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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11:05

오드리(나이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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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머신건 고독한 해결사 쌀집 아가씨 바다 공주 그림자 능력자
오드리 마리 아라 갈가마귀
고통 속의 검사 전기 능력자 허당 도깨비 생명을 사랑한 죽음의 신
B 일렉트로 헤이디어즈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오드리
오드리 레아 벨로바
(Odri Reah Беловa)
별명 머신건(Machine gun)
나이/성별 27세, 여
신장/몸무게 172cm, 48kg
생일/별자리 11월 18일, 전갈자리
혈액형/MBTI AB형 / INTP
출신지역 뉴아크, 메트로시티
CV 이소은
"난 좀 비싼데. 선입금,가능해?"

1. 개요2. 스토리3. 정보4. 무기5. 전직6. 스킬7. 기타

1. 개요

온라인 게임 나이트 워커의 캐릭터.

성우는 이소은.[1]

2. 스토리

오드리에게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오랫동안 친아버지에게 당한 학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방어기제가 발동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에게서 없어진 것은 기억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감정을 느끼는 방법도 함께 잃었다.
오드리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다.
아니, 그보단 세상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그녀가
적응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녀는 그런 자신을 받아줄 곳은 군대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오드리는 매우 뛰어난 군인이었다.
게다가 감정이 없다는 점은 실전에서 공포를 느끼지도, 연민을 느끼지도 않았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었다.
그러나 군대 역시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었다.
어느새 그녀는 동료들 사이에서 괴물 취급을 받고 있었고, 완전한 외톨이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결국 그녀와 함께하고 싶지 않은 동료들의 집단 모략으로 원치 않는 퇴역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퇴역 후에는 결혼을 한 적도 있었다.
어떻게든 세상에 맞추어 살아보기 위한 그녀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동화 같은 일 따위는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그녀에게 손을 뻗은 것은 아주 어두운 세계였다.

돈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주는 해결사 내지는 용병의 세계.
오드리는 받아들였다. 금방 이 세계의 최상급 용병이 되었고, 엄청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일한 취미는 쇼핑. 그것도 아주 비싼 명품들을 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비싼 물건들을 전시만 해놓는 그런 콜렉터 종류는 아니었다.
명품 옷과 가방을 메고 전투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내일 입을 명품을 사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그러니 돈이 많이 들었고, 점점 더 돈에 집착하게 되었다.

그러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생긴 것은 한 보석 귀걸이 때문이었다.
파랗게 빛나는 보석 파편같이 보이는 것이 박혀있는 귀걸이였다.
그 귀걸이를 착용하자,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두려움에 떨며 구해달라는 목소리.

오드리는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기억나기 시작하였다.
지하실에 감금당해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릴 때마다 공포에 떨며 울었던 그 시절.
누군가에게 구해달라며 며칠 밤을 기도했지만,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좌절감과 무력감.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는 건 너무 고통스러웠다.
아니,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 자기 자신이 너무 당황스러웠다.
외면하고 싶었지만, 소녀의 목소리를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결국 그 소녀와 어린 자신의 기억이 혼동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드리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녀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하면 된다.
그것은 바로 소녀를 구하는 것이었다.

3. 정보

전작의 첫번째 지역인 아라라트의 메트로 시티 출신의 워커. 전작에서는 설정상 프리랜서 용병으로 일하고 있는 전직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총기를 잡기 전에는 평범한 회사원에 유부녀였었다는 12세 이용가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설정의 캐릭터였다. 총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이지만 맥과는 달리 중화기와 첨단 무기를 주로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얼리어답터스러운 점이 특징이다. 전작에서는 히스토릭 서비스에 합류하기 전 과거에 맥과 마리 등의 다른 등장인물들과도 안면이 있었고, 돈을 가장 중시하는 지금의 이기적이고 무감정한 성격도 과거 총을 들기 전 시점의 어느 사건 때문에 생겼다는 내러티브를 지닌 캐릭터였다.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이러한 인연이 부각되어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 고찰하기도 하고, 맥과 마리와도 서로를 자주 언급하는 일면이 있었지만 설정이 리부트된 이번 작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보단 전작의 오드리가 보여주던 보수만 제대로 받는다면 무슨 의뢰든 수행하는 냉혹함과 무감정함이 더욱 부각되었다. 사실상 핵심적인 스토리가 전부 빠지거나 서술 배치가 바뀐데다가. 일러스트 또한 전부 새로 그린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전작과 비교해서 가장 이질감이 드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전작의 오드리를 기억하는 유저들에게서는 이름을 제외하고 거의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4. 무기

중화기와 최첨단 무기를 활용한 센티널을 사용한다. 옆동네 여런처 여메카와 비슷한 무기로 보면 된다.

5. 전직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헤비암즈 <colbgcolor=#000000><colcolor=#cccccc> 센티넬

전직 계열은 중화기를 주로 활용하는 헤비암즈와 첨단 무기를 주로 활용하는 센티넬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헤비암즈 센티널 참조

6. 스킬

전직 전 기본 스킬은 오드리(나이트 워커)/기본 스킬. 전직 이후 스킬은 오드리(나이트 워커)/헤비암즈/스킬, 오드리(나이트 워커)/센티널/스킬 참조.

7. 기타

공통적으로 재미가 별로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헤비암즈의 경우 사실상 2단충전 레이저의 폭딜뽕을 제외하면 옆동네 여런처와 별 다를게 없는 원거리 ASDF 딸깍 캐릭터이고 센티넬은 한술 더 떠서 자동공격형 소환 오브젝트가 메인이라 더욱 호불호가 갈린다. 여담으로 전작에서는 히스토릭 서비스에 합류하긴 했지만 크루스의 방식에 반발한 선수들이 모여서 만든 비정규직(블루스)에 마리와 같이 속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작에서는 크루스가 권위주의적인 캐릭터에서 탈피하고 마야가 스토리에 관여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오드리나 마리, 갈가마귀 등의 다른 캐릭터들도 히스토릭 서비스 소속 정규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1] 전작의 성우가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