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그램 개요
에드워드 권이 진행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에드워드 권의 Yes Chef의 두 번째 시즌이다. 2011년 6월 4일에 첫 방송이 시작되어 2011년 8월 20일 방송이 종료되었다.전체적인 프로그램 스케일이 제2의 에드워드 권을 찾기 위해 진행되었던 시즌1보다 조금 더 커졌다. 그 이유는 시즌2가 한식의 세계화 및 대한민국의 글로벌 스타 셰프 찾기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
2. 진행 방식 및 특전
기본적인 틀은 시즌 1과 큰 차이가 없다.- 약 1000여 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 진행
- 1차 합격자 30명을 대상으로 30인 요리대결 진행
- 30인 요리대결에서 12명 선발
- 합숙을 통한 미션이 벌어지며 매 회마다 1~2명의 탈락자 선발
- 탈락자의 선정 권한은 에드워드 권이 전적으로 가지고 있음
- 일정 인원이 탈락된 이후에는 개인 대결로 진행
-
최후의 1명만이 승자가 되어 특전을 차지함
다만 시즌 2에서는 다음의 사항이 추가되었다.
- 처음부터 화이트 팀과 블랙 팀[1]으로 팀을 나눈 팀별 미션으로 진행
- 탈락자 때문에 결원이 발생하면 승리 팀에서 다른 팀으로 팀원 방출
- 글로벌 셰프라는 테마와 자격에 걸맞은 다양한 미션 추가
글로벌 셰프를 찾는다는 기획 의도에 걸맞게 시즌 2의 특전은 상금 1억원과 함께 해외 미슐렝 원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3. 회별 에피소드
각 회별 에피소드를 간략하게 서술하는 공간. 이후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3.1. 1화
프로그램 초반에 대한민국 최초 요리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던 시즌1의 소개가 잠시 나갔고, '에드워드 권의 그날'에서도 방영되었던 세계 미식가 대회의 셀레브리티 셰프로 초청된 에드워드 권의 이야기가 잠시 나오며 시즌2의 모토인 글로벌 셰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천여 명의 참가자들 중 약 300여 명을 상대로 면접이 진행되었고, 지원자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도전했다.면접 도중 에드워드 권은 자격증을 제시한 면접자에게는 '나는 자격증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하였고 유학을 갈 각오가 되어 있다는 면접자에게는 '이 프로그램은 유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는 등 아픈 곳을 찌르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일하고 있는 매장에서는 요리에 대한 꿈이 없고.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느라 힘들지만 하고 싶은 요리가 있기에 도전했다고 말하는 면접자에게는 '저라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내가 미안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도전자는 단 30명. 조리학과 출신 및 현역 요리사 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40대 현역 교도관, 일본인 여배우, 레슬링 선수 출신, 가구업체 직원 등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도전자들도 살아 남았다. 30인 요리대결은 다음의 조건에서 치러졌다.
- 에드워드 권에 의해 현장에서 제시된 주재료를 반드시 사용할 것.
- 요리의 유형은 자유. 그러나 주재료의 맛을 잘 살리는 요리법이 중요.
- 판단 기준은 위생상태, 요리의 완성도, 맛, 프리젠테이션 등.
- 주재료와 원하는 부재료 선택에 주어지는 시간 15분
- 재료는 남아서도 안 되고 모자라서도 안 된다.
- 재료 선택 완료 이후 실제 요리에 주어지는 시간 60분
현장에서 공개된 재료는 최고급(1++급) 한우와 감자였고 한우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등심, 안심, 토시, 양지, 제비추리의 다섯 개 부위가 주어졌다. 칼을 들고 다니다보니 참가자들 사이에 주위 사람들과 부딪치며 조금 위험해보이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고, 미리 요리를 시작하려는 참가자에게는 주의를 주기도 했다.
식재료 선택 시간이 끝난 뒤 에드워드 권은 참가자들 전체를 놓고 "시간을 너무 낭비했고 식재료를 고른 이후 아무도 정리할 생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요리를 하겠다고 왔냐"라고 신랄하게 깠다. 고기와 채소를 한 접시에 담아 놓은 참가자, 너무 많은 식재료를 가져온 참가자,[2] 식재료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거나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식재료를 가져왔던 참가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질타가 이어졌고. 시계를 차고 있었던 참가자들이나 위생상태가 단정치 못한 참가자[3] 역시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요리 시작 이후에는 각 참가자별로 위생점검 및 조리법에 대한 상세 점검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진공팩을 이용한 수비드 조리법 같이 준비된 조리법이나 몇몇 참가자의 이색적인 메뉴들이 주목을 받았고, 쓰레기통 속에 쓸만한 식재료를 버린 것이 발각되자 그 도전자와 에드워드 권이 버려진 식재료를 나눠먹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어떤 도전자는 남은 식재료를 자기 가방에 넣어놨는데 안 들켰다고 자랑하기도. 어쨌거나 이렇게 30인 요리대결에 임한 도전자들에게 주어진 제한시간 60분이 모두 종료되면서 1화가 종료되었다.
2화 예고로 12인의 참가자들이 에드워드 권의 만찬에 초대되었고. 우등팀과 열등팀으로 나뉜다는 것이 밝혀졌다.
3.2. 2화
30인 요리대결이 종료되었고 각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에드워드 권의 멘트를 통해 화제가 된 평가를 몇 개 정리해 보았다.- 감자 소고기 말이 - 소스가 너무 시었다. 시식이 제대로 안 될 정도.
- 부잣집 아이의 소고기 떡볶이 - 원했던 요리의 근사치에 다가갈 수 있는 한 명의 사람.
- 소고기 등심 타다끼 & 감자 뇨끼 - 뇨끼는 XXXX이었다. 사람이 먹으라고 준 거냐.[4]
- 비프 포테이토 버거 - 제가 전체 다 먹는 거 보셨죠?[5]
- 감자 라자냐와 소고기 말이 - 졸업작품전을 보는 듯한 느낌. 테크닉을 너무 많이 부린 탓에 식재료를 너무 많이 낭비했다.
- 어떤 국물요리 - 돌을 넣어서 데워서 준 음식 먹어본 적 있나?[6][7]
- 소고기 감자볶음 스프링 롤 - 유일한 찬 음식, Very Good.
- 한우 감자 스튜 & 파스타 - 비위생적으로 간을 계속 봐서 테스팅 안했다.
- 으깬 감자와 한우 - 무슨 삼국지의 피가 낭자한 전쟁터 같았다.
- 종현씨, 요리 설명 안해도 돼요, This is what I want! Steak, simple gnocchi, salad - that's It. 더 이상 뭐가 필요해?
