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
1.1. 지배하는 4명의 신들
작가가 밝힌 기족의 설정에서 이들은 각각 로잔나 로즈월트의 자아, 초자아, 원초아, 그리고 정신병을 의인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나 작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 '로잔니움'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실제로는 (제나두른을 제외하고는)로잔나의 정신과 별개로 존재하던, 외부에서 온 개체임이 드러났다.- 최초의 여자 제나두른-항목참조. 현재 사망.
* 궁극의 오류 더 글리치
데스존 시리즈의 후속편인 체스게임-0를 통해 데뷔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새로이 등장하는 강력한 악역 정도에 그치는 배역일 줄 알았지만, 사실상 시리즈의
디자인의 모티브는 컴퓨터 화면의 글리치와 참수라고 한다. 2014년 연재된 외전 '앤트솔로지'에서 드러나기 이전까지만 해도 팬덤에서 추측한 주된 목적은 계속적인 리부트를 통해 로잔나의 코마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네번째 체스게임에서는 현실세계에 추방되었던 글리치가 셀리나 로즈월트의 결혼반지 '환영왕관'을 좌표 삼아 다시 가마노프에 현신하여 그레텔에 대한 복수를 획책하나, 이 또한 그레텔의 함정인지라 그와 결탁하여 옴뉴르크의 형태로 강림한 델드록의 공격에 소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로잔나가 깨어나면 안되는 이유를 알고 있고 알리시다가 하는 짓이 글리치가 보기에도 미친 짓이라 양 측은 서로 대립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외전 '앤트솔로지'에서는 네번째 체스게임 이후 불투명했던 거취가 밝혀졌다. 타르 줄-밀로의 지하에 알리시다가 봉인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알리시다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의 동생인 알리텔사(글리치의 이볼락 시절 이름)의 치유에 있었다. 그동안의 글리치의 행보는 공복감으로 대표되는 어떠한 정신병적 증상에 기인한 것이었고, 따라서 일정한 목적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는 것
'체스게임-0'에서 살해당하기 전 아칸을 만나 세계와 이볼락의 진실을 전달한 키로프 로즈월트의 큰 계획으로 파견된 아칸에 의해 봉인이 깨어지면서, 자기에게 나름 애틋하고 어울리지 않는 정을 보인 형 알리시다의 머리를 먹어치우는 장면과 함께 컴백했지만, 아칸과의 시간 이동으로 출현은 미래 SF 파트로 미뤄지게 된 듯 하다.
- 마부 고삐무는 델드록
2014년 연재된 판툰 판에서는 '군청색 대관식'을 통해 그 영역인 마부의 바다와 함께 그 정체를 숨긴 채 등장했다. 알리시다의 음모에 빠져 패배한 채 바다에 가라앉은 옴뉴르크를 신참이라 부르며 인도하지만, 사실 그 목을 노리는 앵무새의 본질이 그것이라 암시되었다. 옴뉴르크에게는 바다에서 통용되는 단 하나의 심플한 룰이란 '가벼운 것은 뜨고, 무거운 것은 가라앉는다'는 것임을 알려주며 바다에 있는 온갖 스포일러 성 존재들에 대해 암시하는 말을 한다. 허나 둘의 여정 중에 바다에 감금되어 있던 오더 그레텔의 속박을 풀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옴뉴르크가 진정한 신으로 각성하는 길인 '군청색 대관식'을 진행하게 되면서 본래의 자기 의도와는 다소 다르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듯 하다.
이후 가부좌 묵상의 끝에 두앗살로메의 용서를 받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각오로 참된 신 '온리 원'의 자격에 도달한 옴뉴르크의 뒤에 목을 노리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나 동시에 용서의 선언을 받고는 그 모습이 사라진다.
- 광대(방관자) 일만시 알리시다
작가의 말로는 능력은 시간조작, 즉 '시공의 지배자' 아칸의 상위호환으로, 생각만으로 그를 순식간에 이공간으로 날려버리는 권능을 보여줬다. 진정한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코마에 빠지기 이전의 로잔나로 하여금 아버지인 그레텔을 자극하여 그녀를 학대하게 하도록 유도할 것을 제안해 온 것이 드러났다.
2014년 5월 판툰에서 연재 중인 '마부의 바다' 시리즈에서는 창세기부터 등장하여 별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으로 그려졌다. 글리치가 개입하지 않았던 진정한 창세기 '퍼플하트'에서 그려진 것과 달리, 별들의 이성을 잃게하는 옴뉴르크에게 반기를 드는 별들의 대표로 그려진
이후 동시간대에 연재된 외전 '앤트솔로지'에서는 '리전'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포세이에게는 알리시다로서의 모습과 옴뉴르크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중신분을 유지한다. 그러던 중 콜로세움에서 포세이가 선보인 강력한 검투사가 자신이 죽였던 아칸임을 알아보고는 경악하며 자신의 계획에 위험변수가 나타났음에 불안해한다. 그리고 그 아칸의 중얼거림 중 '지하에 글리치가 있다'라는 말대로, 줄-밀로의 지하에 글리치를 봉인한 채 감춰두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 와중 동족을 먹고 탈이 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격리되어 있던 키타콜롬 검투사 헤로부이의 몸을 매개로 강림한 최강의 방어기제 죠르브와 조우하게 된다.
