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세인트 라이브라 도코의 필살기. 이후에는 제자인 드래곤 시류가 정식으로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1]
여산승룡패가 용 한 마리가 솟아 오르는 연출이라면 이쪽은 양 손을 정면으로 펼쳐서 수많은 용 형태 투기를 상대방에게 날리는 연출이다.
늙은 모습의 도코가 스펙터로 되살아난 전 교황 시온에게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작중에 나왔다. 이때 시온은 크리스탈 월로 방어했지만 뚫리고 직격 당했다. 하지만 역시 나이 탓인지 위력이 반감돼서 맞은 데미지가 전부 밖으로 튕겨나 버렸다. 이후 늙은 모습을 벗고 젊은 모습을 되찾은 도코가 라이브라 성의를 입은 상태에서 풀파워로 다시 사용했다. 이때 시온도 스타더스트 레볼루션으로 대응했다.
시류가 사용한 것은 명계의 비탄의 벽에서 떨거지 스펙터 3인[2]과 승부할 때로, 일단 어느 정도 서로 치고 받은 상태라서 좀 약해진 상태이긴 했으나 스펙터 3명을 모조리 관광시키는 위력을 자랑한다.[3] 위력은 시류조차도 자신이 쏜 기술에 역풍으로 날려 떨어져나가 비탄의 벽이 없었으면 시류 본인도 죽었을지 모를 정도로 엄청난 코스모 폭발력을 필요로 한다. 도코 본인이 늙은 몸 상태에서도 별다른 무리없이 백룡패를 쓴다던가 젊어진 후에는 백룡패로 천일전쟁 상태까지 가는 등, 골드 세인트의 위엄이 보이지 않게 나오는 기술이다.
오메가에서도 등장. 33화에서 드래곤 류호가 세븐센시즈에 각성하고 새로이 각성한 필살기로 나오는데, 본편과는 달리 자세가 승룡패와 똑같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용의 숫자 뿐으로 단순히 여러 용이 나오던 본편과는 달리 하나로 합쳐진다던지 용이 마치 자율적으로 대상을 공격하는 듯한 연출 등의 차이를 보인다.
정발판에는 노산백룡패로 나와 있으나 그건 廬 자를 盧 자로 잘못 본 오역으로, 결국 시류의 필살기 시리즈(?)는 모두 이 오역의 희생양이 되었다…
[1]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 시류는 항룡패를 써서 자신이 죽을 상황에서도 백룡패는 입에도 올리지 않았고, 백룡패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은 도코의 백룡패를 두 번 어깨 너머로 보고 나서였다. 승룡패가 드래곤 최대최강의 오의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시류가 백룡패를 계승하지 않았을 정황은 꽤 있다.
[2]
이 3인은 로캔 시절 도코가 상대했던 스펙터들이다.
[3]
한 놈이 겨우 살아서 덤비지만 초차원에 모르고 뛰어들어 갈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