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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토가와 사키코 / 오블리비오니스 | ||||
<colbgcolor=#881144> 본명 |
토가와 사키코 [ruby(豊, ruby=と)][ruby(川, ruby=がわ)] [ruby(祥, ruby=さき)][ruby(子, ruby=こ)] 丰川 祥子 | 豐川 祥子 Sakiko Togawa |
|||
예명 |
오블리비오니스 オブリビオニス Oblivionis Oblivionis |
|||
밴드 | ||||
파트 | 키보드 | |||
사용 악기 | Roland FA-08 | |||
학적 | <rowcolor=#fff> 학교 | 학년 | 반 | |
하네오카 여학원[1] | 고등학교 1학년 | 1-B | ||
생일 | 2월 14일 | |||
별자리 | 물병자리[2] | |||
신장 | 155cm[3] | |||
좋아하는 음식 | ||||
싫어하는 음식 | ||||
취미 | ||||
이미지 컬러 |
하늘색 (#7799CC)
|
|||
성우 | 타카오 카논 | |||
사인 | ||||
걸즈 밴드 파티! 내 상호관계 | ||||
Ave Mujica | 돌로리스 | 모르티스 | 티모리스 | 아모리스 |
외부 인물 |
[clearfix]
1. 개요
|
BanG Dream! It's MyGO!!!!! 캐릭터 소개 토가와 사키코 편 |
Ave Mujica의 리더이자 키보드 담당 하네오카 여학원 고등학교 1학년. 전 CRYCHIC의 멤버로 작곡과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었다. 자주 학교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
2. 특징
2.1. 비주얼
웨이브를 넣은 은빛이 도는 하늘색 장발과 금안을 가졌다. 옆머리를 땋아서 리본으로 묶고 있다.2.2. 성격
1인칭부터가 와타쿠시인[4] 전형적인 아가씨 캐릭터로 모든 상황에서 이런 고급진 말투를 사용하는 게 특징.[5] 피아노를 치는 것을 좋아한다.무츠미와 우이카와는 소꿉친구 사이. 다만 서로 평등한 사이에 모든 걸 털어놓는 화기애애한 Afterglow와 유키나& 리사와 다르게, 무츠미는 연락은 자주 하지만 아랫사람처럼 보고 있고, 우이카는 그럭저럭 사이가 좋아 보이나 선을 긋고 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모든 걸 주도해야 하고 자신의 관리에 벗어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등 자존심이 굉장히 센 성격이다. 당장 CRYCHIC, Ave Mujica도 자신의 관리 하에 밴드를 주도하는 걸 당연하게 하며, 집안이 망했다는 상황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형편이 안 좋은 마당에 굳이 고급 카페에서 냐무와 접선을 하고 그녀의 도발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행동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다 보니 사람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 놓고 대하기 보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관계를 맺고 끝내는 편이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영역 안에 들어가는 것은 죽어도 싫어하는 어떻게 보면 정치가스러운 성격이다. 실제로 토모리를 포섭하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걸 자신도 좋아한다고 맞춰주면서 은근 슬쩍 토모리가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었고, 우이카와도 한동안은 연락을 안 하다가 7화에서 마음이 무너지자 위로를 받고자 다시 선을 내주는 것과 무츠미를 자신의 아랫사람 마냥 함부로 대하는 것에서 그녀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공교롭게도 MyGO!!!!!의 중심 인물인 치하야 아논의 안티테제에 가깝다. 아논도 똑같이 나서기 좋아하고 관심 받고 주목 받는 걸 좋아하지만, 어떤 형태건 평등하고 수평적인 인간관계를 지키려 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맞춰주고 받아주지만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 말하면서 자신의 의견도 굽히지 않고, 자신과 친구 쌍방향으로 도움을 주고 받으려 하는 여느 친구처럼 밴드 멤버들을 대하고 있다. CRYCHIC 이전에도 이후에도 모든 인간관계를 자기 주도 형태로 밀어 붙히면서 끝까지 선을 지키던 사키코와는 정 반대의 유형.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4. 호칭
