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맘마미안/등장인물
|
|
[clearfix]
1. 개요
웹툰 맘마미안 주인공 공효찬의 어머니이자 주요 인물.1969년 5월 8일[1]생. 연재가 시작된 2019년 기준 나이 만 50세. 영문판 이름은 Olivia Yeon. 한자 이름은 연금옥(延錦鈺)이다.[2화에서]
2. 작중 행적
효찬을 홀로 키워온 홀어머니. 1화에서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마지막 부분에서 20대로 어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2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결혼생활이 매우 불우했다. 남편은 날마다 술이나 마셔대는 알코올중독자였고 견디다 못한 그녀는 비오는 밤에 혼자서 어린 효찬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한것이다. 얼굴에 상처가 난채 비오는 밤 우산도 없이 도망치는걸로 봐선 가정폭력이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남편 공재범은 좋은 사람이었으나 동업자에게 사기당한 후 갑자기 쓰러지는 병이 생겼고, 병으로 인해 일도 할 수 없게 되자 주변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알콜중독에 빠지게 되면서 가정 폭력을 저질렀고, 견디다 못해 효찬만 데리고 나왔다고 한다.
어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다가 효찬이 자동차와 접촉사고를 낼뻔하자 차주에게 화를 냈다. 차주는 아무리 봐도 20살로밖에 안보이는 어린 여자애가 반말을 하는걸 보고는 완전히 뚜껑이 열린다. 결국 경찰서 직행.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경찰의 말에 신분증을 제시하는데 여기서 69년생인게 드러난다. 그리고 민증 사진도 20년째 안 바꿨다. 심지어 이 때 주민등록증의 주소는 경기도로 되어 있고, 16화에 나오는 신입생 신상명세서의 주소는 서울로 되어 있다. 비오는 날 도망쳐 나온 원래 집의 주소가 있는 주민등록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효찬이 대학을 가 보라고 하자 거절한다. 하지만 그 후 효찬의 거짓말[3] 때문에 결국 승락하고 학원을 다닌다.
4화에서는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대학을 가지 못했다는 한 때문에 40대에 주방 일을 하면서 골든벨 문제를 맞춘다. 5화에선 진우와 전화를 한다. 효찬이 누구랑 전화를 하는 거냐고 묻자 학원 친구라고 답했고 효찬이 남자라서 걱정된다고 하자 쓸데없는 걱정 말라고 한다. 그리고 그 후 효찬의 과거 회상에서 효찬과 빗길을 걸으면서 아빠를 잊으라고 한다.
6화에서는 옷가게에서 예쁜 옷을 사 입는다. 그 후에 위성준이 자신의 폰에다가 사인을 한 걸 보고 남의 폰에 왜 낙서하냐고 욕한다. 7화에서는 입학식 때 알게된 동기에게서 위성준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듣게된다. 그 날 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마주친 위성준[4]을 알아보지 못하고 수상한 사람으로 여겨 놀란 나머지 그의 얼굴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후려쳐 얼굴에 오물범벅을 선사했다(...).
10화에 따르면 술에 강하고 마시면 매우 무서워진다고 한다. 그래서 신입생 OT때 꼽사리 껴서 갑질하던 13학번 선배를 골로 보냈다.[5]
엄마는 엄마다. 자식의 비밀장소를 알고 있다. OTP 카드를 찾으려다가 없어서, 효찬의 비밀서랍을 열어본다. 열쇠가 어디 있는지도 알고 있다.
작중공식 미인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효찬이 엄마와 옷가게로 가서 꾸민 모습을 보자 "우와...우리 엄마 예쁘다.."라고 하거나 한기성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금옥의 요청에 사진을 찍다가 너무 예뻐서 멘탈을 부여잡지 못하는 등
옆집에서 혼자 사는 위성준이 아들 같은지 자주 밥을 해주는 등 엄마처럼 그를 챙겨준다. 엄마를 일찍 여읜 성준은 그 공백을 채워주는 금옥을 보면서 점차 그녀를 이성으로써 사모하기 시작했다. 금옥도 이걸 어느정도 직감하고 성준의 아버지 위대한으로부터 아들의 멘탈 트레이너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자 학비 지원을 대가로 수락했다. 멘탈 트레이너 일을 시작하면서 성준과 엮이는 횟수가 빈번해지자 성준의 짝사랑은 점점 더 커져만 갔고 결국 42화에서 그에게 고백까지 받을 뻔 했다. 하지만 단박에 그의 속내와 의도를 눈치채고는 그 이상은 죽어도 안된다며 선그었다. 당연하게도 그녀는 겉모습만 성준의 또래인 20대고 실제로는 성준의 엄마뻘인 50넘은 아줌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성준은 더더욱 상처를 받는다.
