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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7:16

용암(죠죠의 기묘한 모험)

용암 암석에서 넘어옴
파일:용암암석.jpg
용암
溶岩|Lava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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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용암
소유자 아카 하울러

키시베 로한

죠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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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능력
2.1. 단점
3. 작중 등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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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그것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더 죠죠랜즈 3권 프리뷰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9부 더 죠죠랜즈에 등장하는 도구. 냉각된 용암의 작은 샘플로 키시베 로한에 의해 발견되어 로한의 별장 금고 안에 죠디오 일행이 노리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보관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냉각된 용암처럼 어둡고 다공성이며, 원래는 총 2개 있었으나 죠디오 죠스타가 로한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이유로 1개를 파괴하여 현재는 하나만 남아 있다. 하지만 차밍 맨 메릴 메이 치에게 설명한 바에 따르면 로한이 찾아낸 2개의 용암 암석은 단지 파편일 뿐이고, 후알랄라이 산 높은 곳에는 더 큰 암석들이 존재할 것이며, 로한이 한 것처럼 지폐를 뿌리는 것으로 다른 용암 암석을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 능력

작중 묘사를 정리하자면 일정시간 이상 접촉한 '가치 있는 물건'을 끌어들이는 인력(引力)이 작용된다. 단순히 어거지로 돈이 굴러들어오는 능력이 아니라, '용암의 현 소유자'가 가진 물건을 기준으로 물건이 소유자의 손을 벗어나더라도 얼마 안 가 골드버그 장치를 연상시키는 우연을 거쳐 소유자에게 '회귀'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초반부에 죠디오 일행이 로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 했지만, 로한이 용암을 소유하는 동안에는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계속 손이나 가방에서 벗어나 용암을 가진 로한 쪽으로 굴러가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렇게만 보면 단순히 귀중품 잃어버릴 일 없는 능력 정도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 용암의 진가는 돈, 귀중품을 비롯한 온갖 값어치 있는 물건[1]은 물론 이미 지불된 돈마저 용암을 가지고 있으면 다시 돌아온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 용암이 끌어들이는 귀중품의 판정 조건은 본인의 소유가 아니더라도 일정시간 용암과 접촉시키는 것만으로 성립된다.[2] 로한이 말하길 암석의 구조를 잘만 다룬다면 엄청난 대부호가 될 능력이라고. 이를 두고 드라고나는 가치있는 물건을 끌어오는 용암 암석의 특성을 물건이 용암 암석에 모여들고 있다고 표현했고, 죠디오는 물건이 회귀한다고 표현했다.

다만 가치 있는 물건은 전부 끌어들인다고 해도, 그렇게 따지자면 상점가 같은데에서 가져왔다간 여러모로 대형사고가 터졌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암석에는 발동 조건이 있었다. 용암 암석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스무스 오퍼레이터즈를 써서 시계를 훔친 드라고나는 그 경험을 통해 가치 있는 물건이 무의식적인 행동과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통해 돌아오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후 용암 암석의 존재와 능력에 대해 보고 알게 된 메릴은 죠디오 일행에게 지폐는 잉크 묻은 종이에 불과하지만, 사회적 합의에 따라 지폐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무언가를 옮기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는 화폐의 시스템을 설명해주고, 용암 암석은 그러한 시스템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1. 단점

3. 작중 등장

용암 암석은 수원[3]이 없음에도 물이 흘러나오는 후알랄라이 화산의 기묘한 용암 튜브[4]에서 흘러나왔으며, 아카 하울러가 이 암석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뒤, 인프라 정비 회사 HOWLER를 설립하고 암석이 있는 후알랄라이 산의 토지를 소유하게 된다.

이후 후알랄라이 화산에서 냉각된 아아(ʻaʻā) 용암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하와이 섬에 여행을 가게 된 키시베 로한이 2개의 용암 암석을 발견하여 자신의 별장에서 분석하게 된다.

로한은 용암 암석을 별장의 금고에 블루 다이아몬드와 함께 보관해두었고 자신이 보관한 두 개의 암석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이한 용암 암석이라고 확신한다. 이후 죠디오 일행이 키시베 로한이 보관한 블루 다이아몬드를 빼앗기 위해 로한의 별장에 침입했고, 죠디오가 용암 암석의 가치를 간파하여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암석 하나를 파괴했다.

죠디오를 흥미로운 적이라고 인정한 로한은 죠디오에게 용암 암석을 빌려준다. 로한은 용암 암석에는 숨겨진 구조가 있고 그 구조를 잘 다룬다면 대부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또한 로한은 죠디오에게 암석의 비밀은 자신만 알도록 하고 동료들도 알 수 없도록 하라고 경고한다.

이후 드라고나가 다이아모치에서 용암 암석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스무스 오퍼레이터즈를 써서 시계를 훔쳤고, 그 경험을 통해 가치 있는 물건이 무의식적인 행동과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통해 돌아오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어째서인지 이후 동료가 된 차밍 맨은 이것으로 부자가 되려는 생각은 관두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료들이 점차 떨어져나갈 때 비로소 깨닫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차밍 맨이 메릴 메이 치를 만나 설명하길, 로한이 찾아낸 암석 2개는 단지 파편일 뿐이며, 후알랄라이 산 높은 곳에는 더 큰 암석이 있을 것이고, 로한이 한 것처럼 지폐를 뿌리면 용암 암석을 더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차밍 맨의 설명을 모두 들은 메릴 메이 치는 용암 암석을 권리의 개념에 접근시켜 후알랄라이 산의 토지를 소유한 회사 HOWLER의 은행 계좌, 토지, 그리고 회사를 장악하는 작전을 짠다. 또한 메릴은 일행에게 지폐는 잉크 묻은 종이에 불과하지만, 사회적 합의에 따라 지폐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무언가를 옮기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는 화폐의 시스템을 설명해주고, 용암 암석은 그러한 시스템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4. 기타


[1] 로한이 가진 다이아몬드뿐만 아니라 캐비어 같은 고급 식품은 물론, 유명 작가인 로한이 그린 핑크 다크의 소년의 미공개 원고 같은 추상적인 가치도 포함된다. [2] 초반에 죠디오 일행이 털어간 다이아몬드가 다시 로한한테 돌아가려 든 것도, 로한이 '능력이 있는' 용암 암석을 골라내 다이아몬드와 함께 금고에 보관하면서 용암과 접촉한 것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다. [3]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4] 동굴의 갈라진 틈. [5] 성인의 유해는 에이자의 적석처럼 유실되거나 신 로카카카처럼 파괴된 것도 아니고 죠니 죠스타의 사후 미국 정보요원들이 회수했으니 재등장하더라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작중 배경만 봐도 미국이고, 물론 스탠드 구현의 화살 같은 작품 주요 설정을 아우르는 중요한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지난 부의 설정이나 사건을 다음 부에 재출연시키기를 좋아하지 않는 작가 특성상 완전 다른 물질일지도 모른다. [6] 7부 성인의 유해, 8부 로카카카. [7] 일순 전에도 돌가면, 스탠드 구현의 화살, DIO의 뼈 등 이런 도구는 존재했으나 부가적인 요소일 뿐, 메인 목표는 아니었다. 에이자의 적석은 중반부터 지키고 찾아야 할 메인 요소로 격상하긴 했다. [8] 죠디오 일행에게 빅엿을 선사하려는 고도의 기만 술책이거나 로한이 4부 시절 로한처럼 만화 소재를 얻기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라면 죠디오가 용암을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재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넘겨줬을 수도 있고, 후알랄라이 산에서 몇 개 발견했으니 또 찾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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