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倉けんご
1975년 7월 23일생. 일본의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여성. 주로 성인물을 그렸다. 대표작은 옐로 하츠이고, 일부 일반계 만화에서는 이마무라 나츠오(今村夏央)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코믹스 일을 할 때 쓰는 필명은 Ricken, 그 유명한 베이스 메이커 Rickenbacker에서 유래된 거 맞다. 과거 상업지 대표작으로는 <Pink Sniper>, <음탕한 웃음의 간호사(淫笑う看護婦)>[1]가 있으며
오네쇼타물의 특성을 띄고 있다.
도톰하다 못해 두툼한 입술을 가진 섹시한 누님계 묘사가 특기.
BL부터 일반적인 성인물,
소년 만화까지 활동범위도 다양하다. 2005년 이후부터 최근까지는 별달리 연재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신작은 없고 여러 매거진에 핀업 일러스트나 표지를 게재하는 등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2006년 이후의 공백으로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추간판 헤르니아 및 그로 인한 요양으로 고생했다는 듯 하다. 블로그에 관련 글들이 올라왔었지만 지금은 날아갔다. (지금은 벌써 나은지 오래 되었으니 다행.)
Ricken이라는 필명으로 아메리칸 코믹스, 그중에서도 DC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한 팬사이트
http://ricken.tank.jp/joey/를 운영했는데, 이 팬덤에서는 나름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 거의 본업도 놓은 채로 팬사이트를 운영하는 수준이다. 특히
킥애스의 팬인듯..
결국 2012년 12월 현재
DC 코믹스에서 커버와 인테리어 아트를 그리면서 성공한 덕후의 예가 되었다. 또한 일본 상업지 작가에서 미국 코믹스 아티스트라는 이례적인 캐리어 패스의 첫 사례가 되었다. 실제로 DC 코믹스의 경우, 이게 일본 작가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서양적인 작풍으로 그리고 있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론, DC 코믹스의 인테리어를 담당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한 영어실력을 자랑한다?! 이해는 가능하지만 작문은 힘들어하는 듯 하다.
미인이라는 얘기가 있다. 자신의 작품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처럼 생겼다고(!) 파이어캔디 2권 권말에 나오는 자화상은 짧은 금발 숏컷에 타투를 한 간지녀이다. 99년도쯤에 그린 그림이니 17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공식 홈페이지인
yoneken.net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2020년 기준으로 언급된 홈페이지는 전부 닫혔고,
트위터를 운영중이다. Ricken 및 BL 계정도 찾아볼 수 있다. 2019년 코믹 제로스에 올린 단편을 보면 과거 특유의 그림체가 간소화되면서 대격변 수준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2020년 기준으로는 Ricken 쪽은 트랜스포머를 위주로 작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