죠르브는 '이볼락의 최고 3인'의 명령에 의거하여 일족의 배신자이자 캄페라의 멸망을 추구했다는 죄목으로 알리시다를 공격하며 그의 이볼락으로서의 정체
그러나 양자의 싸움으로 붕괴되어가는 줄-밀로에 난입한, 기억을 되찾은 아칸이 던진 망치에 글리치의 봉인이 깨어지자, 기절해 있는 글리치를 '알리텔사'라고 부르며 그동안의 자기 목적이 동생인 그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었다고 애처롭게 외치는 급전개가 단 두 화만에 전개된다. 허나 깨어난 글리치는 극도의 공격성을 드러내며 그런 알리시다의 머리를 한 입에 먹어치우고 만다. 이처럼 알리시다와 글리치라는 양대 거물의 행보를 다룬'앤트솔로지'라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급하고 개연성이 부족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작가도 인지하고 있던지, 블로그의 디렉터즈 컷을 통해 향후 증량을 고려한다 발표하였다.
1.2. 제나두른의 하위신
- 최초의 남자 옴뉴르크
그만큼 어리고, 피조물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감정적이고 서툰 신이나, 기본적으로 선의를 지닌
어떠한 식으로 리부트가 되더라도 해당 시리즈의 초기 시간대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창조주인 그와 피조물의 대표 키로프 로즈월트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과 파국, 화해가 되는 것으로 그려진다.
구판에서 키로프 로즈월트에 의해서 사망한 이후 인간들의 손에 그 유해가 갈려 울고가는 성벽 타니아스 데나스로 빚어진다. 갈려나간 상황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마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 우주를 서로 넘어갈 수 없는 세 영역으로 나누는 권능을 보여준다. 허나 그레텔이 에덴을 점거한 뒤에는 그 내용물이 빨려 그레텔에게 먹히는 내용이 '겔뉴르크'에서 등장한다. 그 외에도 옴뉴르크의 시체는 다방면(...)으로 이용되는데 그 송곳니가 여명검의 전신인 '칼리번'을 만드는데 쓰이고 그 뼛가루는 키로프 로즈월트의 아들 '시온 로즈월트'의 재료로 쓰인다. 인체연성인가..
2014년 진행 중인 '호리오의 노래' 시리즈에서는 키로프 로즈월트의 마술 스승인 퀘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키로프-옴뉴르크 갈등관계에서 많은 지분을 가져갔다. 즉 옴뉴르크에게 개기는 키로프의 캐릭터를 퀘스가 많이 가져간 상황.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디자인상으로 바뀌는 부분은 뿔. '모든 것의 시작'에서는 양뿔같은 디자인이었다가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나선을 그리는 직선형 뿔이었고, 판툰 판 모든 것의 시작에서는 검은 색의 사슴뿔로 그려진다.
판툰 판 연재본 '마부의 바다'에선 그동안의 감정적이고 성급한 성격과 달리, 속이 검은 음모가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어머니 제나두른에 대한 효도의 일환으로 가마노브에 생물을 창조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반대하는 별들을 학살하더니, 그들이 그럼에도 공포를 갖지 않고 뜻을 굽히지 않자 '지혜의 전당'이라는 뜻의 토론장 '타르 줄-밀로'[3]를 만들어 별들 간의 논쟁을 장려한다. 그리고는 학살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자신의 피를 소시지로 만들어 요리한
이후 전개된 에피소드 '군청색 대관식'은 사실상 그의 무덤이 되었어야 할 장소인 '마부의 바다'가 어떻게 그의 각성과 재탄성의 양수가 되는지를 묘사한 작품.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그가 그동안 명시적인 폭력과 은밀한 술책, 잔인함으로 그 백성들을 탄압한 폭군으로의 모습에서 벗어나 참된 신이 되어가는 여정이 짧지만 인상 깊게 묘사된다. 다소 뜬금 없게도 바다에 감금되어 있던 스포일러를 갑자기 해방시키는 데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는 구원자가 되어가는 여정을 걸어간다. 해당 에피소드의 테마는 "자비와 사랑, 동정심이 있는 곳에 신은 존재한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명언. 해당 에피소드 이후 옴뉴르크의 뿔은 사슴뿔에서 종래의 양뿔 형태로 교체된다.
바다에 감금되어 있던 또다른 도움의 대상은 눈알을 잃은 채[4] 슬프게 남겨져 있었으며, 그 눈을 찾아주려는 옴뉴르크를 계속 의심하며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지 않느냐고 묻는다. 허나 그는 지금은 네가 날 필요로 하니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말로 성숙해진 내면을 드러낸다. 이후 분노가 가라앉은 그의 마음 속에 들어온 평온과 차분함이 빛이 되어 바다를 비춰 주면서 그녀의 눈알을 찾아 돌려주며, 그런 그가 '태양보다 밝은 유일한 빛인, 어둠 속의 양촛불' 즉 '온니-원'이 되었음을 알리는 나레이션이 진행된다.
