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오네카자 2세 Queen Onekaza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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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오모아 - 아일랜드 오모아 |
문화 | 데드파이어 군도 |
세력 | 후아나 |
위치 | 뱀의 왕관 |
성우 | Daphne Rub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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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후아나 부족의 여왕이다.2. 배경
본래 데드파이어 군도의 후아나 부족들은 연맹을 결성하지도 않았으며, 각 부족은 란가(Ranga) 계급에 속한 자들이 이끌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베일리아 무역 회사가 군도에 나타난 후, 회사는 각 부족들을 상대로 영혼석 채굴권을 따내기 시작하였다. 베일리아인들의 교활한 계약도 문제였지만, 여기에 더 해 군사강국 로아타이의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까지 군도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네케타카의 카한가 부족은 군도를 침입한 열강들을 상대하기 위해 다른 후아나 부족들을 통합하기 시작하였다. 네케타카에서는 입헌 군주정이 만들어졌으며, 오네카자 2세가 여왕으로 즉위하여 후아나 연맹의 지도자가 되었다.오네카자 여왕의 즉위 이후, 후아나는 여왕을 중심으로 결속하였고 두 회사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하기 시작했다. 베일리아 무역 회사는 채굴권을 얻기 위해서는 여왕의 허락을 받아야만 했으며,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 역시 여왕이 거느린 물 형성자들에게 위협을 느껴 무력 분쟁을 멈추었다. 그 대가로 여왕은 자신이 지배하는 도시, 네케타카에 두 회사의 지부 설립을 허가해주었다. 여왕의 지도력 덕에 후아나 부족이 일방적으로 수탈당하지는 않게 되었고 외국인들의 유입 덕분에 도시는 부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일부 후아나들은 외세에 관대한 여왕의 방침에 불만을 품기 시작했고, 두 회사 역시 보다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여왕을 향한 정치적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뱀의 왕관 구역에 있는 카한가 궁에서 만날 수 있다. 중요 이벤트 때는 알현실에서 만나지만, 그 외에는 궁전의 옥상에서 만날 수 있다. 평소에는 리쿠후의 이름을 딴 '코호파'와 '탄갈로아'라는 이름의 두 호랑이와 함께 있다. 호랑이에게 죽음과 순환의 신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사제들로부터 불평을 듣는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는 에오타스가 짓밟고 지나간 하송고의 일 때문에 베일리아 무역 회사와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의 분쟁을 중재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두 회사의 대표가 다투는 사이 영매사 능력을 발휘하여 주시자에게 머릿속에 말을 걸고, 주시자와 짧은 대화를 마친 뒤, 하송고 조사의 책임자로 임명한다.
우카이조의 존재와 에오타스의 계획을 알아낸 후, 주시자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된다. 후아나 루트를 탈 경우 오네카자 여왕은 우카이조를 점령하여 후아나의 주권을 회복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여왕은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의 화약고를 폭파시키고, 혐의를 베일리아 무역 회사에게 뒤집어 씌울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두 회사가 다투는 사이 우카이조를 점령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베일리아 무역 회사의 퀘스트 라인도 비슷한데,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의 화약고를 폭파시킬 것을 요청한다. 화약고를 폭파시키면 테러 행위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진다. 여왕의 계획대로 베일리아 무역 회사에게 혐의가 있다고 증언하면, 여왕은 물 형성자들을 파견하여 우카이조를 향한 항해를 지원해준다.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 루트에서는 여왕의 암살을 의뢰한다. 의뢰를 수락하면 로아타이 해군은 대포로 도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그 틈을 타 카한가 궁에 있는 오네카자 여왕을 암살할 수 있다.
4. 기타
- 모든 후아나 부족이 카한가 왕조 및 오네카자 여왕의 지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예로 마제 항구의 사타후지 부족은 여왕의 지배하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했으며, 독자적으로 베일리아 무역 회사와 공존하고 있다.
- 전작의 에디스 웹처럼 타인의 머릿속에 말을 거는 영매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웹 부인만큼 뛰어나진 않은지 타인의 생각을 읽지는 못 하며, 한 번은 불안한 심리로 인해 본의 아니게 생각을 노출시켜 움찔하는 순간도 있다.
- 연애 노선은 없다. 알현실 접견 이후 옥상에서 다시 말을 걸면 오네카자 2세에게 "처음 알현한 이후로 여왕님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더군요." 라며 추파를 던질 수 있는데, 이 때 "경작되지 않은 땅에 씨앗을 심을 수는 없다(I cannot plant a seed in untilled soil)" 라며 은근히 연애 노선이 있을 것 같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뒤에 서로 신뢰하는 사이로 남고 싶다며 선을 긋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