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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14:23:10

오로라(란스 시리즈)

오로라(オーロラ)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 란스Ⅵ》에서 처음 등장했다.
파일:오로라_10.png
란스Ⅹ》에서의 모습
1. 개요2. 과거3. 작품별 행보4. 실력5. 성격6. 변장 목록

1. 개요

마인 지크 사도로, 출신은 여자 몬스터 라이칸스로프. 뛰어난 변장 능력을 활용해서 인간 세계에서 스파이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신분 중에서 가장 자주 활용하는 건 집배원 토도로키 료코. 『란스 크로니클++』의 화자를 맡아서 지크 부활을 위한 모금을 받기도 했다.

2. 과거

전국 란스에서 약 50년 전이었던 Gl 970년쯤, 변신이 특기인 라이칸스로프이면서도 이상하게도 서툴렀던 오로라는 이 점을 재밌게 여긴 인간에게 붙잡혀서 구경거리로써 학대당하고 있었다. 이런 신세에서 오로라를 구해준 게 바로 마인 지크로, 지크는 ' 헬만에는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하늘이 나타난다. 그 하늘의 이름을 네게 주마.'라며 오로라라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사도로 삼았다. 이는 본래는 팬픽의 설정이었다가 공식으로 승격된 것. 이 일화가 마침내 본편에서 밝혀지는 건 엉뚱하게도 라 사이젤의 사도인 유키의 식권 이벤트 C. 어떻게 사도가 되었냐고 물어보니 은근슬쩍 오로라의 자리에 자신을 끼워넣어 날조한 이야기를 지어내려고 했다.

3. 작품별 행보

3.1. 란스Ⅵ에서

펜타곤의 간부 퐁파두르로 위장해서 넬슨 서버에게 마나 배터리 파괴 작전을 입안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그 결과, 마지노라인이 작동을 정지하고, 마군이 대대적으로 침공한다. 주인인 지크와 함께 제스 붕괴의 원흉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인인 지크가 란스에게 죽고, 마혈혼조차 카오루한테 뺏기고 본편에서 등장은 끝, 하지만 엔딩에서 지크의 마혈혼을 회수하려고 잠입한 모습을 비친다.

도전 모드에서는 마혈혼을 회수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하필이면 뒤따라서 온 아벨트 세프티한테 마혈혼을 뺏기고 그걸 삼킨 아벨트가 거꾸로 마인이 되는 바람에 지크가 소멸했다. 그리고 아벨트를 처치하러 온 란스 일행한테 모든 걸 밝히지만, 아벨트가 죽고 난 뒤에 생긴 마혈혼을 회수하는 건 카오루의 방해로 또 실패한다. 똑같이 주인이 마혈혼 상태에 처한 렉싱턴의 사도와 협력 중인 듯하다.

3.2. 란스 퀘스트에서

여전히 집배원 노릇을 하고 있다. '사치코의 봄 방학' 퀘스트에서 사치코에게 편지를 전해주면서 처음 등장한다. 후반부에 나오는 헬만 군대의 카라 습격 당시 리세트 카라의 구원 편지를 전달, 출동한 란스의 뒤에서 싸움에 휘말려 죽으라고 악담한다.

3.3. 란스Ⅸ에서

집배원 토도로키 료코로 활동 중이다. 무법자의 야영지에도 방문하는 듯하다.

3.4. 란스Ⅹ에서

여전히 지크 부활을 위해 활동하는 중. AL교에 회수된 지크의 마혈혼을 되찾으러 왔지만, 알다시피 지크의 마혈혼은 아벨트한테 덮어쓰기당한지라.

