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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2. 줄거리
좋아하던 소설에 빙의해 여주 리에나의 오빠와 결혼한 이델.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여동생만을 아끼며 자신에게는 싸늘한 남편과 뭐든지 리에나 위주인 시가에 지친 나머지 이혼을 고했다.
"이혼이라니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연애할 때 좋았지 않습니까."
“새언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꿍꿍이가 있던 과거와 달리 온전히 그녀만을 붙잡는 것인가 싶었지만,
"그럼 제 지참금인 광산 빼고 저만 돌아가도 되죠?"
"잠깐만요, 새언니."
……고민할 것도 없이 이혼이다!
그러나 상대는 막강한 공작가.
조력자가 필요해 원작의 흑막을 살짝 도와줬는데,
"대체 감히 누가 당신을 힘들게 했습니까."
이 남자, 리에나에 의해 파멸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
내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은 이델, 당신뿐입니다."
…지킬까?
3. 특징
일반적인 육아물을 냉소적으로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때문에 리에나에게 주접 떠는 걸 보고 주변 사람들이 "그래서 언제 가는 거냐(...)" 라며 한마디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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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델 윌리스/이델 카시우스
윌리스 백작가의 장녀. 카시우스 소공작부인.
전생에서 교통사고로 죽고 단역 엑스트라에 빙의된 후, 카시우스 공작가에서 며느리로 들어와서 살게 된다.
처음에는 좋아하던 소설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지만, 시댁은 시누이 리에나만 아끼고 자신은 소외시키자 참다못해 이혼 선언을 한다.
친정은 백작 가문이지만 남동생은 도박꾼에 집안을 거덜내는데도 가부장적인 부모님은 그런 남동생만 편애하며 딸인 자신은 결혼 전 하녀처럼 부려먹고 결혼 후에는 카시우스 공작가에서 돈을 빌려다닌다.[1]
이혼 선언을 하면서 친정과도 절연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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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프리하이덴/테렌스 벨베 아스테로트
황제의 장남. 그러나 황제가 황후와의 결혼 전에 낳은 황제의 사생아이며 황태자의 이복형이지만 공식적으로 황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프리하이덴 후작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2]
원작에서는 리에나를 공격하는 악역이었다.
황후에게 암살 위협을 당하고 있으며 이델은 그의 진짜 신분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이혼 소송할때 호위기사로 고용했다.
이델의 이혼을 도와주는 대가로 이델의 약차 레시피를 받기로 하고 이델이 이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델의 이혼 후, 공식적으로 황자의 신분을 인정받아서 2황자가 되지만, 황제를 제외한 황족과 친척들에게 무시당한다.
평소 정중하면서도 능글맞은 성격으로 이델에게 적극적이다.
4.2. 카시우스 공작가
황실 다음 가는 제국 최고의 명문가 집안.4.2.1. 가족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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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 카시우스
카시우스 현 공작. 아내가 죽은 후, 아내와 닮은 막내딸 리에나를 공개입양 후에 아주 오냐오냐 대한다.
과거에 전장 악귀이자 악마 공작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런 과거와 달리 죽은 아내를 굉장히 사랑했다고 한다.
20여년 동안 같이 일해온 집사장 케이든이 자신을 배신하고 이델의 편을 들자, 배신감에 길길이 날뛴다.
케이든이 조슈아의 일에 대해 말하지만 에드먼은 "나는 그 나이때 진검으로 검술 수련을 했다" 라며 오히려 조슈아 탓을 한다. 다만 가족처럼 생각했던 케이든에 대한 배신감에 우기는 것 뿐이고, 이델의 도움으로 타임캡슐을 찾은 후, 잘못을 깨닫고 케이든에게 사과를 한다.
막내동생 아이작의 말에 의하면 전쟁터에 자주 나가서 싸움만 잘 하지, 본성은 무르고 정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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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카시우스
에드먼의 부인이자 리안드로, 르하임의 친어머니.
