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9년부터 2010년까지 발매된 카세트 워크맨 주요 기종들을 나열한 문서이다. 2010년 이후로는 모두 단종되었으며,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2. 초창기
1979년- TPS-L2 : 1979년 발매된 최초의 워크맨. 기자들을 위한 휴대용 녹음기였던 소니의 '프레스맨'에서 녹음 기능이 빠진 모델이다. 크기는 카세트 테이프 2개를 겹쳐놓은 것과 비슷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에 등장하면서 수집용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초의 워크맨이라는 타이틀도 있어 꽤 고가에 거래되는 모델이다.
- WM-2 : TPS-L2가 녹음기를 개조한 것이라면, WM-2는 개발 초기부터 휴대용 음악 재생기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빨간색이 가장 인기있는 색깔이었다고. 세련된 디자인이 고평가를 받았으며 소니도 여러번 우려먹었다. 같은 계열 메카니즘을 사용한 모델들의 고질병으로 중앙 센터 기어가 깨지는 증상이 최근들어 나타나고 있다. 후속 모델로 WM-5가 있다. 대만 원작 드라마 겸 영화 상견니(영화)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했으며,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 WM-3 : TPS-L2의 개량형. METAL/CrO2 테이프 선택 스위치가 추가되었다.
- WM-3EX : 샴페인 골드 외관의 WM-3. 고품질 헤드폰이 번들로 포함되어 있는 모델.
- WM-R2 : WM-2 계열 모델. 워크맨 최초로 녹음 기능이 탑재되었다.
- WM-F2: WM-2 계열 모델. 워크맨 최초로 FM 라디오 기능이 탑재되었다. 녹음 기능도 있었으나, 마이크를 별도로 구입해서 연결해야 녹음이 가능했다.
1982년
- WM-D6: 최초의 하이엔드 워크맨. 마이너 모델로 WM-D3이 있다.
- WM-DD: 디스크 드라이브 방식을 채용한 최초의 모델. 고무 벨트 없이 톱니바퀴로 직접 연결되는 구동계가 특징으로 고무 벨트 구동 방식의 단점인 시간이 지나면 고무 벨트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카세트 테이프 재생시 소리가 늘어지는 등의 와우 앤 플러터 현상을 없애면서 전반적으로 음질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 WM-7: 세계 최초로 오토리버스를 도입한 제품이자 터치 풀로직 메카니즘을 도입한 터치식 워크맨. 당시 금성에서 '쟈키7'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적 있다.
* WM-20: 놀라운 수준의 소형화를 이뤄낸 모델로,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 크기 정도로 작고 얇다. 다만 카세트 테이프를 넣고 음악을 들으려면 버튼 부분을 잡아당겨야 해서 크기가 살짝 커진다. 그리고 내구성이 약해 쉽게 흠집이 난다. 당시 최정상급 인기를 가졌었던 마츠다 세이코가 광고했었다. 파생 모델로 WM-10, WM-F10이 있다.
- WM-F5 : 최초의 스포츠 워크맨. 디스크 드라이브 방식으로 WM-DD와 같은 고무 벨트 없이 톱니바퀴로 직접 연결되는 구동계를 가지고 있다. 구동 방식의 특성상 고무 벨트 구동 방식에서 종종 발생하는 소리가 늘어지는 등의 균일하지 못하게 들리는 와우 앤 플러터 현상이 거의 없어서 전반적으로 명료한 소리를 내며 DD 워크맨 계열 기기중 유일하게 FM 라디오 기능과 방수 기능이 있다. 기기의 후면 덮개를 열면 메탈 테이프를 지원하는 변환 스위치가 있으며 라디오의 음감이 괜찮은 편에 속하는 스포츠 워크맨 계열의 명기이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장식이 없이 기능적인 측면을 잘 살린 직사각형의 모양과 노랑, 빨강, 파랑, 검정과 같은 원색 위주의 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미국의 모 출판사에서 발간한 『Sony Design: MAKING MODERN』에서 소니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5월 긴자 소니 빌딩에서 개최한 특별전에서 전시되었다.
- WM-30(WM-10ii): WM-20의 단점인 약한 내구성을 보완한 모델로, 마찬가지로 마츠다 세이코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 WM-F30(WM-F10ii): WM-30에 라디오 기능을 추가한 모델이다.