크룩 호위 퀘스트에서 AL교의 심처에서 만날 수 있는데[1] 어찌어찌 마혈혼을 찾아내긴 했지만 탈출 도중에 란스 일행에게 걸려버리고, 크룩에게서 그 마혈혼은 마인 아벨트의 마혈혼이라는 말을 듣자 아벨트가 누구죠? 이 마혈혼은 지크님인데요?라고 현실도피한다. 란스가 마혈혼을 미끼로 해서 협박해 아군으로 들어온다. 렉싱턴 토벌 시 아군에 오로라가 있다면 특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식권 이벤트에선 지크가 사라졌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잠드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몰래 엿들은 란스도 내일부턴 좀 잘 해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오로라가 마혈혼 내놓으라며 칼을 휘두르는 등 까불거리자 그냥 없었던 일로 치기로 한다.

3코스트 행동저지 30% 3연격과 상태이상 회복을 소유. 3코스트가 부담이 되긴 하지만 3연격이라 실질적인 코스트 대비 딜량은 크게 손해가 없고[2] 덤으로 달린 행동저지가 쏠쏠하며 상태이상은 특정 적들 상대론 매우 중요한지라 전투도 되는 상태이상 해제 요원으로 쓸 수도 있을 법 하지만, 문제는 신마 카테고리는 리더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2부가 종료된 시점에도 여전히 사도로 남아있다고 언급된 사도. 여전히 지크 부활을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한다. 다행히 란스10 2주년 Q&A에 따르면 지크 부활은 가능하며, 관련된 설정도 짜여있다고 언급되어서 희망이 생겼다.

4. 실력

작중에서 직접 전투하는 장면이 없으므로 전투 능력은 알 수 없지만, 일단 마지노라인을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 웬만한 인간 이상의 실력을 갖춘 걸로 여겨진다. 하지만 오로라의 진가는 이런 전투 능력에 있는 게 아니라 변신, 아니 변장 능력에 있다. 어딜봐도 옷을 갈아입은 수준 밖에 안되는 변장같지도 않은,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주변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는, 본인은 변신능력이라 주장하는 변장 능력을 활용해서 인간 국가에 잠입해서 다각도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히 모습만 위장하는 게 아니라, 위조기는 하지만 신분증도 있고, 월급도 받는 데다가 관련 세금도 꼬박꼬박 내는 모양.

오리온 트위터에 올라온 케이브리스 부활 SS에서 오로라의 진가가 언급됐다. 케이브왕과 케이브냥은 상기했듯 변신도 아닌 변장에 불과한 능력을 가진 오로라가 삼엄한 경비를 뚫고 마혈혼을 회수했다고 들었을 때 '그런 어중간한 능력을 가진 사도가 성공했으니 별 거 아니겠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도전한 뒤 수십번 가량 사망하면서 오로라의 능력을 너무 얕봤다는 걸 인정했다. 오로라는 저 둘을 결과적으로 200번 가량 죽인 화살 함정, 함정 구멍, 침입자를 물어 죽이거나 머리를 박살내는 경비용 마물, 템플나이트 등 엄청나게 삼엄한 경비를 뚫어냈던 것.

워낙 여기저기서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가끔 등장인물이 출처가 불명인 정보를 얻어 난동을 피우면 오로라가 범인!으로 몰고 가는 사람도 많다. 타이밍 좋게 펜실 카우의 결계가 사라진 걸 미네바가 알아서 침공한 것도, 란스 9에서 카나미의 누드 사진이 리아한테 간 것도 바로 원수 란스를 파멸시키기 위해서 오로라가 몰래 저지른 짓이라는 설.

5. 성격

가볍고 촐싹거린다. 크로니클에서 알 수 있듯이, 상관인 마인을 설명할 때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경애하는 주인 지크가 여러모로 오로라의 말씨가 경박해지는 걸 걱정하고 있어서, 지크 앞에서는 함부로 말을 내뱉지 않는다. 또 지크의 영향 때문인지 미적 감각이 이상하다. 아벨트 세프티를 못생기다고 여기고, 반대로 지크를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6. 변장 목록


[1] 반대쪽 분기에서는 을 동료로 얻을 수 있다. [2] 아쉬운 점을 굳이 찾자면 추가 피해를 더 줄 수 있는 원소계열 속성이 아닌 광속성이란 것 정도. 비슷한 연격 계열인 사이젤과 비교하면 더더욱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