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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2:48:1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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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모드를 정리하는 문서. 발매된지 어언 17년을 넘어가는 고전게임에 해당되는 게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명 모드떡칠이라는 단어로 지칭할 수 있는 게임의 대표적인 예시인 만큼 모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설정은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에도 전승된다.

스카이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오래된 게임이니만큼 더더욱 필수적으로 최신 패치와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정도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모드들이 이것들을 기초적으로 요구하고 들어가기 때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출시되기까지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쌓이고 쌓여온 모드들의 다양함과 그것으로 인한 재미라는 것은 정말이지 깜짝 놀랄 수준.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오블리비언이 아닌 장르를 초월한 무언가를 볼 수 있다. 십만의 유저가 있다면 그 수만큼의 오블이 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게, 모드 종류도 엄청 많을 뿐더러 이를 개조 혹은 통합 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편이기 때문. 분명 내가 플레이하던 게임은 오블이었었는데... 이 게임은 뭐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 문서와 마찬가지로, 지명도 높은 인기 모드들을 위주로 작성 및 추가되도록 한다.

2. 설치 방법

본편 게임 설치 방법은 설치 문서 참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콘솔로 발매된 작품의 경우 그냥 디스크/게임 카트리지를 구동시키면 된다. PS4, 엑스박스 원 버전의 모드 사용법은 서술되어있지 않다[1].

일부 리플레이서 모드의 경우 GOG.com판이나 Steam판에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bsa 파일들이 2017년 이후로 되어 있는 경우 리플레이서의 파일 시간이 2017년 이전이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 bsa파일들의 파일시간을 변경하거나 모드 파일을 열고 다시 저장해서 파일 수정 시간을 bsa파일보다 이후로 변경하면 된다.

3. 모드를 구할 때 주의할 점

3.1. 언어 주의

국내 커뮤니티에서 구한다면 큰 상관 없겠지만, 가끔 용량이나 기타 여러 이유(안 알려진 마이너한 곳에만 업로드 된 모드라거나)로 국내 커뮤니티에서 구할 수 없는 모드의 경우 직접 가서 구해야 할 경우가 존재한다. 이 때 모드인 줄 알고 받았더니 모드가 아닌 경우가 존재할 수도 있고, 엉뚱한 언어의 모드를 구해서 게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모드는 영문판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몇몇 국가의 경우 이를 자국어판 오블리비언 용으로 컨버전 하거나, 아예 다른 언어판 전용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들 타국어 버전 모드를 사용하면 게임이 실행이 안되거나, 갑자기 많은 자막들이 외국어나 (한국어 패치를 적용했다면) 깨진 한글로 나오는 황당한 경험을 겪을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독일어 버전 모드를 사용하면 지도에 찍히는 지명들이 죄다 독일어로 나오거나, 브리튼 남성족 보이스가 죄다 임페리얼 남성족 보이스로 변경된다.

대체로 영어판을 제외한 다른 언어판 모드의 경우는 이름 뒤에 무슨 언어판인지 새겨주니 먼저 확인을 해보자. 이를테면 독일어판의 경우는 모드 이름 뒤에 DV 혹은 Deutsch로 표기한다. 프랑스어는 FR, 일본어는 JR 혹은 JP 같은 식이다. 물론 그 이전에 그 모드가 위치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무슨 언어를 쓰는지도 확인해보자. 독일어를 쓰는 사이트라면 당연히 독일어판 모드만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가끔 EN 혹은 ENG 같이 '영문판'임을 표기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는 해당 모드의 원판이 영문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럴땐 EN 혹은 ENG가 붙은 쪽을 다운받아야 한다.

한국의 경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부분 영문판을 플레이 할 것이니(원어판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든, 한글 패치를 깔아서 플레이 할 생각이든 - 한글 패치는 기본적으로 영문판 기준이다) 모드는 영문판으로 구하자.

참고로 모드는 아니지만 세이브 파일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니 다른 언어판 세이브 파일을 사용해서 게임을 불러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이유로, 지역명이 한글인 경우 해당 지역에서 세이브를 하면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수가 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한글판 모드는 지역명을 한글로 쓰지 않는다.

3.2. 선행 모드 확인

몇차례 후술하겠지만 몇몇 모드들은 다른 모드를 선행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자면 하단의 초콜릿 엘프 모드는 코리안 모드를 먼저 깔아두어야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대체로 Readme.txt 같은 설명서에 'Require'라며 모드와 주소를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으니 그 쪽을 알아보자. 혹은 애초에 모드가 올라온 웹사이트에 필수 모드를 같이 올리거나 링크를 걸어두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Require라고 적힌 모드들은 해당 모드의 작동에 있어 정말 필요한 필수 요소이지만, Recommend는 그냥 추천. 즉 같이 쓰면 좀 더 유용할만한 모드일 뿐이므로 없다고 작동에 지장이 생기진 않는 모드이다. 물론 괜히 추천이 아니니 있는 게 더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복장 관련 모드의 경우 기반 바디 모드가 무엇인지를 알아두는것이 좋다.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덜컥 다운받았는데 기반 바디 모드가 없거나, 해당 아이템이 내가 설치한 바디와 다를 경우(예: 나는 늘씬한 바디 모드를 설치했는데 해당 아이템은 육중한 바디를 기반으로 만든 모드라든가, 혹은 폭유 수준의 바디로 만든 모드라든가 등) 텍스쳐에 문제가 생기거나 손, 발과 모양새가 따로 노는 등 난감한 경험을 겪을 수 있다.[2] 보통 아이템 추가 모드 이름에 어떤 바디모드를 사용한 모드인지를 알려주니(HGEC, Robert, GUTS 등) 그것도 잘 확인하는게 좋다. 물론 대부분은 스크린샷으로 다 확인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봐선 큰 차이가 없는 바디를 쓴 모드일 경우는 다운받았다 낭패보기 쉽다. 유명한 복장이라면 다른 바디로 컨버전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그 쪽도 잘 찾아보자.