- WM-D6C: WM-D6의 후속 격인 모델이다. 휴대용이지만 메탈 테이프 녹음을 지원했으며,[1] 음질이 뛰어나고 와우 앤 플러터가 적었기에 2003년까지 발매되었다. 초기 버전(DIP 방식)과 후기 버전(SMD 방식)의 기판 디자인이 다르다. 초기 버전의 회로가 더 복잡하다.
- WM-F15: 플라스틱 바디의 기계식 워크맨. 특이하게 이어폰을 꽂아야 작동한다.
연대 미상
- WM-40
- WM-75
3. 1980년대 중후반~1990년대 중반
1985년- WM-W800 : 더블데크 모델.
- WM-101 : 처음으로 껌전지를 사용한 모델.
- WM-F101 : WM-101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102 : WM-101의 개량형. 라디오 추가 모델로 WM-F202/F100ii가 있다. 후속 모델로 WM-103, WM-F203 등이 있다.
- WM-F107 : 스포츠 워크맨. 태양광 패널 탑재로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었다.
- 1990년까지 일본의 경제 호황이 극에 달했던 시기여서, 온갖 실험적인 기능이 탑재된 모델들이 개발되었다.
- WM-51: 이어폰을 본체에 내장한 모델로, 뒤에 이어폰을 감아 보관할 수 있다. 오토리버스 탑재 모델 중에서는 최초로 2만 엔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 WM-501/F501
-
WM-504: 카세트 테이프를 볼 수 있도록 투명 케이스를 채용했다. 재생 중인 테이프를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수요에 비해 나오는 매물이 적어 시세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다. 고장나거나 스크래치가 심한 제품도 야후 옥션에서 3만엔을 호가한다.
무슨 D6C, DD9도 아니고 - WM-503: 위의 WM-504 모델의 불투명 케이스 버전. 이 제품의 커버와 교체할 수 있는 투명 커버를 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판매 중이다.
- WM-505: 와이어리스 워크맨으로, 무선 이어폰과 무선 리모컨이 적용된 모델이었다. 후속 모델로 WM-506, WM-507이 있다.
- WM-550C/F550C : 돌비C 채용 기계식 워크맨.
- WM-150 : 위의 WM-550C에서 돌비C를 뺀 모델.
여담으로 이 계열 데크(후술한 WM-190 포함)는 중앙의 소형 기어의 불량이 잦다. 테이프 회전 축도 잘 빠져서 여러모로 수리가 곤란한 부류의 데크이다.
- WM-701C : 워크맨의 10주년 기념 모델이자 일부 유저들에게 명기 취급받는 모델. 이 모델에서 돌비C를 뺀 염가형 모델인 WM-702도 있다. 이 모델에 라디오가 추가된 WM-F701C와 WM-702에 라디오가 추가된 WM-F702도 명기 취급받는다.
- WM-F404 : WM-F100, F2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기계식 고급형 모델이다. 라디오의 수신율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 WM-DD9 : DD쿼츠 모터를 채용한 고급 기종. 와우 앤 플러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현재 시세는 미화 1000달러를 넘는 중.일명 "워크맨의 왕"[2]
-
WM-F707 : 위의 WM-701C 설명 중 언급한 WM-F702에 녹음 기능을 추가한 모델. 명기 답게 소리가 매우 좋다. 다만 수리 난이도는 최상급에 꼽힐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오작동 잦은 어떤 아이와 워크맨[3]보다도 어렵다 - WM-170
- WM-F180
- WM-805 : 와이어리스 워크맨.
- WM-190
- WM-600[4]
- WM-EX90 : 전자사전 비슷하게 납작하게 생긴 기종. WM-702 계열과 마찬가지로 소리가 좋은 명기이다.
- WM-GX90 : 위의 WM-EX90 모델에 라디오와 녹음 기능을 추가한 모델. 성능과 중고 시세는 WM-F707와 쌍벽을 이룬다.
- WM-EX80/EX85 : WM-702의 후속작.
- WM-FX85 : WM-F702의 후속작.
- WM-EX60/EX70
- WM-FX70
- WM-SX77 : 아웃도어형 워크맨.
- WM-WX88 : 와이어리스 워크맨.