이후 새의 형태로 그의 목을 노리는 델드록이 감시하는 와중에도 계속 푸른 사막을 배회하던 그는 어두운 동굴 속에서의 명상을 통해 빛에 이르며, 두앗살로메의 환영과 조우해 그녀의 용서를 받고 눈물 흘린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깊은 다짐으로 그의 목숨을 원하는 델드록 역시 용서하면서, 그의 머리에 환영왕관이 씌여지게 된다. 이후 바다에서 나와 알리시다가 사라진 옥좌에 복귀하여 알리시다에게도 용서를 선언하나, 그의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두앗살로메의 피로 음모를 꾸미는 아르메이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이후 아르메이의 설득에 따라 그녀의 본체인 지구에서 전나무 가지로 인간을 창조하고, 임다르를 필두로 자신들에게 자치권을 내려줄 것을 요구하는 대다수 인간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퀘스라는 인간에 주목하여 그에게 사제의 직분과 환영왕관을 하사한다. 이후 문명을 이뤄나가는 인류를 지켜보며 퀘스와 소소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거 완전 자기 신도 팔아 먹을 놈이구만!" 이라는 대사가 어째 심상찮다.
워낙 잦은 리부트 덕분에 그동안 가장 많이 등장한 캐릭터라 할 수 있으며, 그만큼 그동안 다양하고 다면적인 모습으로 그려져왔다. 위에서 설명된 판툰 판, 특히 최근 에피소드였던 '군청색 대관식'에서의 눈물 겨운 성장기에서 보여주듯, 웁 전쟁과 함께 성장해온 작가 본인의 내면적 변화를 직,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자신의 말에 따르면 "가끔은 옴뉴르크가 실제로 있는 지 아닌지도 구분이 안 될 지경"이라고.
- 후계자 볼뉴르크
현재는 삭제된 단편 '데크토니우스 이터'에서 은하!의 주인공 레라-텔라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이터널의 데크토니우스와 가마노브의 인간 및 사보탄을 모두 지배 하에 두려는 야망을 보이는 가운데 아칸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상 명시적인 출현의 마지막이었다. 그나마 끝판왕으로서 가지고 있던 지분도 궁극의 오류 글리치, 델드록 알리시다 등의 상위 존재들이 많이 가져가 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애프터 퍼플하트 이후의 '아칸' 에피소드에서 등장. 차원수호단의 본거지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첫 체스 게임 2부 프리퀄에서 키로프를 두고 "세계가 몇번이나 반복되더라도 너는 내 장기말에 불과하다"라고 말한 그 카리스마가 아까울 지경이 되었다.
글리치가 만든 거짓 창세기인
- 긍정운명의 라그 히테눌, 부정운명의 라그 디테눌
-
복수자 로우그마
하단에서 설명.
-
서기관 로개 기르[5]
하단에서 설명.
1.3. 신화의 시대의 로우그마의 하위신
시조신 로우그마의 대리인으로 가마노프의 세 영역과 대표종족인 인간, 사보탄, 이볼락을 관리하는 신들. 이들의 컨셉은 기독교의 삼위일체에서 따 왔다는 것이 작가의 설정비화이다.- 창조의 고르딕
- 변화무쌍한 헨델[8]
1.4. 별의 신들
제나두른의 부서진 파편을 옴뉴르크가 빚어 만든 별들. 별의 의지, 혹은 그 자체라고 보여진다. 최초의 등장은 글리치에 의해 조작되지 않은 웁 전쟁의 진정한 창세기인 '퍼플 하트' 시리즈. 해당 시리즈에서는 두앗살로메의 죽음 이후 그녀의 피를 상급으로 옴뉴르크가 던진 질문인 '생명이 가야 할 길'에 대해 토론하는 것으로 그 모습들이 구체화된다. 이후 그들의 논쟁은 옴뉴르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켜보는 것이 되며, 이 와중 지구(여성형)가 그 해답을 '노력'으로 정의하여 생물의 진화를 보여줌으로써 논쟁에서 승리하게 되기까지 묘사되었다.2014년 판툰 판에서는 위의 모습보다 더 반항적이고 악하며 인간적인 모습들이 부여되며, 각자에 나름 개성 있는 캐릭터가 부여된 것으로 그려진다. 이하는 (추가적인 설명이 있는 인물들을 제외하고는)판툰 판에서 처음 등장한 네임드 신들의 소개.