<rowcolor=#fff> 인물 | 부르는 호칭 | 불리는 호칭 |
<colbgcolor=#7799cc><colcolor=#fff> 1인칭 | 저(わたくし) | |
미스미 우이카 | 우이카(初華) | 사키 쨩(祥ちゃん) |
와카바 무츠미 | 무츠미(睦) | 사키(祥) |
야하타 우미리 | - | 토가와 씨(豊川さん) |
유텐지 냐무 | 유텐지 씨(祐天寺さん) | 사키코(さきこ) |
타카마츠 토모리 | 토모리(燈) | 사키 쨩(祥ちゃん) |
치하야 아논 | 아논 씨(愛音さん) | 사키코 쨩(祥子ちゃん) |
나가사키 소요 | 소요 씨(そよさん) | 사키 쨩(祥ちゃん) |
시이나 타키 | 타키 씨(立希さん) | 사키코(祥子) |
5. 매체별 행적
5.1. 애니메이션
5.1.1. BanG Dream! It's MyGO!!!!!
MyGO!!!!!의 전신인 CRYCHIC의 멤버로 와카바 무츠미, 타카마츠 토모리, 나가사키 소요, 시이나 타키와 함께 밴드를 했다. 작곡, 키보드 담당. 학교 음악실에서 자주 피아노를 치고 있다. 와카바 무츠미와는 소꿉친구이며, CRYCHIC 결성 당시 오해로 인해 타카마츠 토모리가 자살을 하려는 것을 알고 막은 것이 인연이 되어 CRYCHIC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 토모리의 집에 갔다가 토모리가 문장을 적은 노트들을 보고 좋은 가사라며, 동시에 본인의 마음이 담긴 가사는 본인이 부르는 것이 맞다면서 토모리에게 보컬과 작사를 맡겼다. 그러나, 첫 라이브 이후에는 탈퇴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탈퇴하는 것이라 했고, 이로 인해 CRYCHIC은 해체되었다. CRYCHIC 멤버들 각자는 접점이 잘 없지만 모든 멤버가 사키코를 통해 어떻게든 연결이 되어있어서[6] 사실상 밴드의 구심점이었는데, 스스로 밴드를 떠나면서 밴드는 와해되고 만다.이후에 토모리와 같은 하네오카에 입학했고, 입학식 날 토모리와 마주치자 놀란 반응을 보이고 모른척 한다. 다만 토모리는 그런 사키코를 원망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자책하는 상황.
1화에서는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연주를 듣고 온 아논을 만나고, 아논에게 밴드 영입을 제안받으나 거절한다. 이후 헤어지면서 특유의 아가씨 말투로 인사해 아논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아논이 토모리를 데리고 노래방으로 놀러가는 모습을 멀리서 말없이 지켜본다.
2화에서는 하교 중, 소요의 부탁을 받고 자신을 만나러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린 무츠미를 만나 하자와 커피점에서 이야기를 한다. 무츠미가 너무 눈에 띄는 탓에, 조용히 지내고 있던 사키코는 자신에게 이목이 모일 것을 염려하며 무츠미에게 화를 내고, 무츠미가 소요 이야기를 하자 이사갔다고 전해달라 부탁하지만, 무츠미의 성격상 그러지 못할 것을 알고, 전서구가 되면 안된다는 충고를 하고 떠난다.
4화에서는 아논과 마주쳐 밴드에 가입했냐고 먼저 물어보지만, 아논이 약간 어색하게 소요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하자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교문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소요를 만나고, 소요를 무시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소요가 끈질기게 쫓아오자 CRYCHIC의 해체는 개인 사정이며, 앞으로 상관하지 말라며 쏘아붙인다. 그 뒤로는 방송 촬영을 마친 우이카가 자신이 데뷔 때 사키코가 보낸 축하 메시지를 읽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
6화에서는 하교하려다가 교문 앞에 소요가 있는 것을 알아보고 다른 길로 돌아서 귀가, 다른 날에도 소요가 계속 기다리고 있자, 하자와 커피점에서 무츠미를 불러 항의한다. 무츠미에게서 소요가 밴드를 하고 있고 자신도 권유받고 있다는 말을 듣자, 피하기만 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 하지만 무츠미가 츠키노모리로 올 거냐고 묻자, 갈 수 있을 리가 없다며 격분하려다가 진정하고, 무츠미에게 라이브 날이라면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자 일정을 묻는다. 한편 타키의 CRYCHIC 시절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타키가 고민하는 부분을 보고 단번에 수정해서 작곡에 애먹는 타키가 약간의 열등감, 부재감을 느끼는 대상으로 묘사된다.
7화에서는 무츠미를 따라 Ring에서 시작된 토모리 일행의 첫 라이브에 참가하지만, 사키코와 무츠미를 알아본 토모리는 혼란에 빠져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 그래서 관객들이 나갈 정도로 토모리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마치 토모리를 꾸짖듯이 말없이 인상을 쓰고, 그 모습을 본 토모리가 제대로 노래하기 시작해 碧天伴走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 미소지으며 무츠미와 함께 박수를 친다. 그리고 토모리가 예정에 없던 MC로 사키코에 대한 감사와 결의를 밝히자 뭉클한 표정을 짓지만, 이어서 라나가 春日影의 인트로를 연주하는 것을 알고 놀란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春日影의 연주가 시작되자 더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지만 사키코는 서글픈 표정을 지으며 연주를 지켜보았고, 무심코 토모리를 향해 손을 뻗다가 거두는 등의 모습을 보이다 1절의 연주가 끝나자 견디지 못하고 공연장을 뛰쳐나간다. 이 때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모습을 소요가 보았고, 사키코는 한참을 도망치다 행인과 부딪히자 맥없이 주저앉을 정도로 피폐해지고, 그 때 거리의 광고판에서 Sumimi의 광고를 보게되자 뭔가 생각했는지 우이카에게 전화하고, 우이카에게 "부탁이야 우이카, 전부 잊게 해줘"라고 말하게 된다.
8화에서는 자신을 만나러 찾아온 토모리와 아논을 매몰차게 무시하며 토모리에게 상처를 주고, 천문관에서 프로그램을 보고 나온 우이카와 만난다. 이 때 그녀와의 자세한 관계가 나왔는데, 어릴 적 사키코가 섬으로 여행 갔을 때 만난 친구, 즉 소꿉친구다. 3화 과거편에서 사키코가 토모리의 노트를 보며 '이 시리즈 중 장수풍뎅이를 좋아했다'라고 했었는데, 8화에서 어릴 적에 우이카와 함께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다니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장수풍뎅이는 우이카와의 추억의 상징인 모양이다.[7] 여담으로 7화에서 우이카가 사키코의 연락을 기쁘게 받는 점, 8화에서 우이카가 사키코를 만나자 '1년만에 보지 않았냐'라고 하는 걸 보면 우이카 역시 그동안 사키코하고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키코가 CRYCHIC을 해체한 것을 몰랐던 것을 보아 특유의 사정도 알지 못하는 듯.
