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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6 09:16:31

우로보로스 레코드

우로보로스 레코드
ウロボロス・レコード
파일:우로보로스 레코드 1.jpg
장르 다크 판타지
작가 야마시타 미나토
삽화가 시노 토코
번역가 김성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후노토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앤씨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히어로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L북스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5. 11. 30.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 03. 10. ~ 발매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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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야마시타 미나토, 삽화가는 시노 토코.

2. 줄거리

오브닐 백작가의 차남 토리우스는 일본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검과 마법이 지배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환생자였다. 그의 바람은 단 하나, 「다시는 죽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런 망집에 사로잡힌 그는 경지에 이르면 불로불사마저도 실현시킬 수 있다는 마법 《연금술》에 매달렸다. 하지만 연금술은 과대망상의 허황된 짓거리라고 세간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고 있는 마법이다.

심지어 토리우스가 수행하고 있는 연금술 연구의 내용은 정도(正道)를 벗어나 있었다. 세뇌, 개조, 인체 실험……. 저러한 비정상적인 실험을 수없이 거듭하는 사이에 주위의 두려움과 혐오를 사게 되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불로불사의 실현을 위해! 노예 메이드 유니와 함께 토리우스는 자신의 길을 나아간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히어로 문고 레이블로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L노벨 레이블로 2017년 3월 발매됐다. 번역가는 김성래.

4. 특징

타나토포비아의 타나토포비아를 위한 다크 판타지. 소개문부터 평범한 이세계 전생물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주인공의 경천동지할 행보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제목의 우로보로스는 연금술에서 영생을 의미하는 상징이고 소설의 중요 챕터 몇 개가 주인공의 불로불사 연구를 위한 광기 넘치는 실험의 기록이나 그런 주인공을 제3자들이 혐오감을 가득 담아 회상하거나 평가하는 기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우로보로스 레코드인 것.

한 번 죽음을 겪고 환생한 뒤,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불로불사를 추구하며 벌이는 각종 기행을 담담히 서술한다. 자르고 썰고 흘러내리는 등의 그로테스크 생체실험 묘사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대신 악마적일 정도로 자신 외의 생명을 소비하는 데는 주저가 없는 주인공의 광기 넘치는 발상이나 언동이 감상 포인트.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크 히어로도 위악자도 아니고, 그냥 악당이다. 작품 전반에 깔린 불길함과 배덕감, 퇴폐성이 진국. 흡사 러브크래프트풍 괴기 소설을 보는 기분이 들지만 라이트 노벨이다보니 여기다 물을 10L 정도 섞은 듯한 느낌.

5. 등장인물

6. 설정



[1] 아버지는 무능해서 자신과 어머니를 고생시켰지만 자신도 그와 다를게 없단 것을 느낀 것이 1차, 아버지는 우수한 토리우스를 편애했고 라이나스 역시 혐오함과 동시에 동생의 재능을 질투했다. 이것이 2차, 동생을 못 이기자 라바레 후작 라인을 타며 비굴거렸고 이 또한 그의 열등감을 3차로 자극했다. 작중 묘사로는 미치기 일보 직전인 상태에서 겨우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정신병 초기의 환자다. [2] 자신의 이름도 그에게만 알려줬다. 그 말대로 작중에서도 언급되지 않는다. [3] 원래 토리우스에의 저항은 다크 엘프로서의 긍지에서 오는 것이었기에 그 긍지를 '토리우스의 수하' 란 위치에서 느끼도록 개조되었다. [4] 허나 이 개그 캐릭터 화 또한 샤르가 의도적으로 벌인 연기다. 샤르는 자신이 토리우스에게 신용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으며 몬스터가 된 후로 더더욱 신용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리우스가 유니를 시켜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감시하고 기록하고 보고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자신이 배신할 것 같으면 유니에게 즉시 처형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은 무해하며 배신할 마음같은 건 없으니 제발 살려달라고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광대 연기를 하는 것이다. 샤르는 언제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큰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납치한 사람을 고문하는 것으로 풀고 있다. [5] 운이 좋아서 중추에 해당 되는 연상장치와 제네레이터는 무사했다. 하나라도 부셔졌으면 기능이 정지하여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다. [스포일러] 규칙을 어기고 밖으로 나간 탓에 드라이와 접촉하였고 이 일로 자신이 마을에 재앙을 불러왔다는 죄책감과 마법으로 세뇌당한 소꿉친구 차가에게 강간당하고 마음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7] 아무리 노예의 신분이 낮다지만, 노예를 사는 것이 노예를 죽이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든 노동력으로 써먹기 위해서든 어쨌건 어디에라도 쓰기 위해서 사는 것인데, 토리우스는 사는 족족 죽여버리기 때문에 혐오감을 사는 것이다. 간단하게 비유하면 먹기 위해서 가축을 사는 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저 도축 자체를 목적으로 가축을 사서 매일같이 도축장에 틀어박혀서 도축만 하고 있는 인간이 있다면 혐오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