46화에서 우연히 성준의 숙소에 들른 성준의 아버지를 만나서 술자리를 하게됐다. 이때 성준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금옥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알고는 자긴 여느 회장님들이랑은 다르게 앞뒤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를 듣다못한 그녀는 갑자기 소주를 병째로 들이키거딘 자기 정체를 모두 실토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해당 회차에 달린 베플에 따르면 제목을 그냥 '아들미안ㅋ'으로 바꾸란다(...)
계속해서 나이를 숨겼다가 몇몇만 알게되는 것도 지쳤는지 이후에는 45화에서 세라가 했던 조언대로 실제 나이를 전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그래서 복학한 효찬과 나란히 학교홍보모델로 활동을 했고 성준에게도 자신이 공효찬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렸다.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데 그걸 보고 찾아온 남편 공재범에게 화를 내지만, 그래도 쓰러지니 약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효찬이 아버지와 얽히는 건 싫어서 합의 이혼을 하려다 사채업자 마사장 일행과 얽혀버리는데, 이 사건이 끝난 후 공재범과 합의이혼을 했다. 그 후 삶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여러 활동을 시작하던 중 학대받는 아이인 남이준을 입양해 자신의 또 다른 아들로 삼는다.
한편 상술한 마사장 사건 때 성준이 대신 찔리면서 그와의 관계가 이상한 쪽으로 루머가 생기자, 위성준 아버지가 기자회견으로 사람 대 사람의 관계이며 본인도 한부모 가정의 아버지로써 응원한다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복지활동 관련해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유학 제안을 받게 된다.
83화에서는 효찬으로부터 아들이 자신의 인생과 엄마의 수명을 맞바꿨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거래를 자기도 동의했다는 거짓말을 하라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 목놓아 오열했다. 하지만 결국 아들이 시키는대로 했는지 유학 갔을 때는 효찬을 기억하지 못했고, 성준이 효찬과 무슨일 있냐는 말에 공효찬이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충격받은 성준이 처음에는 효찬에 대해 계속 얘기하려 했으나, 이준이와 효찬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그냥 가만히 지켜보는 걸 택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으나 효찬에 대해 물어보는 인터뷰와 한국에서 날아온 소윤의 편지로 기억에서 사라진 아들의 존재를 알게된다. 기억은 없지만 아들은 만나야 하니 유학생활 정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했으나 돌아온 것은 효찬의 냉대였고,[6] 한 번 안아준 뒤 효찬이 하자는 대로 당분간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 후 위성준 회사의 사회복지재단 민들레의 이사가 되었는데 발대식 날 이준이가 마사장에게 유괴되는 일이 발생한다. 마사장의 위치가 발견되지 않아 애가 타는 중에 효찬에 대한 기억이 돌아왔고, 효찬이 보육원에 있다는 것까지도 알게 된다. 그렇지만 이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대로면) 효찬의 죽음이 한 시간 남았다는 것이었고, 보육원으로 가서 효찬과 공재범이 구조한 이준이는 다시 찾았지만 아들 효찬은 결국 죽고 만다.
그 뒤 아들의 죽음에 힘들어하면서도 아들 목숨이기 때문에 살아가던 중, 이준이 보육원으로 데려온 말 못한다는 아이(=환생한 공효찬)를 만나게 된다. 아이가 블럭으로 만든 효찬이라는 글자를 보고 놀라는 와중 아이가 금옥의 품에 안겨 엄마를 외치며 우는데, 그 순간 연기가 생기더니 죽은 효찬의 모습이 나와 미안하다고, 모두 용서해달라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고백을 듣는다.
2년 후, 금옥은 환생한 효찬을 입양하여 다시금 아들로 키우고 있었다. 이름 또한 전생의 이름인 (연)효찬으로 개명하였다. 전생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효찬은 그냥 평범한 어린아이가 되었으며 꽤나 사고뭉치인지[7] 현재에는 형이 된 이준이 상당히 고생을 하고 있었다. 금옥은 석사학위 수여식을 마친 후의 자리에서 여전히 말 안 듣고 떼쓰는 효찬을 보면서도 위대한에게 오히려 저렇게 말 안 듣고 하는 모습이 훨씬 더 좋다며 행복해한다. 이후 기성과 소윤의 딸의 돌잔치에서 축사를 해주고 기성•소윤 가족, 세라, 이준 그리고 효찬을 안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등장을 마친다.
[1]
어버이날이다.
[2화에서]
신분증 제시 할 때 나왔다.
[3]
'엄마 어릴 때 꿈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
[4]
검은마스크+검은모자 차림
[5]
그때 표정이 6화에서 나온 아들 효찬의 혀 내미는 표정과 똑같다. 모전자전
[6]
자신이 엄마에게 모질게 대해야 자기 죽어도 덜 슬퍼할 거라 생각해서였다.
[7]
전생의 말 안 듣고 속 썩였던 모습과 똑같다. 외모 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