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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월 25일 대략 오전 5시쯤 오징어 게임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Supercell이 브롤스타즈를 홍보하기 위해서 Mrbeast 측에 $3,500,000를 지원해주었는데, 이 중 $2,000,000 달러는 세트장 및 영상 촬영에 쓰였고 나머지 $1,500,000는 참가자들의 상금 지급에 쓰였다. 1등 상금은 $456,000, 2등 상금은 $10,000다. 나머지 탈락자들에겐 참가금으로 $2,000가 주어졌고 줄다리기 게임 시작 직전에 자진 포기한 22명의 참가자들은 그것의 2배인 $4,000를 지급 받았다.
스케일이 매우 큰데다가 원작에 맞춰서 연출을 매우 잘한 덕분에 많은 관심을 끌었고, 공개 된지 2주가 안된 시점에서 조회수 1.5억을 돌파하였다. 2022년 1월에 조회수 2억 돌파했고 2022년 11월에 3억을 넘겼다. 2024년 4월말에 조회수 6억을 넘겼으며, 이는 오징어 게임 관련 영상들 중 1위 기록이자 Mrbeast 채널 영상들(쇼츠 제외) 중 1위 기록이기도 하다.
2. 게임 과정
2.1. 1단계: Red Light, Green Light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영어권 버전인 Red Light, Green Light로 진행되었다. 참고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저 문장을 다 읽을 시간이 필요하고 원작에서는 딱히 소녀가 빨리 읽는 꼼수를 쓰지도 않았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을 제외하면 비교적 쉬운 편이었지만 이 게임에서는 Red Light를 외치면 바로 멈춰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훨씬 어려운 편이다.[1]실제로 지미는 Red Light를 2번 연속 외치거나 사이에 Yellow Light(...)를 집어넣는 등 별의별 꼼수를 사용해 참가자들을 낚았다.ROUND 1.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224명 | 232명 |
생존율 | |
50.88% |
2.2. 2단계: Honeycomb ( 설탕 뽑기)
원작과 같은 달고나 게임이지만, 사람들에게 미리 어떤 줄이 어떤 모형을 잘라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줄을 서게 했다.[2] 오른쪽부터 첫 번째 줄이 별, 두 번째 줄이 동그라미, 세 번째 줄이 세모, 네 번째 줄이 우산이었다. 기훈처럼 아랫부분을 핥아먹는 참가자들도 있었고 정석대로 바늘로 자르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고증을 위해 크리스가 라이터를 흘리기도 했다.ROUND 2.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90명 | 142명 |
생존율 | |
61.21% |
2.3. 3단계: Tug of War ( 줄다리기)
120명이 10명씩 12팀을 이루어 게임을 진행했다. 원작과 같이 랜덤으로 상자에서 조 번호가 적인 공을 뽑아 대진을 정하는 방식이었으며 진 팀은 가운데 있는 스티로폼에 떨어졌다. 게임 결과 5조, 7조, 10조, 11조(불확실)가 승리했으며 6조, 2조, 4조, 9조(불확실)가 탈락했다. 1조와 12조의 대결, 그리고 3조와 8조의 대결은 생략되었다. 8조 소속이던 271번이 6단계까지 생존한 것으로 보아 3조와 8조와의 대결은 8조가 승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1조와 12조의 대결은 어느 조가 이겼는지는 불명이다. 9조와 11조의 대결에서는 11조가 너무 세게 잡아당긴 나머지 줄 가운데 설치된 단두대 모양의 세트가 부서지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 처음엔 왼쪽팀이 9조라는 자막이 있었다. 하지만 왼쪽 팀이 승리하자 'team 11 wins!' 라는 자막이 나왔다. 사실 9조가 승리했을지도 모른다.ROUND 3.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60명 | 60명 |
생존율 | |
50% |
2.4. 4단계: Marbles ( 구슬치기)