분명히 3화 과거편에서는 어떤 사람하고도 친하게 지내는 친화적인 인물로 묘사됐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 성격이 변했는지 하네오카에선 그 누구하고도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 토모리와 아논이 사키코를 만나러 사키코 반에 가자 반 친구들은 사키코가 누구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토모리와 아논이 사키코를 가리키자 그제야 '토가와 씨? 성밖에 몰랐다'라고 말한다.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무츠미에게서 소요와 함께 집으로 찾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받자 한숨을 내쉬고, 3화에서 나왔던 자택으로 돌아가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소요, 무츠미와 만난다. 소요는 멋대로 春日影를 불러 상처입힌 것을 사과하지만 사키코는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한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CRYCHIC은 무너져 돌이킬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소요가 울며불며 매달려 '뭐든 하겠다'고 말하자, 진심으로 모멸하는 것처럼 일개 고교생이 남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냐는 식으로 말하고, 그럼에도 소요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자 '자기 생각만 한다'며 비난하고는 떠나간다.
12화에서 드디어 재등장. 어느 고급 카페에서 냐무와 접선한다.[8] 자신이 만드는 새로운 밴드에 냐무를 가입시키려고 하며,[9] 무츠미, 우미리와 우이카를 이미 포함시켰다는게 드러난다. 냐무는 꺼리지만 무츠미의 사진을 보여주고[10], 현역 아이돌인 우이카도 가입한데다 프로급 실력자인 우미리까지 멤버인, 최적의 밴드 멤버라는 점을 내세워 냐무가 참여할 만한 메리트를 제시. 협상을 시도해서 그녀를 포섭하는 데 성공한다.
13화에서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무츠미 집에 찾아가 다시 한번 섭외를 시도한다. 의외로 무츠미가 단번에 승낙하자 "되돌릴 수 없다"라고 일침은 날린다.[11] 이 때 무츠미가 "사키코가 망가질 것 같으니까..."라며 걱정을 표하지만, 되려 사키코는 정색하며 "팔자 한번 좋다"며 불쾌함을 드러낸다.[12]무츠미는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사키코는 "걱정할 필요없다, 과거의 약한 자신은 죽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얼마 후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던 중 토모리가 다가와 작사 노트를 봐달라고 요청하자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짓더니 토모리를 지나치지만 예전처럼 무시가 아닌 "행복하세요"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간다.
그리고 그날 저녁 데뷔 무대를 앞둔 G-WAVE 공연장으로 가서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기실에 들어가 멤버들의 상태를 체크한다. 이때 우미리로부터 냐무가 드럼 상태를 확인하려 갔다는 말을 듣고 공연장에서 냐무가 영상을 찍고 있는 것을 보고 바로 폰을 뺏어서 Ave Mujica는 신비로운 밴드라는 걸 잊지 말라고 일침한다. 데뷔 공연 직전 준비를 마친 멤버들이 오자 가면을 착용하라고 말한 뒤에 의식 같은 구호를 하고서 Ave Mujica에 결성 및 첫 데뷔 무대를 마친다. 데뷔 무대를 마치자 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고 뒷풀이를 하자는 멤버들의 제안을 무시하고 따라가겠다는 우이카까지 막으며 혼자 귀가한다. 이때 8화와 과거 회상에서 나온 저택이 아닌 허름한 빌라로 들어가 엉망진창이 된 집안을 보며 "다녀왔습니다 망할 아버지"라며[13][14] 말을 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속작에서 드러나겠지만 이전부터 나온 몰락 영애 추측이 기정 확실화된 듯. 이렇게 되면 사키코는 역대 뱅드림 밴드 멤버 중 가장 경제적 형편이 열악한 멤버가 된다.[15][16]
5.1.2. BanG Dream! Ave Mujica
주인공으로 등장한다.6. 밴드를 그만둔 이유
아무런 설명 없이 돌연 CRYCHIC을 그만둔 이유는 토모리와 소요의 과거 회상 + 마이고 애니 최종화를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 집안 사정이 영 좋지 못하게 되어서 그랬다는 초기 가설은[17] 8화 스토리를 통해 소요 & 토모리 & 타키가 모르는 사키코 만의 다른 사정이 있을 거라고 처음엔 부정 되었지만[18][19] 마지막화인 13화 엔딩씬에서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8화에 등장한 거대한 저택은 사키코가 거주하는 집이 아니었고, 실제 거주지는 낡고 좁은 집에 술 취해서 그대로 누워버린 아버지를 노려보며 망할 아버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그동안 나왔던 사키코의 관련 떡밥은 아래와 같다.
- 1화 시작에서 사키코가 CRYCHIC 탈퇴를 선언하며 사실상 밴드를 해체 시키는 장면을 잘 보면 뭔가 괴로워 하는 듯한 표정이 잠깐 클로즈업 되며, 3화 토모리의 과거 회상에서 CRYCHIC 첫 라이브가 끝난 후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을 때 혼자 심각한 얼굴로 핸드폰을 보다 굳은 표정이 된 이후 갑자기 모두와 연락을 끊어버렸다가 갑자기 연습실에 나타나 해산이란 폭탄 선언을 했다. 즉, 첫 라이브 직후 개인적으로 남들에게 말 하지 못할 뭔가 심각한 사정이 생겼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 토모리가 사키코의 집에 갔던 날의 회상 장면에서 그녀의 집에 고급진 그랜드 피아노가 있다는 게 묘사되었는데, 본편 시점에서는 어째서 인지 학교 음악실에 있는 피아노를 아무도 없을 때 몰래 연주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설정 상 츠키노모리 여학원은 엄청나게 유명한 중고일관형 명문으로 부잣집 아가씨라면 자연스럽게 에스컬레이터 코스를 타 츠키노모리 여학원 고등부에 진학했을 건데[20], 어째서 인지 살짝 낮은 인지도의 하네오카 여학교로 갔다. 재미있는 건 하네오카가 성적 우수자들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생 제도를 운영 중이라는 설정이 있다는 것인데[21] 사키코가 이걸 노리고 일부러 하네오카에 간 것이며[22], 이를 통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증거라 여기는 팬들이 많았다.