카시우스 공작부인이지만 약 10년 전에 사망했다.
죽은 지 10년 후에도 에드먼이 잊지 못하고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으로, 리에나를 입양한 이유도 리에나가 그녀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드먼의 말에 따르면, 평소에는 수줍은 성격이지만 은근히 짖궂은 면도 있다고 하며, 리하임의 말이 따르면, 덜렁대는 구석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살아생전 정원 가꾸기를 좋아했다.
죽기 전 유언으로 자신이 남긴 타임캡슐을 찾아보라는 유언과 타임캡슐을 숨긴 장소를 가리키는 시를 남겼는데, 문제는 그 시가 너무 수수께기 같아서 약 10년 동안 내로라하는 학자조차 풀지못했었다.
원작에서는 리에나가 에필로그 때 풀었었지만, 본작에서는 이델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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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드로 카시우스
카시우스 공작가의 장남이자 소공작. 이델의 남편.
이델을 2년 동안 소외시켜놓고 이델이 이혼 선언하자 갑자기 집착한다.
이델은 싫다고 하는데도 사과를 한답시고 억지로 찾아와서 무릎 꿇고 빌지만 정작 이델은 리안드로를 아주 질색한다.
이델에게 "첫 만남때부터 호의를 느꼈다" 라고 말하지만 결혼 생활 2년동안 단 한번도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이혼 후에도 계속 이델에게 집착하지만, 오히려 이델은 "동생과 닮은 대용품을 가지고 놀았다" 라며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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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나 카시우스
카시우스 공작가의 막내딸. 어릴때 고아원에서 입양됐다.
원작의 여주인공으로 주인공 버프를 받아 카시우스 공작가에서 오냐오냐 떠받들고 있는데, 20살 나이에도 단식투쟁을 하면 다 통할 정도.
원작에서 회귀한 인생 2회차라서, 광산이나 대박나는 사업 아이템을 미리 알고 있던 것을 감이 좋은 것 뿐이라고 말한다.
왜인지 리안드로와 이델의 이혼을 말리는데, 처음에는 이델이 친정의 광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이델 본인에게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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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하임 카시우스
카시우스 공작가의 차남. 리에나를 토깽이라 부르며 귀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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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카시우스
선대 카시우스 공작. 에드먼의 친아버지.
리안드로, 르하임의 친할아버지, 리에나의 양할아버지.
자신의 카시우스 공작 시절, 복지를 대폭 줄이고 자식들을 끊임없이 경쟁시키며 폭군처럼 살았는데, 그런 자기 아버지를 보다 못한 에드먼이 가신들과 손을 잡고 자기 아버지를 직접 끌어내렸다.
때문에 아들 에드먼과도 친손자들과도 사이가 나쁘지만, 입양된 리에나만은 아기 토끼라며 애지중지한다.
평소에는 전형적인 폭군으로 리에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꼬장꼬장하게 소리를 지르며 남을 부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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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카시우스
롤랜드의 막내 아들로 에드먼의 동생. 리안드로, 르하임의 친삼촌.
롤랜드의 말에 의하면 가장 자신과 닮아서 자식들 중 가장 후계자감이지만 정작 아이작이 방랑벽이 심하다고 한다.
형제들 중 가장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서, 조카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며 젊고 잘생겼지만 카시우스 가문의 최고 문제아로 유명하다.
4.2.2. 고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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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든 모레모
카시우스 공작가의 집사장. 카시우스 공작을 젊었을 때부터 20여 년간 모셔온 가족같은 관계지만, 아들 조슈아가 어릴 때 리에나에게 첫눈에 반해 직접 만든 목각 인형을 선물로 주려고 했다가, 카시우스 공작이 조슈아에게 칼을 뽑은 적이 있었다.
리에나가 말리면서 다치진 않았지만, 그 일로 조슈아는 트라우마가 생기고 집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가 되었는데, 카시우스 공작가에서 사과는 커녕 아예 잊어버린다.