60명이 2명씩 30조를 이루어 게임을 진행했다. 원작과 달리 제작진이 서로 친분 관계를 쌓았던 참가자들을 선별하여 조를 짜줬다. 원작처럼 홀짝 게임을 진행하는 조들이 가장 많았지만, 벽에 가까이 던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을 하는 조, 진행요원조차 이해를 포기한 복잡한 게임을 고안해 낸 조[3], 단판으로 홀짝 게임과 동전 던지기를 시도하는 조, 원작재현을 위해 한쪽이 고의로 패배하는 조 등 다양한 모습이 나왔다.ROUND 4.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30명 | 30명 |
생존율 | |
50% |
2.5. 5단계: Ddakji ( 딱지치기)
솎아내기를 할 수는 없으므로 원작의 참가자 선별 게임이던 딱지치기로 다음 라운드로 갈 16명을 가렸다. 파란 딱지로 빨간 딱지를 가장 먼저 뒤집는 16인이 징검다리 건너기로 진출했다. 딱지 뒷면에 게임 후원사인 브롤스타즈 마크가 있으며 게임 도중 틈틈이 브롤스타즈 광고도 내보냈다.ROUND 5.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14명 | 16명 |
생존율 | |
53.33% |
2.6. 6단계: Glass Bridge ( 징검다리 건너기)
징검다리 참가 순서를 정하기 위해 원작처럼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조끼를 골랐는데, 한글로 숫자가 써진 조끼가 무작위로 배치되면서 한국어를 몰랐던 참가자들은 하는 수 없이 무작위로 고를 수밖에 없었기에 사실상 복불복이었다. 3단계와 마찬가지로 탈락하면 스티로폼에 떨어지는 방식이었다. 2번부터 버티기를 시전하며 원작보다 더한 아수라장이 되었다. 1번, 3번, 2번, 4번, 10번,[5] 동시에 자신이 알맞게 이동한줄 알고 안도하고 있다가 탈락하는 모습이 이 게임의 포인트라고 할수 있다. 마지막 몇 초를 남기고 다 같이 결승선으로 뛰어들어왔으나[6] 비디오 판독 끝에 5번, 8번, 13번, 16번이 0:00에 결승선을 넘어오지 못한 것으로 판독되어 추가로 탈락 처리되었다. 추가 탈락자들은 스티로폼에 다이빙하는 것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456번은 여기까지 생존했다!순서는 다음과 같다.
1번: 6번
2번: 184번
3번: 361번
4번: 316번
5번: 398번
6번: 368번 (생존)
7번: 61번
8번: 208번
9번: 75번 (생존)
10번: 44번
11번: 456번 (생존)
12번: 79번 (생존)
13번: 40번
14번: 406번 (생존)
15번: 330번 (생존)
16번: 271번
ROUND 6.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10명 | 6명 |
생존율 | |
37.5% |
2.7. 7단계: Musical Chairs ( 의자 뺏기)
게임 전에 원작과 같은 스테이크 만찬이 주어졌다. 그런데 참가자들 중 드라마 말고 놀이 오징어 게임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마지막 라운드는 의자 뺏기로 진행되었다.[7] 음악은 오징어 게임하면 생각나는 그 섬뜩한 BGM(Pink Soldiers) #이 나왔다.규칙은 브금이 꺼지면 빠르게 의자에 앉으며, 앉지 못할 시 탈락한다. 이에 따라 75번, 406번, 456번[A], 368번, 330번 순으로 탈락하며 079번이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 상금은 456,000달러(약 5억 4300만원)이며, 준우승한 330번에게도 10,000달러(약 119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ROUND 7. 결과 | |
탈락자 | 생존자 |
5명 | 1명 |
생존율 | |
16.67% |
ROUND 7. 최종 순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위 |
79번 | |
2위 | |
330번 | |
3위 | |
368번 | |
4위 | |
456번[A] | |
5위 | |
406번 | |
6위 | |
75번 |
3. 최종 순위
최종 순위 | |||
우승 (1위) | |||
79번 | |||
2위 | |||
330번 | |||
3위 | |||
368번 | |||
4위 | |||
456번[A] | |||
5위 | |||
406번 | |||
6위 | |||
75번 | |||
공동 7위 | |||
398번 | 208번 | 40번 | 271번 |
11위 | |||
61번 | |||
12위 | |||
44번 | |||
13위 | |||
316번 | |||
14위 | |||