- 6화에서 무츠미가 소요를 만나러 츠키노모리에 갈 거냐고 묻자 사키코가 자신이 어떻게 거길 가냐며 발끈했고, 소요가 무츠미에게 사키코의 집을 아는 거 아니냐며, 사키코네 집을 알려달라는 식으로 말하자 무츠미가 놀라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 7화 MyGO!!!!! 라이브에서 토모리의 '앞으로 나아가겠다'란 선언과 봄볕 연주를 보고 울면서 뛰쳐 나갔으며, 이후 우이카에게 1년 만에 전화하여 모든 걸 잊게 해 달라는 의미불명의 대사를 한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사키코가 우이카에게 접촉하고, Ave Mujica 멤버들의 인간 관계에 변화가 묘사되는 걸 보면 팬들은 이 7화 마지막 시점에서 사키코가 Ave Mujica 결성을 결심했다고 보고 있다.
- 각본가의 언급 및 공식 등에서 사키코가 토모리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은 미련으로 소개되는데, 겉으로 보이는 적대적인 태도와는 상반된다. 즉, 진심은 아니라는 소리.
- 8화에서 같은 반 학생들조차 풀네임을 모를 만큼 자발적 외톨이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년 전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모습과 완전히 상반된다.
- 13화에서 남들과의 교류를 꺼리는 이유도 밝혀졌다. 집안이 폭삭 망해버린 사정이 혹여나 남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의도적으로 선을 그은 것.
- 8화에서 우이카가 사키코와 만나는 건 1년 만이라고 하며, 즐거운 대화 도중 알람이 울리자 사키코는 '시간이 다 됐다'란 의미불명의 대사를 한다. 이에 대해 통금 시간이다, 집안이 망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 한다 같은 추측이 있다.
- 13화에서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보여주면서 출근 시간을 알리는 알람이란 게 밝혀진다.
- 8화에서 사키코의 집이 묘사되나, 3화에 나온 1년 전 과거편 때 묘사됐던 저택과 동일하다. 다만 등장 상황이 굳이 사키코의 현재 집이 튀어나올 이유도 필요도 없이 뜬금없이 나와서[25] 수상하다는 말이 나온다. 몰락 영애 떡밥을 계속 주장했던 팬덤에선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써 옛날 집을 보고 약속 장소로 간 일종의 서술 트릭[26] 혹은 집 내부를 굳이 보여주지 않은 점을 통해, 집은 겉모습만 그대로고 살림살이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제시된다. 오히려 과거의 집보다는, 그 복장 자체가 사키코의 정신적인 갑옷처럼 처지가 뒤바뀌어버린 옛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굳이 다시 입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 13화에서 진짜 집이 나오며 서술 트릭으로 밝혀졌다.[27]
-
8화에서 소요가 '뭐든지 하겠다'라고 하자 '뭐든지 하겠다는 말은 남의 인생을 짊어지겠다는 무거운 말로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상하리 만큼 소요의 해당 표현에 크게 발끈한다. 그런데, 정작 12화 마지막에 냐무에게는 "남은 인생을 저에게 주실래요?"라는 말을 한다. 소요가 들었다면 피가 거꾸로 솟을듯한, 냐무에게 한 이 발언의 이유가 애니 내내 빌런, 사이코패스란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메이저 최속 데뷔를 밀어붙인 이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우미리가 12화에서 무츠미에게 너의 인생이 달려있으니 이 밴드에 들어오는 걸 다시 잘 생각해 보라고 조언하는 장면이 나와서 인생이라는 키워드가 계속 강조된다. 다른 주역 밴드인 마이고 또한 평생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는 걸 보면 의미심장하다.[28]
- 12화에서 냐무가 옷을 보고 사키코의 경제력을 유추하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면서[29] 하루 빨리 메이저 데뷔를 하려고 시도를 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우이카의 소속사와 이미 대화를 통해 밴드 합류를 결정했다고 하며, 냐무는 인지도와 외모를 보고 직접 스카우트, 우미리와 무츠미는 실력에 대해 알고 있는 채 모집했다고 한다. 파스파레와 비슷하게 처음부터 프로 데뷔를 목표로 진행중인 밴드 프로젝트인데 왜 굳이 밴드의 미래에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개인들의 기존 유명세를 이용하면서[30][31] 어그로를 끄는 식으로 멤버들을 모으는지는 최속의 프로데뷔라는 것 외에는 일체 불명이다.