- 불고기 고로케 - 얼마나 심플해, 감자 삶아서 으깨고, 불고기 양념해서 섞고, 고로케 해서 튀기고, 바질 잎사귀 줘서, 향 살리고, 소스 심플하게 줘서 땡![8]
- 비프 스튜 - 너무 심플했다.
- 된장 소스 안심 스테이크 & 감자 - 감자 Perfect. 굉장히 잘 조합이 맞았다.
- 감자 메시를 넣은 등심 롤 - 맛있었고 밸런스 좋았다.
30인 요리대결 이후 생존한 12명은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인 LAB XXIV에 초대되었다. 에드워드 권은 12명을 위해 직접 만찬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참가자들은 조리하는 광경을 견학하였다. 악마같은 카리스마를 뽑아내는 에드워드 권답지 않은 잠깐의 훈훈한 대화가 주방에서 이어지기도 했다. 메뉴는 버터에 익힌 개구리 다리살과 버섯 퓨레 - 세가지 스타일의 아스파라거스 및 바질 젤리 - 저온 조리한 닭가슴살과 양배추.
식사가 끝나자 마자 에드워드 권은 다시 등장했는데. 자켓을 하나하나 나눠주었고 자켓은 흰색과 검은색이었다. 5분간의 시간이 주어진 이후 흰색과 검은색의 요리사 자켓을 입고 온 참가자들에게 에드워드 권은 시즌1과는 달리 팀별 대결임을 밝혔고. 이어서 화이트 팀이 우등팀, 블랙 팀이 열등팀이라는 것도 밝히며[9]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서바이벌을 위해 베이스 캠프에 도전자들이 모였고. 도전자들이 다 모이자 마자 에드워드 권의 지시가 하달되었다. "지금 바로 조리복 갈아 입으시고, 조리도구 지참하신 다음에 1층 로비로 집합하세요. 딱 지금부터 3분 드리겠습니다." 허둥지둥 모인 도전자들 앞에 무언가가 등장하자 도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3회 예고에서는 도전자들을 경악시킨 무언가가 트럭에 가득 실린 식재료들이었고 그것을 이용한 듯한 요리 대결이라는 것이 방영되었지만, 정작 이것은 소미션에 불과했고 탈락자를 결정하는 대미션은 무인도에서 치러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3.3. 3화
3.3.1. 첫번째 소미션
1.5t 트럭에 가득 실린 C급 식재료들에서 3가지의 요리를 만들 것.- 메뉴 구상, 재료 탐색, 조리하는 데에 주어지는 시간: 총 1시간
에드워드 권의 평가
- 눈에 보이는 재료만 찾았지 어느 누구도 재료 안에 들어가 제대로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아서 실망스럽다고 했다. 도전자들이 재료를 찾은 이후 에드워드 권이 재료 안에 발목 걷어붙이고 들어가 탐색한 결과 오징어, 가자미, 게살, 생새우 등의 해산물 재료가 나왔기 때문.
- 화이트 팀의 요리 중 고구마 샐러드는 부재료인 무화과와 건포도를 쓰고 반찬통을 제대로 닫지 않았다는 이유로[10] 시식도 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 블랙 팀의 첫번째 요리인 배추와 토마토 요리도 조리과정에서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며 배추에 이쑤시개를 꽂아놓는 등 식재료에 대한 respect(존중)가 없다는 이유로 시식도 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 승리팀은 화이트 팀. 요리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블랙 팀이 요리를 마치고 주방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본적 소양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패배 요인이 되었음.
- 화이트 팀에게는 휴식이 주어졌고 블랙 팀에게는 1.5t 트럭에서 쏟아 놓은 C급 식재료 및 소미션에 사용된 주방정리를 제대로 한 뒤 화이트 팀에게 검사 받으라는 벌칙이 주어졌다.
3.3.2. 첫번째 대미션
무인도에서 식용 가능한 재료를 찾아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쉬를 만들 것.- 재료 탐색 시간은 6시간. 양 팀에게는 야전삽, 호루라기, 수건, 양동이, 낚싯대가 주어진다.
- 채취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시간은 1시간.
에드워드 권의 평가 및 미션 결과
- 양 팀이 채취한 식재료가 빈약하다는 이유로 조리 제한시간을 45분으로 줄였다.
- 화이트 팀은 단 한명도 시계를 차고 요리하지 않았는데 블랙 팀은 리더 포함 3명[11]이 시계를 차고 요리를 했다고 에드워드 권에게 지적받았다.
- 양 팀 모두 평가하고 싶지 않은 수준의 요리였다는 말을 들었다. 화이트 팀의 요리는 차라리 생굴이 나았다는 말을 들었고 블랙 팀의 개불회는 굉장히 질겼다고 혹평을 들었다.
- 승리팀은 화이트 팀. 블랙 팀 도전자들의 팀웍이 실망스러웠고 위생상태 등의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는 등 여러 모로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탈락자 및 방출자
- 블랙 팀 모두가 자기 자신을 탈락자로 지목하자. 에드워드 권은 "만약에 제가 다 날린다면 그래도 자기 자신을 지목하시겠습니까?"라고 블랙 팀을 몰아붙이고 5분간의 시간을 주면서 탈락자를 협의하라고 하였음.
- 의논 결과 권헌 도전자가 용퇴하여 첫번째 탈락자로 결정.
- 팀웍 문제를 내세우며 에드워드 권은 직권으로 박명화 도전자를 두번째 탈락자로 결정. 소극적인 자세 및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자세가 문제가 되었다.
- 인원이 맞지 않게 되자 화이트 팀에서 블랙 팀으로 1명을 방출시켜야 되는 상황이 되었고. 화이트 팀에서는 다수결로[12] 이은애 도전자를 블랙 팀으로 방출시킴.
기타
- 화이트 팀이 대미션 요리 플레이팅에서 냄비를 뒤집어 놓은 퍼포먼스를 했는데. Yes Chef 시즌1을 본 사람들은 화이트 팀이 시즌1에서 에드워드 권이 했던 퍼포먼스를 따라했다고 하기도 했다.
- 3회 마지막에 방송된 4회 예고에서는 생닭과 관련된 내용과 박경신 도전자가 자신의 명찰을 스스로 떼는 모습 등이 나왔는데 두번째 대미션에서 블랙팀의 패배를 스포일러한 셈이 되었다.
