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어 게임의 등장 인물. 아키야마 신이치의 아치 에너미이자 호적수[1][2]2. 작중 행적
2.1. 만화
2.1.1. 3회전
첫 등장은 3회전 밀수 게임. 본래 잘 나가는 금융그룹 사장의 아들이다. 원작에선 깔끔한 풀 남색 옷을 입고 언제나 하얀 생쥐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본인 왈 생쥐는 지배당하는 군상을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라나. 또한 금융그룹 사장 아들이란 배경을 잘 활용하여 게임마다 막강한 현질러쉬를 하는 경우가 많다. 1억 엔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남자.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읽으면서 인생이나 언동은 참고가 된다는 말을 했지만, 진정한 지배자가 되진 못했다며 깐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는 자금력과 거짓말 등을 이용해, 사람들을 자기 멋대로 지배하는 지배자가 되는 것이 목표 같다.
패자부활전에서 아는 사람 대신 출전했다고 하며, 모두들 얼굴도 모르고 샌님으로 보이는 요코야를 탈락시키고 올라가자고 합의한다. 그런데, 요코야는 모든 사람들한테 7천만 엔씩 주고 10표씩을 구매. 혼자서 90표라는 왕좌에 오른다. 그리고 잔여 표를 팔아치우는데, 7천만에 3표, 5천만에 1표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고 팔아치웠다. 다시 말해 칸자키 나오와 거의 동일한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모든 멤버들은 M티켓 잔액까지 몽땅 박아넣고 만다. 그리고 그 중에서 퇴직금까지 가불해서 돈을 주겠다고 각서를 쓴 사람에게 '충성의 대가'라면서 2억 2천만 엔을 주고 +1천만 엔 상태에서 게임에서 탈락시킴으로써, 확실한 충성에는 확실한 대가가 따른다고 각인시킨다.
과거에는 3회전에서 나오 측 플레이어인 키쿠자와와 동창이었으며 키쿠자와는 그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키쿠자와 하나를 요코야가 주도해서 왕따시킨 게 아니라 요코야 혼자서 키쿠자와를 포함한 학교 전체를 왕따시키고 있었다.
학교에서 제일 흉악한 불량배 패거리[3]에게 협박당했으나, 그걸 카메라맨을 불러 찍은 뒤 협박, 그러고서 그들을 돈으로 매수. 요코야를 A등급, 일진들을 B급으로 해서 A, B, C, D, E 순의 카스트 제도를 만들어 이틀 만에 학교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하위 계급은 상위 계급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하며, 이를 어긴다면 일진들이 폭력으로 제제한다. 계급을 정하는건 요코야와 일진들. 만약 E급이라도 되면 노예의 길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지배자들에게 뇌물과 아부, 불만자들을 고발하는 등 마치 북한 같은 의심천국 독재지옥이 펼쳐진다.
거기다가 선생들도 미리 돈으로 매수. 결국 학교를 완전히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전학을 가버린다. 그가 전학갔을 땐 평화상태가 온 게 아니라, 다들 학교 톱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지옥도가 펼쳐졌다 한다. 과거 회상에서 키쿠자와는 요코야가 저지른 모든 일을 식은 땀을 흘리며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던 걸로 묘사된다.
넘치는 자금력으로 몇몇 사람들을 매수, 매수한 사람들로 상황을 조성한 뒤 자신이 정점으로 서게 되는 지배체계를 만들어서, 그가 정점에 서고 지배당하는 사람들끼리 전혀 믿지 못하게 만드는 식으로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거나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덕분에 3회전에선 단단한 지배체계를 갖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에 상당히 아키야마 신이치가 고전했으며, 처음엔 키쿠자와까지 매수해 위기로 몰고갔다.
하지만 그 지배가 공포에 의한 것이란 점을 착안. 3명을 배신자로 만들어서 카드 복제 트릭, 그리고 녹음기로 연락 주고받기 트릭, 플로어를 사용한 트릭으로 탈취금액은 많은데 본국 계좌는 0엔이 되는 식으로 명목상 승리, 실질적 패배를 당하게 되는 줄 알았지만 뭔가 일이 틀어지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에 마지막 게임 즈음에서 검시관을 하면서 본국 계좌에서 10억이나 되는 돈을 빼왔기 때문에 최대 현금 보유를 하고 배신한 3명을 제외한 자기가 지배하던 팀원들을 전부 물먹이게 된다.
