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대충 라인업만 봐도 알겠지만 뮤지컬 경험이 있거나 노래 실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주요 배역 중에는 정성화, 조재윤, 박진주를 제외하면 거의 없어 처음에는 우려를 표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물론 뮤지컬 배우들을 전부 그대로 캐스팅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수 겸 배우[1]라도 캐스팅 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배우들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을 통해 극중에서 준수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해당 부분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잠재웠다.[2]
2. 조선 독립군
2.1. 안중근[O]
안중근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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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4] |
2.1.1. 개요
“
이토... 당신의 헛된 꿈은 이제 끝났소,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내 꿈도...이젠 끝이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이자 고종황제의 직속비밀조직 제국익문사의 요원.[6]
2.1.2. 극중 행적
1907년 어머니인 조마리아와 가족들을 남겨둔채 집을 떠나 일본군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맞서 싸우며 의병활동을 이어나간다. 하루는 사로잡은 일본군 포로들을 총살하려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안중근은 이를 제지하고 포로들을 그냥 풀어준다.[7]왜냐하면 전쟁중 포로를 잡으면 풀어주라는 만국공법에 따라 풀어준것이다. 그날 밤 안중근은 독립군들의 막사에서 조용히 기도를 올리는데 막사가 폭발하며 일본군의 기습공격이 일어난다. 의병부대 기지는 일본군이 쏜 포탄에 의해 화염의 휩싸여 불바다가 되고 일본군의 공격이 계속 이어진다.
만신창이가 된 중근은 성벽으로 올라가고, 그때 조명탄이 터지고 모습을 들어낸건 수천여명의 일본군들이 안중근의 의병부대를 향해 돌진해오며 공격해 오고 있는 모습이였다. 아까 풀어줬던 일본군 포로들이 안중근과 의병부대의 기지가 있는 곳을 밀고했고 그것때문에 일본군들에게 기습공격을 당한것이였다. 안중근은 일본군 지휘관 옆에서 안내를 하던 한 명의 얼굴을 알아보고 그를 조준 사살하지만, 일본군의 압도적인 화력과 병력의 후퇴명령을 내리고, 일본군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 전우들의 시체에 분노해 총을 난사해보지만 어깨에 총을 맞고 성벽 아래로 추락한다.
눈에 펼쳐진 광경은 포탄에 두다리가 날아가 동료들에게 부축당하는 의병, 불에 휩싸인 동료 몸에 있는 불을 끄려는 의병, 죽은동료를 끌고 가려는 덕순, 진주를 찾다가 포탄이 터져 넘어지는 두식과 끔직한 광경에 울부짖는 진주등 자신의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의병부대의 모습에 안중근은 망연자실 하고 그렇게 안중근의 의병부대는 전멸하게 된다.
전투의 패배 때문에 죄책감으로 자결까지 생각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1909년 3월 자작나무에서 약지 손가락을 자르며 피로 태극기에 '대한 독립(大韓獨立)'이라 쓴다. 그리고 3년 내에 우리 조국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자결하겠다고 맹세한다.[8]
안중근은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최재형을 만나고 자신의 독립군 전우였던 우덕순과 마진주, 오랜 친구였던 마두식과 다시 재회한다. 또 독립군 명사수인 조도선, 독립군 막내 유동하를 만난다. 그리고 안중근은 단상에 올라가 동지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의 만행을 알리지만[9] 곧 쫒아온 일본 형사 무리에게 쫓기며 추격전이 벌어진다. 안중근은 일본 악질 형사인 와다에게 쫓기다 옥상과 지붕을 뛰어다니며 아찔한 추격전을 벌인다. 잠깐 위기에 처하지만 모든적을 소탕하고 합류한 우덕순과 조도선이 마차를 끌고왔고 안중근은 동료들이 끌고온 마차에 있는 볏짚에 떨어져 위기를 모면한다. 그렇게 독립운동을 지속하던 중 이토가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하얼빈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동지들과 함께 대한제국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할 것을 계획한다.
하지만 마두식이 와다에 의해 고문으로 사망하고 그의 장례식에서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 그리고 유동하, 마진주와 함께 거사를 위해 하얼빈역에 가 현장점검을 한다. 하지만 그때 마진주는 일본형사 와다가 안중근을 잡기 위해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마진주는 거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와다를 유인한 뒤 구타당하고 총에 맞아 사망한다. 안중근은 뒤늦게 도착하지만 늦은 후였다.