이델이 이혼 전에는 가끔 집사장의 청에 의해 같이 차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 대화 없이 조용한 시간이었지만, 이델은 편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델의 이혼 재판때 이델을 위해 증언했으며 카시우스 공작은 배신감에 길길이 날뛰지만 결국 이델의 도움으로 사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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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렐
카시우스 공작가 소속 변호사. 아주 베테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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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카시우스 공작가의 호위 기사. 리에나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서 리에나를 못마땅해하는 이델을 대놓고 무례하게 대하고, 이혼 재판을 망치려 들었다.
4.3. 황실
황가의 선조가 여신의 힘의 일부를 받아 대대로 황족들은 마나를 자유롭게 쓸수있지만 대부분 편두통으로 고통을 받았다. 마력의 힘의 크기와 두통의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힘이 강할수록 평생 고통에 시달려야 한다.4.3.1. 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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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페투스 아스테로트
아스테로트 제국의 1황자, 황태자. 리에나의 10년 지기 친구이자 현재는 연인.
황궁 밖에서 자란 테렌스와 달리 황궁에서 편하게 자라긴 했어도 자신을 후계자로만 대하는 엄격한 아버지와 사생아의 존재를 의식하며 자신을 몰아붙이는 어머니, 부모님의 냉랭한 관계 때문에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을때, 리에나가 해준 위로 덕분에 구원 받았고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현재 리에나에게만 너무 헌신적이고 직진한 나머지 월권 행사까지하자 황제의 노여움을 사고, 미하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나머지 황제는 황궁 밖에서 지내던 테렌스를 불러오게 된다.
테렌스가 황실 밖에서 힘들게 자란 건 생각 안 하고, 황제가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면서 사생아인 테렌스에게는 친절하게 대한다며, 테렌스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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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아스테로트 제국의 23대 현 황제. 미하일과 테렌스의 친아버지.
본래 그는 2황자였으나 형이 죽고 황태자가 되면서 비로드 공작가의 도움으로 황제가 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황후가 되고자 했던 비로드 공작 영애에 의해 첫사랑이자 약혼녀였던 몰로 후작 영애(테렌스의 어머니)와 강제로 헤어지고 비로드 공작 영애이자 지금의 황후와 결혼하게 되었다.
몰로 후작 영애가 혼자 테렌스를 낳은 것을 알고도 가끔 챙겨주기만 할 뿐, 테렌스를 아들로 생각하긴 하지만, 정치와 권력 때문에 테렌스를 황궁으로 부르지 않고 공식적으로 두 모자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황태자 미하일이 리에나를 위한답시고 월권행사까지 하는 등, 리에나의 꼭두각시가 되자 미하일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테렌스를 공식적인 황자로 인정한다.
대외적으로는 황태자 미하일을 제치고 2황자이자 사생아인 테렌스를 총애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필요 가치에 의해서일뿐, 미하일도 테렌스도 필요하다면 이용하고 필요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장기말 정도로 생각한다[3]
미하일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테렌스든 아니면 새로 자식을 보든, 아니면 방계 황족 중 아이를 입양해서라도 새로 후계자를 들이겠다고 황후에게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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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비로드 공작 영애이자 아스테로트 제국의 현 황후, 황태자 미하일의 친어머니.
사생아인 테렌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그를 황자로 인정한 것이 자신의 모욕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테렌스의 어머니는 황제가 지금의 황후와 결혼하기 전에, 황제와 먼저 약혼한 몰로 후작 영애였는데 오히려 본인이 황후가 되기 위해 몰로 후작 영애를 납치를 지시해서, 두 사람을 억지로 헤어지게 만든 후, 그녀가 지금의 황제와 결혼해서 황후가 되었다.
그런데도 몰로 후작 영애가 혼자 테렌스를 낳자 황후가 두 모자를 죽이기 위해 암살자까지 보냈다.