3.4. 4화
3.4.1. 두번째 소미션
제한 시간 30분 내에 생닭을 가슴살, 날개, 다리 부위로 손질할 것.- 팀 대결. 닭을 제대로, 더 많이 손질하는 팀의 승리
에드워드 권의 평가
- 블랙 팀의 장선경 도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도전자는 전부 질타를 받았다. 조성남 도전자는 잦은 실수로 멘탈이 붕괴될 정도로 욕을 먹었고, 방출당해 블랙팀으로 온 이은애 도전자도 생닭을 손질하지도 못할 만큼 들고 왔다가 "못할거면 가져오지 말았어야지!!"라고 욕을 먹었다.
- 화이트 팀은 전원 비난 및 욕설을 들었고 30인 요리대결 때에 에드워드 권이 설명이 필요없다고 했을 만큼 극찬했던 도전자인 류종현[13]마저 에드워드 권의 욕설을 피해가지 못했다.
- 카운트 결과 화이트 팀 27마리 합격, 블랙 팀 35마리 합격. 승리팀은 블랙 팀.
- 화이트 팀에게는 벌칙으로 조리대 정리 등의 허드렛일이 주어졌고, 블랙 팀에게는 두번째 대미션의 주제인, 내일 정오까지 국립발레단을 위한 7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라는 미션이 먼저 발표되었다. 당연히 블랙 팀은 재료선택 및 메뉴구상, 밑준비를 먼저 할 수 있었고 화이트 팀은 허드렛일을 모두 마치고 나서야 그 미션을 알고 준비할 수 있었다.
3.4.2. 두번째 대미션
70여 명의 국립발레단을 위한 오찬을 만들 것.- 대미션의 메인 요리에는 소미션에서 손질한 닭을 반드시 사용할 것.
- 팀의 승패는 70여 명의 국립발레단원 투표로 결정된다.
에드워드 권의 평가 및 미션 결과
- 미션 설명을 위해 나타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씨는 양 팀이 준비된 점심 메뉴가 생각보다 저지방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14] 심심하게 여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고 양 팀은 모두 당혹스러워했다.
- 초반 블랙 팀은 리더 박경신의 지도 아래 움직인 반면 화이트 팀은 리더십이 발휘가 안 되고 트러블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화이트 팀이 에드워드 권의 트러블 지적 이후 여유를 되찾은 대신 블랙 팀은 팀원들의 트러블이나 문제에 박경신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팀웍이 무너졌고 결국 에드워드 권의 시식 때에 닭가슴살이 과다 조리되어 퍽퍽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 에드워드 권은 양 팀 모두 요리의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던 점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블랙 팀은 두시간 먼저 준비를 한 탓에 철저히 준비했지만 요리가 남는 실수를 했고 화이트 팀은 식사를 마치기도 전에 일부 메뉴가 모자라는 실수를 했던 것.
- 국립발레단의 투표로 결정된 승리팀은 화이트 팀. 3화 예고에서 누설된 장면이 맞아떨어졌다.
탈락자
- 탈락자 결정장면에서 박경신 도전자가 스스로 자기 이름표를 떼어버렸다. 리더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도[15]였지만 에드워드 권은 '붙이고 떨어뜨리고는 제가 결정할 부분입니다'라고 묵살하고는 탈락자 결정 시간에 "리더로 살건지, 루저로 살건지 그것은 본인의 판단입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이름표를 붙여줬다.
- 이은애 도전자는 박경신 도전자가 스스로 이름표를 떼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결국 에드워드 권 앞에 나와서 "살려주세요, 살아남고 싶습니다."라고 울면서 말했다. 이 퍼포먼스가 모두 연기였다는 사후 인터뷰가 나왔다. 에드워드 권은 탈락자 결정 순간에 '다시는 눈물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일침을 가한 후 돌려보냈다.
- 세 번째 탈락자는 시즌1 참가자이기도 했던 조성남 도전자. 소미션에서의 실수 이후 시종일관 멘탈이 붕괴된 듯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 것이 문제였다.
- 에드워드 권은 서바이벌은 이제 시작일 뿐이고, 팀 동료가 대신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다시 루저로 살 것인지, 리더로 살 것인지에 대해 강조했다.
- 5화 예고에서는 실제 레스토랑 주방이 보이고, 에드워드 권의 호통과 욕설이 나오는 등 더 혹독한 평가가 있을 것이 예고되었다.
3.5. 5화
3.5.1. 세번째 소미션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한국의 맛을 선보일 것.- 각 팀별 2명의 도전자와 하게 되는 요리를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다.
- 아이들의 어머니와 짝이 되어 말과 행동만으로 설명하여 같이 요리를 해야 함. 글로벌 셰프의 자질인 커뮤니케이션을 알아보기 위한 미션이라는 이유임
- 시식한 어린이들과 에드워드 권의 평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됨
- 선택된 도전자와 요리는 다음과 같았다.
- 화이트 팀 타카기 리나 - 녹두전
- 화이트 팀 안승은 - 탕평채
- 블랙 팀 장선경 - 연포탕
- 블랙 팀 정동빈 - 청국장
에드워드 권의 평가
- 시종일관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였다.
- 어린이들은 탕평채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았고 중국 어린이는 낙지를 싫어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 각 요리에 대한 에드워드 권의 평가는 다음과 같았다.
- 타카기 리나의 녹두전 - 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동빈의 청국장 - 이건 청국장이 아닙니다. 된장국도 이 맛은 안 납니다.
- 장선경의 연포탕 - 제가 본 연포탕과는 좀 다르지만 맛은 있었다.
- 안승은의 탕평채 - 음식, 훌륭했습니다.
- 승리팀은 화이트 팀. 안승은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블랙 팀은 벌칙으로 세번째 대미션에서 큰 패널티를 받을 것이라고 예고되었다.
3.5.2. 세번째 대미션
고르곤졸라 블루베리 립아이 스테이크[16]에 어울리는 2가지 사이드메뉴를 50인분 만들 것.- 재료는 당근, 보리, 포도, 참치 통조림 중에서 각 팀별 2개씩 선택하며 소미션에서 승리한 화이트 팀부터 선택.
- 재료 선택 및 두 팀의 사이드메뉴는 다음과 같다.
- 화이트 팀: 보리와 포도 선택. 3가지 치즈의 리조또 볼과 포도 샐러드/보리 나쵸와 살사.
- 블랙 팀: 당근과 참치 통조림 선택. 주홍빛 당근 피클/참치 감자 크로켓
- 미션 다음 날 에드워드 권은 이 미션이 단순히 50인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50명의 외국인에게 평가받는 미션이며 각 메뉴를 선택한 외국인 손님들의 만족도(주문한 개수 등의 다수결이 아니라, 전체 요리를 주문한 손님 중 만족함을 표시한 손님 비율을 의미한다.)에 따라 승패가 가려진다고 발표하였음.