- 두앗살로메
최초의 등장은 '퍼플 하트' 시리즈. 이때에는 옴뉴르크에게 더욱 다가가고자 육신의 형태를 얻기를 바라며 그에게 간청하였다. 이를 귀찮게 여긴 옴뉴르크는 일단 두앗살로메에게 여성형의 육신과 이름을 준 후, 손가락으로 짓이겨 죽인다. 이후 옴뉴르크는 '과하여 죽는 것'이 생명이 지향할 길이며 라 선언하며 별들로 하여금 각자의 가치관을 반영하여 생명을 꽃피워, 그 중 제일에게 두앗살로메의 피를 포상으로 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하여 별들 중 지구는 피조물의 열망과 노력이야말로 생명의 답이 되는 가치일 것이라 생각하여 삶에 대한 열망으로 진화를 이뤄나가는 생물의 모습을 답으로 내어 놓는다. 즉 이 대목에서 작품의 창세기는 창조론과 진화론이 맞닿는 이야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 답은 옴뉴르크에게 인정받아 옴뉴르크는 지구에 강림하여 자신의 뿔(글리치의 조작된 창세기에서는 전나무 가지)을 꺾어 인간을 창조하고 두앗살로메의 피를 하사한다.[9]
위의 설명에서 볼 수 있듯, 두앗살로메와 그 피는 작중 피조물의 생명력과 자유의지, 자신이 가질 수 없을 지라도 이를 향해 나아가는 욕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두앗살로메는 신격이나 피조물로서의 인간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신들에 맞서는 인간의 이야기'로서의 작품의 메인 테마와도 맞닿아 있는 주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2014년 4월부터 연재된 판툰 판에서는 태초부터 옴뉴르크에게 대항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각자의 생명을 품으라는 옴뉴르크의 명령을 거부한 뒤 일어난 별들의 대학살에서도 살아남지만, 타르 줄-밀로에서 밀로단을 먹으며 이성을 잃고 말초적으로 변해가는 별들의 모습에서 옴뉴르크의 음모를 직감한다. 이후 알리시다를 만나 옴뉴르크에 대항하는 별들의 모임인 '차원 수호단'에 가입하는 듯 하지만, 결국 알리시다와 차원수호단에 배반당해 옴뉴르크의 손가락에 짓이겨져 죽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옴뉴르크의 거대한 손가락을 막으려 발버둥치며 피눈물을 흘리고, 옴뉴르크와 자신의 처절한 모습을 비웃는 별들에게 '영원한(Row) 복수자(Gma)'가 될 것을 맹세하며 절규한다. 여러 모로 구판의 로우그마가 생각나는 부분이며, 디자인과 이 발언으로 볼 때 향후 로우그마로 환생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 손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녀의 핏자국을 보며 옴뉴르크는 깊이 후회하다가 알리시다의 뒷통수로 가슴을 관통당한 채 '마부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의 자신이 지녔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진정한 구원자이자 신으로서의 각성의 길을 밟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명상하는 옴뉴르크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 이미 자신의 신인 그를 용서했음을 선언하고, 이에 옴뉴르크는 눈물을 흘리며 이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진정한 신으로서의 증표인 '환영왕관'을 쓰게 된다. 양자의 화해를 상당히 감명 깊게 보여주는 명장면.
허나 비통과 복수심, 광기 가운데 죽어 버려지고 잊혀진 그녀의 시신은 옴뉴르크의 정부인 아르메이(지구)에게 발견되고, 그 피가 추출된다. 아르메이의 목적은 키타콜롬들이 가지지 못한 그 에너지와 광기를 보유한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는 것. 이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왕좌에 돌아온 옴뉴르크의 모습 바로 뒤에 드러나며, 이후 두앗살로메의 피로 창조될 피조물인 인간들과의 갈등에 의한 그의 파국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팔시온, 알로숨
- 아르메이
그리고 '군청색 대관식' 에피소드 마지막에 돌아온 옴뉴르크의 불길한 미래를 암시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두앗살로메의 시신에서 피를 추출하며 웃는 섬뜩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역시 하라구로였던 것. 피를 추출한 목적은 두앗살로메의 단말마에 담겼던 원한과 광기를 아이들을 낳는 것. 즉 사실은 지구였다!
이후 진정한 신으로 돌아왔으나 자신이 본래 기획했던 창조주로서의 사명이 한번 좌절되었던 것에 한탄하고 있던 옴뉴르크에 접근하여 아양을 떨며 설득하여 그와 함께 자신의 본체인 지구에서 전나무 가지로 인류를 창조한다. 이 점에서 '퍼플 하트'에서 등장했던 지구 여신이 아르메이의 원형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호리오의 노래'에서 그녀가 창조 이후 옴뉴르크와의 뒷풀이
- 포세이
외전 '앤트솔로지'에서는 붕괴해가는 줄-밀로에서 휘하 키타콜롬들을 데리고 탈출하지만 그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린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후 연재된 '퀘스 사가'에서 지구에 떨어진 유성우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판툰 판의 새로운 '퀘스 사가'의 최종보스로 낙점된 상태. 이른바 '폴른 리전'이라 불리는 타락한 형태로 등장한다고 한다.
