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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9:05:37

요정(던전앤파이터)

1. 개요2. 종류3. 관련 인물4. 주요 지역5.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아라드에서 가장 완벽했던 종족. 가느다란 몸매와 하얀 피부를 지녀 현재까지도 많은 종족이 그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길고 뾰족한 귀가 특징.


기원의 시기부터 강대한 마력과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복잡한 마법도 손쉽게 사용했다고 한다. 아라드 대륙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도맡아했고 강해지고자 하는 인간에게도 수많은 지식과 마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강한 힘을 갖게 된 인간들이 요정들의 보물에 눈이 멀어 그들이 살던 숲을 습격해 불태우고 만다. 이로 인해 많은 요정이 죽게 되고 광활하던 숲이 불타 아라드 대륙은 점점 사막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던 중 위대한 대마법사 마이어가 사막 한가운데에 대마법진을 건설해 생명이 살만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때, 살아남은 요정들이 그란플로리스 숲에 모여 결계를 치고 마법진을 관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또다시 대화재가 일어나고 만다. 이때 마이어의 대마법진이 소실되었는데, 요정들이 스스로를 희생해 마법진을 복구하고 아라드 대륙에서 영원히 자취를 감춘다.


현재는 마지막 요정이라고 불리는 슈시아 엘르민이 홀로 살아남아서 헨돈마이어의 뒷골목에서 달빛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엘븐가드에 머무르고 있는 세리아 키르민이 요정의 환생이라는 소문도 있다.

- DFU 발췌.

던전앤파이터에 나오는 종족이자 몬스터군. 모티브는 엘프 또는 하이엘프. 벨 마이어 공국 그란 플로리스 숲에서 마이어가 만든 대마법진을 지키며[1]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2] 누군가의 지배를 받은 정체불명의 마법사에 의해 그란플로리스에 대화재가 일어나자 요정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대가로 마법진을 복구한다.[3] 이 중 한 요정은 몸속에 있던 어떠한 힘이 작용함으로써 기억을 잃고 인간의 모습이 되는 것으로 목숨을 건졌는데 이 요정이 바로 세리아 키르민이다. 한편 슈시아 헨돈 마이어에서 달빛주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대화재의 화마를 피할 수 있었다. 결국 요정족은 세리아와 슈시아 단 둘만 남겨놓은 채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플레인의 차원들 중에는 플레인 : 피스라는 차원이 있는데 엘븐나이트가 이 차원에서 왔다. 요정들이 지배하는 차원으로 이름 그대로 정말 평화롭고 깨끗한 차원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요정들이 멸종되지 않았는데 그란 플로리스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요정들을 데 로스 제국이 침략했다. 요정들은 제국의 침략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 기사들의 전투방식인 검술과 방패술을 익혀서 맞서 싸우고[4] 여기에 벨 마이어 공국, 수쥬국, 심지어 요정들과 그렇게 사이가 나쁜 흑요정들의 왕국 펜네스까지 아라드의 전 국가가 요정들과 동맹을 맺어서 30년의 전쟁 끝에 마침내 데 로스 제국을 박살내고 황제를 처형하여[5] 아라드의 모든 국가들과 종족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극히 평화로운 차원이다.[6]

2. 종류

3. 관련 인물

4. 주요 지역

5.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6. 여담

던전앤파이터 본편에서는 사실상 멸종된 지 오래인 종족이라 스토리 상에서는 크게 비중이 있는 편이 아니나, 이벤트 등지에서는 종종 등장하는 편이다. 요정 용병들이 무더기로 등장하는 디펜스 이벤트[10]만 봐도 알 수 있다. 금발 요정 캐릭터가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어쨌든 매력은 보장된 스테디셀러 같은 속성이라 마냥 포기해버리긴 아깝기도 하고...

마법을 잘 다뤘다지만, 기본적으로 이 마법들은 '실생활'에 특화된 것들이었다고 한다. 과거 펠 로스 제국의 대마법사였던 오즈마는 요정들에게서 자라나 요정들의 마법을 익혔는데, 이 마법을 기반으로 파괴적인 마법들을 새로이 개발해 당대 최고의 마법사가 되었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그 이전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본래는 아라드 대륙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던 클리세적인 고결한 종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에 의해 숲이 불타서 가난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이후 사막에서 약탈경제로 생계를 유지하며 마치 아라비아 도적떼처럼 살았으나, 사막을 숲으로 다시 바꿔준 대마법사 마이어 덕에 궁핍에서 벗어나고 본래의 고결한 종족으로 돌아왔다. [2] 사실 딱 한번 습격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800년 전 흑요정의 왕인 폭군 발라크르가 제11 사도 오즈마가 이끄는 위장자 군단과 동맹을 맺고 그란 플로리스를 침공했었지만 결국 요정과 인간 연합군들에게 패배하고 전사했다. [3] 어둠의 선더랜드에는 정체불명의 좀비들이 돌아다니는데 이 좀비들의 정체가 요정들의 잔재다. [4] 정확히는 제국의 기사들중 일부가 요정들을 공격하라는 제국의 명령에 환멸을 느끼고 투항하여 요정들에게 기사들의 검술을 가르쳐주었는데 이것이 엘븐나이트의 시초. [5] 이 기사들을 이끈 기사단장 크로웰은 새로운 황제가 되어 새 제국을 선포한다. [6] 전쟁이 끝난 뒤 요정들은 숲에서 난 것이 아닌 것은 자신들이 가질 수 없다며 정중하게 사양하고 숲으로 돌아갔지만 검술과 방패술 등 자신들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은 익혀서 가져갔다. [스포일러] 사실은 요정도 인간도 아니다. [8] 이 셋은 아라드 전기 전용 NPC로 서로 남매지간이다. 옛날에 슈시아와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고 한다. [9] 대화재가 일어나기 전 마법진을 지키던 요정들 중 하나이며, 모험가가 마주친 그란플로리스의 보스몹 굴 구위시의 정체이다. 생전에 쓰던 지팡이는 얼음같이 차가운 기운을 내뿜었는데 구울로 일어난 후에도 지니고 있었다. [10] 이벤트인 만큼 세세한 설정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지만, 요정들이 검, 방패를 사용하는 것을 봐서는 플레인: 피스에서 온 요정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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