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계대전Z의 작중작.마티라는 대학도시가 포위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찍은 영화로써, 소설 속 세계의 유명 영화 감독 로이 엘리엇이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말하는 영화다.
2. 특징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면만 보여주는 90분짜리 전쟁 당시 버전과, 등장 영웅들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부분을 편집하지 않은 전후 버전이 존재한다.사람들이 현실에 절망하여 픽픽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엘리엇 감독이 '이거 내가 할 일이 있군'이라고 생각하고 사기증진용 영화를 찍겠다고 요청했지만 디스트레스로부터 돌아온 답은 '그런거 찍을 시간에 감자나 심죠?' 결국 카메라 한 대 들고 아들을 조수삼아 마티로 달려가서 한 편 찍어 뚝딱 개봉했다. 감독 본인은 영화를 본 시민들이 환성을 지르며 희망을 되찾고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했지만 관객들이 그냥 힘없이 나가버려서, '글렀구만. 감자나 심어야겠어.'라고 생각했다고.
그런데 개봉한 주에 해당 지역에서 ADS의 발병율이 5%나 떨어졌다. 처음엔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정부에서도 영화의 존재를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