- WM-DX100 : 최후의 DD(디스크 드라이브) 방식 워크맨. 돌비C가 채용되었다.
- WM-EX66/EX77/EX88
- WM-FX77
- WM-GX77
- WM-EX707
- WM-FX707
- WM-GX707/GX711
-
WM-RX707
앞면이 월E 닮았다
- WM-EX909 : 헤드가 2개 달린 듀얼헤드 워크맨.
- WM-FX909 : 위의 WM-EX909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EX999 : WM-EX909의 후속 모델로 듀얼헤드 시즌2.
- WM-FX999 : WM-EX999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EX808 : 워크맨 오작동 방지를 위해 버튼에 여닫을 수 있는 커버를 장착했다.
- WM-EX808HG : 위의 WM-EX808의 외관을 고급스럽게 한 모델.[5]
- WM-FX808 : WM-EX808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EX606/EX666
- WM-EX777
- WM-FX777
-
WM-EX1 : 워크맨 15주년 기념 모델로, 기존의 가로로 카세트를 집어넣는 것이 아닌, 세로로 카세트를 집어넣는 방식의 모델이다.
여담으로 이 모델의 특별판으로 몸체 전체를 금색으로 뒤덮은 버전도 있다. - WM-FX1 : 위의 WM-EX1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 WM-EX2 : 1995년에 나온 세로형 워크맨으로, WM-EX1의 후속 모델이다.
- WM-FX2 : 위의 WM-EX2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국내에서 수신 신호가 거의 잡히지 않았으나 VHF 공중파 텔레비젼 방송의 음성 전파 영역만을 라디오 방송 마냥 수신하여 청취하는 기능도 탑제되어 있었다.
- WM-WX777 : 와이어리스 워크맨이다.
- WM-EX811/511
- WM-FX811
4. 1990년대 중후반~2000년
1995년- WM-EX911 : 1987년에 출시된 WM-51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어폰과 리모컨을 본체 옆에 수납할 수 있는 방식의 모델이다. 후속작인 WM-EX922도 마찬가지이다.
- WM-EQ2 : 5가지의 컬러 바리에이션을 준비했고, 모양 때문에 '워크맨 빈즈(콩)'라는 별명이 있었다.
- WM-EX5 : 본체 전면에 미러 페이스를 채용했다.
- WM-FX5: 위의 WM-EX5에 라디오를 추가한 모델.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명기로 취급받는다.
- WM-EX622/EX633
- WM-FX822/FX833
- WM-GX822 : 소니의 카세트 워크맨 중 기능이란 기능은 최대한 때려박은 올인원 플래그십 워크맨의 끝판왕 모델. 라디오와 녹음은 물론, IC 반복, 속도조절, 시계 등 기능을 최대한으로 넣었다. 그래서 PCB기판도 3장이나 들어간다(!).
- WM-RX822 : WM-GX822에서 라디오가 빠진 모델.
- WM-EX612/EX614
- WM-FX613/FX615
- WM-GX612/GX614/GX622
- WM-WE7 : 와이어레스 헤드폰을 적용했다. 헤드폰 오른쪽에는 리모컨을 두었고, 헤드폰 왼쪽에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외관이 WM-WE1과 똑같이 생겼다.
- WM-MV1
- WM-EX655/EX668 : 본체 바디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돌기가 있는 모델. 명품 가방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버튼이 X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 WM-FX855
- WM-EX652/EX654
- WM-FX653/FX655
- WM-GX652/GX654/GX655
- WM-EQ7 : 워크맨 빈즈 시리즈 두번째. 투톤 컬러 유닛이 적용되었다.
- WM-EX3 : WM-EX5의 디자인 변형 모델.
- WM-EX7 : 원 버튼 타입의 기종. 본체 바디가 견고한 편이다. 후술할 WM-EX9와 마찬가지로 리모콘의 이어폰 플러그가 일반형 3.5파이로 변경되었다.
- WM-EX9 : 재생시간 100시간을 달성하고 두께를 최소화한 충공깽스러운 기종. 사진에서 보듯이 이 기종부터(EX7 포함) 리모콘의 MP플러그가 사라지고 일반적인 3.5파이 플러그 단자를 채택했다. 다만 본체 볼륨이 3단형이라 불편한 면이 있었다.[6] 1999년 리모콘과 배터리를 하위 사양으로 변경해 WM-EX900으로 판매되었고 이것은 아래 WE01, EX677, GX674 등과 함께 최후의 일본 생산 테이프 워크맨이 된다. 이것도 역시 일부 유저 사이에서 명기로 취급. 다만, EX2000, FX700/FX890, GX788/GX808과 달리 황동 프라이휠이 아닌 플라스틱 플라이휠 사용.