에드워드 권의 평가 및 미션 결과
- 접객 이전에 스테이크보다 사이드 메뉴가 빨리 나와서도 안 되고, 늦게 나와서도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당연히(...) 그 사항이 지켜지지 않아 도전자들은 양 팀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에드워드 권의 욕을 먹었다. 화이트 팀의 사이드메뉴가 더 많은 선택을 받아 화이트 팀은 많은 주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욕을 먹었고 블랙 팀은 별로 주문이 들어오지 않다가 주문이 한순간 들어오자 그에 대처하느라 당황하여 욕을 먹었다. 방송 분량 중 가장 많이 욕을 먹은 것은 화이트 팀 류종현.
- 도전자들의 사이드 메뉴 때문에 테이블이 꽉 차는 상황이 발생하자. 에드워드 권은 양 팀 모두에게 그릇을 바꾸라고 즉각 지시했다.
- 화이트 팀의 메뉴는 50명 중 36명이 주문하여 27명 만족. 만족도 75%. 블랙 팀의 메뉴는 50명 중 14명이 주문하여 10명 만족. 만족도 71%. 따라서 화이트 팀 승리.
- 그러나 에드워드 권은 개인적으로 선택한 패배자는 화이트 팀이라고 지적함. 팀웍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손님들에게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류종현의 행동에 대해서도 "셰프가 손님에게 거지XX처럼 구걸했다. What The FXXX"라고 혹평했다.
- 블랙 팀은 다수결로 이은애 도전자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이은애 도전자 역시 그에 따르겠다고 했다.
- 그러나 에드워드 권은 그 의견을 묵살하고 위생관리 소홀에서 블랙팀 중 가장 문제점을 보인[17] 정동빈 도전자를 네번째 탈락자로 지목하여 떨어뜨렸다.
- 화이트 팀에서 다시 팀원이 방출되어야 하는 상황이 왔으며 다수결로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타카기 리나를 방출자로 지목했지만 사실 에드워드 권은 이미 방출자를 정해 놓고 화이트 팀을 떠보기 위해 질문했던 것. 리더로서의 통솔력 책임을 물어 화이트 팀 리더 정준형 도전자를 블랙 팀으로 방출했다.
- 6화 예고에서는 양 팀이 워터파크에서 치르는 미션이 예고되었고[18] 다섯 번째 탈락자를 예고하는 장면에서 타카기 리나, 류종현, 박경신, 장선경의 얼굴이 나와 스포일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3.6. 6화
3.6.1. 네번째 소미션
국적이 다른 세 명의 외국인 셰프에게 대한민국의 길거리 음식을 글로벌화하여 평가를 받을 것- 에드워드 권이 초빙한 셰프는 프랑스, 태국, 이란 셰프였다. 자기나라 말로 자기소개하는 셰프들의 말을 도전자들은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 미션 주제인 길거리 음식은 이른바 길거리 노점에서 김떡순이라고 불리는 김밥, 떡볶이, 순대였다.
- 이란 셰프의 미션: 지라를 사용한 김밥 요리
- 프랑스 셰프의 미션: 와인을 사용한 떡볶이 요리
- 태국 셰프의 미션: 고수를 사용한 순대 요리
- 승패는 외국인 셰프들이 판단하며, 모든 요리를 만드는 데에 주어지는 제한 시간은 45분.
- 이란 셰프: 블랙 팀 승리. 화이트 팀의 소고기 김밥은 지라를 너무 많이 사용해 다른 재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 프랑스 셰프: 화이트 팀 승리. 와인의 배합과 플레이팅이 좋았다.
- 태국 셰프: 블랙 팀 승리. 순대 모양은 나빴으나 고수와 같이 볶아서 맛이 좋았다.
- 승리팀은 1:2로 블랙 팀[19]
- 세번째 대미션부터 불거졌던 화이트 팀의 조직력 문제 및 커뮤니케이션의 부재가 네번째 소미션부터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화이트 팀원들의 개인 플레이가 눈에 크게 띄기 시작했다.
3.6.2. 네번째 대미션
워터파크 손님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라[20]-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미션.
- 각 팀별 2개의 요리를 워터파크 손님들을 대상으로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함.
- 소미션 결과에 따라 재료 구입을 위한 초기 자본금은 화이트 팀 70만원, 블랙 팀 100만원 지급.
- 미션의 승패는 재료 구입비용에서 매출을 뺀 수익금의 결과로 결정.
- 블랙 팀의 메뉴: 치킨랩 / 과일빙수 (모두 6000원)
- 화이트 팀의 메뉴: 치즈&비프 브레드 / 하우스메이드 넛츠 츄러스 (5,500원 / 4,000원)
- 시작하면서부터 도전자에 대해 욕설이 연달아 쏟아지기 시작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미션에서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주방 자체의 위생상태를 신경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
-
한낮의 더위를 피해 손님들이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 소위 파리 날리는 상황이 되자. 넋 놓고 있는 도전자들에게 호통을 쳐서[21] 이번 미션이 이익금으로 승패를 결정한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켰다.
아마도 그제서야 기어나가는 도전자들 보고 시청자들도 열통이 터졌을 듯. - 화이트 팀: 재료구입비 511,130원 / 매출 429,500원 / 수익 -81,630원
- 블랙 팀: 재료구입비 787,420원 / 매출 445,000원 / 수익 -342,420원
- 승리팀은 화이트 팀. 수익을 낸 게 아니라 적자가 적어서(...) 승리했다.
- 수익금 정산 후 에드워드 권은 양 팀 모두를 진짜 개판친 날이었다고 혹평했다. 적어도 한 팀은 수익을 올렸어야 했다고 말하며, -45%의 적자를 낸 블랙 팀을 크게 질타했고 화이트 팀도 가격계산 안 하고 장사했다는 점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 블랙 팀 도전자들은 전원 이은애를 탈락자로 지목했다. 심지어 리더 박경신은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 결국 두 번의 행운은 없었고 이은애는 다섯 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 이은애 제거 이후 에드워드 권은 블랙 팀 팀원 하나하나를 질타했다. 박경신 도전자는 리더십 문제를, 정준형 도전자는 팥빙수의 위생 문제를 지적했고 장선경 도전자에 대해서는 다른 두 명이 모든 일을 해 왔다며 존재감이 없다고 했다. 결과는 예상 외로[22] 장선경 도전자가 여섯 번째 탈락자로 선정.
- 화이트 팀에서 세 번째 방출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지민과 타카기 리나, 안승은을 기회를 얻기 위해 자신이 블랙 팀으로 가도 된다고 말했고 류종현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안승은과 이지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에드워드 권은 류종현의 선택을 칭찬했으나. 결과는 샌드위치를 먹기 힘든 고객 요구에 포크를 가져다주라는 에드워드 권의 지시를 어기는 등 네번째 대미션에서 화이트 팀 중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안승은의 방출.