그후 안중근은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권총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붙잡혀 러시아 제국군 헌병에게 체포될 당시 코레아우라!!(Корея ура 대한제국 만세)를 외치고 붙잡혀 심문을 당한다.
2.1.3. 사형
그후 일본 법정에 서서 동지들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며 그의 죄를 고발하지만 사형 선고를 받는다.뤼순형무소에서 안중근의 동생들이 면회를 온다. 안중근은 동생들과의 면회에서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며, 만약 국권이 회복되면 자신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달라 한다.[10]
교도관 지바 도시치가 안중근의 어머니가 보낸 수의와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안중근의 감옥방으로 들어오면서, 일본인을 대표하여 죄송하다고 말하자 그런 도시치에게 안중근은 '괜찮다, 나는 일본을 싫어하지 않고, 일본인이 미운 것도 아니다. 이토같은 사람들이 미운 것'이라며 웃으며 말하며 무조건 일본이라고해서 증오하거나 배척하지 않음을 드러내며 도시치와의 인연을 나름 소중히 여긴 듯 그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11]이라고 쓴 유목을 선물한다. 다음날인 3월 26일 오전 10시 사형장에 끌려가 교수형을 당해 세상을 떠난다.
2.2. 설희[O]
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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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
2.2.1. 개요
“저는
그 날을 잊지 못합니다.”
“저를 일본으로 보내주십시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목격한 조선의 궁녀이자 독립군의 정보원.
2.2.2. 극중 행적
김내관에게 비밀리에 요청하여 일본으로 건너가 유키코(雪子)[13]라는 이름의 게이샤로 변장해서 이토를 환심사게 해서 이토 히로부미한테 표면적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은 뒤에서 독립군들에게 이토에 관련된 정보를 전보로 몰래 보내고 있었다.2.2.3. 죽음
기차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비녀로 찔러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이토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후 열차 뒷칸에 감금된다. 그후 문을 열고 기차에서 뛰어내려 투신자살한다.[14]2.3. 우덕순[O]
우덕순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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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윤[16] |
2.3.1. 개요
“이토가 하얼빈으로 온다구요?”
“사요나라.”
(さよなら)[17]
(さよなら)[17]
독립군 시절부터 안중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지.
2.3.2. 극중 행적
이 영화에서 개그 캐릭터를 맡고 있다.[18] 일제의 기습공격 이후 안중근과 흩어져 블라디보스토크 거리에서 담배를 팔며 다른 독립군들과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마진주, 마두식과 함께 안중근과 재회하고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동참한다.2.3.3. 체포
채가구역에서 조도선과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려 했다. 이토가 타고 있는 5번째 칸 창문에 총을 쏴 암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열차를 놓쳐버리고 바로 러시아 헌병들에게 체포당해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는다.2.4. 조도선[O]
조도선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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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 |
2.4.1. 개요
“이제 놈들에게 비수를 꽂아야지.”
안중근과 동갑내기인 동지.
2.4.2. 극중 행적
블라디보스토크 최고의 명사수로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독립군들을 돕고있다.[20] 우덕순과 유동하가 일본 형사와의 추격전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먼 탑에서 일본인 형사들을 저격해 죽여 도움을 준다.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2.4.3. 체포
채가구역에서 우덕순과 이토를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헌병에게 체포당한다. 재판에서 유동하와 함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는다.2.4.4. 기타
여담으로 경상도 방언[21]과 함경도 방언을 섞어 구사한다.2.5. 유동하[O]
유동하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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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 |
2.5.1. 개요
“조국의 독립에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18살의 젊은 독립군 청년.