하지만 칸자키 나오가 요코야의 팀원 배신을 들어 지배력 이론을 정면에서 반박하며 도발한 뒤, 4회전에서 이길 비책이 있단 블러프에 말려들어 4회전에 그대로 참전하게 된다.[4]
2.1.2. 4회전 예선
4회차 예선 감염 게임에서도 미리 도착한 두 명(뚱보&앞머리)을 매수해 상황을 조성. 모두를 믿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고 갔지만, 아키야마의 카운터 때문에 상황은 막상막하.그리고 아키야마의 마술로 신뢰얻기 트릭을 깨부수고 다시 불신감을 조장했지만, 아키야마가 칸자키 나오의 양심적인 행동을 포석삼아 따로 떨어진 백신 4개 확보자 2명(마초&포마드)을 간접적 작전에 협력하게 하는 식으로 끌어들여 검사실 점거 작전이 일어나게 된다.
결국 방에서 나오라며 뇌물로 점거자 2명에게 자기앞 수표 1억 엔을 건네지만, 맘이 바뀌었다며 돈 더 달라는 거에 2억, 1억씩 총 3억까지 준데다, 돈을 받은 사람이 마초&포마드가 아니라 이미 작전대로 검사실 점거 순서를 속인 거라 아키야마 신이치와 아카기 코타여서 완전히 털려버리고 만다.
결국 굴욕감을 씹고 씹으며 일단은 백신 확보 4개를 했기 때문에 4회전 본선 의자 뺏기 게임에 진출하게 된다. 근데 후쿠나가가 게임했던 측에서 하리모토 타카시가 이미 세력을 하나 더 만들었는지라 어찌 되나 싶었는데….
2.1.3. 4회전 본선
모의 게임에서 이겨서 의자 3개 확보 우선권 편지를 얻었으나, 하리모토측이 이미 3개의 의자를 가져가서 찾지 못하자 빨리 포기하고, 대신 의자를 찾은 개별활동 플레이어를 심리 함정을 이용해 낚시만 해서 의자를 4개나 탈취하기도 했다. 이걸로 어느 정도는 4회차 예선에서 깎인 강자의 이미지를 회복.하리모토 일파를 빼면 전부 요코야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플레이어만 있기 때문에 『선』 결정 투표에서 너무 열세였고, 덕분에 아키야마측의 나오가 『선』이 되며 요코야측의 의자를 빼기에 장기적으로 보면 위기.
하리모토에게 우리가 하리모토측에게 몰표를 줘서 100% 『선』으로 만들어줄 테니 우리는 의자번호 3개를 부르는 부분적 동맹을 제시한다. 덕분에 그 뒤 처음 투표는 아키야마측의 의자 한 개가 날아갔다.
그럼에도 아키야마측이 4명의 깍두기(거인, 마초, 중년 알바, 탈색 포니테일)를 메달을 주고 끌어들여 다시 『선』 결정권을 얻어 또 의자가 날아갔으나, 하리모토측의 깍두기 끌어들이기 덕분에 위기 모면한다.
그런데 이 부분적 동맹에는 요코야의 함정이 있었다. 불러도 되는 번호 3개를 골라서 넘기는 게 횟수를 반복하다 보면 고쟁이 그룹이 보유한 의자 번호를 알수 있게 되는 것. 사실 이미 하리모토는 알고 있었지만, 아키야마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아키야마측의 투표 보이콧 작전 때문에, 하리모토측은 아키야마측은 언제든지 부술 수 있다고 판단, 당연히 요코야를 떨궈내자고 결심해 버렸고, 덕분에 요코야는 하리모토측과 싸워야 할 판. 인망은 마이너스 수준이고 팀원도 자기까지 3명밖에 없는 판국이니 그야말로 위기였다.
