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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8:40:30

워 썬더 모바일/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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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시스템 |
등장 병기 항공 병기 | 지상 병기 | 해상 병기
기타 평가 | 사건 사고 | 업데이트 (마이너 업데이트) | 템플릿
원작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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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가
1.1. 장점
1.1.1. 게임모드1.1.2. 그래픽
1.2. 비판 및 문제점
1.2.1. 좋지 못한 조작감1.2.2. 밸런스 문제1.2.3. 항공폭탄 버그 문제1.2.4. 불공정한 매칭 시스템1.2.5. 생각없이 만든 잠수함 매커니즘1.2.6. 도색의 좁은 선택폭1.2.7. 핵유저 문제1.2.8. 해전의 스폰지역 문제
1.3. 총평

1. 평가

1.1. 장점

1.1.1. 게임모드

일단 게임 하나에서 지상전과 해상전을 모두 지원한다.

1.1.2. 그래픽

모델링과 텍스쳐를 컴퓨터 워썬더에서 그대로 들고오고 컴퓨터에 없는 장비도 그 정도의 수준으로 제작해준 덕분에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

1.2. 비판 및 문제점

1.2.1. 좋지 못한 조작감

터치 반응이 둔감한 편이다. 감도를 최대치로 설정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불편함이있다.

분명 나는 모바일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하고 있는데 조작감은 리얼리스틱에 가까운 수준.

급하게 시점을 회전시키기 위해 터치를 하면 미세한 딜레이가 생기는데 이게 꽤 정밀한 조준에 거슬린다. 또한 조이스틱 조작감도 어딘가 이상해서 급할 때 원하는대로 못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1]

일반 전차들은 그래도 나은데, 포탑이 없는 구축전차들은 이 문제가 특히 크게 다가온다. 조준에 심각한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전차 조작감 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시야 조절도 문제가 심한데,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같은 경우 멀리 있는 적은 고배율, 가까이 있는 적은 저배율로 알아서 시야 조정이 되지만 워썬더 모바일에서는 내가 직접 배율을 하나하나 다 조절해줘야만 한다.

따라서 저격을 하다가 바로 앞에 적이 튀어나오거나 하는 상황에서 허둥지둥대다가 선빵맞고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배틀그라운드로 비유를 하자면 15배율을 끼고 있던 상태에서 50m 앞의 적을 만났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지나치게 확대되어서 포탑 선회 및 조준이 힘들다는 것.

또한 포탑을 급히 회전하다보면 배율 조절기를 건드리는 경우가 매우 잦은데 이러면 또 배율을 다시 알맞게 설정해줘야하기때문에 상당히 귀찮고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옆동네 모바일 게임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전체적인 조작이 비슷함에도 조작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다만 이는 오랜 기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서비스하면서 경험을 축적한 워게이밍과 사실상 이번이 최초의 모바일 게임 출시라는 가이진의 다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2.2. 밸런스 문제

기존 워썬더에서 많은 유저들의 빡침을 유발하던 업티어 매치에 끌려가는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됐는데 문제는 기존 워썬더의 배틀레이팅 시스템이 아니라 랭크제로 되어있다보니 바로 윗랭크 매치에 끌려가기만 해도 수준 차이가 너무 커진다.

예를들자면 모바일 썬더 2랭크의 4호전차가 PC판에서 br 3.7에 해당하는 반면 3랭크에 위치한 티거 H1은 5.3에 해당한다.

2랭크를 타고 전투에 들어온 유저가 3랭크 방에 끌려갈 경우 PC판보다 문제가 커지는데 그이유는 기존 PC판에서는 밸런스를 위해 위아래로 최대 BR이 1까지만 차이나도록 매칭을 잡았지만 모바일에서는 BR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랭크가 단지 1차이나는 상황인데도 경우에따라 PC판 기준으로 BR이 2까지도 차이나는 상황이 지나치게 너무 자주 벌어진다.

거기에 불편한 조작감과 최적화로 장비의 성능차이가 PC판보다 더 크게 다가온다.

또한 가이진 특유의 지상전 미국 억까와 독빠이진 성향은 모바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는데, M4A1 (76) W와 티거 H1형이 같은 랭크이다. 또한 티거 H1형 소대는 레벨업으로 해금 가능한 중형전차인 판터 시제형인 VK 3002(M)가 존재하는데, 기동력과 측후면 장갑, 장전 속도, 포탑 선회 속도를 제외하면 M4A1 (76) W는 명백한 열세의 위치에 있다, 또한 중전차 역시 미국 3랭크 소대는 M6A1을 굴리지만 상술했듯 독일 3랭크 소대는 티거 H1형이기에 화력 차이가 극명히 난다.4랭크로 가면 그나마 미국에도 T26E5 점보 퍼싱이 소대에 배치되며 한시름 놓게 된다는 것이 위안, 점보 퍼싱의 듬직한 장갑으로 티거 II의 포탄을 씹고 포르쉐 티거의 포탑 정면에 구멍을 내줄 수 있다.

이후 밸런스 개선을 위해 티거 H1형, T-34-85(D-5T) 소대가 4랭크로 배정되고 M4A1 (76) W, 코멧, E.B.R(1941) 소대가 3랭크로 배정, 전차전의 랭크가 1 늘어나 그나마 나아졌다.