2. 인간
- 인간 최초의 왕 임다르
2013년 후반기에 연재된 '골든 수프' 시리즈에서도 카프로스와 마술사 헤로부이의 음모로 역시 죽는다. 웁 전쟁의 표면적인 이야기가 키로프 로즈월트의 성장기인 이상, 아버지 캐릭터인 그는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체스게임-0에서 새로이 등장한
- 변절자 카프로스
2013년 후반기에 연재된 '골든 수프' 시리즈에서도 역시 음모를 꾸며 임다르를 죽음으로 몰고 키로프 로즈월트를 축출한다. 허나
- 퀘스
최초에는 인간이었지만 이후에는 저주를 받은 모습, 이볼락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환영왕자 에피소드에서 묘사되기로는 체제노비의 가면 중 하나.
- 킬로
- 시온 로즈월트
작가가 아직 설정만 잡아놓은 에피소드 '마그나 카르타'의 주요 인물로 낙점된 캐릭터.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는 엘반의 손에 키워진 것으로 그려지며, 소속도 엘반 군대 장교라 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제국과 엘반 세력의 투쟁, 그리고 제국 내부에서의 황제와 원로원 사이의 암투를 그릴 것이라 한다.
작가의 중학교 시절 연재된 성전사의 후일담에서는, 제국의 수용소에 수감되어온 키로프 로즈월트가 탈옥 및 우주전함 자바워크의 건조를 위해 만들어낸 황금인간인 것으로 그려졌으며, 그 능력은 미다스의 손처럼 닿는 것은 뭐든 황금으로 만드는 것으로 그려졌다. 이 때 키로프의 탈옥 계획을 막으려는 원로원 소속 에스콰지에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 유나 로즈월트
키로프의 손녀이자 시온의 딸. 할아버지나 아버지처럼 초월적인 힘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궁극의 천재'라고 지칭된다. '데스존', '체스게임', '초월자 클럽'. '애프터 퍼플하트' 등 다양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웁 전쟁의 메인 캐릭터. 주적은 그레텔의 계승자 체제노비이다.
제국에 대놓고 척을 지는 키로프와 달리, 데스존 에피소드 이후 키로프의 지령에 따라 역사의 장에 등장하여 제국 아카데미의 일원으로 인류에 협력한다. 이 때 나타나는 대사 및 성격으로 비추어 성격의 모티브는 아마 이 친구들. 허나 할아버지 키로프나 아버지(?) 시온에게는 공손하다. 천재로서의 그녀의 권능은, 그녀가 지금껏 개발한 기술의 로열티를 요구하는 순간 제국이 경제대공황에 빠지는 수준이라 하며, 황제 서드라이터는 그녀를 국보로 지정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에피소드에서는 그레텔 로즈월트와 조우하여 자신이 가마노브의 백업 용 메모리임을 알게 되었다. 이때 작가의 디자인 변경으로 갑자기 가로로 길다란 얼굴로 그려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결국 체체노비의 미칠 듯한 뒤통수로 폭파하고 만 가마노브를 빠져 나와 현실 세계에 강림해 키로프 알렉산드로프와 조우하며, 거기서 충격적인 진실을 깨닫고 만다. 위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인물의 등장은 작가의 뒷통수 강타 경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2.1. 반기의 일곱 수뇌
창세기 시대에 볼뉴르크가 피조물의 운명을 제한하는 웁을 거는 것에 반발한 자들의 우두머리. 사실상 웁 전쟁 연대기의 레귤러 멤버들이라 할 수 있으며, '생물의 외양을 한 신들'의 경지에 이르는 자들이다.- 서드라이터 드 아리나
- 복수자 로우그마
구판에서는 키로프의 스승인 마술사. 볼뉴르크의 제안을 혀를 씹으며 씹는 패기(..)를 보여서 볼뉴르크에게 찍힌다. 덕분에 기억은 지워지고 볼뉴르크의 하위신이 되어 우주를 다시 창조한 다음, 우주의 중심인 에덴에 자리잡고 하위신인 그레테르, 헨델, 고르딕을 창조한다. 후에 그레텔이 쳐들어왔을 때 '황제'를 에덴에 소환하여 그레텔을 박살내게 만드는 등 그 후에도 웁 전쟁의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데스존' 시리즈에서는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등장했다. 키로프 로즈월트의 저격수 죠반니의 정체로, 키로프의 잘린 머리를 촉매로 패러독스 폭탄을 폭발시켜 가마노브를 붕괴시키려는 그레텔의 음모를 저지한다. 이 때의 로우그마는 서드라이터를 황제로 소환하기 이전 시간대의 로우그마로, 리셋되는 꿈 속 세계라는 진실을 암시하는 그레텔의 발언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2013년 말부터 연재된 '호리오의 노래' 시리즈에서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주인공 퀘스에게 마술을 가르쳐 줄 것을 청하면서, 퀘스의 목적지인 줄-밀로로 가는 길을 아는 유일한 인물인 자신의 동료 젤소고르(앵그리 메이지)의 목을 가차없이 그어버리며 협박하는
그리고 애프터 퍼플하트 이후의 '아칸' 에피소드에서 등장했으며, 이후 '죠반니 팩토리'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의외로, 여기서 유나 로즈월트 앞에 등장한 로우그마는 '타니아스 데나스의 세례를 받고' '데스존에 갇혀있는' 개체로서 자신이 다른 죠반니들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 서기관 로개-기르
판툰에서 연재되는 '마부의 바다' 시리즈에서는 액자형 구성의 서술자 역할을 담당한다. 작품의 전개는 체체노비의 음모 이후 터져버린 가마노브의 외우주인 마부의 바다 위를 표류하는 로개-기르가 자신이 기록한 이야기를 조수인 임프들에게 들려주는 방식. 작품 전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키타콜롬 측에서는 로개기르를 모셔오기를 바라나, 그는 존재의 소멸을 각오하고 외우주에 남기로 한 듯 하다.
