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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8:19

우자이 타쿠야

우자이 타쿠야
宇在 拓也 | Sal Manella
파일:Sal_Manell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의 토노사맨
출생년도 1984년
나이 32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토노사맨 감독
신장 167c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니시노 마사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요한
테마곡 역전재판 테마곡
"오오에도전사 토노사맨"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uzai takuya file.png

역전재판의 등장인물. 제3화 <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등장한다.

토노사맨을 만든 감독. 뚱뚱한 체형에 안경을 쓰고 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전형적인 오타쿠, 안여돼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때는 마이너 인디 비디오나 만들며 근근히 산 듯하지만 에이토 촬영소의 히메가미 사쿠라 프로듀서에 의해 특촬물 감독으로 발탁되었다. 그 후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토노사맨을 만들어내어 흥행시키는 등 인생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촬영소 경비 오바 카오루에 의하면, 우자이 본인이 히메가미의 발탁으로 인생을 피게 된 셈이어서 에이토 촬영소를 쥐락펴락하는 히메가미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따른다고 한다.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업계에선 꽤 인정받고 있지만[1] 스토리를 쓸 때 누가 옆에서 말려주지 않으면 너무 덕후스러워 애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스토리를 쓰는 모양이다.[2] 그 외에도 SM 등 변태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3]

말할 때마다 (웃음), (분노), (땀), (짜증) 등등 괄호 안에 감정이 표시된다. 당시의 오타쿠 문화를 반영한 특징. 영문판에서는 리트를 사용하며 못 알아들을 줄임말을 쓴다.

1.1. 이름의 유래

「짜증나는 오타쿠(うざいオタク, 우자이 오타쿠)」의 변형이다.

북미판 이름은 샐 머넬라(Sal Manella), 프랑스판 이름은 살 모넬로(Sal Monello)이다. 아마 살모넬라균의 기분 나쁜 이미지를 의도한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역전재판

파일:Sal-Drooling-1-HD.gif
2일차 탐정 때 분장실에서 첫 조우하게 된다. 이때 마요이를 보고 눈을 음흉하게 뜨고 혀를 낼름거리며 침을 흘리더니 아이디어가 솟구친다며 그 자리에서 토노사맨의 후속작인 히메사맨을 떠올린다. 참고로 이 표정은 쓸모없는 증거물을 보여주거나 티본 스테이크 이야기가 나올 때도 보여준다. 후에 히메가미 사쿠라의 '대본을 갖다 달라'는 메모를 전해주면 자기는 무섭다며 대신 갖다주라고 한다.

3일차 법정에서 첫 번째 증인으로 나와 사건 당시의 일정을 증언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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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건의 공범이다. 이부쿠로 타케시 히메가미 사쿠라에게 살해당하자, 이부쿠로의 시신을 소형 밴에 싣고 사건의 진범 히메가미와 함께 운반했다. 사체를 운반한 공범이긴 하지만 우자이가 구상한 히메사맨이 사건이 종결되고 고작 2달이 지나서 전파를 탄 것과 역전 에어라인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보면 중형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처벌도 받지 않은 모양이다.

엄연한 공범인 우자이가 어떻게 중형을 피했는지는 논란거리기도 하다. 법정에서 분명 우자이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음에도 적법한 처벌을 피해갔다는 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설득력이 있는 추측은 히메가미가 에이도 촬영소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고, 현직 변호사를 야쿠자을 동원해 암살하는 것을 감행할 만큼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거역하기 몹시 어려웠다는 점을 참작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역전재판 1 엔딩 후일담에서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범으로서 처벌은 받았으나 강압에 의한 점이 정상참작되어 매우 가벼운 형벌을 받았거나 집행유예 등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기대가능성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극단적인 상황에서 강압에 따라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정상참작을 받아 형이 줄어들거나 무죄가 되기도 한다. 지존파 사건에서 살인범들의 협박에 의해 살인행위에 가담했지만 무죄가 된 피해자 이 모 씨가 그 예. 물론 이 사건에서 우자이 타쿠야가 그 정도로 압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자이에게 적용되는 혐의 자체가 그리 중하지 않다. 일단 히메가미는 이쿠부로를 살해 의도를 갖고 살해한 게 아니고( 과실치사), 그녀의 살인에 가담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살인의 공범은 아니다. 히메가미는 분명 진범이지만, 그녀에게 살의가 없었으며 자신을 보호하려 했을 뿐이란 게 법정에서 인정됐기 때문에(물론 현실의 판결이 저렇게 날림으로 이뤄지진 않지만 어쨌던 역전재판 세계 기준으론 입증됐다) 법적으론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에 가깝고, 여기에 우자이가 개입한 바는 없다. 그렇다고 그가 범인의 도주를 돕거나 숨겨준 것도 아니라 범인은닉죄도 아니고, 히메가미는 사체를 숨긴 게 아니기 때문에 사체은닉방조죄를 적용시키기도 힘들다. 결국 살인현장을 훼손하고 사체를 옮겨서 수사에 혼선을 빚었다는 점, 이에 대해 거짓증언을 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점에서 공무집행방해죄 정도를 적용시킬 수 있을텐데, 만약 우자이가 초범이고 상사인 히메가미가 야쿠자를 동원해 협박했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충분히 실형을 면할 수 있다. 게다가 변호사인 나루호도가 살인현장을 헤집고 다니거나 증거품을 마음대로 가져가고, 검사 측이 거짓증언이나 일부러 증언을 막아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역전재판 세계에선 이상할 정도로 공무집행방해에 관대하다.[5] 이 정도라면 '조폭을 거느린 진범의 강요로 인해 사체를 옮기는 걸 도운' 정도는 진짜 봐줄 수도 있다.

애니판에서는 히메가미가 직접 소형 밴을 몰고 가는 묘사가 등장하고 우자이의 법정 분량이 통편집되는 한편,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히메가미의 단독 범행이라는 인상을 주어 논란을 피해갔다.

2.2. 역전검사

두 번째 에피소드인 < 역전 에어라인>에서 공항에서 등을 돌리고 도시락 랜드의 도시락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깜짝 출연한다. 토노사맨이 세계로 진출한 이후의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마요이의 의상을 보고 히메사멘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단번에 구상하여 기획해내고 또 대성공을 이룬 것으로 보아 실력은 확실히 있는 듯하다. [2] 본인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스폰서 녀석들, 나한테 '네가 쓰는 시나리오는 애들한테 안 먹혀.'라고 지껄였죠." [3] 오바는 우자이가 히메가미에게 푸대접을 받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고 말한다. 애니판에서는 이 설정이 더욱 강조되어서 히메가미가 의자마냥 우자이 위에 올라탄채로 대본을 작성하는 장면이 나온다. [4] 증인으로 나왔을 때 첫 번째에는 "이 몸을 모르는 거냐? 토노사맨은 바로 이 몸이 만든 것이다!" 라고 허세를 부렸으나 분위기만 싸해지자, "우.. 우자이 타쿠야입니다..! 여 영화감독입니다!" 라고 당황하며 뒤늦게 이름과 직업을 밝힌다. [5] 검사가 직접 형사를 지휘하고 월급을 책정할 정도로 경찰의 수사권한이 낮은 세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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