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대궐터' 라는 지명이 보인다 |
1. 개요
포천 운악산성 내부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궁예의 궁궐.2. 상세
"신선대와 이어지는 치마바위를 지나 무지치폭포 위쪽 은밀한 골짜기에는 옛날부터 대궐터라고 전해오는 1000평의 건물터를 만난다. 3단으로 조성된 이 터에서는 기와조각과 토기가 아직도 드문드문 널려있다."
경기데일리 기사중 일부
경기데일리 기사중 일부
운악산성 대궐터의 현재모습 |
지금의 포천시 운악산성 내부 골짜기(경사진 언덕)에 위치한 후고구려의 궁궐로 추정되는 건물터이다.
전설에 따르면 산성을 지키던 장군들이 성이 함락 당하자 사용하던 무기들을 우물에 묻고 도망갔다고 한다. 그 우물터를 발견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산성을 헤맸지만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도 성터에는 계단식으로 조성된 건물터와 기단을 발견할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오랫동안 살았던 7~80대 노인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 1M가 넘는 돌기둥 2개가 서있고 1개의 돌기둥은 쓰러진 채로 있었는데, 한국전쟁 때 군부대에서 이곳에 있던 돌들을 많이 빼가서 참호와 진지를 만드는데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