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津 三十郎
1. 개요
1. 개요
코간류의 수제자. 검술 뿐만 아니라 학문에도 통달하고 있어서 후지키 겐노스케에게 읽고 쓰기를 가르쳤다. 그런만큼 후지키와는 다른 제자들 이상의 친분이 있었다.[1]손가락 두개 만으로 천장에 매달릴 수 있는 굉장한 악력의 소유자.
현실주의자이며 이와모토 미에가 앓아누워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코간류의 장래에 절망해서, 돈을 받고 쓰루하타 검교 측에 코간류 수제자들의 정보를 파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검교 저택에서 나오는 오키스를 보고 배신을 눈치챈 후지키와 대결하게 되자, 후지키에게 훔친 미완성의 나가레호시를 사용했지만, 이미 나가레호시를 완성하고 있던 후지키에게 썰려나갔다.[2]
사실은 그 자신도 이라코 세이겐의 살생부에 올라있었다. 세이겐은 오키스가 배신을 했어도 아무튼 결국에는 살해할 생각이었던 듯.
원작대로 갔다면 세이겐의 치밀한 복수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코간류의 몰락을 보여주는 엑스트라.. 였겠지만 만화가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결말로 생각해보자면 미친 세상과 인간성의 대립에서 작중 처음으로 일탈을 시도했고, 무사로서 단칼에 베어버린 후지키의 모습을 보여주며 후지키의 현 모습을 보여주는, 나름 비중있는 단역으로 보여진다.
[1]
어전시합 전날 사사하라 슈자부로와 함께 순푸성을 돌아본 후지키가 "형제에게도 보여주고 싶군요."라며 감탄하자 사사하라는 "형제가 있는가?"라고 묻는다. 그때 후지키의 기억에 떠올랐던 사람이 바로 오키스 산쥬로였다.
[2]
사실 완성형 나가레보시는 반대쪽 손으로 칼날을 잡아 튕겨내는 탄력으로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기 때문에 당시 후지키가 썼던 것도 완성형이라 부르긴 힘들다. 단지 오키스보다 검속이 빨랐을 분. 물론 후지키는 시간대 상 완성형 나가레보시를 터득하고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