184번 | |||
15위 | |||
361번 | |||
16위 | |||
6번 |
4. 제작 과정
최근 Fundy의 트위치에 따르면, 정말 거대한 광장안에 4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모아 놨으며, 마치 오징어게임 시즌 2 같았다고 한다.무려 200명의 스태프가 음악, 조명, 진행자, 옷담당, 히터담당 등에 동원되었다고 한다. 수많은 카메라들이 더 좋은 각도를 구하기 위해서 동원되었다고 한다. 근데 이게 할리우드 영화나 그런 것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유튜브 영상을 위해서만 그 정도 동원되었다는 것이다. 그때만큼은 자신이 유튜버가 아니라 그냥 조그만 아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유튜버 겸 엔지니어인 William Osman이 Allen Pan 등 지인 유튜버들과 함께 소위 '사망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이폰으로 원격 작동시키면 기계가 격발되는 원리로, 영화 소품을 개조해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제작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고 시간도 꽤 촉박했기 때문에 대다수가 정상작동하자 크게 안도했다고.[11]
[1]
다만 실제 결과는 정반대로 생존률이 50% 미만이던 원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는 달리 미스터비스트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생존률이 50% 이상은 됐다. 물론 참가자들 모두 오징어 게임 원작을 보고 왔는지라 실수 시 바로 탈락이란 조건도 알고 있고 노하우도 더 알고 있다는 차이는 고려해야 한다.
[2]
원작에서는 참가자들이 2번째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몰라서 모양을 고르게 한 후 게임을 진행했지만, 이 게임은 드라마를 봤다면 2번째 게임이 설탕 뽑기라는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양을 보고 고르라고 하면 가장 쉬운 세모를 고르려 들 게 뻔하다.(단 달고나 뽑기를 안해본 사람은 동그라미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3]
벽에 있는 벽돌을 맞추는 게임이었는데, 점수 얻는 방식이 좀 복잡했다.
[4]
아무래도 원작에서는 진짜 죽는다는 공포 때문에 이전까지 친했던 사람이어도 어떻게든 죽지 않으려는 마음, 패배해서 죽나 승부가 안나서 죽나 어차피 자신한테는 똑같다는 심리 등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도
죽을 걱정이 없거나,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경우, 69번 70번 부부처럼 상대방이라도 살리려는 경우에나 자진 패배를 했다.
[5]
먼저 가라는 2번의 명령에 순순히 응했다. 결국 맨 앞에서 가다가 탈락했다. 사실 전체 시간도 있다 보니 2번이 시간 끌다 잘못하면 다 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총대를 멘 것이긴 한데... 그 후로도 자신이 같은 행동을 하고 싶진 않았는지 버티지 않고 그냥 앞자리에서 계속 가다가 탈락해버렸다.
[6]
1칸을 남기고 정체되어 있었고 보다못한 11번이 냅다 뛰었는데 다행히 올바른 칸이어서 결승선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만일 11번이 고른 칸이 틀린 칸이었다면 우왕좌왕하다 10명 다같이 탈락했을 것이다.
[7]
드라마 1화 초반에 오징어게임이 나오긴 했는데 흑백화면에 인트로라서 제대로 보인 건 아니었고, 마지막화 오징어는 성기훈과 조상우의 1대1이었기 때문에 실제 오징어 게임의 룰은 거의 의미가 없었고 그냥 상대를 제압하는 육탄전에 더 가까웠다. 따라서 드라마로 한국 놀이들을 접했을 해외 사람들은 오징어게임까지는 몰랐을 것이다. 실제로도 지미 역시 "우리가 한국인이 아니라서 의자 뺏기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A]
브금이 꺼지지 않았는데 의자에 앉는 바람에 반칙으로 탈락.
[A]
[A]
[11]
기계 456개 중 단 4개만 오발사고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