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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 웹툰 삐뚤어질테다의 등장인물. 나이는 17세이다.2. 특징
무뚝뚝함은 오신희를 표현하기에 제일 좋은 단어였다.
22화, 내레이션
22화, 내레이션
한가연과 더불어 강훤의 여사친 중 한 명으로, 무뚝뚝한 성격을 지닌 여고생이다. 때문에 언제나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과묵하기까지 해서 기본적인 말수가 적다. 뿐만 아니라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뜸해 더욱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
의외로 양아치 치고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지는 않아 이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사실 오신희 본인의 성격으로부터 비롯된 일종의 타인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이지 절대로 양심의 가책 때문이 아니다.[1]
그리고 말수가 적은 것과는 대비되는 독설가 기질이 있어 상황에 따라선 상대의 약점을 하나 하나를 자세히 파고들어 돌직구를 날려 상대를 몰아붙이기도 한다.
다만 유일하게 강훤과 같이 있을 때 만큼은 이전과는 다른 그야말로 순둥한 여고생으로 변해 해맑은 미소를 짓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오신희 역시 결국 비슷한 또래의 애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다 후술.
쿨한 성격과 걸맞는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으며, 적안과 더불어 하얀 빛이 감도는 금발의 단발 헤어 스타일이다. 이외에도 작중 인물들 중에서 유독 눈에 뛰는 짧은 치마를 입는다.
3. 작중 행적
3화에서 한가연과 함께 첫 등장한다.강훤의 옆자리로 보이며, 이전까지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하다가 9화를 기점으로 마침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0화에서는 한가연과 함께 소미를 찾아와 남세라가 뒤에서 소미를 험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어서 못 본 척 발뺌하는 남세라에게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면서 일침을 날리고 소미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13화에서는 소미를 데리고 같이 하교를 한다. 물론 여기서도 과묵한 태도를 보인다. 그걸 지켜보던 남세라가 끼어들어 사과의 의미로 컵라면을 사주겠다고 하지만 입장 차이로 인해 결국 컵라면 대신 서가앤쿡에서 4인분의 몫을 전부 내게 만든다.
그래도 한가연과는 달리, 남세라를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을 뿐 직접적으로 괴롭히지는 않는다. 물론 그런 괴롭힘에 가담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