- WM-EK1 : 플라스틱 바디에 전자식 로직데크인 특이한 모델. 리모콘도 부속되어 있다. 저가형 모델처럼 AA전지 2개 사용.
- WM-EX677 : 후기형 재생 전용 워크맨의 기본형 모델. 일본산.
- WM-WE01 : 와이어리스 워크맨. 본체, 이어폰, 리모콘을 완전히 분리하였다. 워크맨 20주년 기념 모델로 외관 색상은 초대 모델인 TPS-L2의 색상에서 따 왔다. 이 모델의 특징은 이어폰, 안테나, 앰프, 배터리를 모두 집약시킨 전용 무선 이어폰으로, 스펙 상의 재생 시간은 5시간[7]이었으나, 실 사용 가능 시간은 2~3시간 정도였으며, 이 이상 사용하면 배터리의 전압 저하로 음량이 급격히 작아지고 수신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소니는 그 후 10년 뒤, 메모리까지 탑재한 일체형 방수 MP3인 NWZ-W202를 출시하게 된다.
- WM-EX20 : 소니의 20주년 기념 모델. 매니아들 사이에서 명기 취급 받는 모델이다. 재생중에 본체 아래에 돌아가는 모터 부분에 "1979 WALKMAN ESTABLISHED"라고 적혀 있다. SRS 사의 메가 서라운드 음장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산.
- WM-EX600 : 후기형 재생 전용 워크맨. 백라이트 없는 LCD 리모콘이 부속되었다. 말레이시아산.
- WM-EX672 : WM-EX677의 재탕 버전. EX600과 달리 리모콘은 버튼만 있는 타입을 사용한다. 말레이시아산.
- WM-GX670 : 라디오, 녹음 가능 올인원 모델. 버튼형 리모콘 부속.
- WM-GX674 : 위의 WM-GX670과 똑같이 생겼다. WM-GX670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적이 있다. LCD 리모콘 부속.
- WM-GX677 : 역시 WM-GX670과 똑같이 생겼다. GX674의 일본 내수 버전인듯. 리모콘은 GX674와 같다.
- WM-FX877 : WM-GX674에서 녹음 기능을 뺀 모델. 똑같이 생긴 WM-FX673과 달리 국내에 정식 발매된 모델이다. 후속 모델로 WM-FX675(신형 워크맨 로고 사용)가 있다. LCD 리모콘 부속.[8] 말레이시아산.
- WM-EK3 : WM-EK1의 후속 모델로 widdit 시리즈로 출시되었다. 전작에 비해 색상이 다양해졌다.
- WM-FX193/FX195 : 저가형 아날로그 라디오 포함 모델. FX193은 전면 표시창이 나뭇잎 비슷하게 생겼다.
- WM-EX610 : WM-EX600의 후속 모델. 이 모델부터 파란색 헤드를 사용했다. 리모콘은 백라이트 없는 LCD 리모콘[11]을 사용하며, 이후에 출시되는 형제 모델(EX615/621/631/651)에도 똑같이 사용되었다.
- WM-EX615 : EX610에서 버튼을 신형 워크맨 로고 모양으로 바꾸고 본체 바탕을 순백색으로 칠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 워크맨.[12]
- WM-EX2000 : 2000년 말엽에 출시된 재생 전용 플래그십 워크맨으로 최후의 음질 위주 워크맨이자 소니 카세트 워크맨 최후의 명기. 새 워크맨 로고를 달고 나왔다. 전성기 시기의 기종처럼 황동 재질의 플라이휠과 무산소 구리 재질의 헤드를 사용하는 등 음질 향상에 신경을 썼으며, WM-EX20과 마찬가지로 SRS 메가 서라운드 음장이 지원되었다. 뒷면은 헤어리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 WM-EX910 : 하이엔드 재생 전용 워크맨. 조그 다이얼을 채용했다. WM-EX2000의 마이너 모델로 서라운드 음장이 GROOVE로 바뀌었다. 색상은 실버, 블루, 화이트, 핑크가 있다.