2.5.2. 극중 행적
거사에서 러시아어 통역과 연락책을 맡는다.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의 동참했고 마진주가 와다에게 구타당했을 때 진주를 구하기 위해 와다와 몸싸움을 벌였다. 와다에게 달려든 동하였지만 바로 제압당해 두들겨 맞던 동하는 와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순간 진주의 도움으로 위기는 면하지만 와다가 쏜 총에 진주가 동하대신 복부에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고 분노한 동하가 와다를 밀치고 바닥에 떨어진 권총으로 와다를 쏴 죽여 저격한다. 안타깝게도 진주는 동하의 품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뒤 죽게되고 동하는 오열한다. 안중근이 왔을때는 이미 늦은후였다.2.5.3. 체포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에 동참해 헌병에게 체포되어 조도선과 함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는다.2.5.4. 기타
여담으로 경기도 방언[23]을 구사한다.2.6. 마진주[O]
마진주[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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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 |
2.6.1. 개요
“오빠가 어디서든 대장님을 지켜줄 거예요.”[26]
"야 이 쪽바리 새끼야!!!"[27]
마두식의 여동생이지만 마두식에게는 딸 뻘이 될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으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열여섯 살 소녀이다.
2.6.2. 극중 행적
마두식과 함께 독립군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유동하를 좋아하고 있다. 유동하, 안중근과 거사를 위한 현장점검을 위해 하얼빈 역에 갔는데, 거기서 안중근을 체포하기 위해 온 와다를 보고 안중근의 거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와다를 유인한다.2.6.3. 죽음
이후 와다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 와다가 쏜 총에 맞아 죽기 직전 유동하한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후[28] 숨을 거둔다.2.6.4. 기타
여담으로 동북 방언[29]을 구사한다. 마두식의 여동생이다.2.7. 최재형[O]
최재형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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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 |
2.7.1. 개요
“드디어! 거사 날짜가 잡힌거야!”
일제강점기 러시아에 귀화한 독립운동가이자 군인.2.7.2. 극중 행적
극중에서 안중근과 동지들의 거사를 위해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조력자이자 극 내내 독립운동청년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담당한다.2.8. 마두식[O]
마두식[32][특별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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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 |
2.8.1. 개요
“배신하지 않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두집을 경영하는 한국인으로 안중근의 오랜 친구이자 마진주의 친오빠이다. '마두식표 만두'로 언제나 배고픈 독립군들의 허기를 달래준다.2.8.2. 극중 행적
일본군의 기습공격 당시 안중근과 흩어져 자신의 여동생 마진주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독립군들에게 마두식표 만두로 독립군 허기를 달래준다.2.8.3. 죽음
자신의 가게에 안중근과 독립군들을 잡기위해 들이닥친 와다와 일본 형사들이 안중근은 어디에 있냐고 하자 안중근을 배신하지 않는다며 입을 다물고, 결국 끌려가 와다에 의해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다. 고문을 받던 와중에도 결코 안중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후 마두식의 모자가 마진주에 의해 안중근에게 전달된다.[34]2.8.4. 기타
여담으로 동북 방언을 구사한다.[35] 마진주의 친오빠이다.2.9. 어린 의용군[X]
어린 의용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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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성 |
“하나만 더 주면 아이 됩니까?”[37]
유동하랑 마진주와 비슷한 연령대의 독립군.
- [ 작중 행적 ]
- 주먹밥이 부족하다며 하나만 더 달라고 마진주와 말싸움을 하다가 다른데로 가지만 주먹밥을 하나 더 준 안중근의 배려로 감사하다고 하며 의자에 앉아서 주먹밥을 먹는다. 이후 일본군의 습격을 받는 과정에서 일본군의 총에 맞아 전사한다.
3. 안중근의 가족
3.1. 조마리아[O]
조마리아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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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 |
3.1.1. 개요
“뒤돌아보지 말고 네 뜻을 이루려무나.”
안중근의 어머니.
3.1.2. 극중 행적
아들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눈물을 흘리며 수의를 만든다. 그리고 ‘대의를 위해 죽는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라는 편지를 써 안중근에게 전달한다. 여담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조마리아 여사가 안중근에게 편지를 써주는 장면에서 겨우겨우 참고 있던 울음이 터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편지와 수의 모두 일본인 간수인 지바 도시치에게 전달받는데 이 간수는 실제로 안중근이 감옥에 있을 때 안중근에게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3.2. 김아려[X]
김아려[특별출연]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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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 |
안중근의 아내.
- [ 작중 행적 ]
- 자신의 기물을 물론 결혼반지까지 팔려는 안중근에게 화를 내지만, 안중근의 진심을 이해하기에 안중근이 떠나자 우는 모습을 보인다. 안중근의 재판 때 방청을 시도하려 했지만, 일제의 방해로 방청을 하지 못한다. 이후 안중근이 사형 선고를 받고 호송마차를 탈 때 마지막으로 잠깐 재회한다.