황제가 미하일이 리에나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기자, 미하일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녀도 리에나를 영 못마땅하게 여긴다.
4.3.2. 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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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디아 아스테르트
현 황제의 고모. 남편과 딸을 잃고 두문투출하다가 리에나를 만나면서 외부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리사모(리에나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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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공작부인
본명은 실비아나. 현 황제의 여동생이자 전 황녀. 미하일과 테렌스의 고모. 검은 머리카락의 매력적인 미인이라고 한다.
리에나의 열렬한 팬으로 사생아인 테렌스를 대놓고 무시한다. 리사모(리에나를 사랑하는 모임)의 간부.
4.4. 윌리스 백작가
이델의 친정. 백작가지만 사무엘의 빚 때문에 가난하다.-
윌리스 백작부인
이델의 친정 어머니.
귀족이지만 가난해서 고용인조차 고용하기가 힘들자 딸 이델만 집안일로 부려먹고 아들은 없는 살림에도 용돈을 두둑이 챙겨준다. 카시우스 공작가에 시집간 딸에게 돈 달라고 찾아가지만 이델은 만나지조차 않는다. 리안드로에게 체면상 돈 달라고는 못하고 빌려달라고 말하자 고지식한 리안드로는 진짜로 돈을 빌려준다. 이델이 이혼 선언하자 빌린 돈을 일시상환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사정하지만, 이델은 알게 뭐냐며 친정과의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한다.
이델이 이혼 후 돈을 갚아달라며 가족들끼리 다 같이 찾아오는데, 그녀 혼자만 무릎 꿇고 사과하고 남편과 아들은 이델에게 적반하장으로 빚을 갚아달라고 되려 화를 내는데, 그녀는 그 지경이 되어서도 이델 탓이라고 말한다.
이델은 더 이상 할말 없고 이혼할거면 변호사 샤론을 찾아가라고 명함을 건넨다.
결말에 이혼 후, 이델에게 사과하려고 하지만 이델은 듣기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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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윌리스
이델의 남동생. 이델과 달리 부모님의 편애를 받고 자랐으며 귀족이지만 도박에 미쳐 살다가, 법적으로 자신과 부모님이 갚지않으면 이델에게 법적으로 갚아야한다며 당당하게 도박 빚을 갚아달라고 말한다.
이델이 이혼했다고 법적으로 친정 호적에 올라가는건 아니라고 반박하자, 이델에게 비굴하게 빌어서 가문의 빚은 갚지 않아도 좋으니 자기 빚만이라도 갚아달라고 말한다(...).
이델 왈, 비굴한데다 이기적인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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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백작
이델의 친정 아버지. 이델 왈 전형적인 약강강약한 인물.
4.5. 프리하이덴 후작가
본래는 몰로 후작가였다. 현 황제가 황태자이던 시절, 전 몰로 후작의 딸과 지금의 황제가 약혼했다가 파혼되고 몰락 후, 선황이 후작가를 황실 직할령으로 편입하면서 프리하이덴으로 이름이 바뀌고 2황자 테렌스의 소유가 되었다.-
몰로 후작 영애
현 황제가 황후와의 결혼 전의 첫사랑이자 첫번째 약혼녀. 테렌스의 친어머니.
현 황제는 즉위 전에 2황자였을 때, 그녀는 2황자(였던 현 황제)의 연인이자 약혼녀였지만 2황자(현 황제)가 갑작스레 황태자로 책봉되면서, 황후가 되고자 했던 비로드 공작 영애가 그녀를 납치 후 마부와 도망갔다는 가짜 소문이 퍼지면서 현 황제는 비로드 공작 영애이자 지금의 황후와 결혼한다. 그러나 이미 그녀는 납치 당시 테렌스를 임신중이었다. 그녀는 본래도 병약한 체질이었는데, 권력 다툼에 의해 임신 중에 갑자기 납치 당해서, 연인과 헤어지고 혼자서 황제의 아이(테렌스)를 낳지만 황후와 황후의 친정인 비로드 공작가 때문에 두 모자는 황후에게 암살 위협까지 당하게 된다.