- 그리고 13화에서 마침내 여지껏 단편적인 단서로 추측만 할 뿐이었던 사키코의 배경이 확정지어졌으며 이를 통해 CRYCHIC을 그만둔 이유도 명백해졌다. 급격히 어려워진 자신의 가정 형편 탓에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었던 것. 그래도 7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CRYCHIC에 일말의 미련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부터 가능한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최속의 프로 데뷔를 목표로 했던 것은 물론 생계적인 이유가 크겠지만 더 이상 자신의 있을 자리가 없는 CRYCHIC을 향한 미련을 완전히 끊어내기 위한 의미도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아베 무지카 활동을 하는 사키코를 보면, 공연의 백스테이지에서 냐무의 개인촬영을 막고, 다른 밴드들과 다르게 예명을 쓰고 정체를 철저히 숨기는 신비주의 유지를 요구한다. 이는 밴드의 세계관이자 컨셉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모르는 무츠미 외 나머지 멤버들 및 밴드를 보는 대중 전체에게 자신의 정체나 실상을 모두 숨기기 위한 안전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신비주의 컨셉을 쓰면 사키코 본인에 대한 정보(집안 상태) 등이 전부 발각될 염려는 덜 수 있어도, 본인이 기껏 모은 나머지 멤버들의 가장 메리트가 되는 점인 유명세가 가려지는데 왜 이런 악수를 쓰는 것인지 의문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점은 나름 설명이 되는 게, 어차피 현 시대에는 버튜버의 신상도 바로 알려질 만큼 정보가 개방된 시대라 데뷔 후에 기존에 유명인이었던 인물들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32] 또한 한국과 달리 일본 연예계는 사생활을 본인과 소속사가 잘만 숨기고 관리하면 신상 이외의 부분은 대체로 안 털리는게 쉽다보니, 오히려 연예계 배경이 없고 일반인인 사키코 쪽이 가장 안전한 축에 속하긴 해서 자신의 상황은 숨기면서 멤버들의 유명세는 이용할 수 있고, 신비로운 세계관까지 정립해 화제를 모으는 등 제대로 머리를 잘 쓴 작전이라는 평가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적자생존의 냉혹한 연예계 바닥에서 멤버들의 유명세는 데뷔할 때 순간의 화제성과 이에 혹한 소속사와의 계약에만 유리할 뿐 결국 결과는 실력으로 결정되는 것이라 사키코 입장에선 유명한 멤버들을 모아 메이저 계약을 딴 것만으로 충분히 목적달성 했으므로 나머지는 자신과 밴드 멤버들의 실력으로 쟁취하는데 몰두하기 위함일 수 있다.
7. 평가
중요 캐릭터에 예쁜 비주얼과는 별개로 행적이나 애니 비중에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각본가가 대놓고 츄츄급으로 비하 캐릭터, 욕받이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라서 사키코의 자세한 설정이 풀어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사키코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마이고 애니의 평가가 갈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사키코가 등장하면 스토리가 어두워지고, 분위기가 다운된다는 반응이 많으며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노골적으로 토모리를 없는 사람 취급하고, 다른 크라이식의 멤버들을 배척하며 무츠미에게는 전서구 역할하지 말라면서 까칠하게 대응하지만 사실 본인이 읽씹 충 행동을 하는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인데 거기에 대해선 조금도 미안해하는 기색이 없는 내로남불 행적 때문에 개인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안알랴줌으로 일관하는 태도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 12화에서 최대한 인기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만든 새로운 밴드로 빠르게 메이저 데뷔를 하고자 하는 목적이 드러나고 인지도를 위해 냐무를 설득하고 무츠미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속물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기존 밴드를 멋대로 해체시키고 이제 와서 메이저 데뷔를 위해 밴드를 다시 만드는 내로남불 행동으로 초반의 소요[33]처럼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싸이코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평가가 내려갔다.
마지막 화에서는 대단히 암울한 이유로 해당 상황을 만들었음이 드러나며 동정받을 여지가 생겼다. 정말로 집이 망해서 빨리 프로로 데뷔하고자 했던 것.[34]
다만 'CRYCHIC로는 프로 데뷔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해체했다'는 해석은 여러모로 무리가 많다. 당장 CRYCHIC의 작곡 담당부터가 자기 자신이었으며 와카바 무츠미 한명 만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하기 때문.[35]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이 CRYCHIC의 해체는 아무리 늦어도 고등학교 입학 이전인데 마이고의 春日影 공연 이전까지는 밴드 결성을 위해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프로 뮤지션 데뷔라는 목적이 생긴 이후로도 이전 멤버들과 접촉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자신이 없는 다른 밴드에 잘 정착한 멤버들을 다시 불러올 필요도 없거니와 새롭게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내에선 사무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거리를 두는 것으로 가정 형편에 대한 것을 숨기기도 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CRYCHIC을 해체한 방법과 이후 행보에 대해선 여전히 비판으로 남아있다. 사실 가정 형편탓에 여유가 없어 밴드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정에, 그 문제를 무츠미 외에 아무도 모른다는 것까지는 나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키코는 오랫동안 잠수 타서 멤버들에게 걱정 끼쳐 놓고 해체 이후에도 어떤 사정도 안 말하고 이전 멤버들에게 쌀쌀맞게 대하다 못해 그들이 문제인 마냥 구는 이해하기 힘든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이런 쌀쌀맞은 태도는 소꿉친구인 무츠미와 우이카를 포함한 아베무지카 멤버들에 대해서도 딱히 나을 것이 없다. 토모리, 소요, 타키가 추억하는 옛날의 사키코와는 사람 자체가 달라진 수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친구 인생 여럿 망친 팜 파탈이라 평하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당장 사키코 때문에 토모리는 아논을 만나기 전까지 엄청 자조적이게 됐고, 소요는 사키코의 일방적 해체 선언에 충격을 받고 크라이식에 집착한 나머지 무츠미에게 엄청난 가스라이팅을 가하거나 쌩무시하고, 아논을 토사구팽하고, 타키는 언니 일도 있긴 하지만 작곡에 관련해 사키코를 떠올리며 열등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그래도 토모리는 용기를 내어 사키코와 대화하려 여러 차례 시도를 했지만 사키코는 토모리에게 여전히 상처를 주기만 했다. 심지어 전 밴드 멤버들과 같은 밴드 멤버란 이유로 무관한 아논까지 배척하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일삼았으며 결과적으로 사키코의 행동으로 아논도 심하게 마음고생을 했으니 말 다한 셈.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집안 형편이란 어쩔 수 없던 상황이라 해도 전 멤버들에게 상처를 준 사키코의 행동은 이후 아베무지카 애니에서 잘 다루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비판 요소로 남을 것이다.[36]
8. Live 2D
토가와 사키코의 Live 2D | |||
<rowcolor=#000,#fff> 기본 | 사복 | 교복(동복) | 교복(중학생) |
9. 기타
- 중국 쪽에서는 와카바 무츠미와 자매라는 떡밥이 정설로 취급을 받고 있었다. 참고 물론 실제로 자매 관계인 것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 BanG Dream! It's MyGO!!!!!에 묘사된 Ave Mujica이란 밴드의 세계관에서 둘은 자매 관계로 설정되어 있는 듯 하다.
