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을 포함한 스플릿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 다만, 레이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하면서 로스터에 세 자리[1][2]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우와사와 본인도 이런 레이스의 상황을 알고 계약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동안
오키나와현
나고시 있는 퍼시픽리그 구단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훈련을 마치고 2월 10일 토요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한다. MLB 공인구에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스플리터를 연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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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투수로 나와 1.2이닝 4K 1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세단 라파엘라에게 홈런을 맞았다.
3월 12일,
케빈 캐시 감독은
타지 브래들리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이며 최소 2주 투구 중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우와사와는 5선발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3월 15일 오전,
제이크 오도리지가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받으며 7년만에 돌아왔고, 몇 시간 후
제프리 스프링스를 60일 IL에 등재하고
제이콥 웨그스펙을 40인 명단에 추가했다. 레이스의 5선발 경쟁에서 확실한 승자가 결정된 것은 아니나 웨그스펙이 40인 로스터에 먼저 진입한 것으로 보아 개막 후 웨그스펙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경우에
제이콥 로페스,
제이크 오도리지,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승격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브래들리의 부상으로 메이저 리그 승격에 희망이 보였던 우와사와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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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레이스는 우와사와를 포함한 6명[3]에게 개막일 명단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리고 마이너 리그 캠프에 재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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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통보 후,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양도 조항'을 행사해 타 구단의 메이저 오퍼를 기다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가 성사되어 보스턴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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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에 혼란이 일어나 일본 현지에서는 메이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는 등의 뉴스도 나왔으나, 결국 개막 로스터에는 들지 못하고 마이너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1점차로 뒤진 7회말 무사에 주자 2, 3루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온 선발
태너 하우크와 교체되어 또다시 추격조로 등판했다. 등판 후 곧바로 첫 타자를 4연속 볼로 출루시켜 만루를 채웠고 후속 타석에서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켜 실점없이 아웃카운트를 하나 늘렸으나 피치클락 위반으로 세 번째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어진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맞아 남은 승계 주자와 본인의 허용 주자 한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깔끔한 분식을 저질렀으며 8회에도 올라와 해당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기는 했으나 결국 팀은 역전에 실패,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미네소타의 11연승 제물이 되었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회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주자 두 명을 남기고 강판된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의 뒤를 이어 롱릴리프로 등판, 승계주자 분식을 시작으로 7개의 피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타격전 양상 속에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고 교체되기까지 5이닝 2K 2실점의 개인 성적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샬럿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장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피홈런을 2개 적립하는 형편없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결국 최종 4⅓이닝 5K 5실점으로 5회를 다 못 채우고 중도 강판되었으며 경기 또한 역전 없이 종료되어 마이너 리그 시즌 2패째를 떠안고 5월 등판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아주 잠깐 동안의 메이저 리그 승격 시기를 제외하고 주로 마이너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는 동안 기록한 첫 두 달간의 개인 성적은 총 7경기에 출장해 31⅓이닝 2승 2패 28K ERA 6.32다. 이는 타고투저 성향이 짙은 AAA의 환경을 감안해도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는 성적표이며 메이저 리그 재승격을 노리는 입장에서는 명백한 악재로 이제는 선수 개인의 분발 뿐만 아니라 별도의 기적적인 각성까지 따라주어야 할 상황. 만약 이러한 부진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부터는 승격이 문제가 아니라 마이너 리그 로스터에서의 생존도 장담하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 몰릴 수 있기에 향후 경기들에 필사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샬럿 나이츠를 상대로 당일 선발로 등판하여 3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저스틴 헤이건맨의 뒤를 이은 롱릴리프로 등판,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주어졌다. 비록 3K 무피안타 3사사구(2볼넷 1사구)의 묘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지만 교체되기까지 3이닝 동안 무실점을 달성하여 그럭저럭 무난한 성과를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4]와의 홈 경기에서 당일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K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잭 펜로드의 뒤를 이어 2경기 연속 롱릴리프로 투입되었다. 등판 결과 3이닝 1K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되었으며 팀의 대량득점에 힘입어 오래간만에 승리를 따내 마이너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한 달만에 다시 성사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버팔로 바이슨스와의 원정 경기로 6회까지 2-2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붙던 상황에서 중간 계투로 7회에 등판했다. 그러나 첫 두 타석에서 전혀 제구가 되지 않는 투구로 8연속 볼을 던지며 두 타자를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다음 타자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는 했으나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 상황을 스스로 초래했다. 그리고 이어진 다섯 번째 타석에서마저 또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실점을 허용했고 그 다음 타석에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맞아 3실점째를 추가로 허용, 한 이닝동안 타자 한 명만을 겨우 잡아낸 채 경기를 말아먹는 답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운드에서 강판되었다. 결국 역전없이 경기가 끝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마이너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6월에 들어서고 이날 경기까지 포함 3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경기에 투입되어 등판하고 있는데 이 불펜에서조차 갈수록 경쟁력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선수의 앞날에 점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콜럼버스 클리퍼스를 상대로 당일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저스틴 헤이건맨의 뒤를 이어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첫 회에 2루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점을 헌납했지만 추가적인 실점은 발생하지 않았고 교체되어 내려가기까지 최종 2이닝 1K 1실점을 기록했다.
5일만에 다시 성사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맞대결로 당일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을 기록하고 내려간
저스틴 헤이건맨의 뒤를 이어 중간 계투로 등판[5]하여 그때와 완전히 똑같은 시점이 연출됐다. 그러나 교체되기까지 2이닝 3실점으로 직전 경기보다 더 나쁜 성적을 보여줬으며 이날 경기 결과로 6월 한 달 간의 평균자책점은 7점대에 육박해졌고 WHIP 또한 1.8점대에 달하며 점점 폐급 신세로 전락하는 중이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후 구단과 합의하에 일본으로 귀국하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AAA에서의 최종 성적은 20경기 59이닝 5승 4패 ERA 7.63 WHIP 1.78로, 당초 컴패리즌이었던
아리하라 코헤이는 물론 노포크 시절의
윤석민보다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나이와 AAA에서의 성적을 봤을때 메이저리그 잔류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일본 복귀가 유력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