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의 재활 병원의 고양이
호스피스에 스티어 하우스 재활 병원에서 중증 치매 환자들과 함께 생활했던 고양이로 이 병원은 동물 치료의 일환으로 고양이들을 입양해 환자들에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중 오스카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병실에 들어가 그들이 임종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1.1. 상세
처음에는 오스카가 방문하여 불침번을 서면 그 환자는 반드시 사망하기에 보호자들과 환자들은 오스카의 방문을 달가워 하지 않았고 오스카를 저승사자라 부르며 당장 내쫒을 것을 요구했으나 그 후로도 오스카는 50여 명이 넘는 환자의 임종을 지키면서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마음을 열었고 오스카에게 위안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동물매개 치료의 효과를 주장한 데이비드 박사는 환자의 죽음은 고양이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오스카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 케톤 냄새를 맡고 곧 죽을 환자를 아는 게 아닐까 했지만 추측일 뿐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이후 계속해서 재활 병원에서 생활하다가, 2022년 2월 노환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사망 당시의 나이는 17세.[1]
1.2. 기타
2010년 5월 31일 데이비드 박사는 오스카와 관련된 사연들을 엮어 책으로 출판했는데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오스카는 환자와 그의 가족, 그리고 요양원의 직원들에게마저 긍정적인 의미로 큰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이니 궁금하다면 찾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2010년 이레 출판사에서 출간했는데, 2016년에 예문사에서 다시 출간했다. 지금은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미국의 유명 호러 소설가인 스티븐 킹이 오스카를 모델로 한 고양이가 등장하는 소설을 썼다. 그 유명한 샤이닝(소설)의 속편으로 닥터 슬립이란 제목. 소설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이름은 오스카가 아니고 애지(Azzy)인데, 죽음의 천사인 아즈라엘에서 따온 이름이다.
2. 전함 비스마르크의 불침묘 샘(오스카)
자세한 내용은 함재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15세에서 20세 사이인 것을 떠올려 보면 나름대로 오래 살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