3.3. 안정근[X]
안정근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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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중돈[42] |
“
공판 몇 번 하지도 않고 바로 사형 선고를 내리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단 말입니까?”
{{{#!folding [ 작중 행적 ]
안중근의 판결에 대해 동생인 안공근과 함께 어머니인 조마리아에게 항소한다는 말을 전한다. }}}3.4. 안공근[X]
안공근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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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기 |
“아니, 그럼 이대로 가만히 당하고 있으라는 얘기입니까? 하는데까지는 해봐야죠.”
3.5. 안분도[X]
안분도[45]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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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준수[아역배우] |
3.6. 안현생[X]
안현생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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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라희[아역배우] |
3.7. 안준생[X]
안준생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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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율[아역배우] |
4. 대한제국 황실
4.1. 명성황후[O]
명성황후[특별출연]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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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 |
“내가 조선의 왕비다!”
고종황제의 황후이자 순종황제의 어머니.
{{{#!folding [ 작중 행적 ]
고증과는 전혀 다르게 전형적인 대중문화에서 인식하고 있는 '국모'[53]의 모습으로 나온다.[54] 을미사변이 발생한 날 설희가 대신 황후복장을 입으려 하자 말리고 같이 궁녀 복장으로 도망치다 일본 낭인들에게 다 붙들린다. 같이 잡힌 궁녀들이 희생당하자 그걸 본 설희가 또 희생하려하자 말리고 본인이 스스로 일어나 희생한다.[55] 낭인들에게 살해당한 뒤, 시신은 심장이 뽑히고 난도질을 당해 불태워진다. }}}4.2. 김내관[O]
김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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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덕환 |
“그건 이미 끝난 얘기가 아니더냐?”
고종황제를 호종하는 내관이자 고종황제의 직속비밀조직 제국익문사의 수장. - [ 작중 행적 ]
- 설희가 일본으로 보내달라는 말에 거절하지만, 설희가 자살하겠다며 칼을 자신의 목에 들이밀자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보내준다. 원작과는 다르게 안중근에게 소개시키는 장면이 없다. 안중근이 제국익문사 소속임을 보아 안중근이 자신의 상관이라 주장한 김두성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5. 일본 제국
5.1. 이토 히로부미[O]
이토 히로부미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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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락[58] |
“러시아에 만주를 내어주는 대신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를 인정 받아야지.”
{{{#!folding [ 작중 행적 ]
조선을 식민지화할 계획을 세우면서
대동아공영에 대한 야욕을 보인다.[59] 이후 조선의 식민지화 선포를 위해서
러시아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하러
하얼빈역에 방문했다가
안중근에게 사살당한다. }}}5.2. 와다[O]
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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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중희 |
“안중근은 어디에 있나? 이게 안중근이 만든 상ㅊ.. 재미있나? 재미있어? 이 새끼가... 병신 새끼!”
안중근과 독립군들을 쫓는 일본 고등경찰.[61]
{{{#!folding [ 작중 행적 ]
안중근이 의병활동을 하던 중 독립군들에게 붙잡혔다가 풀려났다. 독립군들이 일본군에게 기습공격당할 당시 안중근이 쏜 총에 맞아 이마 쪽에 흉터가 있다. 안중근을 잡기위해 형사가 되어 마진주 남매 중 마두식을 고문으로 살해했다. 후에 진주를 구하러 온 유동하와 몸싸움을 벌이다 제압하는가 싶었는데 마진주가 뒤에서 습격하고, 표적이 마진주로 바뀌어 총을 쏴 죽인다. 그리고 분노한 유동하가 총을 뺏은 뒤 총에 남아있던 총알을 모두 와다에게 쏴버려 그 자리에서 사살당한다.[62] 결과적으로 그를 죽이는것을 막았던게 안중근 일생의 가장 큰 실수이자 엄청난 스노우볼이 된 셈.}}}5.3. 다이스케[O]
다이스케[64]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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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동 |
“그럼 민비를 제거하신 이유는?”
이토의 책사이자 일본의 외무대신. 청일전쟁 후 주한 외무차관, 주미, 주러공사를 역임하다가 외무대신에 취임하였다. 러일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을 병합하는데에도 관여한 제국주의적 인물.