구판의 설정에 등장하는 그레텔의 원형 격의 인물. 작가의 초기 설정에 따르면 반복되지 않는 최후의 가마노브에서의 그레텔은 규르트가 분리된 순수한 의미의 그레텔이라고 한다.
- 요술사 드메르
2.2. 신의 모방자 에스콰지에
- 수장 에스콰지에 알터 피부름쇠 앵그리 메이지
작가가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올드 캐릭터이며, 향후의 연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로 그리리라고 공표하였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미치게 되는지 보여주겠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말이다. 그리고 판툰판 웁 전쟁 예고편에서 스승 '퀘스'의 복수를 원하는 자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등장 비중이 있을 듯 하다.
작가의 중학교 시절 그려진 성전사의 프로토타입에서는 가면 뒤에
에스콰지에의 수장으로서의 모습은 유능하지만 고생하는 중간관리자. 윗사람이라 할 수 있는 원로회에서는 고마운 줄 모르고 부려먹고 꿍꿍이를 알 수 없다 하여 견제하며, 부하인 에이전트들은 유능하지만 뭔가 나사가 빠져 그 이름에 걸맞은 성질을 부리는 모습이 간간히 묘사된다. "이제 앵그리 메이지가 왜 앵그리 메이지인지 알겠지."라는 대사가 이를 말해준다.
2.2.1. 슈퍼 에이전트
- 파성퇴 탱크
엘반 에스콰이어. 둠스데이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으며 그 이전의 초기버전에서는 자그마치 싸울아비.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고기갈이 말용[11]
성전사의 초기 스토리에서부터 아그네스와 함께 로잔나 파티의 후발대로 합류한 인물. 에스콰지에의 설정이 잡히기 이전에는 파성퇴라 하여 무생물만을 파괴하는 무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그려졌으나, 에스콰지에에 대한 설정이 잡혀가면서 이 역시 초능력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선인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보기 어려운 웁 전쟁의 세계에서 얼마 안 되는 좋은 양반. 허나 어떤 버전의 세계에서도 딱히 좋은 취급을 받지는 못하는 인물이다. 초기 성전사에서는 그레텔을 저지하는 데에 실패하여 그레텔의 속박[12]에서 자유로울 방법을 찾는 워그릭에게 자신의 몸을 제공하는가 하면, 구판 '둠스데이'에서는 둠의 폭주가 멈춘 후 기절한 키로프 로즈월트를 지키기 위해 로잔나와 싸우다 살해당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구판의 삭제된 단편 '데크토니우스 이터'에서는 로잔나와 함께 그레텔[13]의 하수인이 되어, 이터널과 가마노브의 경계인 모노리스를 파괴하는 작업에 이용되는 것으로 그려졌다. 이후의 출현은 없다.
- 마스터마인드 노라노라-2
- 인간폭탄 팻 보이
- 임모탈 마타하리
- 나노 탐정 포보스
- 텔레스나이퍼 죠반니
- 텔레스나이퍼 호크아이
그리고 무제 에서 시간 도약탄을 선보였다.
작가가 ExCF에 공개한 (조반니 팩토리의 외전 격인)단편에서는 드디어 시간 도약탄을 쏠 수 있도록 각성한 모습을 보인다. 이를 두고 '새로운 자신에게 보내는 자축'이라 하며 사격장에서 그 능력을 선보인다.
- 거인의 돌주먹 마미르
2.3. 기타
- 최종병기 E.V.E
데스존의 초반부에서는 구속구로 묶여 있는 자신을 전방위에서 감시하는 CCTV들을 동시에 정면으로 응시하는 장면으로 그 권능의 단면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전개에서는 E.V.E.를 성장시키려는 엘반 수뇌부의 계획에 의해 지휘관 엘리시아 대령과 프로젝트 책임자 일리아 박사를 제외한 승무원 전원을 살해해가다가, 우여곡절을 거쳐 그레텔에 의해 코어가 회수되어 패러독스 폭탄으로 빚어져 키로프 로즈월트의 목을 촉매로 폭발하여 데스존을 발생시킨다.