- 7화 예고에서 이번 미션에서 절반의 도전자가 떨어진다는 에드워드 권의 멘트가 나왔고, 팀 대항 요리대결을 통해 패배한 팀 전원이 탈락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3.7. 7,8화
- 에드워드 권은 베이스캠프에서 더 이상의 합숙은 없다고 선언했고. 1주일의 준비시간 이후 대한민국 서울을 표현하는 요리대결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다음 미션에서 절반의 도전자를 탈락시키겠다고 발표했다.
- 생존한 6명의 일상 생활과 양 팀의 회의 모습이 잠깐 나왔다.
3.7.1. 첫번째 3:3 팀 미션
요리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표현할 것.- 전용준 캐스터의 진행으로 양재동 AT센터 스튜디오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관중이 없어 진행 분위기가 반감되었다.
- 팀 미션 대결 시작 전, 에드워드 권이 썩소를 지으며 요리 대결이 세 번이라는 것을 밝히자 양 팀 도전자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 심사위원으로는 에드워드 권 외에 서울시 홍보대사인 반크 단장 박기태, 방송인 진양혜, 국악인 김용우씨가 초빙되었으며, 에드워드 권 40점, 외부 심사위원 20점 도합 100점 만점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 미리 주제를 알고 있었으므로, 준비시간 및 요리시간 합쳐 제한시간은 60분.
미션 과정과 결과
- 화이트 팀은 돼지고기, 블랙 팀은 쇠고기가 주재료로 사용되는 차이가 있었음.
- 방송 화면에는 전반적으로 블랙 팀이 준비과정이나 프리젠테이션, 요리기법, 팀웍 등에서 앞선 모습이 많이 보였다.
- 화이트 팀: 일상음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손두부-냉 잡채-보쌈-홍삼 수정과 젤리
- 블랙 팀: 서을을 형상화하는 서머푸딩-골수를 사골 육수에 담아낸 설렁탕-배 스푸만테와 누룽지
- 평가 결과 블랙 팀의 승리. 3명의 홍보대사 점수에서도 화이트 팀이 뒤졌지만, 에드워드 권이 화이트 팀에게 0점[23]을 준 것이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3.7.2. 두번째 3:3 팀 미션
현장 발표된 6개의 식재료를 통해 요리를 만들 것.- 주어진 식재료는 곱창, 돼지꼬리, 개불, 번데기, 닭발, 돼지 껍데기.[24]
- 메뉴 구상과 재료 선택 시간 30분, 실제 요리 시간 1시간.
- 두번째 팀 미션의 심사위원은 외국인들이 초빙되었다. 카메룬 남성, 프랑스 여성, 독일 여성이었다. 에드워드 권 40점, 외부 심사위원 20점 도합 100점 만점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 식재료 선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화이트 팀 - 류종현(닭발), 이지민(개불), 타카기 리나(곱창)
- 블랙 팀 - 박경신(돼지꼬리), 정준형(번데기), 안승은(돼지 껍데기)
- 양 팀이 구상한 메뉴는 다음과 같다.
- 화이트 팀 - 닭발 라비올리 수프 - 개불 초밥 - 소 곱창 잡채
- 블랙 팀 - 돼지 껍데기 물회 - 돼지꼬리 토마토 스튜 - 번데기 소스 비프 샐러드
미션 과정과 결과
- 요리 시작 전부터 양 팀 도전자들이 많은 지적을 받았다. 크게 지적받은 것은 글로벌 심사위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영어를 사용한 브리핑[25]을 해야 하는 것, 자신감이 결여된 채 머뭇거리는 태도,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알러지 등이 있는지에 대한 것을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것 등.
-
카메룬 심사위원은 방송에서는 블랙 팀이 잘했다고 평가했지만 정작 점수는 화이트 팀에게 1점 더 높게 줬다.
무슨 지거리야 - 반면 독일 심사위원은 화이트 팀의 메인 요리가 좋아하는 맛이었다고 평가. 실제로 점수도 화이트 팀에게 더 줬다.
- 에드워드 권은 첫번째 팀 미션과는 달리 두번째 팀 미션에서는 양 팀에 모두 코멘트를 했다.
- 블랙 팀 - 파마산 치즈를 같은 느낌으로 중복사용한 것은 잘못이다. 그리고 돼지꼬리 스튜에서는 뼈를[26] 제거했어야 했다. 돼지껍데기 물회는 정말로 감동했다.[27]
- 화이트 팀 - 심사위원 수보다 만든 라비올리의 수가 모자랐다. 개불초밥은 입에 들어갈 크기로 만들었어야 했다. 곱창 잡채는 화이트 팀에서 가장 훌륭한 요리였다.
- 평가 결과 화이트 팀의 승리. 3명의 외국인 점수 및 에드워드 권의 점수 모두에서 화이트 팀이 근소하게 앞서며 화이트 팀은 완패의 위기에서 겨우 탈출했다.
3.7.3. 세번째 3:3 팀 미션
아무런 제한없이 만들어라.- 말그대로 아무런 제한없이 만드는 미션. 어떠한 재료, 어떤 요리가 되든 상관없고, 각자 개인요리를 내도 되며 코스요리를 만들어도 상관없다. 여기서 서로 갈리는데 화이트 팀은 각자의 요리를, 블랙 팀은 코스요리를 만들었다.
- 심사위원으로는 시즌1에 도전했던 염정필, 김홍선, 그리고 시즌 1의 우승자인 이지민이 나왔다. 점수는 1, 2번째 미션과 동일하게 각 심사위원이 20점씩 총 60점, 에드워드 권이 40점으로 총 100점 만점
- 이지민(시즌1 우승자)이 온통 다쳐서 멀쩡한데가 없는 도전자들의 손을 보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가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그걸 본 에드워드 권은 시즌 1에 비해 3배나 더 시켰다고 대답(...)
- 염정필은 일본사람이 있어서 화이트 팀이 더 궁금하다고 말했다(하지만 그 일본사람이 지뢰..)
- 박경신은 다른 두 팀원의 요리를 도와주는데에 시간을 1/3정도 할애하면서 요리했다.
- 완성된 요리
- 화이트 팀 - 미드나잇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치킨 윙(류종현)[28][29], 오야코동(타카기 리나)[30], 전복 영양밥(이지민)
- 블랙 팀 - 비스큐 소스와 태국식 채소볶음(안승은), 까르보나라(박경신)[31], 고구마 생크림 바나나 무스(정준형)[32]
- 최종 결과
- 화이트 팀 : 14(염정필) + 15(김홍선) + 13(이지민) + 28(에드워드 권) = 총점 70
- 블랙 팀 : 16(염정필) + 17(김홍선) + 16(이지민) + 35(에드워드 권) = 총점 84
블랙 팀의 2:1 승리. 따라서 화이트 팀 전원이 탈락하게 되었다.