3.3. 소스 파일 주의

가끔 모드인 줄 알고 받았는데 받고 나니 상기한 구성이 아닌 괴상한 파일과 폴더들만 주어진 경우가 있다. 이는 모드가 아니라 그 모드 제작에 필요한 소스(Source) 파일이다. 이 경우는 모드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아닌 한 거의 무의미하니 그냥 포기하자.

소스 파일은 애초에 '이거 소스파일입니다'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것만 주의하면 불필요한 시간과 기대를 갖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모드질을 하다보면 결국 자기가 직접 모드를 만들게 되나니...

3.4. 사전 검색 필수!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사전에 설명서만 잘 읽어도, 혹은 검색만 미리 해두어도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마구잡이로 이거저거 설치하고 잘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니 아무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고 '모드가 안되염'하고 징징거리지 말자. 대부분 본인의 문제가 원인이므로 만족스러운 답변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형 커뮤니티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친절하게 모드 설치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사항의 해결책들이 달린 설명서를 작성해 두었을 것이다. 그래도 정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포기하자. 남들 다 되는 모드가 자신만 안되는 까닭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자신의 환경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일진데, 당신의 컴퓨터를 매일같이 부대끼고 사는 사람도 아닌 생판 남인 카페 회원, 커뮤니티 회원이 당신 컴퓨터 사정을 잘 알리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자신이 내 컴퓨터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 오작동에 대해 질문할 경우, 자신이 어떤 모드를 깐 뒤부터 작동이 안되는 것이고, 오작동이 생기기 전까지 어떤 모드들을 깔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답변자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라도 생긴다. 그냥 무턱대고 'A라는 모드 깔았는데 이런 증상이 일어남요 ㅠㅠ 해결좀 ㅠㅠ'하는 질문은 아예 답변 받기를 포기한 수준의 배설글이다. 질문자는 질문자대로 답변도 빨리 못얻으면서 만족스러운 답변도 못얻고, 답변자는 답변자대로 뭐가 뭔지 알 수 없어 제대로 답변 해 줄수도 없는 서로간의 답답한 상황만 연출될 뿐이다.

4. 주요 모드

4.1. 기반 모드

링크 참고.

4.2. 최적화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3. 추가 기능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4. 환경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5. 종족 및 캐릭터 미화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6. 동료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7. NPC 추가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8. 몬스터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9. 전투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10. 마법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11. 무기, 방어구, 아이템 관련 모드

링크 참고.

4.12. 지역, 퀘스트 추가 모드

링크 참고.

4.13. 토탈 컨버전 모드

새로운 땅을 추가하는 거대 모드 일지라도 대게 오블리비언 본편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토탈 컨버전 모드는 사실상 오블리비언의 엔진만 빌리고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만드는 방식의 모드이다.

4.13.1. Morroblivion

공식 사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TESRenewal에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를 오빌리비언에 이식한 모드. 이 팀은 스카이림에서도 Skywind라는 이름으로 이식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스카이림에 오블리비언 컨탠츠를 이식한 Skyblivion도 있다.

4.13.2. Nehrim

스팀 링크
주의 : 해당 모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 별도의 런처를 사용해서 동작한다.
시로딜과 완전히 별도의 세계인 네림(Nehrim)이라는 대륙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는 모드.
지역을 추가하는 모드들은 외딴섬 정도가 아닌 이상 게임의 세계를 갈아엎을 정도로 거대한 모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모드는 진짜로 게임을 갈아엎어서 만든 모드다. 다시 말해 게임에 쓰인 데이터만을 이용해 새로이 조립해서 만든 세계를 다루고 있는 게임이다. 억지로 원 게임에 편입시키려고 해도 메인 파일인 Oblivion.esm과 코드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깨져버린다...

실제 메인 파일(Nehrim.esm)이 게임의 원 메인 파일인 과 코드값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오블리비언 내에 편입시킬 수 없다.

후속작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게임 변환 거대 모드 Enderal이 존재한다.

4.14. 러버즈랩 모드

링크 참고.

[1] 엑스박스 원의 경우, 게임 메뉴에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원하는 모드를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단 새로 게임을 시작해야 모드가 적용되고 베데스다 웹사이트에 가입은 필수다. PS4는 소니의 방침으로 인해 모드가 포함되지 않았다. [2] 예를 들어 나는 HGEC 바디 모드를 깔았는데, 어떤 아이템이 Robert 바디 모드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템을 추가해주었다면, 해당 아이템을 착용할 때마다 바디 텍스쳐는 HGEC 텍스쳐를 쓰는데 메쉬는 Robert 버전을 쓰다보니 바디 텍스쳐가 난감하게 뭉개지기도 하고, 또 손이나 발은 여전히 HGEC의 손과 발을 사용하다보니 손발이 팔다리로부터 분리되어 둥둥 떠다니는 괴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