이후 체스게임 0에서는 그레텔의 아들 체체노비의 애완동물로 등장하여 아기를 잡아먹는가 하면, 체스게임에서는 비슷한 존재로 사료되는 '서쪽 마녀 큐베리아'가 주적으로 등장하며, 2014년 리부트되어 콜세에 연재되는 체스게임에서는 아예 떼거지(!)로 등장한다. 다만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의 폴빠가 작화가가 되어 설정에도 대거 관여한 세번째 체스게임에서는
- 체체노비
원래 제국의 유력자로 엘반의 이브 프로젝트의 익명의 후원자로 그 샘플을 손에 넣어 원로회 수석의원 제스틴에 넘겼다가 그에게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하지만 이를 예상하고 샘플을 넘겨주기 이전에 미리 이브의 유전자를 자신에게 이식한 덕분에 살아난다. 이후 이브의 유전자가 이끄는 대로 '임다르'라는 가명을 만들어 제국군에 입대 후 데스존으로 향했다가, '데스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엘반군의 엘리시아 중대와 합류했다.
이후 중간과정이 생략되어 체스게임-0에서 제국을 위협하는 적으로 등장. 젠킨스를 포함한 원로회 의원들을 살해하며, 에스콰지에 본부를 폭파시키는 활약을 선보인다. 이 때는 겔뉴르크 에피소드 이후로 보이는 그레텔의 사주를 받아 가마노브를 깨뜨리려 하고 있으며, 자신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라 표현한다. 이게 능력에 관한 건지 다른 것에 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세계가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체스게임-0와 체스게임 사이의 징검다리는 그의 음모에 의해 폭파하고 마는 지구이며, 이를 막고자 하는 유나 로즈월트와 그의 투쟁, 그리고 그 여파로 인한 그들의 시공 이동이라 한다.
글리치 추방기 시점에서는 그 존재가 삭제되었지만 이후 신판에서 부활. 여러가지 변장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들인 변장이 밝혀질 때마다 반전에 멘붕한다. 결국 호리오의 노래 에피소드에서 가마노브를 터트리는 데에 성공하며 이후 연재된 애프터 퍼플하트에 따르면 이 행위는 마부 델드록과 관련이 있어보인다.
글리치 추방기 이후의 설정에서는 데스존 후일담에서 살해당한 키로프 로즈월트의 목 아래 육신임이 공개되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키로프 로즈월트의 다른 면이라고 한다.
- 더치슬럿 : 성전사 - 반복붕괴 에피소드에서 등장. 독기를 다루는 에스콰지에 능력자. 뭔가 활약해보려던 차에 퀘스뮬지에 버전 키로프에게 걸려서 떡실신.
- 멜타핸드 : 성전사 - 반복붕괴 에피소드에서 등장. 그레테리 교단의 하나 남은 제사장이라고 한다. 더치슬럿과 마찬가지로 활약해보려던 찰나에 리부트.
3. 사보탄
- 워그릭|군단의 왕 워그릭
구판의 삭제된 단편에서는 제국의 우주 전함 수만 척을 흡수하여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그리하여 인류의 황제인 서드라이터 아리나와 전면전을 벌이려 드는 모습을 보였다.
작가가 흑역사화한 삭제된 구판의 단편에서는 그레텔에게 빼앗긴 에덴을 재점령하기 위해 진격하는 인류 제국의 함대를 막아서며, 그레텔에게 죽어 언데드로 부활하게 두느니 차라리 다 죽여주겠다고 한다.
- 대장군 아가시림 스틸후프
단편 '아탈시니'에서는 키로프 로즈월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인물이라고 직접 인증했다. 맨 손으로 키로프의 소환물인 돌거인 죠르브를 박살냈다고. 허나 그가 공석인 사이에 새 대장군의 위치를 두고 사보탄들은 정쟁을 벌이며, 자신은 그레텔의 하수인이 된 로잔나 드 아리나와 대립하며 사망 플래그를 연출하였다.
이하는 작가 블로그의 '아탈시니' 에피소드 관련 이야기.
시간대로 치면 키로프 온니원 화 이후, 데스존 이전의 이야기였습니다만 개인사정으로 빠르게 연재중단되었습니다. 플룻은 여명검의 일부가 조각이 나서, 여명검의 조각 아탈시니라는 검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이고, 대장군 아가시림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대장군 아가시림은 몇년 전 웁 전쟁 ORPG에서 소수 인원과 함께 진행되었을때 구상된 난폭한 싸움광 사보탄이라는 초기 웁전쟁의 사보탄 기믹을 가진 캐릭터인데, ORPG때에는 워그릭이 선물로 준 도끼를 두 자루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로잔나와의 싸움 중,여명검을 벼릴 때 썼던 망치(새 성전사 이후 이야기에서 키로프 로즈월트가 서로 싸우다가 인정의 뜻으로 선물로 주었다는 설정) 로 로잔나의 여명검을 받아쳐 일부를 부순다는 내용입니다. 로잔나는 여기서 계속 대기하다, 궁극의 오류 글리치에서 키로프의 목을 자르게 됩니다.