이러다보니 업탑방 끌려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하기가 매우 쉬우며 상술한 소대 레벨 시스템 때문에 강제 원뎃충들 마저도 이렇게 갈려나가 매치 승률 폭락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있다.

해상전은 이 문제가 더 심한데, 함선 체급이 곧 전투력으로 귀결되는 해상전 특성상 한 랭크 높은 상대와 만나면 잠수함이 아닌 이상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으며, 랭크가 같다고 하더라도 랭크 후반 함선들과 랭크 초반 함선들 간 성능격차가 큰 탓에 어느 쪽에 더 트리 후반에 있는 장비가 많나로 싸움이 갈리곤 한다.

1.2.3. 항공폭탄 버그 문제

간혹 상판에 꽂혀야 할 폭탄이 전차를 바로 밑에 두고 공중에서 고정되는 이상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2.4. 불공정한 매칭 시스템

워 썬더 모바일은 아직 유저 풀이 크지 않은 만큼, 매칭에 있어서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만큼의 유연성이 없다.
비록 한정된 유저 풀 내에서 매칭을 시킨다고는 하나, 상대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레벨의 수준 낮은 유저만 매칭이 된다거나, 인원수가 맞지 않는데도 아군에만 봇이 존재하는 등의 경우가 다수 발견된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도 수준 낮은 유저들과 봇 매칭 시스템으로 인해 잠시나마 논란이 됐던 만큼,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차차 정상화 될 가능성도 있다.

1.2.5. 생각없이 만든 잠수함 매커니즘

잠수함이 무슨 쿨타임도 없이 0.5초만에 잠항/부상을 한다.

잠수함을 잡을 수단이 함포와 어뢰, 폭뢰 및 기뢰로 한정되어있어서 장거리에서는 함포로 맞춰야하는데 충분한 거리가 벌어져있다면 포탄이 날아오는동안 잠수해서 무시해버리고, 어뢰를 쏴도 그냥 잠수심도를 낮춤으로써 회피해버린다. 그럼에도 잠수함은 어뢰를 수 십발, 많게는 100발 이상씩 들고다니면서 한 번 어뢰 버튼을 누를때미다 자동으로 리드 계산까지 해주는 어뢰 여러발을 발사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 함선들은 미친듯이 추격해오는 어뢰들을 피하기만하다가 결국 격침당하며 잠수함한테 뭔가 효과적으로 대응할만한 수단이 없다.

이유는 잠수함의 수중, 수상 속도가 고증 오류 수준을 넘어서다 못해 7형 유보트의 경우 수상에서 84km/h가량의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 7형 유보트의 수상 속력은 약 33km/h정도로 2.5배가량 뻥튀기 되었다.

그나마 있는 대잠수단인 폭뢰나 기뢰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배썬더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유저가 아닌 이상 피격당하는 잠수함 유저는 거의 없기때문. 결국 잠수함을 잡을려면 여러대가 지속적으로 제압사격을 하듯이 협동적으로 화력투사를 해서 잠수함이 부상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해야한다.

원래대로라면 구축함이 잠수함 견제를 해야하지만 대잠 성능이 형편없기 그지없다.

1.2.6. 도색의 좁은 선택폭

베타 테스트 단계로 워 썬더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도색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다. 또한 킬수에 따라 해금되는 위장 시스템 또한 구현되지 않아서 매치를 돌리면 같은 종류의 전차들은 모두 같은 위장색을 칠하고 있다.

그런데 가이진은 정작 도색은 구현하지 않았으면서 프리미엄으로 판매하는 전차들은 위장무늬를 칠한 상태로 판매하여 현질유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현재는 업데이트로 도색을 선택 가능하게 바뀌었지만, 아직 몇몇 장비는 한가지밖에 선택이 불가능하거나 많아도 2가지인 등 현 시점에서 도색관련으로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1.2.7. 핵유저 문제

원래 워 썬더도 그렇듯 모바일도 핵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중국플이 많은 모바일 워 썬더 특성상 핵유저들이 PC버전에 비해 매우 많다. ESP는 물론이고 주포 안정화+자동 에임까지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보니 고랭크는 핵유저들과의 싸움이다. PC버전 보다 더 핵에 관대하다 보니 모바일 버전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가이진의 핵과금러 핵쟁이들에 대한 눈감아주기는 여전해서 PC 버전보다 더욱 심각하다.

1.2.8. 해전의 스폰지역 문제

원본 워 썬더는 두 팀의 스폰구역 거리가 꽤 되나, 모바일에서는 태생적으로 맵을 크게 만들기가 힘들다. 그리하여 일부 맵에서는
스폰과 동시에 크게 선회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2~3대 의 적선과 만나게 되는 문제가 있다.

1.3. 총평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다수 있으며 개중에는 게임의 근간을 흔드는 핵 유저등의 문제도 있다. 게임사가 게임사인지라 유저들은 우려하는 중이다.


[1] 이동 중에 손가락이 약간만 틀어져도 조이스틱이 이상하게 움직여 전차가 갑자기 선회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티타임은 꿈도 못꾸고 쏘고 빠지기만 똑바로 해도 다행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