- Ave Mujica 애니 키 비주얼이 사키코가 다른 Ave Mujica 멤버들을 나타낸 목각인형을 안고있는 초상화풍으로 등장한다. 또한 해당 키비주얼과 함께 사키코가 하는 대사는 '오늘 밤은 손님 여러분들을 위해 예쁜 인형들을 준비 했습니다'인데, 이는 사키코가 다른 멤버들을 이용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키코가 Ave Mujica의 결성을 주도한 리더인 게 밝혀지면서 뱅드림 최초의 키보디스트 밴드 리더가 되었다.
-
쿨한 분위기의 미소녀에 인생을 건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것과 차도녀 성격, 목표 달성을 위해 밴드 결성을 주도한 리더에 소꿉친구가 밴드 멤버로 있다는 점, 결성한 밴드가 어두운 분위기라는 점에서
로젤리아의
미나토 유키나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동시에 유키나의 안티테제이기도 하다.
먼저 가정 부분에 있어 유키나는 작중 묘사를 보면 집안 형편이 나름 유복한 편에 아버지와의 사이도 좋은 반면 사키코는 알바를 해 생계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집안형편이 안 좋은 데다가 아버지와의 사이는 완전 최악의 상황이다. 또한 소꿉친구의 관계에서도 유키나와 리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챙겨주는 수평적이고 원만한 관계에다 밴드 내에서도 엄마와 딸 같은 화기애애한 포지션인 데 반해, 사키코와 무츠미는 무츠미가 사키코에게 끌려다니고, 또 다른 소꿉친구인 우이카와는 Ave Mujica 데뷔 전에는 꽤나 허물없는 수평적인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나 MyGO 13화에서 데뷔한 이후로는 자신의 집안 사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어느 정도 선을 그으려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특히 이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음악과 밴드 결성 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유키나는 아버지가 도달하지 못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인 것에 반해, 사키코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음악을 이용하겠다는 다소 속물적인 목표이다. 밴드 결성 과정에서도 유키나는 음악에 대한 밴드 멤버들의 실력과 마음가짐을 우선시 했고, 밴드가 결성된 후에 걸스 밴드에서 시작하여 실력과 명성을 쌓았으며 이를 인정받아 메이저 데뷔를 하였다. 반면 사키코는 멤버들의 실력이나 마음가짐이 아닌 그들의 유명세를 우선시 했고 밴드가 결성되자마자 걸스 밴드를 거치지 않다 못해 바로 그날 대형 데뷔 무대를 마련하는 프로 데뷔를 우선시 했다.
- 국내에선 밴드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음악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음악으로 성공하려면 귀찮게 멤버도 모집해야 하는 밴드가 아니라 힙합계에 투신하는 게 낫지 않냐며 안목이 아버지랑 비슷할거 같다란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38]
- 마스크의 꽃은 글라디올러스로 꽃말은 밀회, 조심, 견고한 마음 등이 있다. 글라디올러스가 직접적으로 망각과는 관계있는 꽃은 아니지만, 글라디올러스의 꽃점은 삼각 관계, 애정의 분쟁에 말려들어가기 쉬운 사람. 정열적이지만 그로 인해 문제가 다반사로 일어나고, 항상 괴로워하며 견디지 못하는 사람.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도 미소가 필요하다.는 꽃점이 있는데, 사키코는 실제로 작품 내에서 아베무지카라는 밴드를 만들었으며, 마치 밀회라도 하듯 냐무가 영상을 찍자 조심하라며 경고를 주는 한편, 소요 등 여러 인물의 분쟁 내 중심 인물이고, 집안이 몰락한 후 항상 괴로워하며 잘 웃질 않는다. 또한 비밀이나 묻어둠, 경고 등의 꽃말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아베무지카 멤버들과 달리 글라디올러스의 내포한 꽃말이나 꽃점의 해석이 사키코의 상황과 상당히 일치하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1]
중학교까지는 츠키노모리 여학교를 다녔다. 참고로 부잣집 영애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유치부 혹은 초등부부터 중고일관으로 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2]
뱅드림 내의 최초의 물병자리 겸 유일한 물병자리 캐릭터이다.(나머지 별자리 캐릭터는 최소 2명 이상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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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로 뱅드림 시리즈 내에서 이 1인칭을 쓴 캐릭터는 츄츄가 있는데, 상대와 비스니즈적인 상황에서 겸양의 의미로 쓴 것이라 사키코와의 조금 차이가 있다.
