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시노

역사상 대립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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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명			우르시노(Ursicinus)
세속명			없음
출생지			실전됨
사망지			실전됨
생몰년도			? ~ ?
재위기간			366년 ~ 367년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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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황 다마소 1세에 대항한 대립교황.

2. 행적

출생년도, 출신지, 집안 배경, 대립교황이 되기 이전의 행적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부제였다는 것만 전해진다. 355년, 콘스탄티우스 2세는 아타나시오를 이단으로 성토하는 것을 끝까지 반대한 교황 리베리오를 체포해 트라키아로 유배한 뒤 펠릭스 2세를 새 교황으로 앉혔다. 이후 아타나시오를 정죄하는 문서에 서명한 뒤 풀려난 리베리오가 로마로 돌아온 뒤 한동안 펠릭스 2세와 교회를 공동 통치했다. 그러자 시민들이 반발해 펠릭스 2세를 로마에서 축출했다. 이후 리베리오는 라테라노 대성전에 정좌했고, 펠릭스 2세는 로마의 외곽 지역에 머물면서 서로 대립했다.

365년 펠릭스 2세가 사망하면서 분열이 해소되는 듯했지만, 이듬해인 366년 9월 24일 리베리오가 사망한 뒤 새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로마 성직자들이 두 파벌로 나뉘었다. 한 세력은 다마소 1세를 내세웠고, 다른 파벌은 우르시노를 내세웠다. 우르시노는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에서 선출되었고, 다마소 1세는 산 로렌초 인 루치나 성당에서 선출되었다. 고대 사료는 누가 먼저 선출되었는지를 놓고 이야기가 엇갈렸다. 폰테 아베야나 수도원에서 기록했고 현재는 바티칸 사도 도서관에 보관된 콜렉시오 아베야나(Collectio Avellana)에 따르면, 우르시노가 다마소보다 먼저 선출되었다고 한다. 반면 티란니우스 루피누스는 다마소가 먼저 선출되었고 우르시노는 다마소가 봉헌하기 전에 스스로 교황이 되었다고 밝혔다.

두 파벌의 대립은 프라이펙투스 우르비를 역임하고 있던 비벤티우스의 지지에 힘입은 다마소 1세 측의 승리로 끝났고, 우르시노는 추방되었다. 그러나 비벤티우스는 두 파벌간의 분쟁을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오히려 로마에서 떨어져 지냈다.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에 따르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다마소 1세 지지자들과 우르시노 지지자들이 충돌해 13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콜렉시오 아베아냐에 따르면, 우르시노 지지자들은 10월 26일부터 사흘간 다마소 1세 지지자들에게 공격받아 160명이 사망하고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후 우르시노는 자신을 따르는 부제들과 함께 발렌티니아누스 1세에게 로마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해 황제의 승인을 얻었다. 367년 9월 15일 우르시노가 로마에 돌아오자, 그의 지지자들과 다마소 1세 지지자들간의 충돌이 또다시 벌어졌고, 우르시노 지지자들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점거했다. 당시 프라이펙투스 우르비이며 갈리아 출신 원로원 의원이었던 유니우스 폼포니우스 암모니우스는 다마소 1세의 편을 들었고 우르시노와 추종자들을 다시 추방했다. 그러나 우르시노 지지자들은 다시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외곽에 있는 성 아그네스 성당에 모였고, 이곳에서 다마소 1세 지지자들과 또다시 충돌했다.

378년 로마에서 열린 공의회에서 우르시노는 정죄되었고 다마소 1세가 진정한 교황으로 선포되었다. 이 공의회에서는 로마 황제 그라티아누스와 발렌티니아누스 2세가 공동으로 보낸 서신이 전달되었는데, 거기에는 우르시노와 그의 추종자들이 비밀리에 다마소 1세에 대한 음모를 게획하고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었다. 이후 381년 아퀼레이아 공의회에서 밀라노 주교 암브로시오는 우르시노를 다시 정죄하고 다마소 1세가 하느님의 뜻에 의해 선택되었다는 합의를 이뤄내는 데 기여했다.

이후 우르시노는 밀라노로 이동한 뒤 자신에게 지원을 약속한 아리우스파에 합류했다. 암브로시오는 이 사실을 그라티아누스 황제에게 알렸고, 그라티아누스는 우르시노를 이탈리아에서 추방하고 쾰른에 가두었다. 384년 12월 다마소 1세가 사망하고 시리치오가 새 교황에 선출되었지만 자신이 진정한 교황인데 엉뚱한 사람이 교황이 되었다며 반대하는 서신을 로마에 보냈지만 아무런 지지도 받지 못했다. 그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르시노

1. 개요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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