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시대의 다이묘. 칸토 오다(小田) 가 당주. 사타케 요시아키,
요시시게 부자,
우에스기 켄신 등의 강적을 상대로 패전과 부흥을 반복하는 등, 가히
불사조와 같은 인생을 산 인물로 유명하며, 거성을 수차례 빼앗기고 45전 18승 27패라는 초라한 전적으로 전국 최약의 다이묘라는 오명도 존재한다. 결국은 망했다
오다 씨를 중흥시킨 오다 마사하루의 아들. 오다 씨는 우츠노미야 씨의 방계 혈족으로, 칸토에서 재지 호족으로 세력을 키웠다. 마사하루의 아버지는 아시카가 마사토모로 전해지며, 그는
무로마치 막부의 호리고에 쿠보였다. 마사토모에게는 아들이 마사하루를 빼면 셋 있었는데, 첫째는 소행 불량으로 폐적되었다가 반란을 일으켜 힘으로 쿠보직을 차지하였다가
이세 소즈이에게 토벌당하게 되는
아시카가 챠챠마루, 둘째는
아시카가 요시즈미, 셋째는 챠챠마루에게 살해당한 쥰도지였다. 이중 둘째인 아시카가 요시즈미는 메이오 정변을 일으킨 호소카와 마사모토에 의하여 무로마치 막부의 11대 쇼군으로 옹립된 자였다. 즉, 우지하루는
아시카가 요시하루의 사촌이자
아시카가 요시테루,
요시아키 형제의 당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