[5]
뱅드림 시리즈에서 아가씨 말투를 쓰는 캐릭터들이야 더러 있었지만, 모든 상황에서 아가씨 말투를 구사하는 건 사키코가 처음이자 유일무이하다.
[6]
무츠미, 소요는 중학교 동창, 토모리는 직접 영입. 타키도 비슷하게 사키코가 영입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7]
한편 그 시각 아논은 토모리의 집에서 장수풍뎅이 노트를 보고 벌레는 벌레라면서 기겁했고, 토모리는 사키코가 좋아했던 장수풍뎅이를 보고 CRYCHIC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울해한다.
[8]
옷을 보고 사키코의 경제력을 냐무가 유추하고 돌려서 디스하자, 움찔거리는 내용이 나온다.
[9]
겉으로는 유튜브를 보고 감격받았다고 하나 실제 이유는 인기와 얼굴이라고 말하며, 이 때 바로 냐무가 그런 건 좋아한다며 사키코의 속물적인 이유에 호감을 보인다.
[10]
무츠미가 유명인이라는 것도 드러나는데, 냐무가 여배우 모리 미나미의 딸이라고 바로 알아본다.
[11]
이 때 사키코는 무츠미가 단번에 승낙을 하자 '어..?'하면서 놀라는 표정으로 바뀌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다음 이야기를 한다. 마냥 고압적인 태도라기보다는 센 척하는 면모도 있다는 게 드러나는 부분.
[12]
무츠미는 필사적으로 성공 하려는 사키코를 위로하려는 말이었지만 마음이 뒤틀려버린 사키코에겐 오히려 위로보다 비꼬는 말로 들렸던 걸로 보인다.
[13]
일본어 원문으론 糞オヤジ(쿠소 오야지)인데
쿠소는 이런저런 뉘앙스로 쓰일 수 있는
욕설이며,
오야지는 아들이 아버지를 비격식으로 부르는 뉘앙스가 강한 단어다. 좀 거칠게 번역하면 "XX같은
영감탱이"라고 하는 것도 가능해 실생활에선 사용할 일이 없는 게 일반적. 즉, 지금까지 부잣집 아가씨 속성을 유감 없이 보여준 사키코가 입에 올린다는 걸 상상하기 힘든 완전히 동떨어진 거친 말을 한 것.
[14]
이때 거실은 맥주 캔과 일본주 병 수십 개가 놓여 있거나 쓰러져 나뒹굴고, 만취한 아버지가 한복판에 드러누워 곯아떨어져 있는 처참한 광경이다. 사키코가 험한 말을 입에 올린 걸 보면 이런 상황이 매일같이 계속되고 있고, 아버지에게 욕을 할 만큼 악감정이 깊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15]
지금까지 뱅드림 밴드 멤버들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부유한 인물들이 많았고, 못해도 그냥 평범한 집에서 중산층 이상인 멤버들이 대다수였는데, 이렇게 대놓고 빈곤층으로 몰락한 경우는 현재까지 사키코가 유일하다.
[16]
무엇보다, 작중 시간대가 중3 끝날 때부터 시작해서 길게 봐야 반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3월 츠키노모리 중등부 졸업을 했다는 건 그때까지 일본 일관계 사립학교 기준 중등부 한 학년 평균 등록금인 약 96만엔 이상의 학비를 낼 사정이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초단시간에 가정사정이 파탄 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소요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부터 이미 가세가 기울고 있었지만, 등록금 완납이 되어있어서 츠키노모리 중등부까지는 간신히 졸업을 할 수 있었고 의무교육이 아닌 만큼 학비가 비싸지는 고등부로는 진학하지 못하고 장학금 제도가 있으며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네오카로 외부 진학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동시에 작중 츠키노모리 근처도 가지 않으려는 행동도 이해가 되는 게 그만큼 재학 대상이 좁고 중도 이탈 기회 비용이 매우 큰 중등부에서의 이탈이므로 이미 츠키노모리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을 가능성이 크니까.
[17]
1~3화 내용을 토대로 사키코의 탈주 이유를 분석한 글.
[18]
8화에서 드디어 집이 공개됐는데, 3화 1년 전 과거편에 나왔던 집과 동일하다.
[19]
하지만 12화에서 고급진 카페에서 만난 냐무가 이런 (고급진) 곳에서 무리하게 한 거야? 라고 묻는다던가, 최속으로 프로를 노린다는 발언을 하며 경제적 떡밥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20]
일본에서 유명 중고일관형 사립학교들은 내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입학 시험을 볼 필요 없이 없이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
[21]
RAISE A SUILEN의 기타리스트이자 하네오카 여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배
아사히 롯카가 이 혜택을 누리며 다니고 있다. 멀리 떨어진
기후현 출신인 데다 어머니가 음악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3년 내내 장학생 중 한 명으로 선발되는 조건을 달았다는 사실이 코믹스에서 언급되며 밝혀진 설정. 참고로 롯카는 친척 어른이 운영하는 목욕탕 윗층 빈 방에서 공짜로 하숙하는 조건으로 목욕탕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버는 빡센 생활을 하고 있다.
[22]
덤으로 자신을 아는 이들이 기본적으로 없으니 비밀을 들킬 염려가 적다.
[23]
학부모들 간의 모임 혹은 이런저런 인맥 등을 통해 정보가 알려질 여지가 크다. 츠키노모리 정도 되는 학교면 유치원부터 보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끼리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확률이 보통 국공립 학교들보다 훨씬 더 높다.
