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竹林七賢) | ||||||
산도 | 왕융 | 유영 | 완적 | 완함 | 혜강 | 상수 |
<colbgcolor=#800080><colcolor=#ece5b6> 죽림칠현(竹林七賢) 阮咸 | 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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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성현인물상책(歷代聖賢名人像冊) | |
이름 | 완함(阮咸) |
자 | 중용(仲容) |
숙부 | 완적(阮籍) |
생몰 | 불명 |
출신 | 연주 진류군(陳留郡) 위씨현(尉氏縣) |
부친 | 완희(阮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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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진의 인물이며 자는 중용(仲容)으로 완첨의 아버지, 완적의 조카.[1] 죽림칠현 중의 한 사람으로 연주 진류군 울지현 사람.2. 생애
음률에 정통했고 비파를 잘 연주했다. 완함이라는 비파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예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분방해 당시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겼는데, 그와 함께 있으면 욕심이 적고 슬픔, 즐거움의 진솔한 감정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 나중에는 모두 완함에 대한 이전의 평판을 잊게 되었다.
완함의 행동은 예법에 어긋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길 북쪽에 살던 완씨 일가와는 달리 완적과 함께 길 남쪽에 살았다. 7월 7일에 완씨 일가에서는 풍속에 따라 옷을 많이 햇볕에 말렸고 비단의 아름다운 무늬가 눈부셨는데, 완함은 뜰에 있는 장대에 거칠고 변변치 않은 베잠방이를 걸어 말리면서 말하기를 자신은 풍속에 벗어날 수 없어서라고 했다.
산도가 이부시랑을 지내면서 사요가 이부랑에서 물러나 결원이 생기자 완함을 추천했다. 산도는 추천하면서 완함에 대해 진솔하고 욕심이 적으면서 맑고 더러움을 깊이 헤아려 어떠한 것으로도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으며, 만약 관리를 선발하는 관직에 있게 되면 틀림없이 당대에 절묘함을 발휘할 것이라 했다.
그러나 사마염은 허락하지 않고 완함 대신 육량이 선발되었으며, 나중에 산기시랑을 지냈고 완함은 세상을 살면서 보통 사람들과 사귀지 않고 친한 벗들과 함께 현을 타고 노래를 부르며 잔치를 즐길 뿐이었다. 순욱이 완함과 함께 음률에 대해 논했다가 스스로 멀리 미치지 못한다고 여겼으며, 이로 인해 순욱의 미움을 사서 지방으로 좌천되어 시평태수가 되었다.
곽혁이 완함을 보고 심취해 자신도 모르게 탄복했으며, 음악을 잘 이해하고 술을 너무 좋아하다가 사망했다.
[1]
형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