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8:31:35

우주 오코노미야키 FX


1. 개요2. 상세

1. 개요

宇宙お好み焼きFX特集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음식. 짐작하겠지만 오코노미야키의 패러디. 국내판 명칭은 우주생물모듬부침개 FX(투니버스)[1]/우주생물 모둠철판구이 FX(카툰네트워크)

2. 상세

작중 첫 등장은 케로로 타마마와 다시 재회하여 집에 초대했을 때 대접하려고 만들다가 갑자기 튀어나가 모모카를 공격해 역관광 당하면서다.

케로로와 타마마의 고향인 케론별은 물론 지구를 제외한 우주 전체에서 손꼽히는 별미이다. 만들 때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몰라도 완성되면 살아서 돌아다니며, 공격까지 한다.[2] 어설프게 제압하면 다시 살아날만큼 질긴 생명력까지 보유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음식이라고 하기보다 괴생물체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케로로가 케론군의 함선 그랜드스타에서 몰래 배달시켰다가 들통나 그랜드스타법 651조 음식배달 금지를 위반해 지구에 갈 때까지 맛없는 군용식량만 먹게 되는데,[3] 이러한 위험들을 감수할만큼 외계인들은 맛있게 먹는 모양이다. 지구로 치면 피자에 해당하는 위치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가루루가 휴가기간 중 기로로가 아버지한테 부탁했던 물건도 전해줄 겸 케로로 소대를 방문했을 때 케로로 소대원들에게 주려고 사온 선물 중에 이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크기가 너무 커서[4] 케로로랑 타마마 실력으로는 잡을 수가 없었다.(...)

애니판에서는 6기 21화/278화에서 케로로가 이걸 먹으려다 제대로 감시하지 못해서 밖에서 날뛰다가 나츠미(강한별)의 친구 야요이(송아영)를 덮치려다 마침 심부름의 일환으로 간장소스를 사오던 기로로에 의해 제압당하기도 했다.[5]

케로제로 에피소드에서 케론군이 배식하는 그랜드스타의 급식에 질려버린 케로로가 몰래 배달시킨 음식이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건 그랜드스타에서 해서는 안될 금지행동이었고, 발각 될 시 퍼렁별에 도착할 때까지 타입 G만 먹으면서 지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서는 케로로 소대원 전부가 이걸 먹어치웠다. 여담으로 배달될 때 피자 박스에 포장되어 배달된다.

재료는 가지각색이고, 토핑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크기 또한 스페셜의 경우엔 사람만큼이나 크다. 지구에 온지 얼마 안 된 케로로가 어렵지 않게 만든 걸 보아 지구의 식재료로도 만들 수 있는 모양이다.

형태는 동그란 몸에 한쪽에 입이 달렸고 나머지 부분엔 6개의 다리가 달린 형태다.(보통은 문어나 대게의 다리가 오코노미야키의 다리를 이루고 있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방식은 주로 얼굴에 달려붙어 덮친다.[6]

여담으로 분명 음식이지만 먹는 장면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케로제로에서 케로로소대원들이 먹긴 했는데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우주를 항해하는 그랜드스타함을 보여주며 우적우적 씹는 소리와 함께 우적우적, 꾸륵 같은 의성어가 화면에 문자로 뜨는 걸로 나왔다.

4기 32화를 보면 부스러기는 거미 다리를 가진 조그마한 벌레 모습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요리를 닮은 영국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1] 케로로 팡팡에서는 우주부침개FX [2] 6기 21화에서 기로로가 심부름으로 간장을 사오던 중 나츠미의 친구인 야요이가 이것에 습격당할뻔하자 비명을 들은 기로로가 총으로 제압한다. [3] 정작 지구 출신인 카토야마 키코는 맛있다며 잘만 먹어 케로로 소대를 데꿀멍시킨다. [4] 케로제로 에피소드에서 나온 건 대략 케로로 얼굴 사이즈 정도였는데 이건 케로로를 한입에 삼킬 만한 괴수 사이즈였다. [5] 이 사건으로 인해 야요이는 친구들도 기막혀할 정도로 기로로에게 반해버린다. [6] 페이스 허거의 패러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