일본 출신의 타카기 리나를 제외하고도 개인 기량에서 앞섰던 화이트 팀이 전부 탈락한 이유는 화이트 팀의 팀워크 문제. 블랙 팀이 비록 처음에는 열등팀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팀웍에 저해되는 인원을 하나둘씩 쳐내 가며 화이트 팀을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역량을 다진 데에 비해, 화이트 팀은 팀 미션에서 개인플레이 위주로 돌아간 것을 끝끝내 고치지 못했다.
3:3 팀 미션 종료 후 에드워드 권은 그 전과는 너무도 다른, 언뜻 보면 매우 의외의 풍모를 보여줬는데. 미션을 진행하며 10년 넘게 외국 생활을 하던 일이 떠올랐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고, 그 전까지는 패배한 팀은 물론 승리한 팀에게도 질책을 서슴지 않았던 데에 비해 두 팀 모두에게 "난 너희들 다. 너무나 자랑스러워. 프로그램을 떠나서 정말 잘했어"라고 평하기도 했다. 화이트 팀의 탈락을 발표할 때에도 탈락한 도전자들을 개인적으로 아깝게 여기면서 '나는 네가 끝까지 살아남아 주길 바랐다'(류종현), '난 당신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 허접하게 요리하는 대한민국의 요리사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줬어.'(타카기 리나), '잘 했어. 조금 부족했을 뿐이야. 더 잘 하고"(이지민) 라고 일일이 말을 건네기도 하는 등. 패자에게도 나름대로의 대우를 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한 블랙 팀도 팀은 달랐지만 한솥밥 먹던 동료들의 탈락에 말을 잇지 못했고.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미션은 끝났다.
8화 말미에서. 살아남은 세 명의 도전자인 박경신, 안승은, 정준형과 에드워드 권이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공항의 모습이 보였고. '혼자만의 승부'라는 말이 보이며 더 이상 팀 미션이 아니라는 것을 예감할 수 있었다.
3.8. 9화
최후의 3인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가게 되었고, 에드워드 권은 이 시점부터는 더 이상 같은 팀이 아니라 서로 적이라고 하며, 개인 미션이라고 선언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각각 30점, 30점, 40점을 주는 세 가지 미션의 누적 점수로 한 명을 탈락시키고, 나머지 두 명이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첫 번째 미션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CIA 캠퍼스에서 치러졌다. 요리사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세 참가자 모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에드워드 권은 이 곳에서 CIA 학생들과 파트너를 이루고, 파트너가 고추장, 된장, 간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요리를 하는 것을 미션으로 주었다. 영어 실력에 따라 소통이 잘 되는 도전자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도전자도 있었으며, 의견 교환이 잘 되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한 조도 있었다.
심사는 CIA의 현직 교수인 켄 웨이티세크 교수와 샌디 도밍게스 교수, 그리고 에드워드 권이 했고, 교수들은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재료는 무엇을 썼는지에 대해 영어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음식 평 및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정준형(고추장을 사용한 퓨전 닭볶음탕) - 닭고기는 오래 익혀 퍽퍽하고 간이 잘 배지 않았다. 채소는 양념이 잘 배어들기 위해 고르게 잘랐어야 한다. 닭고기와 채소에 같은 고추장 양념을 사용한 것은 곤란했다.
안승은(포도를 넣은 간장 찜닭) - 정말 맛있었다. 간장 소스 맛이 강하지 않고 양념이 잘 배었으며 좋은 풍미를 낸다. 채소도 적당히 잘 익었다.
박경신(된장을 사용한 퓨전 수육) - 각각의 요리 재료 맛도 좋고 소스도 좋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고기 결대로 썰지 않아 씹기 힘들었다. 설탕 때문에 너무 달고 맛의 균형이 무너졌다.
도전자 | 음식 | 켄 교수 | 샌디 교수 | 총점 | 1라운드 순위 |
정준형 | 고추장을 사용한 퓨전 닭볶음탕 | 10 | 9 | 19 | 2 |
안승은 | 포도를 넣은 간장 찜닭 | 13 | 12 | 25 | 1 |
박경신 | 된장을 사용한 퓨전 수육 | 9 | 7 | 16 | 3 |
첫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안승은 도전자는 캘리포니아의 요리 및 호텔 스파를 즐기는 상을 받았고, 그리고 나머지 두 도전자는 캘리포니아의 농장에서 복숭아 따기 및 사육장 청소 등의 허드렛일을 하는 페널티를 받았다.
