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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9:43:54

울트라커패시터


1. 개요2. 장점3. 단점4. 적용 분야5. 관련 문서

1. 개요

용량이 큰 커패시터로, 실험실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커패시터의 커패시턴스 단위로 nF(나노패럿, 10-9 패럿, 10억분의 1 패럿) 내지 μF(마이크로패럿, 10-6 패럿, 100만분의 1 패럿)을 쓰는 데 비해 슈퍼커패시터는 무려 F(패럿) 단위를 사용한다.

학계에서는 울트라커패시터(UC: Ultra Capacitor),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로 부르며, 다른 이름으로 슈퍼커패시터(SC: Supercapacitor)/슈퍼콘덴서(SC: Super Condensor)라고도 부른다.

EDLC(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 Pseudocapacitor 두 가지가 있으며, EDLC는 단셀(Cell) 기준으로 최대 3600 F 등 다양하게 있고 Pseudocapacitor는 10 kF 이상도 존재한다. Pseudocapacitor는 EDLC와 달리 극성에 리튬과 같은 재료를 첨가하여 배터리와 같이 화학적 변화에 따른 충방전을 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것으로, 쉽게 말해 EDLC와 배터리의 중간 정도의 특성을 가진다. 쇼트가 발생하거나 파손되어도 폭발 위험성은 없으나, 리튬이온전지와 같이 일정 전압 이하로 방전되면 소자가 손상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리튬은 자원이 희소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값싼 나트륨을 대신 사용하는 슈퍼커패시터도 개발중에 있다.

요약하자면, 에너지 밀도(W/kg)는 리튬이온(폴리머) > 슈퍼커패시터 > ELDC 순으로 크다. 그리고 순식간에 몇 (k)Wh를 내는지를 의미하는 순간 방전율은 슈퍼커패시터(커패시터, ELDC) > 리튬이온(폴리머) 순으로 크다.

이러한 슈퍼커패시터는 일반적인 커패시터처럼 사용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터리( 2차 전지)와 비슷한 동력원으로서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이는 용량이 매우 작은 일반적인 커패시터와는 달리 용량이 비교적 커서 배터리와 비슷한 용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커패시터로서의 특성을 살려 충방전 횟수가 많고 고속충전과 고속방전이 가능하다는 특유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휴대폰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의 S펜에 블루투스 탑재를 위해 슈퍼커패시터가 배터리 용도로 사용되었다. 기기에 수납하면 충전이 되고, 40초 충전에 대기시간 30분, 클릭 200번 가능.



2. 장점

3. 단점

4. 적용 분야

높은 가용 에너지량을 원할 때는 배터리, 장수명에 고출력을 원할 때는 울트라커패시터를 검토하는 것이 맞다. 지하철의 경우는 짧은 거리를 자주 이용하므로, 가선 없이 울트라커패시터를 20kWh 정도 장만하면 된다. 중전철은 가선이 싸고 영향이 적지만, 경전철은 제3궤조의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선로에 비가 들어오면 운전을 못하기 때문이다.
요새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와 울트라커패시터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예시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있다.

5. 관련 문서


[1] 람보르기니에서 밀고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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