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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0:23:50

Off-White

오프 화이트에서 넘어옴
<colbgcolor=#fff><colcolor=#001feb> 오프화이트
파일:Off-White 텍스트 로고.svg
파일:Off-White 로고.svg
기업명 Off-White Operating Srl
업종 의류
전신 파이렉스 비전
설립 2013년 ([age(2013-01-01)]주년)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밀라노
설립자 버질 아블로
핵심 인물
CEO
안드레아 그릴리 (Andrea Grilli)
아트 & 이미지 디렉터
이브라힘 카마라 (Ibrahim Kamara)
소재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밀라노 Via Daniele Manin
홈페이지 [[http://off---white.com/|
파일:Off-White 텍스트 로고.svg
]]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시나 웨이보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대한민국의 매장4. 특징5. 제품
5.1. 의류5.2. 신발5.3. 액세서리5.4. 생활용품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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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기반의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2. 역사

당시 칸예 웨스트의 창작 업체인 돈다의 디렉터였으며 파이렉스 비전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던 버질 아블로가 2013년에 설립했다.

오프화이트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흰색이지만 흰색보다는 약간 회색에 가까운, 그렇다고 또 회색이라고 하기에는 흰색 같은 오묘한 색상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는 '흑인과 잘 어울리는 백인들'이나 '가짜 마약'이라는 은어로도 쓰인다. 패션업계에서 일하던 버질 아블로는 백인들이 많은 업계에서 자신과 친해진 셀럽들을 보고 브랜드명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설립 이후 단기간만에 많은 셀럽들이 착용하여 인지도가 높아졌다. 매 시즌 패션쇼를 진행하는데 모든 패션쇼에 큰따옴표를 사용해 이름을 붙인다. 그것도 남녀 따로. 예로 2017 S/S 시즌 남자 라인업의 이름은 "MIRROR MIRROR". 매 시즌 전개하며 화제를 받고 있는 패션쇼와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남성복 디렉터 임명 등을 통해 여러모로 브랜드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2019년 8월 온라인 편집샵인 파페치가 오프화이트의 모기업 뉴가즈 그룹을 6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경영권이 넘어갔다. 이로 인해 온라인 구매시 파페치 쪽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해졌다.

2021년 7월 LVMH가 지분 60%를 인수했다. 다만 라이센스는 파페치 산하의 뉴가즈 그룹이 계속 보유하여 2035년까지 오프화이트의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서 판매한다.

2022년 밀라노를 연고지로 둔 축구 클럽 AC밀란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

2022년부터 DAZED 매거진의 편집장이자 버질 아블로의 동료로 같이 활동했던 이브라힘 카마라가 아트 & 이미지 디렉터로 부임했다.

2024년 9월 30일 LVMH가 3년 전 인수했던 오프화이트 지분을 블루스타 얼라이언스라는 업체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1]

3. 대한민국의 매장

4. 특징

검은색과 흰색을 베이스로한 사선 스트라이프가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이 쓰인다. 거의 모든 제품에 사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가며 둥글게 만든다던가 색을 바꾸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스톤 아일랜드의 와펜처럼 형형색색의 케이블 타이와 화살표를 이용한 디자인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파일:오프화이트모나리자.jpg
오프화이트 모나리자

언젠가부터 모나리자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나리자를 삽입한 후드와 스웨터를 매 시즌마다 내놓고 있는데 브랜드와 일체 관련이 없는 그림도 오프화이트만의 특징으로 내세우려는 독특한 모습이 보인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의 고전 그림들을 프린팅한 제품들도 매 시즌 출시하고우려먹고 있다.

파일:오프화이트화살표.jpg
애로우 프린팅이 있는 SSENSE 한정판 컬렉션

또 제품마다 고유적인 부분을 따옴표, 화살표를 이용해 라이팅하는데[3], 별 거 아닌 것도 오프화이트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호평이 자자하다. 하지만 이전부터 브랜드에 따옴표, 케이블 타이, 화살표를 상품에 적용하는 회사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여 BYREDO 같은 니치 향수나 스웨덴의 가구브랜드 이케아 등 많을 뿐 아니라 협업하는 분야의 스펙트럼 역시 상당히 넓다.

파일:오프화이트택.jpg
케이블 타이와 행태그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블 타이는 오프화이트 의류와 신발에 기본적으로 달려 나온다. 빨간색 바탕에 흰 글씨로 써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기본적으로 의류(특히 티셔츠, 스웻셔츠류)에 붙어있는 것은 떼고 입으며 신발에 달려있는 것은 그대로 달고 신는 사람들이 많다. 의류에 달려있는 것을 떼지 않으면 엉덩이에 깔리고 구겨져서 미관상 좋지 못하다.앉았을 때 엉덩이에 깔려서 옷도 상하고 타이도 부러지는 최악의 상황도 나올 수 있다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는 떼던 안떼던 본인의 선택이며, 다른 옷에 달려있는 택을 달아도 멋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파일:나이키 오프화이트 THE TEN.jpg
Nike X OFF-WHITE THE TEN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협업으로는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된 오프화이트와 나이키와의 10종의 신발 제품 THE TEN[4]으로 브랜드 가치를 수직상승 시킨데 이어서 조던1 시카고 콜라보는 발매 이후 리셀가가 20배까지 뛰었다.[5] 이는 버질의 동료이자 절친인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 이적 전 나이키에서 만들었던 모델인 에어 이지 만큼의 리셀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에어 이지의 리셀가는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데, 일단 에어 이지가 더 극소량으로 발매되었고, 더 텐 이후로 트래비스 스캇, 사카이 등 나이키 콜라보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덩달아 수많은 신발 중에 뭘 사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한정판 신발의 가격 방어 혹은 상승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탈리아산 명품 신상의 정가보다 중국산 나이키의 중고 되팔가가 비싼 것은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다만 '더 텐 시리즈'가 쏘아올린 스포츠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의 협업이 '뉴발란스 x 스톤아일랜드', '뉴발란스 x 미우미우', '아디다스 x 발렌시아가', '아디다스 x 구찌'까지 이어져 패션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파일:오프화이트손로고.png
새로운 손 로고