3.9. 10화
3.10. 11화
3.11. 최종화
4. 12인의 도전자
30인 요리대결에서 살아남아 본 미션을 진행한 12인의 도전자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중간에 결원 혹은 이동이 발생했지만 에드워드 권에 의해 초기 배정된 팀별로 6명씩 정리하였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 바람.4.1. 화이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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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고등학교 때부터 약 4년간 미술공부를 했으며 가구회사에 근무중.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은 없으며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던 때에 레스토랑에서 일한 것이 전부. 화이트 팀의 최초 리더였지만 요리 실력이 거의 전무했고 요리 실력이 뛰어난 다른 도전자들을 통솔하는 모습에 있어서도 매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리더십 부족으로 5화에서 블랙 팀으로 방출되었으며 방출되고 나서는 네번째 소미션에서 블랙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맞게 적극성을 띠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요리 실력의 부재는 큰 핸디캡이지만 그 핸디캡을 성실함으로 메워 나가는 도전자. 수많은 실력자들을 뚫고 최후의 2인이 된 것을 보면 할 말 다 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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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종현
영문학 전공 이후 미국에 유학해 CIA 졸업.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에서 요리사 생활을 했고 근무한 레스토랑 중에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셋을 받은 레스토랑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좋은 요리 실력을 보여줬지만 요리에 대한 남다른 고집과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한 것 때문에 다른 팀원들과의 트러블이 잦았고 에드워드 권이 강조한 기본적인 부분들을 잊는 등 화이트 팀의 새로운 리더가 된 이후에도 리더십을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 정준형과 더불어 프로그램 중반부터 화이트 팀의 팀웍이 약해지는 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결국 이런 리더십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3:3 팀 미션에서 타카기 리나, 이지민과 같이 블랙 팀에게 패해 일곱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탈락 이후에도 복불복쇼 2 등에 나오는 등 가끔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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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시즌 1 우승자 이지민과는 동명이인이며 중국 유학 이후 황실 월병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국에서 온라인 웰빙제과 쇼핑몰을 만든 젊은 제과 쇼핑몰 사장. 감정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표정을 여러 번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닭 손질 미션의 실수와 같은 잔실수들을 제외하면 요리의 흐름을 어그러뜨리는 큰 실수는 거의 없었을 만큼 요리에 대한 지식도 꽤 넓고 마인드도 괜찮은 편이었다. 화이트 팀의 여러 살림들을 견실하게 맡았던, '허리'에 해당하는 인물. 그러나 이지민 개인의 노력으로도 팀워크를 모두 메울 수는 없었고 결국 3:3 팀 미션에서 류종현, 타카기 리나와 같이 블랙 팀에게 패해 아홉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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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은
방황하던 시절 별 뜻 없이 요리학원에 보내달라고 해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으나 고등학교 시절 친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빈소에서 들은 친척의 말에 자극받아 진심으로 요리에 매진하기 시작한 경력 3년의 일식 요리사. 닭 손질 미션에서 실수를 연발해 그 전설의 어나더 본즈를[33] 얻어맞은 장본인이다. 다문화가정 미션 등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등 요리 센스와 도전정신, 창의성이 꽤 훌륭한 도전자. 네번째 대미션에서 에드워드 권의 지시를 어기는 등 화이트 팀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블랙 팀으로 방출당했지만, 요리 센스는 어디 가지 않아서 3:3 팀 미션에서 돼지껍데기 물회 같은 창의적 요리를 만들어 내 블랙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결국은 이번 시즌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
타카기 리나
1998년 후지TV 드라마 'not so 퍼펙트 러브!'로 데뷔하여 SBS 드라마 '떼루아'에 출연하기도 한 일본 여배우. 지원 동기는 한국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 실제 요리 실력은 별로 없어서 에드워드 권에게 혹평을 듣기도 했고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히 까이는 도전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한다는 측면 때문에 프로그램 내에서는 전반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았던 도전자. 실력은 없지만 기본에는 충실했다고 할 수 있다. 3:3 팀 미션에서 류종현, 이지민과 같이 블랙 팀에게 패해 여덟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
이은애
조선호텔 일식당에서 3년간 근무했고 푸드 스타일리스트 및 파티 케이터링 경력도 있는 주부.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지만 요리에 대한 꿈을 위해 도전하였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흔히 있는 주부 요리사의 도전기라고 하겠지만 실제 드러난 모습은...... 블랙 팀과 화이트 팀 모두에서 같이 일 못하겠다고 공히 평가받은 최악의 도전자.
화이트 팀에서 3화의 첫번째 대미션 이후 팀원들에게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다수결에 의해 블랙 팀으로 방출당했으며, 그 다음 대미션에서 블랙 팀 탈락자 결정의 순간에 눈물을 보이며 살려달라고 애걸해 좌중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그런 행동들이 거의 모두 연기와 가식이었고 정동빈의 탈락도에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다섯번째 탈락자가 되었을 때에도 왜 이제야 탈락했느냐라는 평가가 절대 다수. 어쨌거나 다른 도전자들 사이에도, 시청자에게도 12인 도전자 중 가장 높은 악평과 까임을 받았다.
4.2. 블랙 팀
-
박경신
공인 6단의 격투기 실력을 지닌 MMA 선수 출신이며 해병대 장군 개인 요리사 등의 이력을 가졌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모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의 오너 쉐프. 블랙 팀의 리더로서 가진 책임감 때문에 두번째 대미션에서 스스로 이름표를 떼어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블랙 팀을 잘 통솔하며 리더로서의 역할에 주력하는 모습. 대미션에서 네번 연속 패했지만 리더십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결국 이 리더십이 3:3 팀 미션에서 화이트 팀 전원을 탈락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7화의 3:3 팀 미션 첫번째에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조리대 정리도 못 했던 화이트 팀과, 깔끔하게 정리된 블랙 팀의 모습은 팀이 나눠지고 진행한 3화의 첫번째 소미션에서 블랙 팀이 뒷정리를 안 해 패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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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
카피라이터로 광고회사에 약 7년간 재직하였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참가하였다. 만 35세로 본 미션에 도전한 12인 중 최고 연장자. 첫번째 대미션에서 블랙 팀의 패배가 결정되자 팀원들간의 탈락자 합의 과정에서 스스로 용퇴하기로 결정하고. 첫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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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화
식품영양학 전공자로서 '소리 없이 강하다'라는 평을 들었던 도전자. 문제는 프로그램 내에서도 실제로 공기 취급을 받은 끝에 미션 내내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두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오히려 첫번째 탈락자인 권헌보다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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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남
시즌1때에는 30인 요리대결에서 탈락했지만 시즌2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도전자. 각종 요리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블랙 팀에 소속되어 활약했지만 두번째 소미션인 닭 손질 미션부터 거하게 삽질을 하더니[34] 두번째 대미션에서는 아예 자신감이 상실된 모습을 보이며 세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
정동빈
한의학을 전공하였으며 이것 때문에 홈페이지에는 '키친 서바이벌에 등장한 엄친아'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 요리사의 마음을 느끼고 싶었다는 것이 참가의 이유였고. 12인 중에서 요리 실력 자체는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어서 네번째 탈락자가 되었고. 인터뷰에서도 요리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술회했다. 다만. 탈락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이은애 도전자였기 때문에 약간 동정도 받는다.
-
장선경
취미로 요리학원을 다니며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한 이후 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인턴십 유학 준비 중인 도전자. 두번째 소미션인 생닭 손질 미션에서 모든 도전자 중 유일하게 에드워드 권의 칭찬을 받았고 네번째 소미션에서도 안승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블랙 팀을 소미션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네번째 대미션에서 이은애와 함께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해 박경신, 정준형이 거의 모든 일을 다 하게 만들어 결국 팀이 패배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이것이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여섯번째 탈락자가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출장부페 사장님과 전통음식연구소 팀장님이 나오는데 동명이인이다.
4.3. 탈락 순서 및 최종 우승자
- 첫번째 탈락자 권헌 - 3화의 블랙 팀 탈락자 결정에서 스스로 용퇴
- 두번째 탈락자 박명화 - 3화에서 에드워드 권의 직권으로 탈락
- 세번째 탈락자 조성남 - 4화에서 에드워드 권의 직권으로 탈락
- 네번째 탈락자 정동빈 - 5화에서 에드워드 권의 직권으로 탈락
- 다섯번째 탈락자 이은애 - 6화에서 블랙 팀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탈락
- 여섯번째 탈락자 장선경 - 6화에서 에드워드 권의 직권으로 탈락
- 일곱번째 탈락자[35] 류종현 - 8화에서 3:3 팀 미션 패배로 탈락.