5. 2000년 이후
워크맨(카세트) 퇴조기라 음질보다는 어학 기능 등의 자잘한 기능, 제작 비용 절감 설계가 두드러진다. 다만, 일부 기종은 황동휠을 쓰는 등의 예외적인 면모가 없진 않다. 대체적으로 1990년대 후반 이후에 발매된 후기형 기종들은 벨트 교체와 같은 간단한 수리가 매우 용이하게 설계되었다.
* WM-GX688 : 2001년에 새 워크맨 로고를 달고 나온 플래그십 올인원 기종. 전작인 WM-GX670/674의 디자인만 살짝 바꾼 듯하다. 돌비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지원[13]되었던 마지막 녹음 가능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 기종이었으며, 앞 케이스는 알루미늄 바디가 아닌 플라스틱이다.[14]
- WM-GX680 : 위의 WM-GX688과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은 부속된 리모콘 형태의 차이로, WM-GX688은 LCD 액정 리모콘인 반면 이 모델은 버튼형 리모콘이다. GX688과 달리 이 모델은 중국 등의 일부 해외 시장에만 정식 출시되었다.
- WM-FX888 : WM-GX688에서 녹음 기능을 뺀 모델. 2002년 상반기 출시. 희한하게 라디오 회로의 고장이 유난히 잦아서 WM-EX888이라는 가상의(?) 모델을 들고 다니게 될 정도. 라디오 포함 기종 중 돌비 기능이 있는 마지막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 모델이다. 리모콘은 WM-GX688과 같다.
- WM-EX921 : WM-EX910의 후속 모델로 조그 다이얼 채용 모델. 2001년 출시. WM-EX621 등의 모델처럼 헤드가 파란색이다. 재생 전용기 중 돌비 기능이 마지막으로 들어간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 모델이다. 색상은 실버, 바이올렛, 핑크 3종. 최후의 재생 전용 하이엔드 워크맨.
- WM-GX788 : 2003년에 나온 로직데크 방식의 플래그십 올인원 마지막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 기종. 돌비 기능이 삭제된 대신 어학용 속도 조절 기능(로터리형)이 추가되었다. 황동제 플라이휠 사용. 초기 생산품은 말레이시아제였지만, 나중에 중국제로 전환. 리모콘은 GX688, FX888용과 같다.
- WM-GX780 : WM-GX788과 같은 본체에 버튼만 있는 리모콘이 부속된 모델.[16]
- WM-GX808 : 본체 자체는 WM-GX788과 같다. 리모콘이 마이크 타입[17]으로 변경되었다.
- WM-FX890/FX700 : 2004년 11월에 출시된 로직테크 방식의 라디오 겸용 마지막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 기종. 이것도 돌비기능이 삭제된 대신 어학용 속도조절 기능(로터리형)이 추가되었다. FX890과 FX700의 차이는 부속 리모콘 형태가 LCD형[18]이냐 버튼형[19]이냐의 차이. 위의 GX788처럼 초기 생산분은 말레이시아제이며 나중에 중국제로 전환되었다. FM 라디오 수신 성능은 평범했으나, AM 라디오 수신 성능은 구렸다. WM-EX2000처럼 황동제 플라이휠이 사용되었다.[20]
- WM-FX900 : 본체는 FX890과 같으며, 리모콘은 GX808과 같다.
- WM-EX631 : 2002년 하반기 출시. WM-EX621의 후속작이며, 로터리형 속도조절기가 추가되었다.
- WM-EX651 : 2004년 12월에 나온 최후의 로직데크 방식의 재생 전용 워크맨. 어학용 속도 조절 기능이 있는데, 이쪽은 다른 기종들과 다르게 로터리형 속도조절기가 아닌 슬라이드형 속도조절기가 채용되었다. 2010년에 소니가 테이프 워크맨 시장에서 본격 철수하기 전까지 끝까지 남아있었던 진정하게 마지막 카세트 워크맨 기종이었다.[21] FX700 등과 달리 황동제 프라이휠이 아닌 플라스틱제 플라이휠 사용.[22] 중국산.[23]
- WM-FX493/FX495 : 워크맨 로고 변경 이후에 나온 플라스틱 바디의 전자식 로직데크 워크맨들이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라디오 지원. FX493의 바리에이션으로 WM-FX491, FX494도 있다.
