사합니다.' 뭐 이럴 줄 아셨어요? 아버님 친자식이 아닌 게 저는 정말 다행입니다.
조연주
조연주 : 넌 이제 죽었어, 나한테.
한성혜 : 궁금하네. 일개 평검사 나부랭이가 재벌을 상대로 뭘 할수 있는지.
조연주 : 일개 평검사 나부랭이가 한번 꽂히면 뭘 할 수 있는지, 기대해 봐. 너 같은 인간이 살면서 구린 짓을 그거 말고 안 했겠어? 무차별적 표적 수사, 먼지털이 수사, 과잉 수사, 함정 수사, 대대적 압수수색, 기소적 피의 사실 공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월권적 검찰권 행사로 널! 만신창이로 만들 거야.
한성혜 : 이래서 검찰개혁이 필요한 거구나... 너 재벌이 뭔지 모르지? 난 너 같은 것들 따위한테 져 본 적이 없어.
조연주 : 이기는 싸움만 해서겠지. 너, 지는 싸움은 시작조차 안 해봤지? 나는, 이기는 싸움 지는 싸움 다 해봤어. 누가 봐도 지는 싸움, 이길 때까지 덤비고 또 덤벼서 이기는 게 나야. 돈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 나는 법으로 할 테니까.
한성혜 : 하... 없는 것들은 왜 이렇게 늘 공격적일까? 결핍이 이렇게 무서운 거야.
조연주 : 그 없는 것한테도 밀린 게 너야. 네 아버지가 선택한 건 결국 네가 아니라 나였어.
한성혜 : 뭐? (오른손을 들어 싸대기를 날리려는 순간 조연주가 오른손을 잡는다)
그래, 이게 법이지. 내가 오른손으로 널 치려고 하면 내 오른손을 막아주는 거. (손을 뿌리치고) 그럴 때, (기습적으로 왼손을 들어 조연주의 뺨을 후려친다) 내가 왼손으로 널 치면 되는 거야. 이게 네가 말하는 법이야.

2.14. 14화

아, 재미없어. 그만 할까? 네 머리카락으로 다시 한 친자검사지야.
뭐 복수라도 하려고 나타난 거야? 넌 내가 아직도 나쁘다고 생각하니?
날 속이고 있던 사람이 누군데!!!!!!
한성혜
타요! 강미나씨!
조연주

2.15. 15화

됐으니까 가세요 아저씨. 아니 내가 검사일때나 검사장 말 한마디에 "네, 네 명심하겠습니다." 굽신굽신대지, 짤렸는데 뭐, 이젠 뭐 그냥 아는 아저씨지 뭐. 아저씨 인생이랑 내 인생이랑 난이도 자체가 달라요. 좀 더 살았다고 충고할 자격 없으니까 가시라고요, 아.좌.씌
조연주
강명국 : 예전에 빚 같은거 받으러 다닐 때 말이다... 빌려간 놈이 못 갚는다 싶으면 어떻게 하는 줄 아니? 돈을 더 빌려준다고. 빚이 크면 더 빨리 연체돼서 담보가 더 빨리 회수되거든.
조연주 : 갑자기 무슨 소리에요?
강명국 : 저어어어어....(위를 가르키며) 윗 분의 섭리가 그렇다는 거야. 악인들은 말이야. 잘되는 거 같으면 더 폭주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어요. 잘되는 거 같아보이지? 곧 끝난다는 얘기야.
조연주 : 지금 저 위로하는 거에요?
강명국 : 요즘은 뭐 해준거 없이 부모대접 바라면 안되는 모양이지만 못난 부모라고 자식 생각 없는 건 아니니까...
조연주 : 그러면서 무슨...사채 받으러 다니는 얘기로 위로를 해요..참
강명국 : 인생 경험이란게 생으로 버리는 건 없어. 앞으로 어떻게 양분으로 삼느냐지..
조연주 : 지나간 일을 스스로 참 용서하시네요. 이런 식으로 조폭시절을 미화하네?
강명국 : 내가 배움이 짧아서 그런가 생각도 짧아서 너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인줄 모르고 하면 안되는 거짓말을 했다면... 그냥 내 딸이 나 없이 혼자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실수했다고 생각해주면 안되겠니..? 왜 그런거 있지 않니, 아버지들이 딸한테 그런 거짓말을 하잖아.. 자전거 같은거 가르쳐줄 때 분명히 손을 놨는데 잡고 있다고..잡고 있다고 그리고 쫓아가다가 결국 손놓고 혼자 자전거 타다가 멀어지는 거 보고..
나도 마음은 그런거였다고... 생각해주면 안되겠니?
조연주 : 하여튼... 몸조심하세요. 한성혜라는 그 여자... 이제 아주 대놓고 막나가거든. 교도소 안이라고 뭐 안전한 것도 아니에요.
강명국 : 근데 말이다...네들 검찰도 조폭과 다를바 없다고들 하는데... 내가 볼 땐, 재벌도 마찬가지야. 특히 저렇게 무슨 '형제의 난'이니 뭐 승계 싸움이니해서 주변을 다쳐내고 올라간 재벌들은 우리 조폭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항상 센 척하고 남을 겁줘야 할 때 이 마음속의 이 얼마나 큰 두려움이 있는지 모르지?
그런 재벌들은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아니?