그 뒤로 하리모토가 자신을 공격할 거란 걸 확신한 뒤 『선』 결정권을 얻기 위해 깍두기들을 포섭하기로 결정하고, 뚱보와 앞머리의 메달을 분배하여 뚱보를 계속 『선』으로 밀기로 하고 계속 깍두기들을 매수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계속 10대 8로 『선』 결정 투표에서 이기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 요코야는 '깍두기 연합'의 존재를 알아채게 된다. 『선』투표를 이기려면 메달을 가지고 깍두기들을 매수해야 하는데, '메달을 준 사람을 이기게 해야지' 하고 움직이던 깍두기들 중 누군가가 '양 그룹 모두에게서 메달을 얻어내고, 이 두 세력이 지금 펑펑 주는 메달은 버리는 메달이기 때문에, 버리는 메달을 전부 뜯어내다가 절박해지면 리더라도 메달을 풀어야 하니 결국 승자의 메달을 뜯어낼 수 있다!' 는 물타기 작전을 깍두기들 모두에게 제시한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려면 서로 팽팽히 싸우는 것처럼 꾸밀 필요가 있기 때문에 10 대 8 같은 의도적인 팽팽한 상황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것까지 알아낸 요코야는 일부러 한 턴에 매수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자 '그럼 하리모토 그룹에게서 메달을 긁어내자!'하는 생각으로 일부러 다시 뚱보를 선으로 민다. 결론적으로 상황은 최악. 왜냐하면 깍두기 10명이 손을 잡았다는 것은 메달 분배역할이 '나를 최종승자로 밀어주기로 했다'란 구라를 정보교환으로 간파해냄과 함께 누가 그룹에서 최종승자로 결정됐는지를 간파할 수 있단 것이다.
알고보니 그 그룹을 이끄는 것은 요코야의 생각 외였던 시마(통칭 인중)였고, 수상하게 생각한 요코야는 자기가 직접 확인하는데, 알고보니 인중은 표면상의 리더였고 진짜 흑막은 아키야마 신이치였던 것이다.
본래 인중은 제 7피리어드까지 의자 2개를 갖고 있었으나 의자를 모두 잃어버리고 깍두기가 되어버렸다. 그 때 아키야마가 나타나 생존팀원 4명(아키야마, 나오, 유지, 야스카와) 모두의 메달을 2개씩 주면서[5] 깍두기들을 전부 선동해서 깍두기 연합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다.
결국 이렇게 되자 다시 하리모토와 손잡기로 했는데, 의자 번호를 알아낸 것에 당했던 하리모토는 아키야마가 깍두기 연합을 조종한다는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이 때 요코야는 이번 피리어드에 매수를 중지하면 아키야마 그룹이 선 결정 투표에 참여할 거라고 간파해 아키야마가 깍두기 연합을 조종하는 걸 증명했다.
이 뒤로 다시 만나 코인 토스로 선&후를 정하고 선공이 임의의 번호를 하나 콜[6]하고, 후공은 그 번호가 자기 그룹 의자가 아니면 OK를 선언하고 『선』으로 미는 사람을 선언하면, 후공쪽은 그 결정에 따라 다음 번에 투표한다. 만일 그 임의의 번호가 후공 쪽 의자라면 NG를 선언하고 후공이 번호를 콜한다. 그렇게 OK가 나오면 게임 종료. NG가 또 나오면 계속 반복하는 형식으로 다시 부분적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아키야마 측을 거의 리타이어 시키고 하리모토 타카시도 제압한다 이게 가능했던것은 깍두기 연합의 형식적 리더가 인중이라는것을 하리모토 타카시에게 알려주지않고 자기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깍두기 전체를 포섭하려했던 하리모토 측과 달리 요코야는 인중만을 포섭했고[7] 결국 하리모토 측을 리타이어까지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확정하는 듯 했으나....
곧이어 대반전 하리모토 측 전원 리타이어에 아키야마 측도 전원 리타이어 하는 상황. 마음을 놓고 있던 차에 아키야마가 깍두기 포함 13명의 플레이어를 데리고 등장한다. 아키야마의 작전은 깍두기들로 하여금 요코야를 둘러싸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의자에 앉지 못하게 하는 것.[8] 이러면 요코야가 의자에 앉을 수 없고 결국 의자에 앉은 건 요코야 측 뚱보 한 명뿐 그러나 이미 뚱보의 메달은 깍두기를 포섭하는 데 다 쓴 상황이라 이기긴 했는데 이득제로 아니 오히려 손해만 봤다. 아키야마가 이런 전략을 쓴 것은 미리 깍두기 연합의 인중을 시켜 뚱보의 메달을 다량 확보해놨기 때문 아키야마는 처음부터 이런 방법으로 우승하려 한 것이다... 역시 아키야마.