5.4. 마나베 주조[O]
마나베 주조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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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66] |
“피고 안중근! 피고 안중근을 사형에 처한다!”
안중근을 비롯한 하얼빈 의거 당사자들의 재판을 담당한 재판장.
- [ 작중 행적 ]
- 우덕순에게 징역 3년을, 조도선과 유동하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5.5. 미조부치 다카오[O]
미조부치 다카오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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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 유이치 |
"대련관구 뤼순 형무소 수감번호 26, 이토 각하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얼빈 의거 재판의 담당 검사.
- [ 작중 행적 ]
- 하얼빈 의거 직후 안중근을 러시아 헌병 분소에서 뤼순 형무소로 이관한 다음 안중근을 조사한다. 이때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묵살하고 자신들도 평화를 위한 정책임을 강조하지만 안중근이 역으로 반문하자, 지바와 같이 얼어버린다.
5.6. 지바 도시치[O]
지바 도시치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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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지마 나오토 |
5.6.1. 개요
“선생님, 일본인의 한사람으로서 사과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뤼순감옥의 교도관. 한국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줄 알아 안중근이 미조부치와의 심문을 할 때 통역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영화에 등장한 일본인 측의 유일한 선인.
5.6.2. 극중 행적
일본인이지만 일본 제국이 조선을 지배하고 조선인들을 탄압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선한 인물로 모든 일본 사람들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안중근의 사형 전날, 안중근에게 조마리아가 보낸 수의와 편지를 건네준다. 감옥에서 안중근이 책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무엇을 하고있는지 묻는데 안중근이 동양의 평화에 대해 책을 쓰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안중근에게 일본인을 대표해서 현 시국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고, 이에 안중근은 당신이 죄송해 할 필요없다며 자신은 일본이 싫지 않다고 대답을 들었고, 안중근이 치바 도시치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했는지 사형 당하기 작별 선물로 친필 유묵(遺墨)을 선물해준다. 안중근과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친필 유묵을 선물받는 것을 보면 안중근의 수감 생활에 여러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안중근이 사형 당할때 슬픔에 잠긴 눈으로 안중근의 마지막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5.6.3. 기타
여담으로 이 교도관은 실제로 안중근이 감옥에 있을 때 안중근에게 한국어를 배우며 존경했다고 하며, 광복 후 지바 도시치의 아내가 안중근에게 선물받은 유묵을 한국에 기증하기도 하였다.[69]5.7. 주인 게이샤[O]
주인 게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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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
게이샤들을 이끄는 일본 고급요정의 주인. 이토의 오랜 조력자로 친구같은 존재이다.
- [ 작중 행적 ]
- 설희가 춤을 출 때 이토에게 차를 따라주고 이토와 다이스케가 대화할때 웃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다. 원래 이 인물은 설희와 이토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인물이지만, 엑스트라 취급(...)되었다.
6. 러시아 제국
6.1. 블라디미르 코코프초프[O]
블라디미르 코코프초프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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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르바촙스키 비하치슬라브 |
러시아의 재무장관.
- [ 작중 행적 ]
- 이토와 같이 하얼빈역에 방문했다가 이토가 사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7. 프랑스
7.1. 니콜라 빌렘[O]
니콜라 빌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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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세르기오 보르자 |
안중근의 가문과 친하면서 독립군을 지원하고, 안중근의 고해성사를 집전한 신부.
- [ 작중 행적 ]
- 대사 없이 뒷모습으로만 딱 한 컷이 나온다.
[1]
아이유, 윤아, 김채연 등
[2]
김고은은 비긴어게인에서, 나문희는 뜨거운 싱어즈에서 노래 실력을 입증했었던 바 있고, 이현우는 드라마에 OST로 참여, 앨범도 내서 노래실력을 입증했다.
[O]
원작에서도 나왔다.
[4]
실제 얼굴과 굉장히 닮았다. 분장을 잘 한 것 같다.
[5]
참고로 안중근 의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여느 종교가 다 그렇지만 가톨릭 역시 자살은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내다버리는 대죄로 본다. 이토를 처단하지 못하면 차라리 자결하고 하느님께 심판받아 지옥에나 떨어지겠다는 의미로 안중근의 결의를 보여준다. 물론 실제 역사에서는 자결할 의사가 없었다고 한다.