2.16. 16화

걔네들의 약점은 그거야. 자기 힘으로 거기까지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내가 늘 옳다고 생각하는 믿음. 그 허를 찔러야 되는 거지.
강명국
도대체... 몇 명을 살인교사했다고 자기 입으로 부는거야? (한성혜 : 뭐?) 위력 또는 위계로 살해를 촉탁 또는 승낙하게 하는 행동,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야. 내가 말했지? 원하는 대답 못 얻어낸 적 없다고. 그럼 뭐 내가 지금까지 네가 짠 판에서 내가 놀고 있는 줄 알았냐?

네가 말한대로 우리나라 법은 대부분 강자 편인데, 아주 간혹하다가 약자의 편을 들 때가 있어. 바로, 공론화됐을 때.(한성혜 : 죽을 때가 돼서 저러나 뭐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억울한 사람들한테 항상 이렇게 충고를 하거든. 힘 있는 놈들에게 맞을 거 같다? 그럼 무조건 CCTV 있는 데에서 맞으라고. 아무도 없는 데에서 맞다가 뭐 어떻게 한 대 겨우 쳤다해도 힘 있는 것들이 쌍방으로 고소를 하면 뭐 어떻게 증명할 방법이 없거든. 나는 오늘 아무 짓도 안했어. 넌, 니 혼자 폭주하다 망한거야. 나쁜 놈들 폭주하게 만들어주는게 저 위의 섭리거든.
조연주
전에 내가 그랬지? 그 장은 졸로 잡는 거라고. 힘이 없으면 다들 경계를 안하니까 이쪽저쪽 붙을수가 있지.
노학태
첫 번째 뉴스입니다. 속보입니다. 오늘 저녁 한주그룹 한성혜 회장의 악행이 라이브로 생중계되어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라이브를 직접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저희 SBC에서 직접 이 소식을 자세하게 전달해드리려 했으나, 한주그룹에서 한 마디라도 보도만 나가면 바로 광고를 빼 버린다고 협박을 하는 바람에 못해 드리게 되었다는 점, 뉴스 진행자로서 사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뉴스 진행자로서 사과드립니다.
못하게 하는 데에는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겠죠.
박소이
어머님은 저 하나 괴롭힌 걸론 감옥에 가실 일은 없겠죠. 대신 어머님이 가장 사랑한 자식을 다른 자식이 죽음으로 몰아넣고 또 다른 자식은 그걸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 생각을 곱씹으시면서 평생 본인이 만든 감옥에서 한 번 갇혀 살아보세요.
강미나
조연주 : 아이고~ 베트남 가시나 봐요? 내가 베트남 속담 하나 알려드릴까? 'Đi đêm lắm cũng có ngày gặp ma.' 한국말로 하면 이거지. '꼬리가 길면 밟힌다.'
한성혜 : 네가 어떻게....?
조연주 : 내가 너 같은 것들 잘 아는데 말이야. 진짜 비겁한 애들은 지 손으로 못 죽어. 왜? 죽는 게 너무 무섭거든. 그래서 내가 시체를 자세히 봤더니, 옷이랑 구두 신발 시계 반지 이런 것들 다 니 건데, 속옷!! 내가 한 때 니네 집에서 아~주 소중하게 손빨래하던, 그 속옷이 아니더라? 어디 끝까지 고상하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척하려고...
몇 번을 말하냐... 자수해, 엉?
스트롸~이크!! 아웃!
조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