2.1.4. 3차 패자 부활전
그리고 패배후 3차 패자부활전 입찰 포커 게임 여기에 배정된 사람들 대부분이 요코야에게 원한이 있는 데다 요코야나 아키야마급은 아니지만 꽤나 머리가 좋은 후쿠나가 유지가 배정되어있어서 위험할 줄 알았다. 본인은 이 게임의 본질을 죄다 파악했다면서 아직 게임이 공개되기도 전 게임이 "입찰 포커"라는 것을 정확하게 맞히면서 플레이어는 물론 딜러들까지 대혼란에 빠뜨린다.그리고 입찰 포커에서 후쿠나가에게 압승을 거두며 10억 엔을 벌어서 부활했다.
2.1.5. 결승전
그 후 벌어진 '결승전'에서도 어떤 경로를 통했는지 결승전과 관련된 일부 정보를 먼저 입수한 것은 물론, '인간 경매'에서 갑자기 나오를 자기 편으로 낙찰한다... 덕분에 나오와 아키야마가 서로를 적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팀원 4명이 완성된 탓에 나오와 함께 미리 별실에 격리된 상태에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이 게임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가르쳐주는데, 사실 작중에 이미 라이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소설이 나와있었다. 20년 전 어떤 외국에 출간되어 인기를 끈 소설이었다고. 이 소설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라이어 게임과 유사한 스토리를 따르며, 특히 개최되는 게임의 종류는 라이어 게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소설은 아무래도 가면 딜러들의 정체하고도 맞닿아있는 모양.
2.2.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요코야 노리히코/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3. 기타
- 여담으로 일본에서 나온 해설집 Invitation에 따르면, 라이어 킹 제 1순위. 물론 이는 원작 만화의 요코야 노리히코 기준.
- 라이어 게임(tvN)에서는 강도영이란 등장인물이 요코야의 포지션과 사무국 딜러의 포지션을 겸임하고 있다. 다만 한국 드라마 쪽은 강도영은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주장하고 있다.
[1]
다만, 실력은 한 수 아래인 모습을 보였고, 자본력과 지배력이 있음에도 순수 두뇌전에선 여러번 패배했다.
[2]
물론 이는 원작 만화에서 유일한 호적수라는 것이지, 드라마/영화 판에선 요코야 말고도 여러 호적수들이 있다.
카츠라기 료나
에덴의 동산 게임의 플레이어 X나
라이어 게임 -재생-의 키류 노부테루 등.
[3]
이들에 대해서는 요코야가 당시 같은 반에 가까운 자리에 앉았던 키쿠자와에게 이 학교에서 가장 세력이 큰 게 누구냐고 물어서 이미 알고 있었다. 그 불량배들이 요코야에 대해 물었을 때 키쿠자와는 너무 심하게 대하지는 말라고 한다.
[4]
이 때 요코야는 칸자키 나오에게 자신의 지배력 이론을 부정당한 것에 분노해 돈을 챙겼지만, 키우던 쥐를 손으로 쥐어서 죽일 정도로 이를 갈면서 분노한다. 이는 요코야가 거금을 갖고 기권을 할 것을 우려한 칸자키 나오의 도발이었는데 그대로 말려버린 것. 아키야마도 이 때 칸자키 나오에게 자신은 요코야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고맙다고 한다.
[5]
팀원 4인 전부가 생존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누가 최종승자가 되든 2억을 준단 셈이다.
[6]
이때 콜한 번호는 자기 그룹에 없는 의자로 부를 것이다.
[7]
메달 갯수가 23개밖에 없는 이상 깍두기 전원을 포섭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누군가는 못받을 수밖에 없는데 요코야는 깍두기들의 리더인 인중을 포섭해 못받은 사람들에게 '누구누구는 하리모토한테 진짜 메달 받았다더라'하는 식으로 선동해 반발심리로 요코야 쪽을 투표하게 한 것
[8]
원래라면 인중으로 하여금 깍두기들을 투표에 보이콧 시켜 아키야마 그룹이 선을 독점하는 것이었는데 인중이 요코야에게 포섭되어 깍두기들에게 투표를 보이콧 시키지 않았다는걸 눈치 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