- 여덟번째 탈락자 타카기 리나 - 8화에서 3:3 팀 미션 패배로 탈락.
- 아홉번째 탈락자 이지민 - 8화에서 3:3 팀 미션 패배로 탈락.
- 열번째 탈락자 박경신 - 10화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열린 요리 3연전에서 총90점 만점의 63점을 얻어 3명의 도전자 중 최저 점수를 받으면서 탈락
- 최종 준우승자 정준형
- 최종 우승자 안승은
[1]
기준은 화이트 팀은 우등팀, 블랙 팀은 열등팀(...)이다.
에드워드 권이 직접 말했다. 백과 흑은
스모에서 승리와 패배를 뜻하며 ○와 ●로 표시한다.
[2]
"식재료를 남기거나 버리면 그 식재료 모두 다 먹고 가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시즌1때에 쓰레기통에 버려진 파프리카를 씹어드신 전례가 있는지라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
[3]
파마로
아프로 머리가 된 참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오늘 같은 날은 모자는 쓰고 왔을 것 같은데, 그 머리였다면, 지금 여기
나는 가수다 뽑아??"
[4]
당혹스러워한 해당 참가자는 인터뷰에서 "대박이죠. 대박. 자라나는 새싹에게 어떻게 XXXX이라고 말해요."라고 했을 정도.
[5]
시식을 위해 절반만 먹었다가 다 먹었다.
[6]
육수 안에 돌이 들어가 있었다. 참가자는 뚝배기 효과를 위해 넣었다고.
[7]
몽골의 전통요리 '허르헉'의 요리방법에 달군 돌을 쓴다. 양고기와 감자, 당근등의 야채를 넣고 불에 달군 돌을 넣고 밀봉해 요리한다. 물론 허르헉은 국물요리도 아니고, 먹을땐 당연히 돌을 뺀다.
[8]
타카기 리나의 요리였는데 정작 타카기 리나는 에드워드 권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자신이 떨어진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
[9]
그냥 우등팀 열등팀도 아니고, 화이트 팀은 상위 1등에서 6등, 블랙 팀은 이 자리에 올수조차 없는 실력이라는 표현까지 했다. 블랙 팀의 참가자들이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10]
이게 무슨 큰 일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럴 경우 식재료가 변질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일로 평가받는다.
[11]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셰프였던 참가자조차 '내 업장에서 시계 차고 요리하면 나한테 죽는데 내가 시계를 차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말했을 정도.
[12]
타카기 리나만 류종현 지목, 다른 인원 이은애 지목
[13]
에드워드 권 曰: "Breast all XXXX thing 실패작!!! 화이트 팀이 지면, 네 잘못이야."
[14]
당시 설명에 의하면, 공연 이후 주연 무용수가 1년에 130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한 번 공연당 1~2kg 가까이 살이 빠질 만큼 열량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 빼빼 마르신 발레리나 입에서 "실은 제 별명도 돼지거든요"(...)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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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팀 도전자는 책임을 지려는 리더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 반면 화이트 팀 도전자는 그것을 보면서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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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의 스테이크 한정메뉴. 대미션 발표 이전에 에드워드 권이 영양보충과 수고를 위로한다는 빌미로 9명의 도전자들과 맛있게 먹은 점심식사이기도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잠깐이었고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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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젖은 타월을 사용해 접시를 닦았던 것이었는데 그게 이은애 도전자의 조언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억울하게 떨어진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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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실전을 겪으며 이익을 창출하는 미션으로 보이며 역시 에드워드 권의
욕쟁이 기질은 여기서도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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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이 승리를 발표하면서 블랙 팀을 칭찬하며 "지금까지 계속 졌었는데 언젠가 한번쯤은 사고를 쳐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블랙 팀은 두번째 소미션인 닭 손질 미션에서도 이긴 적이 있었으니 이 말은 맞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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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테딘 워터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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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 曰: 지금 손님이 없잖아. 그냥 주방에서 손 놓고 있을거야? 장사하고 있잖아, 돈 가져갔고, 썼고, 수익률로 승패 나눈다고 했지?? 쪽팔린 게 어딨어, 장사 하는데, 나가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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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화이트 팀 팀원들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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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은 0점을 준 이유를 세 가지 들었다. 첫째는 1주일이라는 시간을 주었는데도 고작 네 가지 코스 요리 만들면서 1시간 동안 우왕좌왕하며 팀 조직력이 실종된 모습을 보인 것. 둘째는 창작성에서 열세였다는 것. 마지막으로 요리가 끝나고 난 다음 주방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는 것. 대한민국을 대표할 요리사가 이렇게 더럽게 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까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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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의 설명에 의하면 개불을 제외하고는 외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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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파인 류종현을 제외하고는 원어민에 가깝게 영어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에드워드 권은 바디 랭귀지라도 해서 심사위원들을 이해시키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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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도전자는 뼈의 맛을 살리기 위해 그런 선택을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먹다가 뼈를 뱉어버리는 등 시식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맛에만 신경쓰느라 식사 편의를 잊어버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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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권이 돼지껍데기 물회를 만든 안승은 도전자에게, "밥을 말아먹어도 될 정도의 물회같은 느낌이었고, 저라면 이렇게 못 만들었을거예요."라고 진심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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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 덜 되어 결국 어중간한 요리가 된데다가, 에드워드 권은 하나도 안 익은 생고기라고 혹평, 심지어 재료를 한꺼번에 튀겨서 욕까지 얻어먹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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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류를 조리할때 한꺼번에 튀기면 기름의 온도가 떨어져 기름만 잔뜩 먹고 느끼한 맛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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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거의 없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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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의 까르보나라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리 대회에서 면요리를 내놓는 건 미친 짓"이라며 에드워드 권이 말했다. 즉, 잘해봤자 파스타라서 튀지가 않는다는것이다. 그런데 이어서 잘만들었다면서 칭찬을 했다. 박경신은 가장 자신있는 요리를 만들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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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은 정준형의 바나나 무스를 보고 '누가 씹던 거 뱉어 놓은 것 같아요'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에드워드 권은 앞으로 디저트 하지말라고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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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욕이 하도 찰진 라임덕에유명해져서 이후 에드워드 권의 유튜브에서도 밈으로 부활했고 구독자들을 본즈 패밀리라고 칭하게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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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의 뼈를 제거하지 않는다든가. 맨손으로 집었던 닭을 다시 닭 더미에 갖다놓고 온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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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번째 탈락자는 이름표가 떼어진 순서. 탈락의 시기가 크게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