더군다나 두 모자는 황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황궁 밖에서 살아야했다.
즉 현 황후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황후가 되고, 테렌스는 황태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의 황후 때문에 억울하게 납치당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암살 위협까지 당하게 된다. 그래도 그녀는 죽기 직전까지 언젠가 황제가 자신과 테렌스의 곁으로 돌아오리라 믿었지만, 가끔 황제가 두 모자를 찾아오긴 했어도 그녀의 살아생전 황제가 두 모자를 황궁으로 불러들이는 일은 없었다.
결국 그녀는 황제의 아이를 낳았지만 그녀의 살아생전 평생 황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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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테렌스의 보좌관 겸 시종. 테렌스의 본래 신분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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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타
테렌스가 신뢰하는 여자 부하직원.
짧은 숏컷에 세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실제로 성격도 외모와 비슷하게 직설적이고 걸크러쉬다.
테렌스에게 이델의 임시 호위를 부탁받는다.
평민이지만 테렌스가 후원해줘서 아카데미를 다녔다.
이델에게 여자인 자신과 테렌스와는 후견인과 피후견인관계일뿐이니 오해하지 말라고 설명한다.
4.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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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메이팅스
수도에서 일하는 이혼 전문 여자 변호사. 힘없는 자들을 위해 무료 변호를 해주느라 빚이 많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이델은 카시우스 공작가에게 매수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 그녀에게 의뢰했다.
이델의 이혼 후, 윌리스 백작부인이 샤론에게 의뢰하자, 샤론은 "이델과 백작부인의 관계는 알지만 나는 백작부인의 이혼을 도울것이다" 라고 말하자 오히려 이델은 "샤론의 그런 점이 좋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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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이델이 결혼할 때, 친정 윌리스 백작가에서 데려온 하녀.
이델이 결혼 생활 동안 외로워하던 모습을 지켜봤다.
이델이 이혼 선언 후, 하녀장에게서 리에나의 초상화를 달던 것을(...) 반대한 죄로, 손바닥을 맞고 추천장도 없이 쫓겨났는데 이델이 하녀장에게 찾아가서 따지면서 사과를 받게된다.
이델위 이혼 재판에도 증인으로 나서고, 이델의 이혼 후에도 계속 이델을 모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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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스펠로
카시우스 공작가의 하녀이자 리에나의 충성스런 개.
리에나의 1회차 인생에서는 어느 귀족에게 사기 당해서 가족들을 잃게 되자, 타라는 그 귀족을 살해하고 처형 당했다.
현재(리에나의 2회차 인생)에서는 타라가 복수를 하기 전에 , 리에나가 타라를 찾아와서 복수를 도와줄테니 자신을 위해 일해달라고 하면서 카시우스 공작가에서 일하게된다.
그만큼 타라의 집념과 정보 수집이 뛰어나기 때문.
리에나의 명령에 그녀는 이델을 미행하다가 테렌스와 이델에게 걸리는데 이델은 이런 그녀에게 "네 복수 대상의 위치를 알려줄 테니 내가 시키는대로 말해라" 라고 말하자, 리에나에 대한 충성보다 자신의 복수가 더 중요했던 그녀는 이델이 시키는대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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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레오크 대사관의 실종된 딸.
실종됐을 때는 금발이었지만 자라면서 갈색 머리가 되었기에, 자신의 출신을 모른 채 남편에게 학대를 받으며 힘들게 살다가 이델의 도움으로 친부모를 만난다.
원작에서는 리에나의 도움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남편과 이혼하고 친부모를 만나지만, 본작에서는 이혼 소송을 위해 이델이 먼저 그녀를 찾아서 도움을 준다.
이후 그녀는 이혼한 이델에게 마음 편히 대사관에 머물라고 이델을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