2020년에 들어서부터는 오프화이트 브랜드 로고와 택 디자인이 얼굴을 사이에 두고 손이 2개 있는 모양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로고를 바꾼 것은 물론 브랜드 아이덴디티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러 디자이너들이 사선, 화살표 로고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라는 의견 #도 있다. 또한 주목할만한 점은 최근 발렌시아가, 생 로랑, 버버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기존 로고를 헬베티카 폰트로 바꾸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오프화이트는 이와 반대로 기존에 사용하던 헬베티카 폰트 로고를 고전적인 세리프 폰트로 바꿨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애로우 디자인과 디아그 패턴을 변형한 디자인은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스트리트 라인 뿐만 아니라 정장같은 포멀룩 라인이나 시계, 우산, 카펫, 베개, 잠옷 등과 같은 가정용품 라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하이엔드 브랜드나 젊은 세대만이 찾는 브랜드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와 도약의 의미이기도 하다. 그에 맞춰 제품의 가격도 나날이 오르는 중.

5. 제품

FW24 "BLACK BY POPULAR DEMAND" Show

5.1. 의류

후드티와 맨투맨, 반팔티셔츠와 같은 제품들은 신발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제품군이다. 주로 등쪽에 애로우로고를 넣고 팔쪽에 디아그패턴을 넣는 제품이 메인이며 최근에는 둘중에 하나만 있는 제품 또는 모나리자나 마리아그림 등 명화만 새겨넣은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가슴쪽 로고는 19~20년도까지는 off-white 글자와 함께 생산된 시즌을 같이 적어넣었으나 21년도 들어서는 손모양 로고와 함께 off 또는 off white 글자만 새겨넣으며 기존에 비해 심플하고 아이덴티티가 좀더 강해진 형태이다.

모헤어 니트류의 경우 유명 연예인들이 입고나와 인지도가 높아진 제품이며 가격대는 120만원대로 고가의 제품이다.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의의 상의류뿐만 아니라 반바지, 조거팬츠, 청바지 등의 하의류 제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다만 위의 상의류 제품들의 인지도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는 제품군이다. 반바지와 조거팬츠는 상의와 함께 세트로 출시되며 디자인 또한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청바지의 경우 한때 명품들로 인기를 끌던 디젤이나 Dsquared2같은 제품들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트릿계열의 캐주얼 제품뿐만아니라 정장과같은 포멀룩 디자인들도 출시하고 있다.

5.2. 신발

나이키와의 콜라보제품인 THE10이 매우 유명하며 사실상 오프화이트 브랜드의 가치를 현재의 위치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들이다. 리셀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현재 수백만원대의 매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타 제품과의 콜라보제품만이 아닌 오프화이트만의 신발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신발 옆쪽에 디아그패턴과 화살표로고가 들어간 벌크 스니커즈와 나이키 로우제품들의 프레임을 일부 공유해서 만든 Out Of Office와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벌크스니커즈의 경우 온라인 편집샵에서 20~30만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스펀지모양을 본떠만든 밑창을 넣은 신발 등 오프화이트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보이는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디아그패턴을 넣거나 오프화이트의 벨트제품의 디자인을 채용한 슬리퍼도 출시하고 있다.

위의 캐주얼계열의 긴발뿐만 아니라 구두와 부츠같은 정장계열의 제품들도 19~20년도 이후로 출시하고 있다. 위 제품들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주이다.

5.3. 액세서리

5.4. 생활용품

6. 여담

오프화이트 브랜드의 상징인 디아그패턴과 애로우 로고는 1960~70년대의 글래스고 공항에서 쓰던 디자인을 베껴온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한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20년도들어서 변형된 애로우가 그려진 제품 위주로 출시되었다. 사람들은 기존의 디자인을 더욱 선호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21년도에 들어서는 기존에 고수하던 애로우 디자인을 전 시즌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21년 들어 오프화이트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사망함에 따라 생전 그가 디자인했던 오프화이트의 제품들의 가치가 더욱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일진들이 많이 입어서 스톤 아일랜드, 무스너클, 톰 브라운같은 브랜드들과 함께 이미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영포티들이나 입는 한물 간 브랜드라는 인식까지 생겼다.

플레이보이 카티가 19FW 런웨이에 모델로 참가한 바 있다. # 190cm에 가까운 장신에 신체 비율이 좋다 보니 패션 모델들 사이에서도 위화감이 없다.


[1] 이 날이 버질 아블로의 생일이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2] 강남점은 2016년 2월 25일부터 6달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3] 예를 들어 나이키 콜라보레이션을 했을 때 에어가 들어간 중창에 "AIR"라고 적어놓는 것이다. 아래에 더텐 콜라보레이션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4]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나이키의 자회사 컨버스의 모델 중 10종(위 이미지 순서대로 컨버스 척 테일러70, 에어 조던1, 리액트 하이퍼덩크, 에어 프레스토, 에어맥스97, 에어포스1, 에어 베이퍼맥스, 에어 줌 플라이, 에어맥스90, 블레이저 미드)를 버질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발매한 시리즈 [5] 정가가 199,000원이었는데 리셀은 현재 5,000,000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