[24]
그녀가 츠키노모리 고등부에 진학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말하지 않고 그저 어떻게 하면 밴드를 다시 시작해줄 거냐고 막무가내로 매달린 걸 보면 사키코의 집안 사정이 급변한 걸 전혀 모르는 듯 하다. 사실 소요는 부모님의 이혼 후 양육권을 얻은 어머니가 피나는 노력을 한 덕분에 갑자기 형편이 엄청 좋아졌고 츠키노모리 중등부 진학도 어머니의 권유에 의한 것이라 나오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부터 명문 사립학교에 다닌 다른 학생들과 달리 이쪽 사정에는 그리 밝지 않을 것이며, 소요 본인도 부모님의 맞벌이와 갑작스러운 이혼 때문에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다 느닷없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데 바빴던 지라 사키코의 사정을 미처 알기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사키코는 어머니가 형편이 엄청 좋아졌는데도 여전히 일 때문에 가족을 챙기지 못해 매일 밤 혼자서 자는 매우 외로운 소요의 버팀목 같은 인물이기 때문에 계속 의지할 수 있다면 사키코의 가정사 따윈 논외의 대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25]
사키코가 교복 차림으로 어디론가 가던 중 소요의 전화를 받고 소요와 만나러 가는데, 도중에 집에 들러 사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집으로 나오는 모습을 일일이 묘사한다. 일반적으로는 굳이 일일이 묘사할 필요가 없는 장면이며, 그냥 바로 소요와 만나는 장면으로 넘어가도 진행 상 전혀 문제가 없다. 이 장면에 뭐가 있다고 암시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
실제로 묘사를 잘 보면 사키코가 그 저택에 들어갔다가 나왔다는 직접적인 묘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문 열리는 소리만 나는데, 시점은 사키코도 저택의 문도 가리키지 않고 꽃만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에는 사키코가 저택 앞을 지나고 있을 뿐이다. 단지 이 두 장면이 나란히 있어서 시청자는 사키코가 그 저택을 들렀다가 나왔다고 이해했을 뿐이다. 문 열린 곳은 다른 집이고, 사키코는 우연히 그 저택 앞을 지나갔을 뿐일 수도 있다.
[27]
이를 보면 중학교 때 까지는 8화에서 나온 집에 살았는데 현재는 갑자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집 유지를 하기 어려워 낡고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갔고, 서술 트릭을 하기 위해 이 장면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28]
앞선 토모리와 소요의 육교에서의 대화 마지막 소요가 남긴 "나는 아직도 CRYCHIC을 잊지 못할 것 같아,"라는 말이 키워드일 가능성이 높다. 저런 소요가 사키코의 진짜 상황을 알게되면 이전까지의 행동을 볼때 되려 소요가 사키코를 돈으로 사려는 태도를 보일 것이라 사키코 스스로가 더 비참해지는 꼴을 보게 된다.
[29]
냐무가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서 사키코의 옷차림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고 이런 (고급진) 곳에서 무리하게 한 거야? 라고 도발적으로 이야기하고, 사키코도 팔을 잡으며 반응하는 모습을 강조한다.
[30]
우이카는 이미 현역 아이돌이고, 무츠미는 유명 연예인 부모의 딸, 우미리는 업계에서 경력과 실력이 뛰어난 세션맨, 냐무는 인기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사키코 본인만 이런 연예계나 방송계의 뒷배가 드러난 바 없다.
[31]
아예 냐무를 밴드에 섭외할 때 연주 실력이나 음악에 대한 열정 같은 게 아니라 예쁜 얼굴과 많은 팬들 때문에 섭외하는 거다라고 속물적 이유 때문에 섭외하는 거라 못을 박아버리고, 무츠미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걸 보면 무츠미도 그런 의도로 섭외한 걸 엿볼 수 있다.
[32]
생각해보면 현실에서도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가면이나 인형탈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해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추측 글, 정체 궁예 글이나 영상이 올라오고 빠르게 퍼지며 결국은 공식 발표가 없더라도 은연중에 전부 알려지게 될 것이다. 오랜 시간 응원해 왔던 팬들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거다.
[33]
소요도 초반에는 크라이식에 집착해 아논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이후 갈등을 해결하면서 마이고에 진심을 다했다. 이후 12화에서 토모리에게 놓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하고 무츠미의 선물을 돌려주면서 크라이식에 깨끗이 이별하는 내적으로 성장하였다.
[34]
아버지가 술에 취한 걸 대놓고 보여주고 망할 아버지라고 한 걸 보면 빨리 독립하고 싶어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35]
평범한 학생들조차 이름과 얼굴을 알 정도의 유명인인데 음악성만 인정받는다면 프로 데뷔도 마냥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게 된다. 자신의 음악성에 자신이 없었다면 아베무지카 멤버들의 유명세를 이용하기 이전에 뮤지션이 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36]
경제적인 여유는 사람의 성격에 작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창작물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등장인물의 태도가 바뀌는 것은 굉장히 알기 쉬운 비호감 요소에 해당한다.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도 토가와 사키코라는 캐릭터는 뱅드림 프로젝트의 중요한 상품임과 동시에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아홉번째 밴드 아베무지카의 기원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만큼 아베무지카 애니는 이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호감도를 반드시 어느 정도 이상의 궤도로 올려놓아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된 것.
[37]
덧붙여 일본에서 가난한 밴드맨의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텔레마케터를 가장 먼저 연상한다고 한다.
[38]
힙합 운운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흘려 들어야할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밴드 음악은 한국과 다르게 시장 규모의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메인스트림에 해당한다. 더욱이 확실히 메이저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사키코 개인의 음악적인 능력만을 믿기보다 멤버의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전략이 훨씬 합리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