- WM-GX221 :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던 올인원 기종. 이쪽은 로직데크형이 아니라 메케니컬형. 워크맨 라인업에 있었지만, 실상은 찍찍이에 가까웠던 기종.[24] 노인 분이나 지하철 구걸자가 종종 애용하던 기종이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WM-GX202도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 WM-GX400 : TCM-900과 같은 메카니즘의 오토리버스 기계식 워크맨. 후속 모델은 WM-GX410.
- WM-FX199 : 저가형 라디오 겸용 기계식 워크맨. 한국에서는 정발된 적이 없었으며 최근에 단종된 듯. WM-FX193, FX195의 후속 모델이다.
- WM-EX190/EX192/EX194 : WM-FX193/195/199에서 라디오를 제거한 저가형 플라스틱 바디의 기계식 워크맨.
- WM-FX290 : 저가형 라디오 겸용 워크맨으로 FX199와 다르게 라디오 튜너 부가 다이얼 방식이 아닌 신디사이저 방식이다. 2012년 말까지 미국에서만 유일하게 현행 기종으로 발매되었다. 테이프 워크맨 라인업을 통틀어 최후의 마지막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이 된 듯. 2009년 이전 생산품은 미국 버전에 한해 VHF TV 음성 대역과 기상 정보 방송 대역이 달려있었으나 후기 버전에서는 TV 대역이 삭제된 상태. 건전지 뚜껑이 파손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으며, 미국 버전의 경우 AM 라디오 튜닝 간격을 변경할 수 없어 한국에서 중파 방송 수신용으로 쓰기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1]
카세트 덱 중에서도 메탈테이프 녹음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도 많은데, 휴대용 기기에서 이를 지원한다는 것은 그만큼 최고급 기종이라는 의미다.
[2]
아이와의 HS-PX1000과 시세가 유사하다.
[3]
HS-JX707. 아가씨 목소리 나오기로 유명한 모델이다. 매니아 사이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모델.
[4]
메카니즘 데크가 WM-702 계열과 같다.
[5]
사실 WM-EX20처럼 스테인리스 바디이다.
[6]
이 3단 볼륨형은 이후 WM-EX20, EX910, EX2000, EX921에서도 사용되었다.
[7]
1.2V 140mAh Ni-MH 전용 배터리를 사용하였다.
[8]
단, 후속 모델인 WM-FX675는 버튼 리모콘이 부속되어 있다.
[9]
이 시기부터 워크맨 로고가 현재와 같은 W. 형태로 변경되었다.
[10]
이 시기 이후의 카세트 워크맨은 대부분 말레이시아산(일부 중국산).
[11]
모델명 RM-WME23
[12]
카탈로그에도 Special Edition으로 표기되어 있다.
[13]
대부분의 녹음 가능 워크맨들이 그렇지만, 플레이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14]
이건 후술할 WM-FX888도 마찬가지다.
[15]
아래의 WM-EX921이 최후의 재생 전용 돌비 지원 모델이다.
[16]
후술할 FX700, 위의 GX680/FX675와 같은 리모콘이다.
[17]
리모콘 모델명 RM-WML1.
[18]
RM-WMF23L. WM-FX888, GX688용과 같으며, 주황색 라이트가 들어온다.
[19]
RM-WMF5. WM-FX675, GX680, GX780용과 같다.
[20]
이건 아래의 FX900, 위의 GX808도 마찬가지.
[21]
실은 2012년 5월 당시에는 WM-FX290이 남아있었기는 한데, EX651와 다르게 그쪽은 저가형 모델이라 진정 워크맨으로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22]
1998년 이후 기종 중 EX2000, FX700/890/900, GX788/808을 제외한 같은 데크 계열의 모든 모델이 해당.
[23]
국내 정발판 기준
[24]
버튼 모양도 TCM-400 등과 같은 수준이 아니라 모터 등 매커니즘 자체가 동일하다. 매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잉여 TCM-400DV 등의 메커니즘을 적출해서 교체하는 등의 수리가 가능하다. TCM-150, TCM-200DV, TCM-400DV, WM-GX221은 동일한 매커니즘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