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야성하/등장인물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그녀는 우연히 책에 빙의하고,
하필이면 주인공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악녀 능묘묘가 된다.

적응하기도 어려운 와중에,
원작을 따르지 않으면 매번 죽었다 다시 살아나게 된다.

생존에 대한 절박함으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원작의 서브남주이자 흑막인 모성과 친해져야 하는데...

편집적으로 원작의 여자주인공, 모요에게 집착하던 원작의 서브남주
실상은 원작의 흑련화[흑막]

어릴 적 모종의 사정으로 모가에 입양되어 모요의 남동생이 되었으며,
자신의 누나, 모요를 방해하는 인물이라면 가만두지 않는다.

사사건건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능묘묘가 거슬리지만
어째서인지 예전처럼 처리하기 어렵다.

원작의 여자주인공이자 모성의 누나
차갑고 냉정해보이지만 사실 여린 마음을 가진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미녀

매사에 침착하며 가문을 위하는 모가의 차기 가주이며,
류불의를 연모하고 있다.

원작의 남자주인공
세상의 모든 약자, 특히 여성에게 친절하며
거절을 내뱉지 않는 성격으로,
본의아니게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상 물정을 모를만큼 순진하지만
자신의 원칙과 신념에서 벗어나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