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의 가문 싸움에서 이겨, 가문을 이어 받은 오다가의 현당주. 붉은색의 장발, 쭉쭉 빵빵한 몸매를 지닌 미소녀지만, 워낙에 기행이 많은지라 주변에서는 "얼간이"라고 부르는 오다가의 트러블 메이커. 심하면 왕 얼간이라든지, 마왕이라고도 불린다. 성우는
우에다 아카네(花南)
스스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상황을 만들기 좋아한다. 본인 말로는 "행동하지 않는 천재보다는 행동하는 바보가 이긴다"라는데, "행동하는 천재인 난 무적"이란다.(…).
1편부터 7편까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했는데, 1편부터 7편까지의 노부나가의 모습을 보면 실력 향상이 뭔지 실감하게 된다. 1편이 발매된 지 10년이 되어가는 오래전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시리즈 3편에서는 그동안의 순진무구해 보이는 맹한 얼굴에서 눈매가 날카로워지면서 원전의 분위기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또한 단순히 트러블 메이커로서의 성격이 강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덤으로 알게 모르게
가슴이 더 커졌다.(…) 캐릭터의 분위기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이 냉혹한 캐릭터로 변했다. 알다 모르게
쿠로카미 메다카 닮았다.(…)
개그 요소도 있는데 幸若舞 중 하나인 '敦盛'를 자주 춤춘다는 것. 기분이 HIGH 하거나, 자기가 궁지에 몰리면, 딴청을 부리거나 현실도피하면서 어김없이 부채 꺼내들고 "인~간~ 50년~" 하면서 춤춘다.(…)
혼노지 모반 이벤트에서 사망하나, 이에야스 루트로 가면 나중에 기억상실 상태로 살아 있던걸 히데요시와 나가히데가 찾아내게 된다.
포로 등용 성공 후 대화해 보면, 반란을 일으키고 싶은데 도와주지 않겠냐고 한다. 물론 웃으며 얼버무리지만.
3편까지 노부나가의 능력치는 대체로 통솔 지력 정치 모두 우수한 편. 단, 미츠히데에 비하면 미묘하게 우수하고 신겐에 비하면 약간 낮다. 하지만 노부나가의 특기인 패왕 호령은 전극희를 통틀어 최고의 버프기로 불릴 만큼 위력적이다. 일단 발동되면 창병 기병 궁병 가리지 않고 자군 전체의 통솔을 3턴간 +6 시키는 것. 노부나가 휘하에는 다양한 특기와 우수한 능력을 가진 부장들이 많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 유저의 역량만 받쳐 준다면 감히 전극희 내에서 최고의 장수라고 할 수 있겠다.
4편에서도 출연 확정. 이미지는 3편의 이미지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작화는 새로 그렸다. 혼노지의 변 이후이기 때문에 갑옷 대신 3편에서 혼노지의 변 이벤트 때 입었던 복장 차림. 3에서는 자신만만한 패왕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다가 루트가 잘린 4에서는 자기 멋대로 환영회를 기대하고 기다리다 소식이 없자 폭발해서 밤에 소우마에게 쳐들어간다거나, 그 상황에서 맛있는 과자를 준다고 하자 기뻐하는 등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게다가 결국 다른 사람이 없이 둘만의 연회를 하는데 서양에서 구해온 위스키 봉봉을 먹다가 취하기까지. 3에서는 '제육천마왕' 노부나가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4에서는 '오와리의 멍청이' 이미지가 강조되는 느낌이다.
5편에서도 출연 확정. 이미지는 4편과 동일. 오다가의 당주라는 타이틀에 비해 스토리상 동생인 노부유키보다 낮은 서브 히로인의 위치에 있다. 참고로 노부유키를 상대로 처음 이벤트에서 이겨 버리면 왜 진 거냐고 오히려 노부유키에게 혼난다.
6편에서는 '마왕'의 이미지를 강조했던 전작과는 달리 '오와리의 바보'라 불렸던 젊은 시절 이미지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