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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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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몬 테이머즈

친구 이성우, 강재호와 함께 이 놀이터에서 매일같이 디지몬 카드 게임을 즐기며, 수업시간에 자기가 상상하는 디지몬을 그리면서 즐거워하던 약간 내성적이지만 평범한 폐쇄적인 아이.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디지몬 카드 보관함에 의문의 파란 카드가 있자 그걸 카드 판독기에 스캔시켜 카드 판독기가 D-아크로 변해버리자 혹시 디지바이스가 아닐까라는 마음에 자신이 직접 그리고 상상한 디지몬인 길몬의 설정이 적힌 메모들을 스캔시켜 길몬의 알을 생성시켜버렸다. 그 뒤 꿈 속에서 은세나와 그녀의 파트너 레나몬이 링스몬을 쓰러트리는 것을 보게된다. 그 후 D-아크에 있던 알이 부화하고 D-아크에 나타난 화살표를 따라가보니 길몬이 눈 앞에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같은 디지몬 테이머 곽소룡, 은세나와 만나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 즉 한마디로 말해서 전형적인 성장형 용자물 주인공이다

디지몬 시리즈의 주인공 중 유일하다시피 열혈형이 아니다. 일단 일본판과 한국판 모두 전형적으로 내성적인 소년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눈물을 많이 보이고 뭔가 결정할 때 우물쭈물거리는 일도 많다. 자신을 지칭할 때도 다른 주인공들이 오레를 쓰는 것과 달리 보쿠를 사용하며, 좋아하는 여자아이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 할 정도. 또 디지몬을 좋아해서 만든 상상의 디지몬이 실제로 나타나자 쫄아버렸으며[1] 그 디지몬이 진화하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 정도로 겁이 많은 편.

데바와의 결전중엔 테이머의 의미를 깨닫고 그라우몬과 고통을 공유하여 서로 싸우면서 그라우몬을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시킨다. 디지몬 시리즈의 전통인 흐콰 이벤트를 겪기도 하는데, 레오몬의 죽음으로 인해 유민과 그라우몬이 동시에 분노를 터뜨렸고, 카드를 쓰지 않고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를 하더니,[2] 결국 오유민은 메기드라몬으로 잘못된 진화를 하여 테이머의 상징인 디아크가 깨지게 된다. 하지만, 유민은 길몬을 단순히 자료의 집합체라는 잘못된 생각을 타개하게 된다.[3] 올바른 궁극체인 듀크몬이 되며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게 된다.

데 리퍼와의 최종결전이 모두 끝난 뒤, 그토록 바라던 길몬과의 평범한 일상을 눈앞에 두고 샤가이 프로그램의 부작용으로 디지몬들이 더 이상 리얼 월드에 있을 수 없게 되어 강제로 길몬과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지만, 유민은 하교하다가 우연히 들른 길몬이 판 굴에서 디지털 월드로 통하는 길을 발견해내는 것으로 디지몬 테이머즈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1.1. 드라마 CD

오리지널 스토리 드라마 CD 'Massage in the Packet'에서는 정실장(야마키 미츠오)과 소룡의 아버지가 노력해서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의 경계에 벽을 만들고 콘크리트로 메워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각자 패킷에 음성을 넣어 디지털 월드로 보내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감동의 스토리이므로 꼭 들어보길 바란다. 다만, 크로스워즈에서 등장했을 때, 그라니를 보고 다시 재회했다며 기뻐하는 반응을 볼 때 결국 길몬과 다시 재회하게 된 것 같다.[4]

테이머즈 2018에서 길몬과 재회한다. 하지만 미완성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황주연이 IT 연구자로 활동하다 길몬과 재회를 원하여 세계 여행을 떠난 뒤 현재 실종 상태가 된 오유민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이미 여행 전에 약혼을 한 상태이며 귀국하면 결혼할 예정이었음이 나온다.

2. 디지몬 크로스워즈

2.1. 디지몬 크로스워즈/코믹스

10화에서 인간과 디지몬이 융합해 강력한 파워를 얻는다는 부분에서 듀크몬과 함께 실루엣으로 살짝 나왔다.

2.2. 78화

전설의 영웅
신태일 최산해 최건우 오유민 우정훈 강태성

78화에서 전시리즈 주인공들과 함께 등장. 주인공인 신태일 최산해를 보고 두명이 같이 있다며 놀라워했다.[5] 길몬과 매트릭스 에볼루션해서 듀크몬이 된 뒤, 그라니까지 나와서 크림존 모드로 진화해 잡졸들을 쓸어버렸다.


[1] 길몬이 무서워서 쫄았던 건 아니고 공격적인 모습에 위협을 느낀 것. 사실 누구나 겁에 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 이때 와일드 번치(디지몬 테이머즈)의 시부미라는 캐릭터와 만나면서 길몬이 디지놈과 더스트패킷에 의해서 만들어진 존재라는걸 알게되어 혼란을 격는다. 계속 길몬은 만들어진 데이터라고 중얼거리며 혼란해 한다. 작중 초반부에서는 세나가 디지몬들은 데이터의 집합체들이라며 무시하고 깔보고 하며 레나몬을 싸우는 기계로 생각하던 상황과 비슷해졌다. [3] 트라우마에 빠진 유민 앞에 무수히 많이 복사된 길몬이 나타난다. 하지만, 유민은 아무리 자료를 많이 복사해도, 내 친구 길몬은 하나밖에 없어!라는 대사를 한 후 진짜 길몬에게 달려가게 된다. 이때 복사된 자료(3D CG)들이 모두 파괴되고, 유민이 따라간 길의 끝에 2D 작화로 그려진 길몬이 나타난다. [4] 원작자 코나카 치아키가 참여하지 않은 걸 보아 그냥 평행세계이다. [5] 신태일과 최산해는 테이머즈의 세계에서는 TV만화( 어드벤처, 파워)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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