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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7:35:33

오토메 로드


乙女ロード (おとめロード)

1. 개요2. 주요 장소

1. 개요

도쿄의 한 지역. 이케부쿠로역 동쪽출구 기준으로, 선샤인도리를 지나서 수도고속도로 히가시이케부쿠로IC 근방의 선샤인 60[1] 토요타 암럭스 전시장이 있던 곳[2] 근처부터 이어지는 짤막한 거리. 선샤인 60 의 북서쪽 문 앞에 있다고 보면 된다.

팁으로 이케부쿠로 선샤인 거리를 통해 오지 않고 바로 이곳으로 항하려면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 히가시이케부쿠로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는게 훨씬 더 빠르다. [3]

이름을 풀이하면 오토메(乙女) = 한국의 아가씨 내지는 소녀이므로 오토메 로드, 즉 乙女 road는 "아가씨의 거리"가 된다.

아키하바라가 남성 오타쿠의 성지라면 오토메로드는 여성 오타쿠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집사 카페를 비롯해 여성 오덕의 로망이라고 할 만한 매장들이 집결해 있다. 이 중 남성향 물건이나 굿즈는 전혀 찾을 수 없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남성향 물건이 전혀 없는건 아니고 남성향 물품도 아키바 못지 않게 충실히 구비해놓고 있다. 여성향 물건이 아키바의 남성향 물량보다 훨씬 더 많을 뿐이다. 때문에 남성덕후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아 만약 아키하바라에서 찾는 물건이 없으면 이케부쿠로의 오토메 로드에 있을 확률이 높다. 아키하바라의 마계 분위기[4]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남성 오타쿠라면 오히려 이 쪽에서 마음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다시 말하지만 남성향 물건은 아키바나 여기나 동일하지만 남성들이 좀 처럼 찾아오지 않아 희귀템을 찾을 확률이 높다. 심지어 라신반이나 K-BOOKS같은 중고 트레이딩 물량은 아키하바라보다 이케부쿠로가 훨씬 더 많아졌다.

그러나 전자제품 매장부터 시작해서 온갖 매장들이 집결해 있는 시끌벅적 아키하바라와는 달리 규모도 매우 작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곳이라 비교적 찾기 어려울것 같지만 이케부쿠로역 근처에 충분히 있다.

2. 주요 장소


[1] 63빌딩이 63층도 아닌데 이 이름을 갖게된 원인으로 알려진 그 빌딩이다. [2] 2013년에 전시장 철수. 지금은 선샤인시티 ANNEX라는 이름이다. [3] 이 방법은 늘상 헬게이트인 이케부쿠로 선샤인 거리를 지하철로 통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길거리에 에로게 PV를 대놓고 틀고있다거나, 엘리베이터 3면에 대놓고 더덕더덕 붙어있는 18금 일러스트라던가, 이동하고있는데 세발자국도 못 가서 여기저기에서 메이드 까페 오라고 들러붙는다던가... [5] 사실 만다라케 등 다른 동인샵에서도 어느 정도 이런 방식으로 진열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게 케이북스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