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택배 회사였던 옐로우캡택배에 대한 내용은 KGB택배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Yellow Cab / イエローキャブ8, 90년대에 동양인 여자들에 대한 비칭으로 남자들이[1] 문란한 황인종 여자들을 아무나 택시처럼 태우고 타고 다닌다고 비유하며 캣콜링, 성희롱, 성추행에 쓰이는 음담패설 용어라고 알려져 있다. 기원은 미국의 택시 회사였던 'Yellow cab'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양인 남성들은 동아시아인 여성에게 성적인 환상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아시아인 여성들은 대체로 동안에 체구가 작고 특유의 운동부족으로 인해 연약해 보이므로 섹시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짧은 하의를 자주 입어서 가녀리고 하얀 다리를 드러내는 것도 서양인 남성들에게 굉장히 강한 성적 자극을 주므로[2] 서구권에서는 해외여행을 온 동아시아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한국 등 동양에서는 백마, 흑마 등의 섹드립을 써서 서양의 백인, 흑인들이 개방적이고 문란하다는 섹스 판타지가 있지만 백인, 흑인들은 ' 아시아인 여성은 문란하며 순종적이다'같은 편견으로 황인종의 사람들을 대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2. 진실
용어의 의미가 일본의 작가와 언론에 의해 왜곡된 것이다. 미국에서 아시아계 매춘부를 지칭하는 속어였다는 소문은 있지만 중요한 건 90년대에 전화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일본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옐로우 캡을 알고 있는 미국인은 없었다는 점이다.[3]옐로우 캡을 일본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변질시키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한 작가가 일본의 이에다 쇼코라는 여성 논픽션 작가다. 평소에 쓴 저서를 보면 성적으로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그 중 논란을 불러일으킨 저서 '옐로우 캡'은 그녀의 어시스턴트였던 George Sarratt가 대상자들의 인터뷰 등을 조작한 사기라고 폭로했다.
일본의 매스컴은 근거도 없이 무분별하게 관련 내용을 대중들에게 내보내어 옐로우 캡의 의미를 변질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4] 당시 일본의 해외여행 보편화 등으로 인해 해외에 가는 일본 여성이 늘어났는데 여기서 착안해 혹시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소수의 일탈적 성적 개방 행위를 작가와 언론이 자극적인 소재를 위해 과장하고 조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렇게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퍼진 의미가 미국으로 역수입되어 한국까지 퍼졌고 이 과정에서 한국, 중국 및 동아시아 여성 등도 포함하는 의미로 변질했다.
3. 관련 문서
[1]
특히
백인,
흑인
[2]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여성의 다리 노출이 가슴 노출보다도 훨씬 더 야하게 여겨진다.
[3]
Cooper-Chen & Kodama 1997, pp. 213–214
[4]
豊田正義「告発!『イエローキャブ』―マスコミ公害を撃つ!」彩流社、1994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