[6]
제국익문사 설정은 원작 뮤지컬에서만 나온다
[7]
놀랍게도 실제 역사에서도 포로들을 풀어주면서 무기까지도 돌려줬다고 한다.
[8]
영화 첫 장면이 단지동맹을 맺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9]
러시아어로 연설하고 있다.
[10]
안타깝게도 실제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그의 바람대로 되지 않고 알 수 없는 장소에 묻혔으며, 국권이 회복된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유해를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1]
나라를 위해 몸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O]
[13]
설희(雪姬)에서 '눈 설(雪)'자 라는 것을 이용해서 이름을 살짝 바꾼 것. 원작 뮤지컬에서는 눈물이라는 뜻의 '나미다'였다.
[14]
철교 중간에 건너고 있을 때.
[O]
[16]
이분 역시 실제 인물과 정말 많이 닮았다.
[17]
우덕순이 일본 포로들을 풀어줄 때와 러시아 경찰이 총알이 다 떨어지자 한 말.
[18]
예를 들어 안중근이 포로를 풀어줄 때 포로들에게 사요나라라고 한다던지, 일본 형사들에게 추격받고 있을 때 일본 형사들의 총이 다 떨어진거를 보고 사요나라라고 하다가 짚마차가 멈춰서 당황한다는 지, 이토 암살 결의 때 안 일어나다가 다른 동지들이 눈치를 주자 일어나는 것과 같은 얼빠진 모습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실존인물과 담당배우 조재윤이 모두 충북 출신이고, 개그 캐릭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극중에서는 걸쭉한
충청도 방언을 구사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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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담이지만 다른 동지들과 첫 만남에서 상의를 벗은 채로 러시아 여인과 키스를 하다가 만나 당황해했다. 실존 인물 조도선도 러시아 아내랑 결혼했으며 그덕에 러시아어 번역을 했다고 한다.
[21]
원래 조도선은
함경남도
홍원군 출신이지만 배우가
부산 출신이라서
경상도 사투리가 고쳐지지 않은 탓에 경상도 방언이 약간씩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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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원래 유동하는
강원도
원산 출신(현재
원산시는
함경남도이다.)이지만 경기도 방언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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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원작의
링링.
[26]
마진주(박진주)의 오빠(마두식)이 쓰던 모자를 "그날을 기약하며"를 부르는 장면 간주 부분에서 안중근 의사(정성화)에게 주었다.
[27]
안중근을 체포하려 온 와다를 향한 외치는 대사
[28]
원작 뮤지컬에서는 안중근을 사모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각색되었다.
[29]
원래 원작 그대로 극이 진행되었으면
중국어를 구사하는게 옳으나 영화에서는 한국인으로 각색하여
조선족 말투를 구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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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원작의
왕웨이.
[특별출연]
[34]
이토 히로부미 저격장면에서도 안중근이 마두식의 모자를 쓰고 있었다.
[35]
와다에게 고문을 당할때는 잠시
일본어를 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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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는 나오지 않았다.
[37]
한개만 더 주시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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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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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고려 거란 전쟁에서
조원 역할의 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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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원래 "안문생"이라 하는게 맞지만, 극에서는 "분도"라고 불린다.
[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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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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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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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53]
민비는 일본이 명성황후를 낮춰서 부르는 호칭으로 명성황후라 함이 옳다
[54]
참고로 원작 뮤지컬에서도 이 설정은 동일하다.
[55]
일어나며 외친 대사가 현재까지도 명성황후하면 생각나는 대사인 '내가 이 나라의 왕비다'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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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일본 뮤지컬극단
시키 출신의 재일교포 배우.
[59]
고증오류로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의 식민통치가 아니라 독립은 유지하되 일본의 아래로 두는 격인
보호국을 주장했다. 참고로 이토는 뮤지컬에서는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중립적인 성향으로 묘사되었었는데 영화에서는 오히려 중립 따위는 갖다버린 악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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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와다가 극중 입는 제복 특성상 고등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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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는 진주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죽을까봐 두려웠는지 총에 총알이 없어 딸깍소리가 나는데 계속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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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원작의
고무라 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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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재일교포로 극단 신주쿠양산박의 설립자.
박열에서는 재판장 마키노 역할을 맡았다. 국민 일본법정 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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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지바 외에도 다른 교도관들 중 일부도 안중근의 인품에 감화되어 안중근을 존경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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