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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2:31:38

오만도코로

파일:Omandokoro.jpg

大政所

1516-1592

1. 개요2. 생애3. 자녀4. 대중매체

1. 개요

오만도코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본명은 나카(仲)이다.

2. 생애

오다군의 아시가루였던 키노시타 야에몬과 혼인하여 키노시타 도키치로[1]를 낳았다. 말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인질로 보내졌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항복하면서 상경하자 아들 곁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이때 혼다 시게츠구 등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들이 이에야스가 상경하자 이에야스가 히데요시에게 암살당할까봐 오만도코로의 거처 주변에 기름을 먹인 장작을 많이 쌓아놓아 언제든지 불을 붙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즉 자신들의 주군을 죽이면 어머니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 이 일 때문인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머니에게 못할 짓을 했다며 미안하게 여겼다고 한다.

3. 자녀

총 2남 2녀를 낳았다.[2]
루이스 프로이스에 따르면 1587년 히데요시의 이부동생이라는 세이키치라는 사람이 친인척 20여명과 함께 오사카에 나타난다. 이에 히데요시가 오만도코로에게 묻자, 그녀는 모른다고 대답했고, 히데요시는 세이키치와 그의 친인척 20여명을 모두 참수한다. 같은 해 히데요시는 오와리국에 사는 자신의 이부자매 2사람을 찾아내어 감언이설로 오사카로 오게 만든 후, 도착하자마자 참수했다.

4. 대중매체

이전까진 대체적으로 억세면서도 순박한 아줌마로 미화되는 식으로 묘사되었으나 히데요시를 나름 객관적이면서도 부정적으로 묘사한 노부나가를 죽인 남자에선 생계를 위해서 몸을 팔면서 임신하고 낳은 아이를 죽이고 어린 히데요시에게 일말의 애정도 주지않아 히데요시가 불우한 유년[4]을 보내게 하고 히데요시가 입신양명 한 후에는 히데요시 못지않은 도철의 모습을 보이는 철면피로 나온다. 때문에 작중의 히데요시는 오만도코로가 친모임에도 불구하고 오만도코로를 요괴라고 부르며 탐탁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결국 오만도코로가 병마를 얻어 명을 달리하자 그래도 하나뿐인 어머니였다며 비통해한다.


[1] 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2] 역사에 기록이 남은 사람들만 기록한만큼 이외의 추가적인 자녀가 있을 수도 있고, 이중 일부는 친자녀가 아닐 수도 있다. 큰 집안도 아니고, 자녀들 모두 성인이 되고 나서야 공식기록에 등장한 사람들이다. [3] 이쪽은 친자녀가 아니라는 썰과 친자녀라는 썰이 다 있다. [4] 남편(히데요시와 그 형제들에게는 계부)이라 들인 남자들은 아이들 학대는 기본이었고, 무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