- 대드루이드 훌레이도
4. 이볼락
- 시간 위의 아칸
웁 전쟁의 세계관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을 지닌 유일한 이볼락. 애초에 이볼락이라는 종족 자체가 이 인물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시간 여행자이며 세계관 내의 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 답게 헨델의 구출, 볼뉴르크의 음모 파악 등 굵직굵직한 역할을 자주 맡기는 한다. 이볼락의 설정 자체가 영 다듬어지지 않아 그 역할에 비해 작중 비중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가 발촉한 이볼락의 조직인 차원수호단이 작중 간간히 등장한다. 이들의 임무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주어진 역사의 흐름에 에러를 일으키는 인물들을 제거하는 것. 허나 이 차원수호단이 하는 행동이 많은 경우 작중의 주요 인물들에 위해를 가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아칸 자신을 공격하는 것처럼[18] 그려져 뭔가 미묘하다. 그리고 그 기이함의 원인이 로잔니움 직후의 아칸의 죽음에피소드에서 드러나게 된다. 앤트솔로지 에피소드에서 아칸의 죽음 에피소드 이후의 모습을 드러냈다.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이전의 호리호리한 몸과는 다른 근육질 육체를 가지고 검투사로 살아가고 있다.
5. 엘반
6. 키타콜롬
- 헤로부이 : 위에서 설명한 그 헤로부이가 맞다. 외전 앤트솔로지에서 키타콜롬 검투사로 등장하며, 동족을 먹게되어버린 탓에 이상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환영왕자 에피소드까지의 간극이 어떻게 좁혀질 것인가가 미지수.
[1]
작가의 말에 따르면 과거 설정에서의 이터널은
은하!의 세계관이었다고 한다. 이는 무엇이든지 먹어치울 수 있는 인조 소화기관 제코삭스를 내장한 베어 그릴스제국군 병사들이 데크토니우스와 교전하며 이들을 잡아먹는 단편 '데크토니우스 이터'에 부분적으로나마 드러난다.
[2]
이름의 뜻은 '짓이겨져 죽은 별'야
[3]
'호리오의 노래'의 주요 무대인 시공의 수렴점 줄-밀로가 맞다!
[4]
이는 작가의 단편 '눈알 찾기'의 내용을 웁 전쟁에 맞춰 적용한 것이다.
[5]
이름의 유래는 그래고리의 아나그램.
[6]
엄밀히는 체스게임 0의 마지막에 '돌거인'의 제작자로 등장했다. 키로프의 왼팔을 매개로 만든 인공적인 리전을 먹어치워 키로프와 동급의 초월자인 '컨쿼러'로 진화한 인류의 지배자인 황제와 수만 척의 우주전함을 흡수하여 별 20개 분량의 금속 거인이 된 사보탄의 왕 워그릭 간의 대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에서 돌거인과 이볼락을 이끌고 참전하려 한다.
[7]
초창기 성전사 연재본 및 '둠스데이' 시리즈에서는 코마에 빠진 키로프의 각성을 돕는 스승으로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의 경우 그의 역할은 키로프의 각성을 돕는 조연인 것으로 보인다. 키로프의 스승이자 여명검의 제작자라는 점에서는 퀘스의 프로토타입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8]
이름의 유래는
헨젤과 그레텔의 헨젤.
[9]
허나 지나치게 많은 피를 하사받은 이들은 생명력의 과다로 에스콰지에가 된다는 설정비화가 있다.
[10]
작가의 중학교 시절 연재된 성전사의 초창기 버전에서는 오랜 수감 생활 이후 환영마술의 극의에 도달한 키로프 로즈월트를 상대로 1대1 전투를 벌여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에피소드는 초창기의 환영마술 및 혈마술의 설정을 보여주며, 이 장면에서 그는 키로프에게 살해당한 휘하 스컬 트루퍼들의 피를 재료로 전장에 특화된 마술인 혈마술의 포스를 아낌없이 드러내나, 주인공 보정에 패배하여 최후를 맞는다.
[11]
그 역시 오랜 올드 캐릭터, 최초 캐릭터 디자인은 ExCF 회원이었던
Mr.판당고가 제공했다고 한다.
[12]
그레텔은 사보탄을 담당하는 신이기도 하다.
[13]
이때의 그레텔에게는 뿔이 나 있는데, 이는 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그레텔이 에덴에서 타니아스 데나스에 달라붙어 그 내용물을 빨아먹어 옴뉴르크의 힘을 흡수한 것이라 한다. 아낌없이 주는 옴뉴르크
[14]
삭제된 단편 '나노형사 포보스'에 의하면 딸을 죽인 범인을 제국에서 잡아 처벌하는 것으로 조건으로 이뤄진 거래였다고 한다.
[15]
이 학자는 서기관 로개기르가 변장하여 내려온 것으로, 애초에 워그릭을 살해할 목적으로 이 일을 꾸민 것이었다.
[16]
본편의 설정에서 에테르는 시간이 물질화된 것이라 한다. 즉 에테르 기반의 생명체인 이볼락은 시간을 섭취하여 살아가는 생물이다.
[17]
단편 '아칸의 심장'의 설정에 따르면 이볼락 돌연변이인 그에게 이러한 힘을 가르쳐 준 인물은 그와 함께 제국의 군사기지에 억류되어 있던 사보탄으로, 그는 워그릭의 아버지였다.
[18]
아칸이 시공간을 넘어 그레텔의 반란 당시의 로우그마를 만나는 단편 '배드가이 네버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